대구 달성군의 사문진교 아래 낙동강변. 녹조로 범벅이 되어 있다. 이런 곳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9월 9일 촬영.



폭염이 물러가고 기온도 뚝 떨어지는 가을이 찾아왔지만, 낙동강 녹조는 수그러들 기미 전혀 없이 오히려 더욱 폭증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다시 찾은 낙동강은 녹조가 범벅을 이루며 더욱 창궐하고 있었다.

 

이로써 지난 6월 초 첫 발견 후 무려 4개월 동안 녹조현상은 줄곧 달려왔고 줄어들 조짐마저 없어,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녹조라떼, 이상기후 탓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시절이 바뀌어 가을에까지 창궐한 녹조는 환경당국이 지난해부터 그렇게 줄기차게 강변해온 폭염이 녹조라떼 현상의 주범이 아니란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강 전역으로 퍼진 녹조라떼. 물고기도 떠올랐다. 강이 죽어간다. 화원유원지 앞 낙동강변.


그렇다면 녹조라떼의 주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마저 주장하고 있는 폭염이 녹조대란 사태의 원인이 아니라, 4대강 보로 인한 강물의 정체 즉 흐르지 않은 강을 만든 4대강 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궐하고 있는 녹조대란 사태의 근본원인이란 것이다.

 

이로써 녹조대란 사태로 4대강을 썩어가는 죽음의 강으로 만든 장본인으로서 이명박 4대강 정부의 책임이 명백히 밝혀진 것이다. 또한 정권초기부터 4대강 철저검증을 약속했지만, 사태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이 철저검증이란 공염불만 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 또한 그 무책임에 대한 비판을 피할 길이 없어졌다.


대구의 식수원인 매곡취수장이 바라 보이는 낙동강변도 녹조가 점령했다. 식수원이 위험하다.


정부와 환경당국은 녹조대란 사태의 근본 원인이 이상기후에 있다고 더이상 하늘 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이것은 흘러가는 자연하천을 거대한 보로 틀어막고 거대한 호수로 만든 4대강 보 때문이고, 하루 빨리 보의 수문을 열거나 보를 해체해 다시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만들지 않은 이상 반복되는 재앙을 벗어날 길이 없다.

 

1,5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 낙동강이 녹색 조류와 물고기 사체, 부착조류들과 각종 부유물이 뒤섞여 악취가 진동하는 등 낙동강은 지금 시궁창을 방불케하고 있다. 식수원 낙동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믿을 수 없는 사태를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4대강 범죄,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이것은 범죄행위다. 30조에 이르는 국민혈세를 탕진한 것도 모자라, 국토의 근간이 되는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 강을 썩게 만들고 그 안의 무수한 생명들마저 죽음의 구렁텅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고령광역취수장엔 취수구까지 녹조범벅을 이루고 있다. 믿을 수 없는 풍경이다.

따라서 이 4대강 대재앙을 만든 장본인들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더 이상 정부를 믿고 기다릴 수 없다. 그래서 ‘4대강 재자연화 범국민대책위와 함께 26일까지 10만의 ‘4대강 책임자 국민고발단을 모집해 4대강을 죽인 세력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할 것이다.

 

국민고발단 모집을 위해서 녹조라떼를 들고 거리에 나설 것이다. 식수원 낙동강에서 펑펑 쏟아지고 있는, 저 녹조라떼를 들고 시민들을 직접 만날 것이다. 현장에서 진실을 증언하고 국민고발단을 모아, 그들과 함께 4대강 정부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녹조라떼를 들고 거리로 나가 고발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시민들 호응이 좋다.


4대강 국민고발 인증샷. mb께 녹조라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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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9.12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떼 정말 심각하군요. 해결 노력도 시급한 것 같습니다.

  2. 이성근 2013.09.13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수근 국장 수고 많네
    멀리서나마 대구환경연합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3. BlogIcon 이성근 2013.09.13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몇 장 빌려가네

  4. BlogIcon 탈 지방 2014.06.19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쪽분들은 녹조라떼 드셔도 새누리당을 죽도록사모하시는모습 선거때마다 보여주시는듯.
    녹조라떼 맛이좋은가봐요.

  5. BlogIcon 2014.08.16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드셔야죠 라떼만든분들 계속찍으셨잖아요

금호강 수질 오염, 식수원 낙동강 안전도 위협


대구의 젓줄인 금호강의 오염 상태가 심각합니다. 과거 산업화시절에 비해 그 정도가 많이 양호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악취가 나고 오물의 부유 상태가 심각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더구나 조류와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금호강의 썩은강물이 낙동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식수원 낙동강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금호강의 오염 실태가 얼마나 심각하면 지난 41<매일신문>은 이를 일면 머릿기사로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매일신문은 지난 60개월 간(5)의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를 입수해, 수질오염의 기준이 되는 클로로필-a 농도를 바탕으로 금호강의 오염실태를 전하면서 금호강 오염은 위험수준, 조류경보제 (조속히) 도입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화원유원지 부근 강변의 모습니다. 하천이라 할 수가 없는 상태다.


금호강에서 특히 오염이 심각한 구간은 동구 아양교에서 달서구 강창교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호수와 한강, 낙동강 일부 지점에서 현재 적용중인 조류경보제를 기준을 적용하면, 이들 구간에서는 지난 60개월 동안, 무려 25개월에서 50개월 동안을 주의보와 경보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사실상 심각한 오염상태에 이르렀던 것이 환경부가 측정한 수치상으로도 증명이 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20132월말 현재에도 강창교의 클로로필-a 농도는 22.2/이고, 총대장균군수는 환경기준인 5(군수/100mL)2배인 150(군수/100mL)(123일 기준)까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2급수 기준인 1(군수/100mL)10배에 이르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마치 조류와 대장균의 양식장이 된 셈인 것입니다.

 

금호강 오염 실태를 고발한 4월 1일자 <매일신문> 보도


금호강은 한때 수달이 서식한다며 대구시가 그렇게 자랑하던 하천이었습니다. 그런 금호강의 수질이 지금은 왜 이토록 악화일로에 있는 것일까요?


1664억 투입한 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 무엇을 했나?

 

더군다나 금호강은 낙동강의 핵심지류인지라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편입돼 2010년부터 2년여의 사업기간 동안 총사업비 1664억원을 투입해 소위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도 진행한 하천인데 말입니다.

 

국토부가 말하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의 골격은 준설과 자전거도로 정비, 콘크리트블럭으로 제방을 보강하는 것 등입니다. 4대강사업 식의 인공의 하천정비사업인 것입니다. 국토부의 그것에는 생태하천은 사라지고 오로지 인공의 하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낙동강이 그런 것처럼 금호강의 수질와 생태환경은 현재 더욱 악화일로일수밖에 없는 것이고, 역시 4대강사업처럼 국고만 탕진한 꼴인 것입니다.

 

금호강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은 비점오염원들이 아무런 방비도 없이 하천으로 흘러들어오는데도 금호강은 여러 개의 보들로 물길이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시궁창처럼 변해버린 배수로. 정화처리 되지 않은 오물들이 그대로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위 배수로의 비점오염원들이 금호강으로 바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또 하류의 세천교에서 강창교까지의 구간이 특히 심각한 것은 비산염색공단을 통과해오는 달서천의 영향에다 하류 낙동강이 4대강보로 물길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강물이 정체되면 조류가 번성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금호강에서도 여지없이 확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금호강에서 조류와 대장균 들끓는 원인을 제거해주면 될 것입니다. 강물의 정체는 조류 번성의 최적의 요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강물을 강답게 흘러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즉 보를 하나 하나 제거해 강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자정작용을 발휘할 수 있는 생태적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것입니다. 실지로 도심을 통과하는 금호강에서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닌데 보가 왜 꼭 필요한 이유도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강의 모습이란 말인가?


4대강식 지천공사 지양하고, 강은 흐르게 해야 한다

 

진정한 생태하천은 정체돼 있는 강을 흐르는 강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공의 구조물을 들어내고 강에 그들의 영역을 더 많이 되돌려 주는 일일 것입니다. 즉 인공을 걷어내고 자연을 복원시켜내는 일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생태하천이 조성됩니다. 비용도 많이 안 든구요. 이 쉬운 길을 놔두고 1,660억이나 들여 4대강사업 식의 인공의 강을 만들어놨느니 통탄할 노릇인 것이지요.

 

1,5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 낙동강의 안전을 위해서도 금호강의 수질회복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니 대구시와 국토부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금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진실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 길의 가장 급선무는 기존의 보를 터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조류경보제를 도입해서 상시적인 수질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달성보로 막힌 낙동강도 부유물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


모두에 밝힌 대로 금호강은 대구의 젖줄이자 상징입니다. 대구의 젖줄이자 상징이 조류와 대장균과 각종 부유물로 득실거리고, 물길이 막히고, 콘크리트 블럭로 덮어씌운 인공의 강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아울러 국토부가 추진하려는 지천사업이 금호강과 같은 식이라면 이는 지천을 망치는 공사임을 금호상을 사례는 똑똑히 보여줍니다. 그러니 지금 지자체마다 벌이고 있는 4대강식 지천사업은 지양돼야 할 것이고, 추가계획은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강들이 자연의 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진정한 생태적 강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시민이 자주 찾고 또 자랑하는 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라 봅니다. 국토부와 지자체의 '생태적 각성'을 희망해봅니다.


수치로 보는 금호강의 심각한 오염 상황

 

금호강의 지난 5년간(60개월) 클로로필-a 수치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강창교는 2008~201283.3%50개월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인 15/을 넘은 가운데 주의보(15~24/) 수준이 10개월, 경보(25~99/) 수준이 35개월, 대발생(100/이상) 수준이 5개월이나 됐다. 월 평균 최고수치가 157.8/까지 올라간 달도 있다.

 

팔달교 역시 같은 기간 83.3%50개월(주의보 21개월, 경보 29개월), 무태교(북구 산격동)73.3%44개월(주의보 15, 경보 28, 대발생 1), 아양교(동구 효목동)41.6%25개월(주의보 14, 경보 10, 대발생 1)이 각각 클로로필-a 수치 15/이상을 기록했다.

 

이처럼 금호강에서 조류가 과도하게 번식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높은 총인(T-P)의 농도를 들 수 있다. 같은 기간(60개월) 조류의 먹이가 되는 영양염류 중 하나인 총인의 수치가 높게 나왔다. 강창교는 50%30개월(최고수치 0.901/L), 팔달교는 26.6%16개월(최고수치 0.787/L)이 총인의 환경기준인 0.5/L를 넘어섰다.

 

금호강은 대장균 문제도 심각했다. 지난 60개월(2008~2012) 동안 팔달교 인근의 금호강은 총대장균군수가 환경기준(5천 군수/100mL이상)을 넘어선 달이 30%13개월이나 됐고, 기준치의 3배에 가까운 14천 군수/100mL를 기록한 달도 있었다. 무태교는 10%6개월(최고수치 12천 군수/100mL), 강창교는 8.3%5개월(최고수치 14456 군수/100mL)이 환경기준을 넘어선 총대장균군수를 보였다. ( 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매일신문> 발췌)

 

수질기준 용어 정리


클로로필-a : 남조류, 녹조류, 규조류 및 편모조류 등 모든 조류 세포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엽록소로 물속에 존재하는 모든 조류의 농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류경보제(클로로필-a 농도 기준) : 조류주의보 15/~ 25/, 조류경보 25/~ 100/, 조류대발생 100/이상

 

수질예보제 : 관심 단계 70/이상, ‘주의105/이상, ‘경계140/이상, ‘심각175/이상.

 

조류경보제는 1998년 상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호, 대청호 등 호소(호수와 늪)의 조류번성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환경부는 2006년부터 강동대교~잠실대교 5곳과 잠실대표~행주대교 5곳 등 한강 10곳에 조류경보제를 도입했고, 올해 2월부터는 낙동강 3(칠곡보 상류 22km, 강정고령보 상류 7km, 창녕함안보 상류 12km 지점)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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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zinearticles.com/?Sinus-Infection:-Find-and-Neutralize&id=7537503 BlogIcon 일본안티 2013.04.07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아름답습니다.

4대강사업 전의 4대강 만나다

'생명의 강 사진展'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3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을 위한, 생명의 강 사진전을 엽니다. (장소 : '예술창고'(구, 태갤러리),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서쪽 끝 위치, 문의 053-426-3557) 


이 사진전의 기획 의도는 "4대강사업 전의, 살아있는 우리강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4대강의 진정한 변화상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강 사진전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준비됩니다. 20일 오픈식에서 이 두 가지 주제의 작은 강연회도 준비됩니다. 이 강연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까닭입니다.


4대강사업 전의 상주보 상류 금빛 모랫벌 사진 - 박용훈

 

4대강사업 이후 상주보에서 내려다 본 같은 곳을 잡은 장면. 사진 - 정수근


하나의 주제는 4대강사업 전의 4대강을 만나는 시간인 "우리강 회상展"입니다. 4대강사업 현장을 사업 전에서부터 종횡무진 누빈, ‘초록사진가박용훈 씨가 그동안 4대강사업 전의 낙동강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서, 이 사업 전의 우리강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설명해 줄 것입니다.

 

또 하나는, '4대강 재자연화의 길展'입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이 그동안 낙동강 4대강사업 현장을 누빈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파괴된 아픈낙동강의 모습을 그릴 것이며, 또한 이 사업으로 인해 일어날 재앙과도 같은 결과들에서부터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총체적 부실, 4대강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해야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 발표 이후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사업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동안 4대강 현장을 누비면서 이 사업을 철저히 모니터링해온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정부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감사원이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4대강사업 전의 철새천국 해평습지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 박용훈


4대강사업 중의 해평습지의 황량한 모습. 사진 - 박용훈


이것은 4대강사업이 시작된 2009년 말경부터 이 사업이 준공된 2012년 중순까지 이들 환경단체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 4대강사업은 돌이킬 수 없는부실사업임이 입증이 된 상태고, 이것을 감사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새로 들어선 박근혜 정부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4대강사업에 대한 심판은 대세란 것입니다. 그러니 신임 환경부장관도 철저한 검증을 약속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총체적 부실 4대강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이 사업으로 인한 무수한 병폐들인 수질악화, 새로운 홍수피해 증가, 주변 농경지 침수피해 양산, 물고기 떼죽음 사태, 역행침식으로 인한 교량붕괴, 제방 붕괴와 급기야 보 본체의 붕괴 위험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4대강사업 전의 상주 사벌면의 낙동강변. 사진 - 박용훈


4대강사업 이후의 위와 같은 곳이 이렇게 바뀌었다. 사진 - 박용훈


4대강 재자연화의 길, 살아있던 우리강의 모습을 회상하는 것에서부터
 

그 대비는 다름 아닌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일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안이자 대비일 것입니다. 그것은 수문을 상시적으로 개방하거나, 보를 해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4대강 재자연화의 근본적인 해법이고, 가장 손쉽고도 가장 경제적인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재자연화 된 4대강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즉, 4대강 사업 전의 우리강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기억 속의 4대강을 회상하고 그로부터 새롭게 재자연화 될 4대강을 그려보는 것이야말로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의 핵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대강사업 전 상주보 자리에서 찍은 모래강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 박용훈

 

4대강사업 후 상주보 위에서 찍은 비슷한 지점을 찍은, 호수가 된 낙동강의 모습. 사진 - 정수근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을 위한, 생명의 강 사진전을 여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4대강사업 전의, 살아있는 우리강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4대강의 진정한 변화상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구환경연합에서 마련한 이 생명의 강 사진전에는 우리강을 사랑하고, 우리 4대강의 파괴에 마음 아파한 많은 이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그를 통해 불통의 이명박 정권과 싸워온 그간의 싸움을 돌아보는 시간 또한  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희망해봅니다.

( 전시 문의 - 대구환경연합 053-426-3557, apsan@kfem.or.kr)  


"공존의 의미를 일깨우는, 살아있는 우리강의 참 아름다움展"






※ 작가 소개

 

초록사진가박용훈 : 4대강사업 현장을 사업 전에서부터 종횡무진 누볐다. 그가 누빈 4대강과 내성천의 모습은 그 자체로 기록이 되어 4대강사업을 증언하고 있다. 환경단체 활동가들로부터 초록사진가로 불리는 박용훈 씨가 4대강사업 전의 낙동강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서, 이 사업 전의 우리강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 4대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0년 초순 지율 스님과 동행하면서 낙동강 4대강사업 현장을 누비며 기록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낙동강을 떠날 수 없었다. 그 후로 낙동강의 변화상을 기록했다. 그간 낙동강 현장을 누빈 결과를 바탕으로,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아픈낙동강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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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슨짓을 2013.03.20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수강산 아름다운 나라라고 배웠는데

    천연의 아름다웠던 강에다 무슨짓을 한거냐!

    한숨만 나온다

  2. 정의여 2013.03.20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물에 그밥인 정권인데 쥐색기를 잡을려나~~~?
    희망을 버리는게 맞쥐~~!

  3. 2013.03.20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 미친 짓은 왜한걸까?? 정말 이 짓은 후세 사람들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

  4. 고양이 2013.03.2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군 이래 한반도에 최악의 만행을, 그것도 온 국민의 고혈을 짜서 저질렀구나...

  5. 한빛나 2013.03.2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업전의 강바닥보니 비만오면 물이넘쳐 주위의 논밭들이 잠기겠구만, 그런점으로 보면 잘한것 안닌가베;/

  6. 강물 2013.03.24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미안하고... 사진만보고 판단하는건 너무 섣부른 생각일지라도..ㅠㅠㅠㅠㅠ휴....4대강사업과 댐건설로 우리에게 무슨 큰 이득이있을까요?

  7. Favicon of http://www.synz.kr BlogIcon synz 2013.03.25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진짜..;;

  8. Favicon of http://xhowtomakemoneyonline.com/ BlogIcon 고양이 2013.03.28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의 아름다웠던 강에다 무슨짓을 한거냐!

지난 6월말 4대강사업은 사실상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6월말로 준공을 선언한 것이죠.


그런데 여전히 문제가 있는 보들은 아직도 준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더위 속에서도 아직 보수공사라 한창이고, 언제 준공할지 기약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준공한 보들은 괜찮은가? 그것이 궁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사과정에서부터 워낙에 문제가 많았던 4대강 초대형보였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늘부터 준공한 보 집중검검편을 시리즈로 내보내보려 합니다. 그 첫 순서로 구미보를 찾았습니다. 여전히 누수 되고, 하상유지공은 뜯겨진 충격적인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필자


4대강사업 낙동강 현장점검1

      - 준공한 구미댐의 현장에서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구미댐의 당당한 그러나 허술한 위용


구미댐을 통과해 힘차게 흐르는 강물. 저 엄청난 에너지가 강바닥과 구조물에 작용하는 것이다


지난 주 4대강사업이 사실상 완료된 4대강 초대형보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해부터 그렇게 문제가 많았던 4대강 보였기에(오죽하면 4대강 누더기보란 별칭을 얻었을까요?), 준공을 했다는데 과연 안전한지 확인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찾은 곳이 구미보입니다. 그런데 구미보 공도교를 들어선 순간 먼저 들러오는 것은 수문을 통해 흘러나오는 엄청난 물소리였습니다. 구미보를 통과해 나오는 그 압도하는 물소리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몰아치는 물줄기는 장관?이었습니다. 


저렇게 강한 물살이 흘러가는 댐 아래로 혹 누군가 추락이라도 하는 날에는 뻐도 못 추리라는 경고 표시



그렇게 장관인 모습을 보고도 그곳을 대형댐이 아니라, 보라고는 감히 주장할 수 없을 듯했습니다. 엉청난 물줄기였습니다. 공도교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거대한 호수고, 한쪽은 대형댐이 방류를 하고 있는 극명한 대비의 모습의 낯선 풍경 말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곳이 예전에 강이었던 게 맞나 싶어지면서 제 사고체계마저 뒤흔들어놓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황망히 거대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있는데, 바로 그 옆에서 참으로 웃기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마치 초등1학년생 우리 아들녀석 오줌 물줄기 같은 것이 보 옹벽 사이에서 줄줄 흘러나옵니다. 아마도 이미 누수가 있었던 부분을 우레탄 등으로 보수공사를 한 곳인 듯한데, 그것조차 부실시공을 한 것인지 강물이 오줌줄기로 뿜어져나옵니다.   


구미댐 오줌보 터졌다.....



인공호수 낙동강의 인공호흡기


우리아들놈 오줌줄기 같은 누수 현장을 뒤로 하고 맞은편으로 눈을 돌리면 마치 망망대해가 펼쳐진 듯 넓은 인공의 호수가 시야를 압도해옵니다. 드넓은 호수가 되어버린 낙동강.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한가운데 작은 인공의 섬이 떠 있습니다.


마치 나무를 상징하는 듯한 창포를 닮은 수초 옆으로 거품이 뽀록뽀록 올라옵니다. 뭔가 싶어 자세히 바라보고 있으니, 관계자가 산소를 품어주는 산소폭기라는 설명이 돌아옵니다. 말인즉슨 고인 물의 부영양화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서 물 속을 산소를 불어넣어주기 있는 장치란 것입니다.


수질이 나빠질 것이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 산소를 인공으로 불어넣어주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인공호흡기를 매단 시한부 생명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낙동강의 인공호흡기. 산소 폭기.


그렇습니다. 어쩌면 낙동강은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 거대한 보가 물길을 막고 있는 한 낙동강은 썩을 수밖에 없고, 그 안의 생명들 또한 죽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낙동강도 서서히 죽어갈 것이니 말입니다.


그 흔적들은 도처에서 발견됩니다. 낙동강 녹차라떼와 더불어 낙동강의 새로운 명물이 된 낙동강 카프치노가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물속에다 무엇을 푸는 것인지, 보를 통과해서 나오는 물은 저렇게 거대한 거품을 품고 있고, 그 모습이 카프치노를 마구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향기로운 카프치노가 아니라, 다소 비릿하고 악취마저 포함된 카프치노라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닙니다.


뜯겨진 침식방지용 돌망태


악취 풍기는 카프치노를 한잔? 하고 이번에는 강가로 내려가봤습니다. 강물의 흐름 방향으로 우안 둔치로 내려가니 달성보에서 본 침식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둔치의 일부가 1미터 이상 뜯겨나갔고, 그 침식은 강물의 흐름방향따라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둔치의 침식이 1미터 이상 일어났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목격됩니다. 아마도 보 바로 아래 콘크리트바닥에서 뜯겨나온 것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조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그것들이 강 가장자리로 밀려온 것도 신기해 보입니다만, 하여간 강물의 위력을 실감치 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의 일부로 보이는 콘크리트 덩이들이 강 가장자리에 산재해 있다.


또한 둔치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둔 침식방지용 돌망태(매트리스 개비온)도 죄다 뜯기고, 뭉치고 난리가 났습니다. 사석을 강철로 묶어 둔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놓은 그 개비온이 강한 물살의 흐름에 죄다 뜯겨나간 것입니다. 


강물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천수리학에는 브람스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즉 강물의 유속이 두배가 빨라지면 그 에너지는 2의 6승 즉 64배나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낙동강물은 모래도 없고, 둔치의 밭이나 잡목 그리고 수생식물도 없어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유속이 빨라진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엄청난 에너지의 힘이 작용하니, 돌망태가 뜯겨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죠.



돌망태의 강철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지고 뜯겨나갔다. 강물의 힘은 이토록 강하고 무섭다.

 

그렇습니다. 지금 낙동강은 예전의 그 강이 아닙니다. 건기때는 인공의 거대한 호수이고, 장마기에는 거대한 인공수로가 되어버렸기에 엄청난 에너지 그것도 파괴적인 에너지가 작용하기 때문에 세굴현상이 일어나 강바닥이 심각히 뜯겨나가고 하상유지공이 날라가고, 제방이 붕괴되고 하는 것입니다.


낙동강은 이렇게 위험한 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으로 피서를 가라는 대통령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분인지 묻고 싶네요.


준공검사를 통과한 구미댐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이런 상태에서 구미댐의 준공검사를 허락해준 기관이 어딘지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에 물이 새고, 둔치는 침식되고, 하상유지공은 날라가는 이런 상황에서 준공검사가 허가났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세계 토목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 나라가 자국의 거대 토목사업을 이토록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이를 도대체 어찌 해야 할까요?


구미댐에 '망조'가 드는 것인가요? 구미보 옹벽의 그 좁은 틈새로 홀로 핀 망초 한그루가 구미댐의 운명을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 이 나라의 운명을 일러주는 것인가요? 암튼 구미댐은 너무 위태로워 보입니다. 


구미보 옹벽의 좁은 틈으로 홀로 핀 망초가 구미댐의 운명을 일러주는가? 자연의 위대한 힘과 복원을 향한 열망을 보는 듯하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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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07.25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군데도 아닌 여러군데에서 오줌줄기가 보이는것을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공사를 얼마나 허술했으면 계속해서 땜빵을 하고도 아직도 마무리가 엉터리인지 기가막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자연의 힘을 우습게보면 어떤결과가 생기는지를 아직도 느끼지를 못하는 자들이 넘쳐난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가 더욱문제가 될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www.rx247.net/Ethambutol.html BlogIcon Ethambutol 2012.08.08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지만 현미경을 통해, 우리가 모든 박테리아 수 때 물이 매우 깨끗하고 맑은 보인다.

  3. Favicon of http://www.writemyresearchpaper.com/services/ BlogIcon research paper editing 2012.08.09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게시물을 읽은 후에 기뻐요. 나는 그것이 내 지식을 증가 며칠에서 해당 항목을 검색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를 참조합니다. 그리고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감사

  4. 정우혁 2013.01.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구미가못났습니까

6월말 준공을 앞둔 4대강 현장의 소식을 지난주 보여드린바 있습니다.


그 현장 소식을 보고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여기 더욱 놀라운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하늘에서 본 4대강의 모습입니다.


지난 6월 12일 ~ 14일 '낙동강지키기 부산운동본부'에서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2012년 올해에도 낙동강의 모습을 항공촬영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변해가는 낙동강의 모습을 기록해두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낙동강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자, 그럼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 생생한 그러나 기막힌 모습을 함께 공유해봅니다. - 필자


낙동강 녹조 정말 심각하다


먼저 이 사업 전부터 많은 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이 우려한 그대로, 낙동강에 들어선 8개의 초대형보로 인해 강물이 정체되고 그 결과 심각한 녹조현상이 뚜렸이 목격되었습니다.


강변에서 볼 때보다는 하늘에서 본 낙동강엔 녹조 현상이 명확히 들어납니다. 마치 녹색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합니다.


낙동강물이 공단도시 구미를 지나면서 급격히 나빠집니다. 구미 바로 아래 왜관 낙동교 좌안의 모습입니다. 강바닥의 녹색 띠가 뚜렸합니다


상주를 거쳐온 낙동강물이 공단도시 구미를 지나면서 급격히 나빠집니다. 구미 바로 아래 왜관낙동교 좌안의 모습입니다. 강바닥의 녹색 띠가 뚜렸합니다. 심각한 녹조 현상이 관찰됩니다.


화원원지 상공에서 본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 합수부의 모습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아래 강물이 띠가 져있다. 왼쪽이 금호강과 진천천이 만나 빚어둔 검은 강물이고, 오른쪽은 4대강사업이 빚은 '녹색 강물'이다.


녹조는 거대도시 대구를 지나면서 더욱 뚜렸해집니다. 강정고령보 하류 화원유원지와 사문진교 위에서 내려다본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두 물길이 띠를 만들어 흐르고 있습니다.


검은색은 지천인 금호강과 진천천의 물길이 만나 빚은 색이고, 오른쪽은 낙동강물입니다. 검은색과 녹색의 완벽한 대비입니다.


창녕합천보 하류의 모습. 좌안에 재퇴적 현사이 뚜렸하고, 강바닥엔 녹조가 뚜렸하다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하다


창녕합천보 하류의 낙동강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도 녹조가 뚜렷이 관찰됩니다. 강바닥엔 모래까지 재퇴적 되어서 녹색이 더욱 선명히 드러납니다. 


함안보 하류의 낙동강의 색은 완벽한 녹색이다. 마치 미래의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이런 물을 부산경남 사람들이 먹어야 한다니....


녹조는 하류로 갈수록 더욱 뚜렷이 나타납니다. 함안보 하류의 낙동강의 색은 완벽한 녹색입니다. 마치 미래의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듯 버려진 준설선이 더욱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을 부산경남 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저 강물을 정화하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약품을 투입할 것이며, 그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은 또 얼마나 악화될런지요? 4대강사업은 멀쩡한 강물을 이렇게 완변한 녹색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강물은 정체되어 흐리지 않고


녹조에 이어 또 하나 심각한 현상은, 초대형보로 막힌 강물이 정체되어 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강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부영양화가 일어나 강물이 더욱 오염되는 것으로, 녹조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창녕합천보 바로 상류에서 낙동강과 회천 합수지의 모습. 회천의 황톳물이 낙동강의 상류(오른쪽)로 거꾸로 흐르고 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낙동강의 정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다


창녕합천보 바로 상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회천의 모습입니다. 회천의 황톳물이 낙동강의 상류(오른쪽)로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낙동강의 정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유입된 오염원도 함께 실어가면서 희석시키게 마련이고, 낙동강의 모래는 그 오염된 강물을 정화시키는 필터 역활을 하면서 강물을 다시 맑게 만드는데, 강물도 흐르지 않고, 필터 역활을 하는 모래도 사라졌으니 강물의 부영양화가 더욱 심각하게 진행될 밖에요.


황강 합수지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정체되어 강물이 흐르지 않고 있다


황강 합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깨끗한 지천에서 강물이 유입되어야 낙동강이 맑아질 것인데, 정체된 낙동강은 지천의 강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치된 준설선, 위험하다


또 하나 심각해 보이는 장면은 버려진 준설선과 폐자재들입니다. 4대강사업은 낙동강의 안정적인 골재산업을 초토화시켜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낙동강에만 700여 명에 이르는 골재노동자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쫓겨났습니다.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더이상 낙동강에서 골재 채취를 할 수 없게 됐고, 따라서 업주들과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모두 쫓겨났습니다.


둔치에 방치된 준설선. 장마 기간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교량과 부딪혀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둔치에 방치된 준설 폐자재들. 장마 기간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교량과 부딪혀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저 낙동강 둔치 위에 버려진 준설선과 폐자재들은 그들의 운명을 그대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4대강 삽질 정부를 향해 온몸으로 향변하던 골재노동자들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저 모습들이 위험한 것은 다가올 장마에 일어날 변화 때문일 것입니다. 물어난 강물은 방치된 준설선을 하류로 흘려보낼 것이고, 그렇게 흘러간 준설선들은 교량에 부딪히면서 그렇잖아도 불안한 낙동강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홍수와 가뭄을 극복했다?


이처럼 하늘에서 본 낙동강은 심각한 위험에 쳐해 있습니다. 강물은 녹조로 썩어가고 있고, 홍수시 낙동강의 교량도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이것이 4대강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을 대비한 낙동강의 모습인가요?


4대강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을 극복했다는 가카의 국제적 뻥에 참으로 할 말을 잃었습니다.



4대강사업 전의 경천대 모습. 아름답던 저 모래톱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호수로 변한 경천대만 남았다.


호수로 변한 경천대


마지막으로 모래톱이 아름다웠던 경천대의 모습입니다. 아름답던 그 모래톱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고요한 호수로 변해버린 경천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슬퍼집니다. 


이것이 이명박 가카가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4대강 삽질이 만든, 낙동강의 참 모습입니다. 강이 아닌 거대한 호수로 변해버린 썩어가는 낙동강 말입니다. 



항공촬영 비용 마련에 함께해주십시오


4대강사업의 참 모습을 전하기 위해서 기획된 이 낙동강 항공촬영을 위해서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에서는 이번 촬영비용이 없어 빚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차례 항공촬영 때도 어려운 형편의 시민단체들끼리 십시일반 경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도 후원호프를 벌여서 그 비용을 충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낙동강 지키기에 함께하신다는 의미로 아래 계좌로 후원에 동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산은행 125-01-003026-5 낙동강지키기 이연정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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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2012.06.2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저 녹조물을 거둬서 땡박이에게 처 먹여야 하지 않을까????
    원인을 제공한 인간들에게 처 먹여야 한다.........
    퇴임하면, 측근들과 땡박이 집안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를 하여야 한다.......

  3. 니가내가 2012.06.25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냅둬유..다 뒈지게

  4. 뽑았으면 2012.06.25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았으면 말이지, 자신이 뽑은자가 설령 똥물을 만들더라도 먹어주는 것이 유권자의 책임의식이다. 나는 똥영이 찍었었다.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6.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답답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항공사진으로 보니 더욱 기가 찹니다.

  6. 쓴소리꾼 2012.06.2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박각카가 내려주신은총으로 알고 낙동강주민들은믿고 드시고 정신들차리시길...

  7. 조조 2012.06.2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지안아서 그런것이고 장마가오면 모든게 해결될거요^

  8. 김중훈 2012.06.2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리스무리한게 알흠답구나

  9. 파워 2012.06.2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오면 이제 어떻게 되는지 봐야지 ㅋㅋ

  10. 김삿갓 2012.06.26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상도 넘이 만든거니까 갱상도 넘들이 먹어도 괜찮을듯~~~~~~ㅋㅋ

  11. 최재억 2012.06.26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사 한참 하더니 허지부지 하더만 공사 끝낫나? 4대강 살리기....

  12. 신길동 2012.06.2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부도 아니고ㅉㅉㅉ 그나마 4대강 주변이니 저정도 물이 있는거지. 다른데은 아예 물이 다 말라서 없어요.녹조야 물이 마르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고... 오히려 4대강 홍보를 하고 앉아 있네요. 깔땐 까더라도 짤 알고 깝시다.

  13. 이슴박 2012.06.26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쪽발이 땅 출신 슴박이 했ㅇ니 경상도 님들이 다 마시재

  14. 어이가 없다. 2012.06.2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조 녹조현상 생길 때 마다 낙동강물이 항상 저런 색깔이 되는데,
    진짜 누가 보면 4대강 때문에 저렇게 된 줄 알겠네.
    우리나라에도 사기꾼들 널렸구만?

  15. 김춘실 2012.06.26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건설 추진한 사람들 죽을때까지 녹조가 생긴물만 처먹이면 안되나요.

  16. OY 2012.06.27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카가 말하는 녹색성장이 이것을 말하려고 했던건가 봅니다.
    국민이 심하게 오해하고 있었네요.
    사진 한장이면 적극 이해해줄수 있었는데 말이죠.

    방법은 원천복구가 나아보이네요.
    수질개선과 유량저장의 목표를 동시에 기술로 달성할수 없다면
    유럽전문가의 말대로 당분간은 보를 폭파하고 이전으로 돌리는게
    답이 됩니다.

    고대로 치수를 잘못해서 망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쥐새키가 치수만 잘못했다면 좋았는데... 불행이죠.

  17. 이진우 2012.07.03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고향 구포 어릴적 낙동강에서 미역감다 발꼬락으로 강바닥 긁으면 재첩 나오던 곳이다. 아버지랑 사촌형이랑 저녘 늦게 구포다리 밑 낙동강에서 낙시하면 잉어랑 붕어 잡아서 잉어는 매운탕 붕어는 회쳐서 먹었다. 사상공단 들어서면서 결국 낙동강에서 나오는 물고기 끓여먹지않고는 못먹었지 4대강 사업할때 내심 기대한건 어릴적 먹던 붕어회 먹어나 볼까 했지만 이젠 물도 못먹게 되었다.녹조심한 이물 아리수로 만들어 서울시민한테 팔아봐 새누리당 표 뚝뚝 떨어질꺼야 ㅎㅎ 쥐박이한테도 한그릇 줘야지 훌륭한 4대강 사업이라고 했으니까. 아니다 걍 낙동강에 푹 담그면 되겠다 녹조에다 ㅋㅋㅋㅋ
    낙동강 근대화로 인해 낙똥강이 되었다가 낙동강으로 환원할때 쥐새끼 때문에 다시 낙똥강이 되어버렸다 ㅠ.ㅠ

  18. 2012.07.0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또 어디서 선동스러운 사진을 구했노?
    대부분의 사대강 상태는 무지 좋은데.
    전에는 이맘때면 말라 갈라지던 강이었는데

  19. 222 2012.08.0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건설전부터 녹조현상이 일어났다는데

    어디 말을 들어야 진실인지

  20. Favicon of http://financesolutions.webgarden.com BlogIcon 2012.08.08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 게시물은 내가 그것에 서표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www.m-g88.com BlogIcon 하천지키미 2012.08.2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발생 방지와 물고기 떼죽음 의 근본적 해결방안은 합류식
    우수토실 의 개폐장치 설치와 초기우수 처리 후 방류 하여야 합니다⌟

    도시하천과 강의 녹조를 방지하려면 우천시 도시의 생활하수와 도심의 도로 및 건물을 청소한물 (즉, 초기 우수) 의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녹조가 발생을 해결 할수 있고 물고기 때죽음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천과 강의 유속도 중요 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 도시의 하수 이송관인 주 차집관로는 소하천과 본천 을 따라 하천바닥에 묻혀있고 본천의 하천바닥에 묻혀있는 주 차집관로에 도심에서 나오는 분류식 하수관거를 직접 연결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기존 도심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이용하는 하수관거는 하천 제방 아래의 하수관거 말단부에 우수토실이라는 하수의 교통정리를 하는 토구를 만들어 평상시는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나오는 하수와 분류식 하수관거에서 나오는 엑기스 하수와 함께 차집관거 를 통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어 하수처리 후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청천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가뭄 뒤에 비가 오면 도심을 청소한, 하수보다 더 더러운 초기 우수는 우수라 는 미명하에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고 있으며 차집관거로 합류식 하수관거 말단부에 설치된 우수토실을 통해 유입된 맑은 우수와 하천수 및 분류식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가 차집관거 속에서 섞이어 하수처리장 으로 과다 유입되어 하수처리장 초침에서 하수와 초기우수를 하천으로 직접 방류하고 하류측 우수토실로 는 하수가 하천으로 역류 하여 나오는 시스템을 전국 도시가 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천시 에는 생활하수와 하수보다 더 더러운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수처리 되지 못하고 방류된 하수와 초기우수가 구배가 완만한 하천이나 강에 정체되어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기온상승으로 부 영양화 현상으로 녹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수처리장 에서 처리된방류수 수질기준을 나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없고 우천시 합류식 우수 토실 에서 유입되어 차집관거 에서 썩여 분류식에서 채집한 액기스 하수와 합게 초침과 하류 측 우수토실로 역류하여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된 하수 및 초기우수 방출량 에 의 하여 녹조현상은 증감이 될 것임.

    이것을 방지하려면 각각의 합류식 우수토실에 개폐장치를 설치하여 우천시 맑은 우수와 하천수가 우수토실을 통하여 차집관거로의 유입을 차단해 분류식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완벽 하게 처리한 후 방류하고 합류식에서 나오는 평상시 하수와 초기우수(즉, 평소 하수량의 3배정도 )까지만 우수토실로 받고 그 이상이 되면 우수토실의 개폐장치를 닫아 하천수와 맑은 우수유입을 차단 한다면 우천시에도 분류식 하수 관 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완벽히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수보다 더 더러운 도심을 청소한 초기우수는 도심의 소하천 별로 소하천과 본천이 만나는 고수부지 땅속에 저류조 를 이용한 초기우수 보관처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우천시 초기우수를 자연 담수공법으로 담수 하여 보관하다가 비가 그쳐 차집관거의 수위가 평소 수위로 되면 상류 쪽 저류조 부터 부력실의 개폐 장치가 열려 하수처리장 최대 처리 능력 이하로 저류조에 보관중인 초기우수 를 하수처리장 으로 이송하여 완벽히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면 고여 있는 물이라도 하수 와 초기우수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함으로 녹조발생 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어 녹조 없고 물고기가 노니 는 맑은 하천 과 강과 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예로는 각 소하천별 우수토실에 우수유입 방지장치 가 거의 설치된 미호천 의 녹조 상태를 점검하여 보신 다면 녹조 없고 물고기가 노니는 강과 바다가 될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홈페지 http://www.m-g88.com/ 동영상과 상기 메인 홈페지 제안서 다운로드, 메인포토 참조바람
    열락처 : 사무실 070 8771 9365 hp 010-5402-0208

장맛비로 침몰된 4대강 현장

100밀리 안팍의 장맛비가 내린 대구와 인근지역의 낙동강 주변을 돌았습니다. 예상대로 곳곳에서 침수되고 붕괴되고 침몰된 4대강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년 안의 완공이란 무린한 목표로 벌인 4대강사업은 이번 장맛비로 또 한차례 침몰을 당했습니다. 따라서 또다시 막대한 세금을 들여서 복구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냥 두면 멀쩡할 낙동강을 공사판으로 만들어서 부실한 강이 되고, 위험한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낙동강에서 또 한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준설선을 선장이 배가 침몰하면서 함께 물에 잠긴 것입니다.

국민혈세를 탕진하는 것도 모자라 자연을 죽이고 급기야 사람마저 죽이는 이 위험한 사업을 그대로 놔둬도 될까요? 다시 한번 강력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너지고 침몰된 4대강 현장을 돌다

장맛비로 침수되고 침몰당한 낙동강의 모습들입니다. 지금 강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생히 확인해봅니다.




10일 오전 11시경에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어둔 두물머리 안에 준설작업을 위한 굴착기 2대가 현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불어난 강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굴착기와 바로 뒤에 놓인 불도저는 오후 5시경 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굴착기가 강수욕이라도 벌이는 것일까요? 13미터 깊이의 인공수로로 변한 위험한 낙동강에 사람은 도저히 들어갈 수 없어서 굴착기만 들어가서 강수욕?을 벌이고 있나 봅니다.




화원유원지 옆 사문진교 아래 공사현장이 완전히 잠겼습니다. 강물은 둔치까지 치고 들어왔습니다. 그 현장을 사람들이 망연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존 배수장이 망가져 새로 신설하고 있는 배수장 공사를 위한 가물막이도 곧 침수당할 처지에 놓여 있고, 강둑은 허물어져내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붕괴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떠내려온 공사용 쓰레기들이 가장자리로 내몰리면서 쓰레기장 낙동강이 되어버렸습니다.




4대강 본부의 무재해 달성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입간판이 물에 잠기고 있습니다. 공사인부들이 이용하던 이동식 화장실이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저 안에 들어었던 오물들은 식수원 낙동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가겠지요.




공사용도로도 끊어져 물에 완전히 붕괴되어버렸습니다.




낙동강의 수많은 교량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물폭탄 낙동강물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듯 위태롭고 위험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지천인 송야천도 역핵침식 현상에 의해서 무너지고 붕괴되고 있습니다. 세굴방지용으로 깐 하상보호공은 흘러버렸고, 제방의 사면은 완전히 깍여나가 위험하고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처럼 낙동강과 그 지천들은 지금 예전의 강의 모습이 아닙니다. 4대강 삽질로 인해서 너무나 위험한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란 것입니다. 장마가 아직 끝이 난 것도 아니고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남았고, 태풍도 남았습니다 . 앞으로 어떤 사고와 재난이 닥칠지 모르는 4대강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참말 걱정입니다. 이 사업 이대로 좋을까요?
.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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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1.07.11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자리로 돌려놓는것이 지금도 늦지않았다는것 입니다. 앞으로 더많은 비와
    태풍을 어떻게 무사히 지나게 될런지 걱정이고 사대강때문에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것을 보면 무섭고 겁이납니다.
    저들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농사를 망치면 딴나라에서 농산물을 수입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1.07.11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4대강 사업으로 온 나라가 문제입니다.
    한번 파괴된 자연은 복구하는데 수백년이 흐르는데 자자손손 큰 죄를 짓을 하다니...이 정부는 답이 없습니다.

  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7.11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데도 그 양반은 분무기 매고 어색한 웃음 지으며
    쇼를 하고 계시더군요

  4. 청기와집에서 밥먹고 할일 없어 2011.07.11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무기 매고 썩은 미소 짓는 사진을 언론사들이 올리는거 보고 인간이 동물 중에 가장 추악하다는 말이 생각났다.

  5. 떡집돌이 2011.07.11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동댐이 넘칠 위기에도 4대강공사장 사업에 영향 유려해 대량 방류를 하지 않는다고
    대구 <매일신문>에 보도하고 있는데요.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7224&yy=2011

    아마도 안동댐이 무너져도,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낙하산 사장을 투입한 방송사에 취재,보도 금지 지침을 내리겠죠.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낸 세금이 물에 잠겼네요

  7. 화원주민 2011.07.11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화원 사람인데요~
    첫번째사진은 제방안의 달성습지네요. 장마때 마다 물에 잠기고요~
    세네번째 사진은 제방안쪽의 공사차량다니는 임시도로네요~
    그리고 예전 장마보다 수위가 많이 낮네요.비 많이 오면 사람들 서있는 저곳도 잠겨요.글을 쓰시려면 제대로 알아보고쓰시지~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1.07.13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원유원지 사람들이 서있던 곳
      예, 몇시간 후 당연히 침수됐습니다.

      그리고 두물머리 안의 굴착기도 침몰됐구요
      그런데 굴착기가 침몰된 경우는 거의 없지요?
      공사용 화장실이 물에 침몰된 경우도 말입니다.

      또 다리가 저렇게 위험하게 보인 적이 있던가요?
      제방이 저렇게 뜯겨나간 경우는 어떻고요....

      이 정도면 잘 알고 있지 않나요?
      화원유원지 주민을 빙자한 알바님....ㅎㅎ.

  8. 성서사람 2011.07.13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와 영천에 비가 사상최고치인 300mm 가까이 내려서 그나마 낙동강 본류의 물그릇이 커진 관계로 금호강이나 다른 지류의 본류에 유입이 대단히 빨라져 피해를 크게 줄일수 있었던 장점도 있습니다. 지류가 본류로 빨리 빠지는 물속도로 지류와 본류가 만나는 지점이 그렇게 손상을 입는건데 그런곳은 좀더 강한 재질로 보강하든지 보에 물을 체우면 큰 문제가 안될것 같네요.
    다리가 위험해 보이는건 매번 홍수때 마다 느끼는 감정이고 과거에 홍수후 쓰레기는 더 엄청났죠?
    큰비가 오면 강둑만 손상입는게 아닙니다. 전국의 모든 시설이 일정부분 손상입는겁니다. 4대강 사업전 지난 홍수때에는 강둑에 피해가 없었는지 아십니까? 홍수가 나면 본류가 범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류의 물이 잘안빠져서 지류로 역류하는 바람에 피해가 엄청 컷던 적도 많이 있어요. 그런 피해는 왜 고려치 않으시는지? 지난 루사태풍때 김천의 감천 철교에 교각이 2개가 왜 붕괴 된건지 아십니가? 낙동강 본류 그릇이 적으니 지류 감천이 범람하여 김천이 물바다가 되며 교량까지 붕괴된거 그건 뭡니까? 앞으로 홍수는 더크고 빈발할 것입니다.과거 4대강 사업전의 강의 물그릇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것 잘아실 날이 올것이고. 4대강 사업을 참잘했다는 사실도 인정하실 날이 올것입니다. 물론 4대강 사업이 다소 부작용은 있지만 더 큰 재앙을 막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4대강 사업전의 갈수기 말라가는 강에 큰 가뭄이 오면 대비책도 되는 것입니다.

    • 성서아닌사람 2011.07.28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일한 방법?
      섣부른 예단은 그만하시죠?
      더 큰 피해를 예방하려면 중간 중간에 범람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범람원이란 것이 필요하고, 그 범람원으로써 논이나 밭이 필요한거지요...님 말대로 하자면 만약 안동댐 수위를 넘겨서 수문을 개방해야한다고 했을 때 하류쪽 피해는 예상해 보셨나요? 낙동강의 물그릇을 키웠기 때문에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구요? 지금 웃기시는 겝니다. 그럼 홍수나고난 다음 매번 그 넓은 낙동강 준설을 해야겠군요...

  9. ボケ 2011.07.1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살리기는 투기를 조장시키고 그 불법적인 투기를 합법화 시켜서 국세를 빼먹은 짓이라고 그냥 생각되는 1인요

  10.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2011.07.17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원전사고난 일본의 한 어촌에 버리고 쥐에 말에 동의한 ㅎㄴㄹ 아니 ㄱㄴㄹ당의 의원들을 땅에 묻자....

  11. 임선미 2011.08.06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소중한 국토가 마구 파헤쳐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냥 자연 그대로 두면 오히려 자연재해가 덜 할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더이상의 폭우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12. Favicon of http://coryrockwood.com BlogIcon 천사 2012.01.1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경북 구미에 또다시 단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8일에 이은 두번째입니다. '4대강 물폭탄'이란 말이 그대로 떠오릅니다. 지난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로 유명했던 바로 그 구미 왜관지역의 낙동강에 61년 만에 또다시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바로 낙동강 '물폭탄'입니다.

그로 인해 61년 만에 또다시 왜관철교가 붕괴되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송수관로가 붕괴되는 끔찍한 사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요? 바로 4대강사업 때문입니다. 그 재앙의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 필자

장맛비로 수돗물 송수관로 붕괴

 

지난 58일 구미광역취수장의 임시물막이가 봄비로 붕괴되면서 구미시에 무려 5일 동안의 단수라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데 이어 530일 새벽 구미지역에 또다시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 강바닥 아래 묻혀 있던 송수관로의 절반이 뜯겨나가버렸다. 절반은 아직은 그대로 묻혀 있다. 위 사진에서 강의 안쪽 절반엔 관로 유실을 막기 위한 돌망태 위로 강물이 넘쳐 흐르고 있고, 그 앞쪽 강바닥에 갈려 있던 송수관로와 그 위의 돌망태는 모두 뜯겨나가버렸고, 유실된 송수관로를 복구하기 위해서 가물막이공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다  


‘4
대강 물폭탄으로 낙동강 바닥에 깔린 송수관로의 일부가 끊어져 구미지역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일대와 구미산업단지 4공단 등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것이다.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 단수 사태다. 이로 인해 이 지역 5만여 주민들의 수돗물 공급이 차단됐다.

 

이날 바로 찾아간 현장에서는 응급 복구작업이 한창이었다.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530번지의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뒤편 낙동강 둔치에는 굴착기, 덤프트럭, 크레인을 비롯한 각종 중장비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 응급 복구작업을 위해서 가물막이를 치고 있다. 그러나 장맛비가 또 내리면 실려갈 것이라 복구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끊어진 송수관로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모양으로 대략
50여 미터가 파손되어 있었고, 그 위로 강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아주 세차게 흘러가고 있었다.

 

현장에는 7대의 굴착기가 동원되어 끊어진 송수관로 쪽으로 가물막이를 치는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었다. 그렇게 가물막이를 쳐 물길을 막고 끊어진 송수관로를 복구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워낙에 물살이 거세게 흘러 물길을 막는 데 상당히 힘이 들어보였다.

 

물폭탄이 터진 낙동강

 

현장에서 만난 공사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곳에는 총 5개의 관로가 매설되어 있고, 2개가 취수된 강물이 정수장으로 넘어오는 관로이고, 나머지 3개는 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이 배수지로 이동하는 배수관로라고 한다. 3개의 배수관로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 했다.


 

총 길이가 1킬로 내외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정수장 쪽의 낙동강 바닥에 깔린 50여 미터가 강한 물살에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애초에 이곳은 4대강사업 전인 2009년 말과 지난해 초에 걸쳐 깊이 5m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설공사를 벌인 곳으로, 그 관로 위에는 돌망태 구조물을 놓아 유실을 방지하는 장치도 해둔 곳이다.

 

그런데도 이곳이 4대강 물폭탄에 의해 완전히 붕괴되어버린 것이다. 낙동강 상류 쪽 평균 150의 장맛비에 낙동강물은 가희 물폭탄으로 변한 것이다.


▲ 이렇게 강한 물살이 낙동강에 물폭탄을 불러와, 낙동강의 여러 구조물을 무너트리고 있다 


이것으로 4대강사업으로 야기된 낙동강의 물폭탄의 위력을 실감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단군 이래로 낙동강을 6미터 깊이로, 강폭을 반듯반듯한 고속도로로 만든 역사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미증유의 위험한 사태를 맞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이런 사태가 더욱 빈발히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구 작업 현장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복구 작업

 

가물막이를 치면서 벌이는 복구작업이 우려스러운 것은 유실된 송수관로를 복구하기 위해 그쪽으로 가물막이를 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유실되지 않은 관로 쪽으로 강물이 쏠려버리게 되면서 아직은 버티고 있는 관로들마저 붕괴될 수 있는 것 같은 것이다.




그렇다고 그쪽의 강폭을 완전히 차단하게 되면 반대쪽 해평취수장쪽으로 강물이 쏠리게 되어서 취수장 앞의 물막이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라 진퇴양란의 상태를 맞고 있는 것이다
.

 

그렇잖아도 해평취수장 쪽의 콘크리트 물막이보(단수 사태 이후 다시 복구한 보)의 일부가 이번 장맛비에 유실된 흔적도 보인다. 그래서 앞으로의 복구작업 자체도 쉽지가 않아 보인다. 수사원공사 측에선 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선 그보다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하중도 건너 해평취수장 앞에 지난 봄비로 무너진 가물막이 보를 다시 복구한 콘크리트 보의 일부도 이번 장맛비에 내려앉아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구미 해평 취수장과 해평 정수장의 모습이다.  


4
대강사업 재앙의 현실화, 지금이라도 공사는 중단돼야 한다

 

이로서 우리는 4대강 삽질에 따른 재앙의 현장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지난 625일 근대문화유산인 왜관철교가 61년 만에 똑 같은 날 다시 붕괴된 데 이어, 상주보 제방도 완전히 붕괴되었고, 낙동강의 송수관로도 완전히 뜯겨나가버렸다. 그것도 비교적 적은 양의 장맛비에도 말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지금 낙동강의 강물은 물폭탄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자연의 강에선 아무 일이 없던 것을 인간이 완전히 개조를 해서 물폭탄을 불러온 것이다. 안전한 자연의 강을 위험한 인공의 강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 하중도의 가장자리도 물폭탄에 뜯겨나가 절벽 모양을 이루고 있다. 물폭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것은 죄악이다
. 따라서 지금이라도 이 사업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그 길만이 더 이상의 재앙을 막아 국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국민경제를 지키는 것이다. 이대로 놔둔다면 더 큰 재앙이 연쇄적으로 닥칠 것이고, 그로 인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공사비에 복구비에 국민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4대강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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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병성 2011.07.01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런히 포스팅하셨군요. 고생하셨어요. 현장에 다녀오시랴... 정리하시랴... 잠도 못주무셨겠네요. 몸 관리 잘 하셔요.

  2.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1.07.01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밑빳인독에 언제까지 국민들의 세금을 쳐넣을것인지 ....
    앞으로 닥쳐올 장마와 태풍은 어떻게 처리를 할려는지
    답이없는 mb정권입니다.
    감사합니다. 언론에서도 보도를 하지않는것을 이렇게 열심히 보여주시는것
    정말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3. 오호라 2011.07.0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이번 장마비에 4대강 유역에 피해가 꽤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뉴스 등에는 언급이 잘 안되더군요. 포털에도 잘 안나오고~
    역시 사실은 이러했군요.
    한숨만 나옵니다. 그려.

    (포스팅 고생하셨습니다. 맘은 더 고생이시겠지요.)

  4. 선거투표 2011.07.0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제대로 할까요???? 능력있는 욕심많은 정치인들에게 당해서 고생했어도 몰표를 주는걸 보면 ..단수 되는 것도 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0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험한 현장까지 가셔서 직접 촬영하시고...
    구미지역 물 문제 하루 빨리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6. 익명 2011.07.01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_- 2011.07.0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도 경남은 한나라당을 지지할것인가?

  8. 대구 경북 빙신들 2011.07.01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대 아저씨들 저리 당해도 빨갱이 민주당 탓이란다. 대구 경북 니들은 당해도 싸. 아직 멀었다. 스펙타클한 태풍이 아직 남았잖어. 잘해봐라. 등신들아.

  9. d.d 2011.07.01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의 마지막 경고이거늘 개독병으로 사막잡신의 좀비가된 망국일당들에겐 성은으로 보이나보오.허기사 그동네는 그래도 찍어줄테니 애국일당에겐 성은이겠네.

  10. Favicon of http://ddahu1026.tistory.com/ BlogIcon 못난이따후 2011.07.0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필귀정이로세 누굴 탓 할텐가~

  11. 뼈아픈 실책 2011.07.0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로지 삽질만 아는 텅빈 대가리에 고집과 아집만 가득찬 대가리 하나를 잘 못 뽑은 우리민족의 뼈아픈 실책은 두구두고 후회하게 될텐데...
    어쩌지?
    '탄핵소추'로 끌어내릴 순 없나?

  12. 정성욱 2011.07.01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13. 멍이 2011.07.01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저런 멍텅구리짓으로 우리의 세금이 철철 흘러가고
    아름다운자연이 파헤쳐가고,,
    인제 돈을 얼마든지 헤처먹어도좋으니 강줄기는 좀 냅뒀으면 합니다,,이건뭥미

  14. 나야 2011.07.01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카께서 구제역 터지고 피해지역 60일만에 돌아보셨는데
    4대강 개발중에 한번이라도 콧배기 보였나요? 궁금...

  15.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7.01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골때리네요...
    투표를 잘해서 이런 사업을 못하게 해야하는건데..
    정치인들은 믿을만한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아서 더 우울해요..
    김두관 지사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의사를 밝혀버렸네요.
    여튼.. 힘내세요!!

  16. 사주카페 2011.07.0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재미있게 읽고 오늘도 267번째 추천 눌러드리고 갑니다.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서민들을 위한 다음 무료 사주카페입니다..
    검색창에 "연다원"을 검색하시면 오실 수 있습니다.

  17. Favicon of https://aligalsa.tistory.com BlogIcon 까브드맹 2011.07.02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린데로 거두는 법이죠. 독초씨를 뿌렸는데 어찌 약초가 자라겠습니까?

  18. Favicon of https://eccoya.tistory.com BlogIcon 에코야 2011.07.0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구가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낙동강 탐사에서 본, 위험한 4대강 현장

4대강 삽질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목격됩니다.

본류의 제방의 일부가 유실되고, 지천의 제방은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지천에서부터 끊임없이 유입되어  본류에 다시 쌓이는 모래를 다시 준설하기 위해서 굴착기가 강물 속에서 목숨을 건 준설작업을 강행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그런데 지난 5월 하순 낙동강 지천탐사에서 둘러본 낙동강 상주 영풍교 아래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장면들을 목격됐습니다.

▲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둔 돌망태가 완전히 붕괴되어 사진과 같이 통째 흘러버렸다. 강물의 힘이 어떠한지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해둔 돌망태가 몇미터가 아니라, 수십평방미터가 통째로 끊겨 유실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풍교 교각의 아랫부분의 일부가 뜯겨나간 아찔한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이런 장면들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에 따른 유속의 변화가 어떠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었고, 그것은 그대로 공포로 다가오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영풍교의 한쪽 교각 아랫부분의 콘크리트가 뜯겨나갔다. 강물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것이 모두 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 때문으로 보인다

낙동강에 나뒹구는 특고압 전선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장면도 목격이 됩니다. 강물 속으로 혹은 강물 밖으로 나뒹구는 고압전선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강물과 고압전선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강물 속에서 나온 고압전선은 제방으로 길게 이어지더니 끊겨 있었고, 또 일부는 강물 속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 전선주의란 말이 무색하게 특고압전선이 강물 속으로 들어가 있는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위험천만한 현장이다. 이곳에 전류가 흘렀다면 혹은 아직 흐르고 있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친 삽질을 위한 미친 전기 설비가 낙동강에 들어섰다.

도데체 4대강 현장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실마리를 최근 한국일보가 폭로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2만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란 기사에서 준설현장인 낙동강 "강바닥에 2만볼트의 특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기사에서 안전공사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4대강사업 경북 구미, 칠곡 구간에 올 3월 이후 건설사들이 설치한 전기설비가 모두 42개소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이 2만2,900볼트의 특고압으로 모래 준설을 위해서 강바닥에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 강물 속으로 그대로 흘러드는 고압 전선. 참으로 아찔한 장면이다.

또한 안전공사는 "특고압 전기는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감전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는 2007년 1월 스톡홀롬협약에 따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특별관리되고 있어 강바닥에 설치가 불가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위험천만한 4대강사업, 중단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 위험천만한 전기설비가 버젓이 낙동강에 설치되고, 이번 5월초 봄비로 그 설비가 붕괴되면서 이와 같이 강바닥에 전선이 나뒹구는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렇게 위험한 현장에 노동자나 인근 주민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접근을 한다던지 하면 그대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안전공사의 지적처럼 특고압 전기설비는 강바닥에 설치되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고압의 전기설비를 강바닥에 아무렇지도 않게 설치하는 것이 4대강 공사인 것입니다.

4대강사업의 속도전이 이와 같이 위험천만한 현장을 수시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사업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실로 위험한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만 벌써 22명째입니다. 노동자들의 목숨과 수많은 뭇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4대강 삽질의 본질입니다.

그러니 이 공포의 4대강 삽질은 하루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더이상의 국민혈세의 탕진을 막고, 노동자들과 뭇 생명들의 죽음을 방지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4대강 삽질 OUT!!! 






※ 낙동강과 지천탐사 관련 기사 
  
                   무너져내리는 낙동강 공사현장, 무너지는 4대강 정권을 보는 듯...

                   4대강 삽질이 빚은 낙동강 폭포, '엠비야가라 폭포'라 칭하는 이유

                   불법이 난무하는 4대강 현장, 불법 준설현장 고발한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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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nsrb.tistory.com BlogIcon 진보대구 2011.06.0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어이 큰 사고가 나야 조치를 취하려나... 쯧쯧쯧...

  2. 강상 2011.06.06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3. 강상 2011.06.0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4. 이성봉 2011.06.06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좀 해라. 4대강, 4대강, 지겹다. 일단 시작했으니 그만 좀 놔둬라. 너희같은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가니. 지금 어떻게 그만두라는 것이냐. 일단 대운하하려다 그렇게 반대해서 4대강 한다. 담당 도지사도 필요한 공사라고 하는데, 도데체 이 사람들은 끝까지 반대한다. 참 지겨운 사람들이다. 이미 시작했으니까 잘 하도록 하고, 끝까지 한 다음 문제가 되면 보완하면 된다. 이 공사가 그렇게 잘못되었다면 시작할 수 있었겠냐. 청계천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고, 인천공항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더니 공사 끝내고 나니 잘 된 것 좀 봐라. 도데체 당신같은 사람들은 당신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있을 때에만 조용히 있지 아니면 나라든 국가든 상관없이 지겹도록 한다. 그러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 황당 2011.06.06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성봉씨 정신 좀 차리시지요. 4대강이 어떤 명분이 있어서 국민혈세를 쏟아붓습니까? 어른이시라면 정신 좀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그 참 2011.06.0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는 4대강가에 안 살지?
      네 목숨 아니라고 너무 그러지마라.
      이제 곧 장마철이다.
      네가 존경해마지 않는 2MB 임기가 아직도 2년 가까이나 남았지.
      그거 다 채우도록 힘 좀 써라

  5. 최병성 2011.06.06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4대강사업이 mb의 무덤이 될 것입니다. 자기 무덤 파고 있는 줄 모르는 것이지요. 어리석고 탐욕스런 인간의 종말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됩니다. 그런데 우리 강이 너무 많이 아픔을 당해 그게 슬픈거죠. 그러나 강은 지금 웃고 있습니다. mb의 강 파기가 가소로와 웃지요. 강의 긴 역사 속에 mb의 삽질은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강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광란과 망상의 삽질을 딛고 다시 생명의 강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생명의 회복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 이제 우리게게 남겨진 과제입니다. 좋은 글.사진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6.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7.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8. Favicon of http://gooruum.wordpress.com BlogIcon uhanjim 2011.06.06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한 부탁입니다만, GPS 태그 공유하시면 아주 좋겠어요. 좋은 사진에 GPS태그가 붙으면 누구나 그 사진 위치를 알 수 있고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9. 쓰레기 척결 2011.06.0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내년 총선에서 대판 깨져야 삽질 그만둘듯

  10.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0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전선이 나뒹굴고 있었군요.. 으아.. 끔찍하네요.. 그날 물에 빠졌다면 통닭 됐겠습니다. ㅠㅠ

  11. 니르바나 2011.06.0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각에 시맨트는 뜯겨나간게 아니라 교각이 노후한걸 수리하면서

    공사하기 귀찬으니 지면위에만 대충 공구리를 친것입니다.

    준설로 그 밑에 부분이 노출되어서 꼬라지가 그렇게 보이는거죠.

    이나라의 수준이 딱 그렇죠. 대충 겉모양만 번지지르르 속은 썩으들러가고.

  12. 굽이쳐흐르다 2011.06.06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환경에 대한 무지자가 벌여놓은 이 끔찍한 현장.
    지도자를 잘 뽑아야겠습니다.
    개발론자, 골프론자.. 이런 사람들 절대 뽑지 맙시다.

  13. 지리산사랑 2011.06.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14. ㄷㄷㄷ 2011.06.2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글쓴이 이론대로면, 하지마란겁니까? 하라는겁니까?


    4대강사업도 다 필요해서 하는거 아닙니까?

    머 정치가나 토목 전문가들 머리는 개 똥뎅이 대가리입니까?

    나도 이명박이나 그정권은 아주 싫어하며, 나는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4대강 사업얘기를 보면 씨발같은 비난과 추정이나 추측, 또 저런 사진들만 있고, 머 그런것일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염병하구 자빠젼네
    대안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당신같은 사람들이 이쪽저쪽 쏠려댕기기 때문에 멍청한 정치적 후진국 국민이란 소리 듣는거 아닙니까?

    4대강사업이 왜 필요한지는 읽어는 봤습니까? 아니 읽어볼려고 노력이나 해봤습니까?

    당신같은 누리꾼이 많다는것과, 또 여기다 신나게 같이 댓글다는 누리꾼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15. Favicon of http://sudowudo.com BlogIcon 김성환 2012.01.1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충격적인 낙동강 공사현장, 4대강 안전 비상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제방 붕괴현상과 지천 역행침식 현상 그리고 모래 재퇴적 현상들을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꼼꼼히 모리너링해보기 위해서 '낙동강 시민조사단'의의 일환으로 낙동강 공사 현장 곳곳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일 동안 본 낙동강의 처참한 모습은 참으로  충격 그 자체였고, 그 대재난의 현장을 통해 이 사업은 결코 완공이 될 수 없는 사업이고, 또 절대로 완공이 되어서도 안되는 사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8개 대형댐이 들어선 현장의 인근 제방에서는 거의 어김없이 제방이 유실된 현장을 목격했고, 보 바로 아래의 지천들에선 역행침식 현상이 특히 뚜렸이 나타나, 낮게 흘렀던 지천들이 협곡이 되거나 인공폭포를 이루어 거칠게 흘러들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들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대재앙의 전조를 목격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현장조사의 결과는 이후에 전하기로 하고 우선 이번 조사활동 중에 만난 충격적인 장면들을 몇차례에 걸쳐 나누어 보여드려봅니다. 이런 장면들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어서 이 위험천만한 사업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무서운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

우선 오늘 소개해볼 곳은 낙동강 구미댐 아래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에서 만난 모습입니다. 댐 하류의 지천에선 어김없이 나타나는 지천의 대규모 역행침식 현상이 이곳 감천에서도 뚜렸이 목격되었습니다.

▲ 구미댐 아래 낙동강의 지천인 감천에서 만난, '엠비 캐년'의 모습

역행침식이란 낙동강 본류의 하상은 대규모 준설로 극심하게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높아진 지류의 물길이 본류 쪽으로 사업 전보다 2~3배 빠르게 흘러들다 보니 지천 끝 가장자리부터 처참하게 붕괴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곳 감천에서는 그 모습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래층이 대규모로 휩쓸려 내려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설상가상으로 강바닥 깊숙이 있는 뻘층이 드러나면서 그곳으로 빠른 물길이 통과하면서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마치 그 유명하 나야가라폭포의 미니어처를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4대강 삽질이 빚어놓은 작품, '엠비야 가라' 폭포

이 웃지 못할 충격적인 장면 앞에서 시민조사단 일행들은 넋을 잃고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장면들을 만나리라곤 상상을 못했으니 그도 당연할 것입니다. 

▲ 구미댐 아래 낙동강의 지천인 감천에서 만난, 엠비에 의한 엠비를 위한 작품 엠비야가라폭포의 모습

그래서 폭포수가 콸콸콸 흘러가는 이 충격적인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으면서 조사단은 이구동성으로 이 새로운 폭포의 이름을 '엠비야 가라 폭포'로 명하고, 이 협곡을 '엠비 캐년'으로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요. 4대강 토목사업이 만든 위대한 이 작품에 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토건정권의 수장인 MB의 존함을 붙이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엠비야가라폭포'와 '엠비캐년'은 누대에 걸쳐 널리 기록되고 기억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MB가 만든 이 새로운 작품 앞에 경의를 표하시고,  널리 널리 소개해주실 것을 부탁드려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얼마나 엉터리 사업이고, 위험천만한 사업임을 전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말입니다.


그래요. 지난 3일간의 시간은 참으로 충격적인 시간이었고, 그래서 이 미친 사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시 다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4대강사업은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시키는 길이 더 큰 재난과 국민혈세의 탕진을 막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4대강사업은 당장 OUT 해야 합니다. 함께 외쳐봅니다. 4대강 삽질, 당장 중단하라!!!!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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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aenooree BlogIcon 耽讀 2011.05.2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 4대강이 완공되면 관광이 찾아온다고 했지요. 무너져 내린 4대강을 보니 '엠비캐넌'이 만들어졌네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겠습니다. 그 때 엠비에게 관광 안내사라 역할을 하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역사에 나같은 인간과 대통령이 되면 자연 죽인다는 것을 똑똑히 증거하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nogate BlogIcon 자마구 2011.05.23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야가라..과찬입니다. 설치류떼들이 만든 물폭탄입니다.
    아마 민심이 물폭탄이 되어 폭발할겁니다.

  3. 방랑객 2011.05.2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으로 보니 충격적이네.. 여기 우리나라 맞나요ㅠㅠ 너무도 안타깝고 원통하다 나라를 쥐판으로 만들어놓네

  4. Favicon of http://mbout-os21cccc.tistory.com BlogIcon 명박퇴진 안모씨 2011.05.24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대재앙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장마철,집중 호우 때는 이것 이상의 대재앙이 일어날 것이니 모두들 긴장타시길....

    추신:앰비캐년보단 앰비X년이 낫지 말입니다. ^^;;;;

  5. 우주소년 2011.05.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6~8월때 태풍이나 집중호우오면 어케될까요...?

  6. 홍당무닷 2011.05.25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어떡하지
    어떡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어떡게든 하고싶어요

  7. 밤이슬 2011.07.02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관광자원을 만들어 주었으니 주변 땅값이 엄청 오르겠군요.
    투표 때마다 열심히들 찍어 주셔요.

  8. Favicon of http://nofaxpayday-loans.com/ BlogIcon payday loans no faxing 2011.08.1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민심이 물폭탄이 되어 폭발할겁니다.~

  9. Favicon of http://joesbasement.com BlogIcon 아가 2012.01.15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봄비로 무너져내리는 4대강 공사현장

최근 내린 봄비로 가물막이와 임시교량 붕괴와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이 속출하면서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낙동강의 4대강 공사현장과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들을 모두 둘러보며 4대강 현장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요구가 높고 그래서 지난 19일부터 4대강 범대위, 시민환경연구소,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낙동강 지천탐사대'가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부산 하구언까지 낙동강 공사현장을 낱낱이 돌아보고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본류의 제방이 무너져내리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입니다. 이것이 4대강 공사장의 현실입니다.


19일 그 '낙동강 지천탐사대'의 일원으로 경북 안동과 예천, 상주에 이어 구미 일대의 낙동강과 본류를 유입되는 지천들을 둘러봤습니다. 


▲ 상주보 바로 왼쪽 접합부가 무너지고 그 앞의 제방이 저렇게 맥 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은 참으로 충격적인 장면들로 가득찼습니다. 곳곳에서 가물막이가 붕괴되고 유실되고, 임시도로가 끊어지고, 심지어 본류의 제방이 무너져내리는 충격적인 현상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들을 일부 먼저 공개해봅니다. 이것이 지금 4대강 공사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고, 그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참으로 두렵고, 분노가 치미는 현실이 아닐 수 없었고, 그 모습은 또한 4대강 토건정권의 말로를 보는 듯도 합니다.


▲ 구미보 아래의 감천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역행침식 현상에 의한 지반 침하 현장입니다. 강바닥에 마치 폭보가 생성된 듯 하고, 폭포수가 콸콸 넘치고 있습니다. 4대강 정권의 말로를 보는 듯합니다.


그랬습니다. 무너져내리는 낙동강 공사현장은 무너지는 4대강 토건정권의 미래입니다. 4대강 정부는 지금이라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더 큰 재난에 봉착하기 전에 4대강 정부는 이 사업을 전격 중단하고 지금부터라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이지 대재난 직면할 것입니다.  

이 현장 모습들을 확인하고, 4대강사업 지금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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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AENOOREE BlogIcon 耽讀 2011.05.20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정권도 저렇게 쓸려 내려갈 것입니다. 문제는 이명박 정권은 쓸려내려가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4대강은 한 번 쓸려가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다는 점입니다

  2.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1.05.20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장마가 빨리와서 싸그리 다 무너졌으면 좋겠습니다

  3. 3년만 2011.05.20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2년 더? 이명박 정권만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4.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5.20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너지는 둑처럼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희망이라면 희망이죠..

  5. 한가람 2011.05.20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다리나 보 바로밑은 엄청 물쌀이 셉니다. 바보같이 강한 콘크리트벽을 쌓아야 할곳에 모래를 쌓아놓았으니 본류 다른 곳에는 모래벽이라도 침식이 없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구조적으로 지류끝 부분은 벽이 높은 지역은 완만하게 해서 콘크리트 또는 돌로 보강을 해야 할겁니다.글구 지류끝도 본류바닥을 낮춘만큼 완만하게 깎아줘야 하는데 그걸 란했으니 바닥이 깍일수밖에 바보들이 공사하는것 같군요.
    이포보도 보 바로 밑은 모두 강한 콘크리트로 해야 하는데 흙을 사용했더군요. 정말 바보같이 해놓았어요. 콘크리트도 작살나는 곳이 보나 다리 밑입니다.

  6. 14범은 꺼져 2011.05.20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뒤에 처 넣어야 합니다.

  7. 낙천주의자 2011.05.21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왠지 이과수 폭포를 연상시키는 풍경입니다.
    사이즈를 100배로 키우면 나름 장관일텐데 말이지요.

  8. 클릭 2011.05.21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동강 4대강 지역주민들은 다음달부터 홍수대비를 해두는게 났겠군요.
    장마와 태풍몰아치면 낙동강주변의 임시보들은 장담하는데 백발백중 죄다 쓸려내려갈겁니다.

    왠만한 집안살림과 가재도구는 홍수때 피해안입도록 철저히 챙기고
    또다시 단수사태로 몸살앓기전에 각 주택이나 아파트별로 충분히 먹을물들을
    되도록 많이 챙겨둬야될일이겠죠.
    관공서와 수자원공사는 절대로 믿지말아야 될일이고요.

  9. 밤이슬 2011.07.02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업자득이다.
    투표할 때에 아무 생각없이 찍은 죄이다.
    내버려 둡시다.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그래도 계속 찍어 대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