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기간 중 홍수피해가 줄었다는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른바 물그릇을 키운 4대강 준설효과를 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현장의 상황은 너무도 달랐습니다. 홍수피해가 없다던 낙동강은 지난 봄비 때 보여준 붕괴와 역행침식 현상이 재현되고 있었고, 그 양상은 더욱 크고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또한 주지의 사실인바 이번 장맛비로 낙동강에선 대형 사고들도 발생했습니다. 4대강사업에 따른 과도한 준설로 인해 왜관철교가 무너지고, 구미정수장의 송수관로가 붕괴되고, 상주보 제방이 붕괴되는 등의 있을 수 없는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홍수피해가 줄었다는 황당한 홍보 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 정부의 관련 인사들은 도대체 양심이란 것이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올 장마가 물러 간 후인 지난 718~194대강사업에 따른 낙동강 장마피해 현황조사차 낙동강을 둘러보았습니다. ‘4대강 시민조사단의 일원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낙동강과 그 지천들에서 일어난 홍수피해 상황과 모래 재퇴적 현상 그리고 침수에 따른 농가피해 상황들을 긴급히 점검해보았습니다. - 필자


▲  이번 장맛비로 나타난 낙동강과 그 지천의 붕괴 모습. 이것이 홍수로 인한 피해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붕괴되고 복구하고, 붕괴되고 복구되고 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가 말이다.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 그 양상이 더 크고 뚜렷이 나타나

 

4대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로 나타나는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은 지난 봄비에 붕괴된 지천에서 다시 그대로 재현되었다. 그런데 그 양상은 더욱 심각했고, 역행침식이란 말 그대로 낙동강과의 합수부에서부터 지천의 그 상류에까지 붕괴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 봄비에서는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부 주변의 둔치나 제방의 붕괴현상이 크게 일어났는데, 이번 장맛비에는 합수부는 물론이고 훨씬 상류로까지 침식이 이어져, 현풍천의 경우에는 우완 둔치에 닦아놓은 임시도로가 붕괴되어 나갔다.


▲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현풍천. 낙동강과 합수부 상류 1까지 역행침식 현상이 진행돼 우완 둔치의 임시도로를 붕괴시켜버렸다.


지난 봄비에 우완 둔치(물 흐르는 방향)가 크게 붕괴된 용호천에서는 이번에는 그 위쪽의 석축으로 된 제방까지 붕괴되는 아찔한 일도 벌어졌고, 붕괴는 도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도로와 연결이 된 용호천의 교량인 사촌교의 안전이 크게 걱정되었다. 긴급 안전진단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이 사촌교는 국도을 잇고 있는 다리이니 더욱 말이다.


▲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용호천. 이곳은 지난 봄비에도 붕괴가 크게 일어났는데, 이번 장마에는 콘크리트 석축마저 무너져내려, 바로 위 국도를 연결하고 있는 사촌교가 상당히 위태로워 보인다.

현풍천의 아래쪽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차천에서도 둔치의 붕괴는 훨씬 심각하게 일어났고, 그 아래 고령군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회천에서도 둔치 제방이 상당히 무너져내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현풍천 바로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차천. 합수부 우완 둔치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붕괴되었고, 회천 좌안 둔치 또한 심각하게 침식되었다.

또 구미 이계천의 경우엔 하천의 좌안 둔치가 심각하게 침식되어서, 그 모습이 상당히 위태로워 보이고, 지난 봄비 이후 설치한 하상유지공의 일부도 강물에 속절없이 날아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구미시내서 낙동강과 합수하는 지천인 이계천에서도 역행침식 현상이 심각히 일어났다. 좌안 둔치가 심각하게 침식됐고, 하상유지공도 상당 부분 달아나버렸다.

구미보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감천의 경우는 오른쪽 제방을 사석으로 채운 돌망태로 쌓아두었는데, 그 아래쪽에서부터 침식이 일어나 돌망태 제방이 강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구미보 바로 아래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감천의 경우는 역행침식 현상으로 돌망태 제방이 흘러내리고 있는 아찔한 모습이 목격됐고, 침식은 강바닥에서도 심각하게 일어났다.

상주 병성천에서도 침식현상은 상당히 위쪽으로까지 거슬러 올라와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부 1.5상류 병성교에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병성교 위아래 둔치에서도 침식이 이어졌고 특히 좌안의 골재적치장 아래쪽은 돌망태 제방을 만들어놓은 곳인데, 그곳의 일부도 붕괴된 모습을 확인해서 그 많은 골재들이 쌓인 골재의 산이 자칫하면 산사태를 일으킬지도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또한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에 설치한 하상유지공의 일부도 날아가 버린 모습을 목격했다.


▲ 상주보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병성천은 지난 봄비에 이미 역행침식 현상이 강하게 일어났던 곳이다. 이번 장마에도 병성천의 역행침식 현상은 심각하게 일어났고, 상류 1.5에 있는 병성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곳곳에 침식의 흔적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배수장의 배수로에서 보이는 심각한 침식 현상으로 둔치 제방이 무너져 내리고

 

낙동강 본류에는 크고 작은 배수장들이 들어서 있다. 그 배수장에서 배수되어 나오는 물이 낙동강과 만나는 배수로에서도 심각한 붕괴현상이 관찰되었고, 이것은 본류 제방의 안전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칠곡보 건설현장 바로 위에서 만난 침식 현장은 농사용 배수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미터 남짓의 배수로가 붕괴되면서 그 아래쪽엔 심각한 침식현상이 목격되었다. 1미터의 수로는 그 아래를 폭 20미터의 넓은 수로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큰 침식현상이 일어났다.


▲ 칠곡보 바로 위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농사용 배수로가 붕괴되어, 그 아래 둔치를 심각하게 침식시키고 있다.

또 구미 숭선대교 바로 우완 둔치(물 흐르는 방향)의 배수장의 배수로에서부터 시작된 붕괴는 아래쪽 둔치를 심각하게 침식해 둔치 안에 묻혀있던 숭선대교 2번 교각이 둔치와 분리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붕괴는 더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그에 수반되는 위험은 숭선대교 교량의 안전 문제다. 둔치에서 드러난 2번 교각은 교량 보강 공사를 하지 않은 교각이어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칫 왜관철교와 같은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 숭선대교 우완 둔치에 배수장의 배수로가 둔치로 연결되어 있고, 배수로에서부터 시작된 침식은 아래 둔치를 가파르게 진행되었다. 그 양상은 둔치에 묻혀 있던 2번 교각이 밖으로 드러나게 할 정도로 심각했다.

그것은 3, 4, 5번 교각도 함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인데, 이 문제의 교각들도 교각 보강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주위를 사석으로 채워두었는데, 그 사석들이 이번 장맛비로 상당 부분 유실이 되었고, 그것은 교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었다.



모래 재퇴적 현상의 재현, 헛공사 준설작업 증명


지난 봄비에서도 그동안의 준설공사를 헛공사로 만들어버리는 모래 재퇴적 현상이 곳곳에서 목격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비가 내릴 때 마다 반복될 것이라 예견한바 있다. 이번 장마 후에도 어김없이 모래 재퇴적 현상은 곳곳에서 목격되었고 그 양상은 더 심각했다.

 

이것은 본류 제방의 침식과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특히 지천과 합류하는 합수부 주변과 보 아래쪽 그리고 교량의 위아래에서 특히 심했다.


▲ 구미 선산교 위아래에 나타난 재퇴적 현상이 심각하다

대구 달성군 현풍의 현풍천과 용호천 아래 낙동강 합수부에서도 재퇴적 현상이 목격되었고, 칠곡보 아래에서도 재퇴적 현상이 보였고, 구미 선산교 위아래에서도 많은 양의 모래와 자갈 등이 퇴적되었다.


병성천과 낙동강 합수부엔 또다시 대규모 모래섬이 형성되었다. 이곳의 재퇴적 현상은 유명하다. 쌓이고 준설하고 다시 쌓이고 준설하고, 대표적인 헛공사 현장이다.


특히 구미 감천과 상주의 병성천 아래에서는 엄청난 양의 모래가 다시 쌓여서 이곳은 지난 봄비 이후서부터 몇번의 준설작업을 반복하고 있는지 모른다. 대표적인 헛공사 준설 현장이 아닐 수 없다.

 

경북 고령의 수박농가와 성주의 참외농가가 심각한 침수피해

 

이번 장마에는 특히 농가의 침수피해가 심각히 일어났다. 경북 고령의 연리들의 수박하우스 50동과 논이 침수당했고, 성주군의 참외하우스는 무려 800동이나 침수피해를 당했다.


▲ 신배수장의 새로 쌓은 제방이 구배수장의 물길을 막아버려 결국 빗물이 역류해 수박하우스 50동이 침수당한 경북 고령군의 연리들 수박농가. 4대강 속도전에 매몰된 나머지 기본적으로 시급한 문제인 배수장 문제를 간과해서 생긴 4대강 인재다
 

이것은 4대강사업에 따른 배수장과 배수로 미정비로 인한 대표적인 재난의 현장이고, 이 사업이 아니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재앙이었다.

 

고령군의 수박하우스 침수피해는 배수장 문제로 인해 일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충분히 예견된 문제를 방치한 결과 일어난 인재라 할 수 있겠다. 고령군에서는 지난번 양수장 문제로 인한 모내기가 지연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 피해 상황이다.

 

4대강사업에 따른 보 완공 이후 담수에 따라 연동되는 문제인 배수장의 정비 문제는 이번 장맛비에 그대로 도출되었다. 고령 우곡면의 객기배수장은 상기의 문제로 신 배수장을 건설중(완공이 안됨)에 있었다. 그런데 신 배수장의 제방공사를 하면서 비스듬히 내려가는 제방이 배수장의 입구를 절반 가량 막아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맛비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신 배수장을 일찍 완공해 가동을 하든지 아니면 기존 배수장이 제대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그러나 상황은 정반대였던 것이다. 4대강사업의 가시적 목표에만 매몰된 나머지 긴급히 정비되었어야 할 배수장 문제를 그대로 방치해 둔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성주의 참외하우스 침수피해도 마찬가지다. 참외 단지 주변에 농지리모델링을 위한 준설토를 적치해둔 채 현장을 방치해 둔 것이 결국은 준설토가 장맛비에 쓸려 배수로의 상당 부분을 막아버려 결국 배수로로 빗물이 역류해서 참외하우스 800동 침수란(20만평, 피해액 16~24)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 농지리모델링지구의 준설토을 방치해 준설토가 빗물에 씻겨 배수로를 막아버려 참외하우스가 침수당한 경북 성주군의 참외농가. 이곳 역시 농사에 가장 기본적인 배수로 문제를 간과해서 생긴, 역시 4대강 인재다.

강을 살린다면서 벌이는 이 사업으로 농가의 직접적인 피해가 얼마인가. 이것은 결국 주변 농민들을 죽이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닌 것이다. 양수장이나 배수장 그리고 준설토로 인한 배수로의 막힘 문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4대강사업의 가시적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농사에 있어 기본적인 이들 문제를 방치한 결과 이런 피해를 입게 한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4대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부의 관리부실로 빚어진 문제로 국토부는 농민들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4대강사업 때문에 안동댐 만수위, 수자원공사의 위험한 도박

 

이번 장맛비로 상기의 심각한 홍수피해들이 발생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 이면에 가려져 있다. 그것은 바로 수자원공사가 안동댐으로 벌인 위험한 도박이다. 이번 장마기간 수공은 안동댐을 거의 만수위에 오를 때까지도 방류를 거의 하지 않았다. 이번 장맛비에 더 심각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안동댐의 방류량을 늘리지 않은 데 있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이번 장마기간 거의 만수위에 육박한 안동댐. 기본적인 방류만 했을 뿐 거의 만수위로 물을 채워놓은 안동댐의 위태롭고도 위험한 모습.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한 수자원공사의 위험한 도박 현장이다.

이번 장맛비에 더 많은 양의 비가 왔다면 어찌 되었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거의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첫째 안동댐 자체가 위험할 수 있는 것이고(연천댐 붕괴사고를 경험했다), 둘째 불어난 장맛비에 만수위의 수문을 여는 순간 낙동강에 그야말로 물폭탄이 닥칠 뻔한 것이다. 수자원공사를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걸고 위험한 도박을 벌인 것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것은 바로 4대강사업 때문에 벌인 도박이었던 것이다.

 

복구의 악순환, 불어나는 예산으로 탕진되는 국민혈세

 

4대강사업은 상기의 사실들에서처럼 낙동강을 홍수에 취약한 강으로 만들고 있다. 그것은 본류와 만나는 지천에까지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지난 봄비에서부터 붕괴와 복구의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한 혈세 탕진은 또 얼마인가?

 

그러나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과 같은 붕괴 현상은 4대강사업 이전에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고, 더군다나 4대강 본류에서는 홍수피해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4대강사업은 지천마저 위험한 강으로 만들어버려, 그 지천에도 삽질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지천으로 뻗은 삽질은 연쇄적으로 그 지천의 지천에까지 이어지게 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그로 인한 국민혈세 탕진은 또 얼마일 것인가 말이다.

 

위험한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고, 원래의 낙동강으로 되돌려야

 

4대강사업이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돼야 하는 이유다. 이 위험한 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강을 원래의 강으로 되돌리는 것만이 더 큰 피해를 막고, 혈세탕진을 막는 유일한 길이다. 이것이 이번 현장조사의 결론이다.

 

▲ 국민이 원하는 강의 모습인 이런 모습이다. 낙동강의 원래 모습을 간직한 내성천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달리고 있다. 강과 하나가 된 모습이다.

따라서 홍수피해를 더욱 가중시켜 예산탕진만을 되풀이하게 만들고, 사람이 다가갈 수 없는 위험한 강으로 만드는 이 위험한 사업을 계속해서 벌여나갈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복원사업을 벌여야 한다.

 

모래가 있어 맑은 물이 펑펑 쏟아지는,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원래의 얕고 안전한 낙동강으로 되돌리는, 진실된 강 복원 사업을 말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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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흠흠 2011.07.24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온 장마비는 기록적입니다.
    그동안 이렇게 비가 왔을때 항상 하던 수재의연금 행사를 안하는 이유를 하시나요?
    그놈의 지천이라는 것도
    4대강을 하지 않았다면 벌써 제방붕괴가 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햇을 겁니다.
    이렇게 4대강 특히 낙동강 중심의 종사덕분에 엄청난 재해가 날 상황이
    열심히 과장된 사진을 찍어서 뻥튀기해야기 조금 이상하게 보일 상황으로 바꾼 듯하네요.
    아무리 열심히 짓어봤자. 벌써 4대강 사업의 성과는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년간 있지 않았던 기록적인 폭우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놀라운 결과말입니다.
    여기서 이런 거짓된 과장을 아무리 해봤자.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ㅉㅉㅉ 2011.07.28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풉...그냥 웃으라고 쓴 글인 듯..ㅉㅉㅉ 이래서 세뇌가 무서운 거지..

  3. 둘리엄마 2011.07.27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는 필히 심판받아야 합니다

  4. skskf 2011.07.29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추천 수 가 올라가지않는거죠?

  5. Favicon of http://www.achetercialisfr.fr/ BlogIcon ankurs127 2011.07.30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보았던 '아! 불고기' 란 북한 포스터가 연상되는 '조중동문'발 '4대강 덕에 홍수피해가 줄었다' 라는 기사들 뿐입니다.

  6. Favicon of http://cosmeticsurgerymanhattan.org BlogIcon Manhattan Breast Implants 2011.08.0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이것이 너희가 내 문제를 해결 정말 좋은 게시물입니다, 내 친구와 함께 논의 될 것이며 그들이 당신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7. Favicon of http://articles.so BlogIcon ezine articles 2011.08.02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사람은이 위대한 같이 좋은 정보를 찾고!

  8. xtremetrade 2011.08.05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하느님이 존재하신다면...분명 저들은 천벌을 받고 저주를 받을 겁니다...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khy245 BlogIcon 북한강 2011.08.08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에는 원래 피해가 없었던 곳입니다.
    국가하천의 피해가 3.6%,나머지 대부분은 소하천과 지천들이었죠.
    국가하천의 길이가 3000km, 양안으로 하면 6000km입니다.
    이중 4대강은 불과 620km이니 아무리 4대강 공사를 완벽하게 하더라도 불과 0.36%의 효과에 불과합니다. 즉, 4대강에는 피해를 입지말아야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봐서는 4대강공사때문이죠.

    더구나 낙동강 삼랑진 지점의 100년 빈도 홍수량은 19600톤/초이고, 30년 빈도 홍수량은
    16200톤/초입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0일경은 12000톤/초에 불과한 5년 빈도 홍수에도 못미치는 홍수였어요. 100년에 한번정도 올 홍수에 안전해야할 4대강이 5년에도 못미치는 홍수에서 무슨 4대강 효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1.08.09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귀한 자료를 이명박가카에게 그대로 전해야겠습니다....ㅎㅎ.
      어젠 라디오방송으로까지 거짓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더군요.
      국민을 끝까지 바보로 보고, 바보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매서운 심판을 해야 할 때입니다.

  10. Favicon of http://gamersnetwork.org BlogIcon download free movies 2011.08.13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의 거짓말... 이제 막장ㅇ로 가고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724credit.com BlogIcon how to improve credit score 2011.08.13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원전 사고난 일본 시골에 버리고... 예

  12. Favicon of http://nofaxpayday-loans.com/ BlogIcon no faxing payday loans 2011.08.1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보았던 '아! 불고기' 란 북한 포스터가 연상되는 '조중동문'발 '4대강 덕에 홍수피해가 줄었다' 라는 기사들 뿐입니다 ^^

  13. Favicon of http://www.2012prophecys.com/2012-end-of-the-world.php BlogIcon 2012 end of the world 2011.08.18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츠의 고급브랜드인 마이바흐를 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 Favicon of http://nurseslink.org/cna-training/new-york/ BlogIcon CNA Classes in New York 2011.09.08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토건족-찌라시, 현장조사도 없이 4대강 준설효과 찬양!! '4대강 사업이 계속 되는 한, 비만 오면 또 다시 계속 반복될 일들입니다. 4대강에서의 준설은 시작(착공)은 있었지만 결코 끝(완공)은 있을 수 없는 작업입니다. 퍼내면 쌓이고 또 퍼내면 쌓이는 일이 무한 반복될 것입니다' '인간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자연의 힘입니다. 그리고 추악한 욕심에 강을 파괴하고 있는 인간의 무모..

  15. Favicon of http://roids.name/articles/roids-muscle-enhancer/ BlogIcon roids 2011.09.11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이 정말로 듣기 좋아하는 말이죠^^
    비 많이 오네요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16. Favicon of http://directorial.org/ BlogIcon Website Listing 2011.10.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토건족-찌라시, 현장조사도 없이 4대강 준설효과 찬양!! '4대강 사업이 계속 되는 한, 비만 오면 또 다시 계속 반복될 일들입니다. 4대강에서의 준설은 시작(착공)은 있었지만 결코 끝(완공)은 있을 수 없는 작업입니다. 퍼내면 쌓이고 또 퍼내면 쌓이는 일이 무한 반복될 것입니다' '인간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자연의 힘입니다. 그리고 추악한 욕심에 강을 파괴하고 있는 인간의 무모..

  17. Favicon of http://www.videotomovie.net/ BlogIcon video to movie 2011.11.03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보았던 '아! 불고기' 란 북한 포스터가 연상되는 '조중동문'발 '4대강 덕에 홍수피해가 줄었다' 라는 기사들 뿐입니다.

  18. Favicon of http://exfreundin-zurueck.de BlogIcon zurück zur ex freundin 2011.12.13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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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21. Favicon of http://buffetmariliasp.com.br/ BlogIcon Buffet 2012.03.0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토건족-찌라시, 현장조사도 없이 4대강 준설효과 찬양!! '4대강 사업이 계속 되는 한, 비만 오면 또 다시 계속 반복될 일들입니다.

4대강사업이 너무나 위험한 사업임은 지난 봄비 후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뚜렷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방이 무너지고, 교량이 무너지는 등의 크고작은 침식과 붕괴현상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장맛비 후 물이 빠지자 나타나기 시작하는 지천의 역행침식현상의 약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그 양상은 더 크고 뚜렷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아직 장마도 끝난 것이 아니고, 태풍도 몇차례 더 남아있어서, 4대강 대재앙이 현실화될 것 같아 더욱 걱정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낙동강과 그 지천을 살폈습니다. 그 소식들을 전해봅니다. - 필자

용호천, 현풍천, 차천의 역행침식, 다시 4대강 재앙이 시작된다

 

지난 5월 초중순 봄비 후 나타난 4대강사업에 따른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이 이번 장맛비에 그대로 다시 반복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 양상은 이번에 더욱 심각하고 깊다.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낙동강엔 불어난 장맛비가 일부 빠지기 시작하자 나타나는 것은 강한 물살에 의해 붕괴된 하천의 모습들이다. 본류 제방의 일부와 보 공사장 주변의 붕괴현상 그리고 특히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의 낙동강 현장 모니터링에서 주목할 것은 지난 5월 초중순의 봄비 후에 나타난 역행침식 현상에 의한 지천의 붕괴가 또다시 가파르게 진행중인 모습들이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침식과 붕괴의 양상들

 

달성군 화원읍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아래에선 이번 장맛비로 둔치에까지 물이 들어찼고,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다. 특히 제방 아래쪽에 조성된 공사용 도로의 일부가 강한 물살에 붕괴되어 나갔다. 도로가 붕괴되면서 배수로의 배관마저 일부 무너져 내렸다.


 

이번 장맛비는 낙동강의 상류뿐만 아니라 중하류에서도 고르게 내렸다. 그로 인해 이번 장맛비로 낙동강엔 역행침식현상이 뚜렷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역행침식 현상이란 낙동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평균 4~6미터)로 인해 준설이 안 된 지천과 본류 하상의 단차가 생기고, 그로 인해 지천의 강물이 본류로 급격히 쏠려들면서 지천의 강바닥과 옆 제방 쪽을 끝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붕괴시켜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봄비 후에 나타난 그 역행침식현상이 봄비보다 많은 비가 내린 이번 장맛비에선 그 양상이 크고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달성보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용호천, 현풍천, 차천에서 역행침식현상이 그대로 되풀이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양상은 지난 봄비보단 훨씬 심각하고 추가 붕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용호천의 석축 붕괴

 

지난 5월의 봄비로 거의 협곡으로 변해버릴 정도의 심각한 침식현상이 발생한 용호천. 그동안 이 하천은 정비가 되어서 반듯이 정리가 돼있었다. 그러나 이번 장맛비 후 더 심각한 붕괴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석축으로 된 제방의 폭 6미터 높이 10미터 가량마저 무너져버린 것이다. 석축으로 된 제방까지 붕괴시켜버렸다는 데 그 심각성이 더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석축 바로 위는 대구와 현풍을 잇고 있는 국도를 연결하는 사촌교가 놓여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바로 이 역핵침식현상으로 남한강 지류 연양천의 신진교의 붕괴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같은 원리로 이곳 경북 달성군 현풍면 논공읍의 사촌교도 역시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정밀안전진단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풍천과 차천에서도 나타난 역행침식

 

용호천의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은 바로 현풍천이다. 이 현풍천에서도 이번 장맛비는 역핵침식을 뚜렷이 남겼다.


 

제방 아래 둔치 쪽에 닦아놓은 비포장도로의 일부가 붕괴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강의 비교적 상류 쪽에서 나타난 붕괴현상이라 더욱 걱정인 것이다. 낙동강과 현풍천이 만나는 합수부는 아직 강물에 잠겨있지만, 여전히 세찬 강물이 낙동강으로 흘러들면서 붕괴를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현풍천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차천 또한 심각한 붕괴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두 물길이 만나는 좌안은 둔치로 인근 농민이 경작하고 있는 하천부지 농지로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 그 농지가 급격히 붕괴되어버리면서 아주 위태로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4대강사업은 위험한 사업 지금이라도 재고해야

 

이렇듯 4대강사업은 낙동강과 그 지천을 이전에 전혀 경험할 수 없던 위험한 강으로 만들어버렸다. 낙동강에선 지금 그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물살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깊고 반듯반듯 고속도로와 같은 낙동강의 물살은 엄청난 유속을 자랑하면서 제방과 도로 등등을 붕괴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러한 침식 현상은 이전에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미증유의 사태다. 그 무서운 힘은 지천에까지 이어지고 더 심각하게는 교량의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걱정인 것이다.

 

그렇다. 4대강사업에 따른 재앙이 시작되었다. 본류 제방의 유실과 지천 역행침식현상은 장마 아직 끝이 나지 않았고, 태풍이 몇 차례나 남은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더욱 우려스러운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이 사업을 중단하고 4대강 본류와 지천들뿐만 아니라 그 하천들에 놓여진 수백개의 교량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태로의 4대강사업 준공은 무의미한 것이다. 정부는 이 사업의 준공에만 목을 맬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 목을 매야 할 것이다.

 

또한 차제에 이 위험하고 무의미한 사업 그리고 붕괴의 반복으로 끊임없이 투입되는 국민혈세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이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것이 국민혈세의 탕진을 막는 일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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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 2011.07.1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7.1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개판' 이군요.
    당장 지금 바로 중단해야합니다. !

  3. Favicon of https://soulbomb.tistory.com BlogIcon SoulbomB 2011.07.14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까지 밀어붙여놓고 MB가 중단할거라고는 생각안해요.
    대통령임기 끝나자마자 출국금지 때려놓는게 상책.

  4. Favicon of https://mkter.tistory.com BlogIcon @딜레탕트 2011.07.14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피해도 염려되는 부분이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게 화가 나기도 하고요.

  5. Favicon of https://acegolf.tistory.com BlogIcon 한솔골프 2011.07.14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대통령 임기동안 팔테구...임기 끝나면 메꿔야 할텐데...돈낭비인듯 하네요.

  6.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1.07.1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불장군mb가 멈출생각이 없는것이 걱정입니다.
    다음주에 다가오는 태풍이 겁나고 무섭고 두려운데
    저들은 아직도 여유를 부리는것을 보면 인간의탈을쓴 악마가 따로없습니다.

  7. 제주바당 2011.07.1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되돌이킬수없는 실수를 한 사람을 탄핵해야하는데
    오히려 권력을 통해 다 덮어버리고 아직도 남은 시간 레임덕을 인정할수없어 발악하는 추한 권력에 슬픔을 느낍니다.

  8. dlwja 2011.07.14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피해에 대해 이명박에게 손해배상을 물려야 한다

  9. Favicon of http://svlastresort.com BlogIcon 박기동 2012.01.16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폭격 맞은 듯한 상주보 제방 붕괴 현장

이번 장맛비로 6.25 발발일인 6월 25일 새벽 4시 10분경 경북 왜관의 왜관철교의 2번 교각이 무너지면서 철교 상판 2개가 함께 무너져내려 교량의 120미터 가량이 붕괴된 데 이어, 6월 26일인 어제 새벽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의 상주보 제방의 일부도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상주보 제방의 일부가 허물어지듯 무너지고 뜯겨나가는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폭격이라도 당한 듯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상주보에서부터 그 아래로 300미터 가량의 제방이 유실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방 위에 놓인 폭 8미터 정도 되는 둑방길의 일부가 내려앉았고, 그 중간에서는 둑방길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충격적인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제방 안쪽에 있는 중동 배수방 배수로도 뜯겨나갔고, 배수 관거의 일부가 위태로운 듯 제방에 걸려있는 놀라운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둑방에서 자라고 있던 나무도 물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 둑방길은 원래 있던 폭이 좁은 둑방을 새로 넓히고 더 높게 쌓은 것인데, 기존 둑방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두었던 시트파일이 제방이 유실되면서 드러났고, 그것들이 낙동강쪽으로 무너지면서 아주 위태롭게 걸려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충격,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상주보의 구조적 모순

그러나 이것은 충부히 예견되었던 인재입니다. 장마 전 이런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 우려를 했었는데, 그 우려가 정확히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상주보는 특히 수문 기능을 하는 가동보 2개뿐인 댐으로서 그 수문의 위치가 제방쪽으로 치우처져 있어, 수문을 통해 흘러나오는 강한 물살이 제방을 그대로 치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이와 같은 사고가 충분히 일어날 것을 알 수가 있는데도 그대로 공사가 강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관동대 박창근 교수의 지적처럼 "설계 자체의 구조적 모순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지난 5월 초의 봄비를 통해서도 경험을 한 사실입니다. 지난 5월 초의 봄비로 제방의 일부가 이미 유실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무너진 제방을 다시 보수만 할 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비로 더 큰 화를 당한 것이구요.



이런 사실으로도 정부 당국이 4대강사업을 졸속으로 벌여나가는지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속도전에만 열을 올릴 뿐 계속해서 지적했던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없이 이 사업을 계속해서 밀어붙이고만 있는 것 같습니다.

무너지는 상주보, 4대강 토건정부를 보는 듯

그러나 4대강 정부는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무너진 것은 상주보 제방이지만, 다음에 무너질 것은 4대강 토건정부, 바로 당신들임을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이 사업의 중단을 선언하고,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그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라고 말입니다.

그것만이 저 폭격을 맞은 듯한 제방의 붕괴와도 같은 정권의 붕괴를 막는 유일한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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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iffereye.tistory.com BlogIcon 박용섭 2011.06.27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견된 수순을 밟고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재앙이 덥치기전까진 예견을 무시해 되겠지요...
    에혀...

  2. Favicon of https://zepero.com BlogIcon 이야기캐는광부 2011.06.27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ㅜ피해가 심각하네요.ㅜ

  3.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27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함께 붕괴될 것 같습니다!

  4. 앞산꼭지님 화이팅. 2011.06.27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시작이죠...시작.!!!!
    앞으로 어떤 사태가 발생할지 겁나는 군요.-.-;;

    지금도 꿈 못깨는 사람 많아서 ㅎㅎㅎ보고도 안믿으려 드니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Favicon of https://sslions.tistory.com BlogIcon ss눈 2011.06.27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내고향 상주 ㅜ.ㅜ

  6. Favicon of https://aligalsa.tistory.com BlogIcon 까브드맹 2011.06.27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토목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거센 물살에 제방이 무너질게 뻔히 보이는데, 이걸 그대로 공사를 강행했다니... 미쳤군요!

  7.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1.06.27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은 저정도 가지고는 눈하나 깜짝안할것입니다.
    저들은 겁이 없거던요. 국민들이 다쳐도 관심밖이니...
    장마는 계속해서 다가갈것인데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앞으로도 더많은 태풍을 어떻게 할것인지...
    겁이 없어도 정말 겁이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저 인간들을 어떻게 하면 벌을 줄수있는지 울화통이 터집니다.

  8.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1.06.27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각하네요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9. 세계로 2011.06.28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처음 보셨나봐요 노무현때도 태풍때문에 난리들났는데 어떻게하든 억지로 같다붙이기는 ㅉㅉ

  10. 세계로 2011.06.28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처음 보셨나봐요 노무현때도 태풍때문에 난리들났는데 어떻게하든 억지로 같다붙이기는 ㅉㅉ

  11. 태풍날때 제방 붕괴랑 같냐 ㅄ놈아 2011.06.29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너같은 대가리 나사빠진놈이 알리가 없겟지

    보의 입구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물살이 당연히 제방쪽으로 가고

    그 물살로 제방이 깎여 나가는데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로 당연히 저렇게 붕괴될수밖에 없는데

    저런걸 미리 지적해놔도 강행하는 ㅁㅊ 쥐박이 정부,,,

    이런 ㅁㅊ쥐박이를 탄핵해야 맞는건데,,,

  12. 중구 2011.07.13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이상 못 참겠다 mb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국민들의 소리를 귀기울려라
    그래야 그나마 욕 그만 먹는다 욕 많이 먹어서 너무 오래 살가 걱정된다
    4대강 사업 절대 반대

  13. Favicon of http://etboosters.com BlogIcon 천사 2012.01.15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장마철, 4대강 과연 안전한가?
 
10일 남부지방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정 걱정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4대강 공사현장입니다. 지난 봄비로 낙동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충격적인 붕괴현상을 목격했기 때문에 지금 시작된다는 장마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 봄비로 일어난 낙동강 공사현장 곳곳의 붕괴사고를 통해 다가올 장마로 인해 4대강 현장에서 곳곳에서 일어날지도 모를 치명적인 사고들을 예견해보고, 그 대책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 필자 주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


지난 5월 초에 내린 봄비는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공사용 가물막이와 임시교량의 붕괴는 물론이고 낙동강 제방의 일부가 유실되는 등 충격적인 사고들이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사고는 4대강 본류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낙동강 지천 곳곳에서 일어난 사고에 비하면 본류의 사고는 어찌 보면 크게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도 있을 정도로 그 양상이 아주 심각했다. 그렇다. 역행침식에 의한 지천의 붕괴사고는 다가올 대재앙을 예견해주는 바로미터 구실하고 있다.


봄비가 내린 지난 5월 초(9~11일, 평균 100㎜) 이후부터 지난 5월 19일~21일 낙동강 지천탐사 그리고 최근까지의 낙동강 현장모니터링 결과 역행침식에 의한 붕괴사고는 낙동강 지천 대부분의 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역행침식 현상이란 낙동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로 낙동강의 하상이 많이 낮아졌고, 그로 인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의 하상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낙동강과 지천의 큰 단차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높은 곳(지천)의 물이 낮은 곳(낙동강)으로 급격히 쏠려 흐르면서 평소보다 2~3배 빨라진 강물의 유속으로 말미암아(유속이 빨라지면 강물의 힘도 그만큼 더 세진다) 지천의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양측 제방 등이 붕괴되어가는 아주 심각한 현상을 말한다.



이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을 낙동강 지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낙동강 8개 대형보(댐) 바로 아래에서 만나는 지천에서는 어김없이 역행침식에 의한 붕괴사고가 목격되었다. 그 이유는 보 인근에서는 준설을 특히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본류와 지천의 낙차가 특히 크다는 말이다.


역행침식의 구체적인 사례들


역행침식 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 바로 상주의 병성천이다. 병성천은 상주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천으로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병성천의 제방(화장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로 이용)까지 붕괴되고 있는 실로 아찔한 현장까지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구미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감천에서는 감천의 공사용 임시교량이 붕괴되고, 설상가상으로 그 아래엔 마치 ‘나야가라폭포’의 미니어처를 보는 듯한 놀라운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급격한 유속의 변화로 말미암아 모래층이 모두 휩쓸려 날아가고, 그 아래 뻘층(진흙층)이 드러나면서 그 뻘층에 물길에 의한 홈이 곳곳에 파이면서 마치 폭포와 같은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 달성군의 달성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작은 지천인 용호천에서도 극심한 붕괴현상이 목격되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협곡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5미터 남짓한 하천의 폭은 낙동강과 만나는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역행침식 현상이 일어나면서 제방을 급격히 붕괴시켜 폭 20미터 이상의 협곡을 만들어버렸다. 



이렇듯 둘러본 낙동강 60여개의 지천에선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역행침식 현상은 과거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4대강사업에 따른 낙동강 본류의 급격한 준설이 그 직접적인 원인인 것이다.


붕괴 도미노, 지천의 지천도 붕괴되다


낙동강 과도한 준설로 본류는 물론 지천의 유속 또한 평소의 2~3배로 빨라지면서 지천의 중상류로까지 침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지천의 지천까지도 침식 피해를 입고 있었다.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지천인 병성천, 그 병성천으로 흘러드는 지천인 북천은 상주시를 관통하고 있는데, 이곳 북천에서는 최근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이 한창이었다. 그런데 지난 5월 초 내린 봄비로 하천 안에 인공으로 만든 수로의 벽면이 1미터 이상 깎여나갔고, 제방용 석재는 맥없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또한 상류에서 떠내려 온 모래가 인공제방을 넘어 쌓이면서 주변에 심었던 수생식물들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예년과 비슷한 100mm 봄비였지만, 낙동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의 영향으로 하천 유속은 전례 없이 빨라졌고 그에 따라 지천은 물론, 그 지천의 지천에까지 영향을 미처 이들을 붕괴시키고 있는 위험한 상황인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 3~400mm 집중호우가 내린다면 제방은 물론 지천을 가로지르며 놓인 교량도 무사하지 못할 정도로 위태로운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해 여주의 신진교 붕괴사고는 이러한 역행침식 현상이 원인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4대강 본류도 문제지만, 제방이나 교량의 붕괴 같은 치명적인 사고가 지천과 그 지천의 지천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여간 걱정이 아닌 것이다.


강물 속에 고압전선이 나뒹구는 4대강 현장


그런데 붕괴사고와는 또 다른 충격적인 장면도 목격된다. 강물 속으로 혹은 강물 밖으로 나뒹구는 고압전선이 바로 그것이다. 강물과 고압전선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영풍교 아래 낙동강 속에서 나온 고압전선은 제방으로 길게 이어지더니 끊겨 있었고, 또 일부는 강물 속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다.



도대체 4대강 현장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이에 대에 최근 한국일보는 "낙동강 2만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란 기사에서 준설현장인 “낙동강 강바닥에 2만볼트의 특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됐다”고 밝혔다.

기사는 “안전공사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4대강사업 경북 구미, 칠곡 구간에 올 3월 이후 건설사들이 설치한 전기설비가 모두 42개소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이 2만2,900볼트의 특고압으로, 모래 준설을 위해서 강바닥에 설치됐다" 전하고, 안전공사는 “특고압 전기는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감전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는 2007년 1월 스톡홀롬협약에 따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특별 관리되고 있어 강바닥에 설치가 불가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위험천만한 전기설비가 버젓이 낙동강에 설치되고, 지난 5월초의 봄비로 그 설비가 붕괴되면서 이와 같이 강바닥에 전선이 마구 나뒹구는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댐(보)의 구조적인 결함도 발견되고


또한 낙동강에 들어서는 대형댐(보)의 구조적인 문제점들 또한 밝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심각한 곳이 바로 상주보다. 상주보의 수문이 들어선 바로 아래는 수문을 열면 물길이 급격히 들이치는 곳에 제방이 바로 놓여 있다. 그래서 수문을 통과한 물이 제방 쪽을 그대로 들이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지난 5월 초의 봄비로 불어난 강물이 들이치면서 이곳의 임시도로를 붕괴시키고, 그 아래쪽 구제방의 일부까지 유실되게 만든 것이다. 이렇듯 낙동강에 들어서는 대형 구조물인 8개의 보에서 흘러나오는 거대한 강물의 힘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심히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마나한 준설작업, 노동자들만 죽음으로 내몬다


그리고 이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낙동강 본류의 준설작업을 무화시켜버리는 것으로, 낙동강으로 지천의 모래들이 끊임없이 쏠려 들어오고 있었다. 강물만 급격히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지천의 모래들 또한 낙동강 본류로 급격히 쏠려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엄청난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낙동강 준설작업을 ‘하나마나한 공사’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상주보 바로 아래에서 병성천과 만나는 낙동강에서는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준설작업이 90% 이상 마무리된 상주보 아래 낙동강에, 이번 5월 초의 봄비는 전에 없던 모래섬들을 만들어버렸다. 이곳은 그 이전에 준설작업을 거의 마친 곳인데, 이곳에 다시 모래섬이 생겨나버린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병성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하천이 모래를 품고 있고, 그 크고 작은 하천들은 4대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천의 모래는 4대강으로 끊임없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은 강이 끊임없이 제 모습을 찾아가려고 하는 속성의 발로라고도 볼 수가 있는 모습으로, 4대강공사로 계획된 준설작업은 절대 완공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설상가상으로 이로 인해 6월 말 준설 완공이라는 실현불가능한 목표에 내몰린 현장 노동자들은 더 무리한 속도전에 내몰리게 되고, 그것은 하루 13~14시간의 고강도 노동에 내몰린 노동자들에게 졸음이나 집중력 부재를 불러오고, 그로 인해 안전사고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런 식으로 현장 노동자들만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혈세만 탕진하는 실패한 4대강사업, 지금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한 이런 이유에서 또다시 지천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더라도 그 지천의 지천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연쇄적으로 작용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 엄청난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구조적 악순환을 안고 있다. 22조의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시작된 4대강사업은 이 사업을 어떻게든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40조, 100조의 더 많은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4대강사업은 결코 준공을 할 수 없는 실패한 사업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4대강사업의 준공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고 있다. 올 6월 말 보공사와 준설작업을 모두 마치고 준공을 할 것이라 하기도 했다. 5월 말 현재 보는 93%, 준설은 90%을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탁상머리 행정의 전형적인 소리로 보인다. 올 6월 말 준공이 어렵다는 것은 낙동강의 현장 노동자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와 같은 지천의 붕괴사고와 모래유입으로 4대강사업은 결코 완공을 할 수 없는, 실패한 사업이다. 그러므로 정부 당국은 4대강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중단하고, 올 장마기에 닥칠 대재앙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서도 이 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현명한 일일 것이다.




그 근본적인 대책은 다른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속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준설작업을 당장 중단하고 습지와 같은 완충지역을 빨리 복원하고 물길을 넓혀주어서 강물의 유속을 완화시켜주는 것만이 강물의 엄청난 파괴력으로 인한 대재앙을 방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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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봄 2011.06.10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정녕 낙동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인가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너무 미안하네요.
    이 정부를 도대체 어찌 해야 할까요

  2.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1.06.10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장마에 비가 엄청 온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6.10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비도 많이 온다던데...
    걱정입니다.
    임기 끝나는 그날까지 국민들 가슴만 멍들게 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10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바로 그만두어야 합니다!! 진짜...

  5. ku 2011.06.10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동강 개발로 잘살게 되니까 타지방 사람들이 방해놓는것입니다.
    우리 대구 경북은 전부 4대강 찬성입니다.

    • 클릭 2011.06.11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번달에 대구와 구미지역 제방붕괴로 단수사태가 일어나서 엄청고생해놓고도 정신못차리는 인간이 여기 또 있네요.
      이번 장마와 태풍때 낙동강에 대홍수폭탄맞고도
      이딴 소리 지껄일수있는지 한번 지켜볼랍니다.

  6. 강강강 2011.06.12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공사 책임자들은 비가 제발 많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취약부분이 드러나고 그런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라네요. 강개발후 다소 침식은 자연현상이고 큰 비를 기다려 침식이 있는 곳만 보강해 나가면 편리하다고 합니다.

  7. 에라 2011.06.2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MB의 졸개들아.


낙동강 탐사에서 본, 위험한 4대강 현장

4대강 삽질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목격됩니다.

본류의 제방의 일부가 유실되고, 지천의 제방은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지천에서부터 끊임없이 유입되어  본류에 다시 쌓이는 모래를 다시 준설하기 위해서 굴착기가 강물 속에서 목숨을 건 준설작업을 강행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그런데 지난 5월 하순 낙동강 지천탐사에서 둘러본 낙동강 상주 영풍교 아래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장면들을 목격됐습니다.

▲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둔 돌망태가 완전히 붕괴되어 사진과 같이 통째 흘러버렸다. 강물의 힘이 어떠한지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해둔 돌망태가 몇미터가 아니라, 수십평방미터가 통째로 끊겨 유실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풍교 교각의 아랫부분의 일부가 뜯겨나간 아찔한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이런 장면들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에 따른 유속의 변화가 어떠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었고, 그것은 그대로 공포로 다가오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영풍교의 한쪽 교각 아랫부분의 콘크리트가 뜯겨나갔다. 강물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것이 모두 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 때문으로 보인다

낙동강에 나뒹구는 특고압 전선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장면도 목격이 됩니다. 강물 속으로 혹은 강물 밖으로 나뒹구는 고압전선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강물과 고압전선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강물 속에서 나온 고압전선은 제방으로 길게 이어지더니 끊겨 있었고, 또 일부는 강물 속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 전선주의란 말이 무색하게 특고압전선이 강물 속으로 들어가 있는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위험천만한 현장이다. 이곳에 전류가 흘렀다면 혹은 아직 흐르고 있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친 삽질을 위한 미친 전기 설비가 낙동강에 들어섰다.

도데체 4대강 현장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실마리를 최근 한국일보가 폭로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2만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란 기사에서 준설현장인 낙동강 "강바닥에 2만볼트의 특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기사에서 안전공사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4대강사업 경북 구미, 칠곡 구간에 올 3월 이후 건설사들이 설치한 전기설비가 모두 42개소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이 2만2,900볼트의 특고압으로 모래 준설을 위해서 강바닥에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 강물 속으로 그대로 흘러드는 고압 전선. 참으로 아찔한 장면이다.

또한 안전공사는 "특고압 전기는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감전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는 2007년 1월 스톡홀롬협약에 따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특별관리되고 있어 강바닥에 설치가 불가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위험천만한 4대강사업, 중단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 위험천만한 전기설비가 버젓이 낙동강에 설치되고, 이번 5월초 봄비로 그 설비가 붕괴되면서 이와 같이 강바닥에 전선이 나뒹구는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렇게 위험한 현장에 노동자나 인근 주민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접근을 한다던지 하면 그대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안전공사의 지적처럼 특고압 전기설비는 강바닥에 설치되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고압의 전기설비를 강바닥에 아무렇지도 않게 설치하는 것이 4대강 공사인 것입니다.

4대강사업의 속도전이 이와 같이 위험천만한 현장을 수시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사업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실로 위험한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만 벌써 22명째입니다. 노동자들의 목숨과 수많은 뭇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4대강 삽질의 본질입니다.

그러니 이 공포의 4대강 삽질은 하루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더이상의 국민혈세의 탕진을 막고, 노동자들과 뭇 생명들의 죽음을 방지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4대강 삽질 OUT!!! 






※ 낙동강과 지천탐사 관련 기사 
  
                   무너져내리는 낙동강 공사현장, 무너지는 4대강 정권을 보는 듯...

                   4대강 삽질이 빚은 낙동강 폭포, '엠비야가라 폭포'라 칭하는 이유

                   불법이 난무하는 4대강 현장, 불법 준설현장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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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nsrb.tistory.com BlogIcon 황순규 2011.06.0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어이 큰 사고가 나야 조치를 취하려나... 쯧쯧쯧...

  2. 강상 2011.06.06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3. 강상 2011.06.0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4. 이성봉 2011.06.06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좀 해라. 4대강, 4대강, 지겹다. 일단 시작했으니 그만 좀 놔둬라. 너희같은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가니. 지금 어떻게 그만두라는 것이냐. 일단 대운하하려다 그렇게 반대해서 4대강 한다. 담당 도지사도 필요한 공사라고 하는데, 도데체 이 사람들은 끝까지 반대한다. 참 지겨운 사람들이다. 이미 시작했으니까 잘 하도록 하고, 끝까지 한 다음 문제가 되면 보완하면 된다. 이 공사가 그렇게 잘못되었다면 시작할 수 있었겠냐. 청계천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고, 인천공항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더니 공사 끝내고 나니 잘 된 것 좀 봐라. 도데체 당신같은 사람들은 당신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있을 때에만 조용히 있지 아니면 나라든 국가든 상관없이 지겹도록 한다. 그러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 황당 2011.06.06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성봉씨 정신 좀 차리시지요. 4대강이 어떤 명분이 있어서 국민혈세를 쏟아붓습니까? 어른이시라면 정신 좀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그 참 2011.06.0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는 4대강가에 안 살지?
      네 목숨 아니라고 너무 그러지마라.
      이제 곧 장마철이다.
      네가 존경해마지 않는 2MB 임기가 아직도 2년 가까이나 남았지.
      그거 다 채우도록 힘 좀 써라

  5. 최병성 2011.06.06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4대강사업이 mb의 무덤이 될 것입니다. 자기 무덤 파고 있는 줄 모르는 것이지요. 어리석고 탐욕스런 인간의 종말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됩니다. 그런데 우리 강이 너무 많이 아픔을 당해 그게 슬픈거죠. 그러나 강은 지금 웃고 있습니다. mb의 강 파기가 가소로와 웃지요. 강의 긴 역사 속에 mb의 삽질은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강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광란과 망상의 삽질을 딛고 다시 생명의 강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생명의 회복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 이제 우리게게 남겨진 과제입니다. 좋은 글.사진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6.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7.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8. Favicon of http://gooruum.wordpress.com BlogIcon uhanjim 2011.06.06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한 부탁입니다만, GPS 태그 공유하시면 아주 좋겠어요. 좋은 사진에 GPS태그가 붙으면 누구나 그 사진 위치를 알 수 있고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9. 쓰레기 척결 2011.06.0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내년 총선에서 대판 깨져야 삽질 그만둘듯

  10.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0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전선이 나뒹굴고 있었군요.. 으아.. 끔찍하네요.. 그날 물에 빠졌다면 통닭 됐겠습니다. ㅠㅠ

  11. 니르바나 2011.06.0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각에 시맨트는 뜯겨나간게 아니라 교각이 노후한걸 수리하면서

    공사하기 귀찬으니 지면위에만 대충 공구리를 친것입니다.

    준설로 그 밑에 부분이 노출되어서 꼬라지가 그렇게 보이는거죠.

    이나라의 수준이 딱 그렇죠. 대충 겉모양만 번지지르르 속은 썩으들러가고.

  12. 굽이쳐흐르다 2011.06.06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환경에 대한 무지자가 벌여놓은 이 끔찍한 현장.
    지도자를 잘 뽑아야겠습니다.
    개발론자, 골프론자.. 이런 사람들 절대 뽑지 맙시다.

  13. 지리산사랑 2011.06.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14. ㄷㄷㄷ 2011.06.2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글쓴이 이론대로면, 하지마란겁니까? 하라는겁니까?


    4대강사업도 다 필요해서 하는거 아닙니까?

    머 정치가나 토목 전문가들 머리는 개 똥뎅이 대가리입니까?

    나도 이명박이나 그정권은 아주 싫어하며, 나는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4대강 사업얘기를 보면 씨발같은 비난과 추정이나 추측, 또 저런 사진들만 있고, 머 그런것일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염병하구 자빠젼네
    대안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당신같은 사람들이 이쪽저쪽 쏠려댕기기 때문에 멍청한 정치적 후진국 국민이란 소리 듣는거 아닙니까?

    4대강사업이 왜 필요한지는 읽어는 봤습니까? 아니 읽어볼려고 노력이나 해봤습니까?

    당신같은 누리꾼이 많다는것과, 또 여기다 신나게 같이 댓글다는 누리꾼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15. Favicon of http://sudowudo.com BlogIcon 김성환 2012.01.1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낙동강의 신종 운하, 달성습지를 위태롭게 한다 

 

지난 5월 9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공사장의 신축제방 대규모 붕괴사고를 고발한다! 낙동강 22공구, 낙동강과 금호강 연결하는 운하사업 현장에서”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보도자료에서는 낙동강 22공구의 발주처인 수자원공사가 낙동강과 금호강을 인위적으로 연결하는 길이 400미터, 폭 80미터의 인공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그 공사를 위해서 금호강 쪽에 둘러친 가물막이가 지난 4월 27일 내린 봄비로 금호강물에 의해서 붕괴되었고, 연새적으로 금호강물은 인공수로의 아래쪽 임시제방(인공수로가 조성되었으므로 수로의 양측을 제방이라 표현한 것)을 붕괴시켜버린 것입니다.


봄비로 무너져내린 낙동강 신종 운하의 임시제방

그 붕괴사면이 거의 300여 미터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 4대강 현장소식을 긴급히 전국으로 타전했고, 그 소식은 여러 매체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보도 후 수자원공사에서는 아래와 같은 해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 수자원공사의 엉터리 해명자료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수자원공사의 본 해명자료에 대해 9일 이후 계속해서 현장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의문을 표하는 바이고, 차제에 수자원공사는 환경단체의 이러한 합리적인 지적을 쓸데없는 말장난으로 폄훼하지 말 것을 촉구해봅니다.


수자원공사의 엉터리 해명에 반박한다, 구 하도는 인공수로와는 완전히 다른 것

 

우선 수자원공사에서는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인공수로를 '구 하도를 복원하는 공사'라 명명하였습니다. 구 하도란 말은 옛 물길을 그대로 살린다는 말일 터입니다.


 ▲  낙동강과 금호강에 이처럼 새로운 운하가 생겨버렸다

그러나 이곳 죽곡리 주민들과 인근 농민들의 말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그 구 하도란 30년 전에 사라진 지 오래고(그 이후 육지화가 되었음), 30년 전의 옛 물길도 지금 공사를 벌이고 있는 곳이 아니라, 금호강 쪽의 훨씬 위쪽에서 홍수 등의 큰물이 질 때 한번씩 범람하는 수준의 물길이었다는 것입니다.


▲ 구 하도는 지금의 신종 운하보다는 훨씬 위쪽에서 홍수 범람시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물길이었고, 그나마도 30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현지 주민들과 농민들의 말을 종합할 때 구 하도란 것은 범람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얕은 물길일 뿐 지금과 같은 큰 규모의 인공수로는 아니란 것으로 ‘구 하도 복원’이란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인공수로의 설계시공 상의 문제점

 

더구나 지금 조성되고 있는 인공수로는 설계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금호강물이 상류에서부터 내려와 직선으로 부딪히는 바로 그 지점에 인공수로가 조성이 되어있어서, 비가 와서 물이 조금이라도 많이 내려가면 수로의 아래쪽 임시제방을 계속해서 붕괴시키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 임시제방의 이번 5월 11일까지 내린 봄비로 더욱 붕괴되어 버렸다. 저 모래들이 낙동강에 그대로 쌓이는 것이고, 이것은 낙동강의 준설작업을 하나마나한 공사로 만들어버린다.


실지로 지난 4월 28일 금호강 쪽 가물막이와 아래쪽 임시제방 붕괴 이후, 강물이 빠지고 수자원공사에서는 5월 초 다시 금호강 쪽과 낙동강 쪽 양쪽으로 가물막이를 쳤지만(아마도 이 수로의 보강공사를 위해서 친 가물막이일 터이다), 이 가물막이는 지난 5월 9일부터 내린 봄비로 또다시 붕괴되어버렸습니다.


▲ 위 사진에 저렇게 쌓아둔 가물막이가 이번 비에 또다시 아래 사진과 같이 붕괴되어 버렸다. 하나마나한 공사를 벌이고 있는 4대강 정부다.

 

또한 아래쪽 임시제방은 더 크게 유실되었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실지로 지난 5월 10일 수공 측 관계자의 해명에서는 인공수로 조성사업은 이대로 끝이 났고, 이제 그대로 내버려둔다고 한 바 있다) 계속해서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아래쪽 임시제방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이고, 그 많은 양의 모래는 그대로 강바닥에 퇴적이 될 것이고, 그러면 그간 속도전으로 벌여온 준설작업 또한 무화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그 결과 또다시 준설작업을 반복할 것이고, 그에 따른 국민세금은 더욱 탕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업은 설계시공에서부터 잘못된 사업으로 지금이라도 철회되어야 할 것이고, 사업 전의 모습대로 하루빨리 복원을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증폭되는 문제 - 달성습지가 위험하다

 

수자원공사에서 새로이 조성한 인공수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상기의 문제 이외에도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인한 금호강과의 하상의 차이로 금호강물이 인공수로 쪽으로 급격히 유입되어 낙동강 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이다.


 ▲ 금호강의 물길이 낙동강 쪽을 쏠려 흘러가고 있다

그로 인해 달성습지로 향하던 원래의 물길이 고갈되어 달성습지 쪽을 흐르는 금호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달성습지와 수생물들의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주 위험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16일 찾은 현장에서는 그 모습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일까지 내린 봄비로 불어난 강물이 빠지고 평소의 유량을 되찾은 금호강의 물길은 새로 생긴 인공수로 쪽을 통해 낙동강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달성습지 쪽으로 유입되는 강물은 거의 사라져 곳곳에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 달성습지에 물을 공급하던 금호강이 이렇게 말라가고 있다


또한 4대강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는 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달성습지 지역에도 삽질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심겨진 나무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곳곳에서 이식용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있었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인공수로의 조성 목적으로 하중도 불법경작 방지와 자연보호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인공수로는 지금 달성습지를 아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보호를 위해 농민을 내쫓는다?

 

또한 수자원공사가 불법경작이라느니, 경찰조사 중이라느니 하면서 마치 범죄자나 자연환경 파괴자로 낙인찍은 그 농민들은 이곳 두물머리 농지에서 지난 70년대 초부터 최장 40년 이상을 농사지어온 이곳 농지의 역사를 일구어온 농부들입니다.


▲ 이곳 농민의 감자밭을 굴착기로 짓뭉개버린 현장이다. 감자밭의 나무를 무단으로 채취해서 굴착기로 끌고나오는 과정에서 이 밭을 짓뭉개버렸다. 오만불손하고 무식한 4대강 토건정부의 현주소다

 

그들은 이곳의 야생동물들과 공존하면서 그 오랜 세월을 동거해온 것입니다. “고라리나 철새 등이 보리나 밀의 이삭을 뜯어먹어도 상관없습니다. 그 작물들은 뜯어먹으면 또 올라오고, 뜯어먹을수록 더 튼튼히 자랍니다” 이곳의 한 농민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보리나 밀의 경작지는 이곳을 찾는 철새들에게 겨우내 일용할 양식을 또한 제공했고, 그래서 한때는 이곳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도래지로서의 명성을 얻은 곳이기도 한 것입니다.


▲ 굴착기로는 밭을 갈아뭉개고, 저렇게 밀밭과 우엉밭에 조경수를 심어둔 4대강 토건정부의 진면목이다. 
 

그러던 이곳의 경작지가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4대강사업으로 이곳에 경작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철새들을 비롯한 야생동물들의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이 이런 데도 자연보호 운운하면서 이곳에서 오랜 세월 농사지어온 농민들을 법법자로 내몬다는 것인가요?

 

수자원공사와 정부는 4대강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수자원공사와 정부는 현장에서 확인된 이와 같은 사실을 근거로 한 환경단체의 주장을 허무맹랑한 말장난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강물을 이렇게 썩어가고 있다

처음부터 탄생되지 말았어야 할 4대강사업의 명분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주장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수자원공사는 잘못된 인공수로 공사를 즉각 철회하고, 사업 이전으로 복원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전혀 생태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 사업 전에는 저토록 아름답던 두물머리농지가 지금은 공사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더군다나 수공에서는 저 농지로 들어가는 길목을 끊어버림으로써 농민들은 두물머리농지에 들어갈 길이 막혀버렸다. 파렴치한 4대강 토건정부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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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이옴 2011.05.19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습니다. 자연과 농지에 대해 극악무도한 반환경, 반인륜적인 공사판 벌이고 제품명엔 '생태'라는 말을 붙이지요. 인공화된, 삽질이 들어가서 제품화된, 돈을 받아먹고 뭔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면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천박한 무지렁이 사기꾼 이명박 및 정치인들 그리고 건설사, 그리고 그 하수인들의 후안무치한 저질스런 작태입니다.
    (하지만 노무현과 그 지지세력도 비슷합니다. 무슨 기업, 혁신한다고 그냥 옮기기만 해도 되는 공공기관 등 때문에 전국에 신도시 공사판을 만들게 했지요. 균형발전이라며 제주도까지 밀어버린 그 모습을 봅니다. 그들 역시 철거되고 쫒겨나는 자들의 편이 아니며 새만금 강행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토건족입니다.)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5.22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올 겨울에 달성습지를 가봤어요.
    물은 없고 여기저기 흙먼지만 날리고 있고
    늘 보였던 새들이 전혀 없었답니다.
    큰일입니다.그나마 대구에서도 유일하게 겨울철새들이 와서
    머물다 가곤 하였는데 말이죠..

    이러다 큰 비가 오는 우기에는 어떤 자연재해가
    우리를 급습하게 될런지....

  3. 들풀 2011.05.29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은 늘 찢기고 훼손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자연은 늘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자연을 거슬러 뭔가 큰 일을 저질러 놓은 듯 하지만 그것이 순리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되돌아 옵니다. 무너지고, 갈라지고, 뒤집어지고, 당장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대자연 앞에 우리는 그렇게 큰 존재가 아님을 세월이 지나면 또다시 상처를 덮고 아무는 대자연을 보며 느끼게 될 것입니다. 불행히도 온전한 자연은 인간이 완전히 사라져야 존재할 수 있고, 자연이 인간과 더불어 함께해야 한다면 늘 이런 아픔은 항상 함께합니다. 그러나 늘 말없이 상처를 덮는 것은 자연이죠...

  4. Favicon of http://raviv-tzad.com BlogIcon 김성환 2012.01.15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

봄비에도 붕괴되는 4대강, 낙동강 현장소식 긴급타전

 

지난 며칠 간 내린 봄비에 달성보의 가물막이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발생한 구미와 칠곡지역 단수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인 해평취수장의 취수용 가물막이가 붕괴된 것과 같은 원리로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강정보 가물막이도 이번 봄비로 침수되고, 그 옆의 임시제방도 무너져 내리는 등 4대강사업의 속도전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게다가 미처 치우지 못한 장비들과 공사 자제들로 강물의 오염도 야기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 낙동강 두물머리에 미쳐 빼내지 못한 굴착기 2대가 덩그러니 놓였습니다. 조금만 비가 더 내렸다면 저 굴착기는 지금 강물 속에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미처 치우지 못한 시멘트가 포대째 강물에 목욕을 하고 있습니다. 봉투가 찢겨 시멘트가 강물에 녹아들까 무섭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대구지역의 낙동강 현장 모니터링에서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봄비로 인해서 곳곳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달성보 가물막이 붕괴 사고

 

12일 낙동강 22공구 달성보 현장에선 가물막이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구미와 칠곡, 김천 등지의 사상초유의 식수대란을 초래케한, 지난 8일 해평취수장에서 발생한 가물막이 붕괴사고와 같은 양상으로, 낙동강 준설로 유속이 빨라지고 그로 인한 강바닥의 세굴현상(침식)이 더욱 가속화되어 가물막이용으로 촘촘히 세워둔 시트파일들이 지지대인 모래층이 점점 유실되면서 붕괴되어버린 것입니다.


▲  달성보의 가물막이 시트파일이 군데군데 붕괴되고 없습니다. 지난해 장마때도 멀쩡히 견디 저 가물막이들이 붕괴된 것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과 그로 인해 급속도로 내려오는 저 물살 때문입니다.


쓰러진 시트파일들은 일부는 강한 물살에 쓸려 내려갔고, 일부는 옆 가물막이에 걸려 물살에 흐느적거리고 있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강바닥의 과도한 준설에 따른 엄청난 유속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난해 장마철에도 많은 비가 왔지만, 가물막이 자체가 붕괴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가물막이용 시트파일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식으로 공사를 계속한다면 가물막이 붕괴사고는 앞으로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공사장의 안전이 우려되고 공사비용만 계속해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정보 가물막이도 침수되고, 임시제방은 무너지고

 

낙동강 23공구 강정보 건설현장에서도 이번 봄비로 가물막이가 침수되고 임시제방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강정보고 침수 사태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미친 듯이 몰려오는 강물로 인해 저렇게 임시제방의 일부가 무너져 내려앉았습니다. 아마도 점점더 유실되겠지요.


이번 봄비로 강정보 앞뒤의 가물막이도 모두 침수되었고,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에 따라 너무 세차게 흘러내리는 물살은 임시제방의 일부도 무너뜨렸고, 그대로 방치하면 추가 붕괴도 우려되는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인공수로의 가물막이도 침수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인공수로 공사현장에도 가물막이가 침수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월 27일의 봄비에도 한차례 가물막이가 붕괴되면서 금호강물이 하상이 낮은 낙동강 쪽으로 급격히 쏠려오면서 연결수로의 아래쪽 임시제방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렸습니다.


▲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인공수로 공사현장에도 성난 강물이 덮쳤습니다. 물론 가물막이는 붕괴되어버렸습니다. 없는 물길이 생겨버린 것인데, 추후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니 더욱 걱정입니다.

 

이후 시공사 측에서 다시 낙동강 쪽과 금호강 쪽 각각에 가물막이를 쌓은 바 있는데, 이번 봄비로 이들 가물막이도 모두 침수되어버린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헛공사를한 셈이 되는 것인가요?




4대강 공사 지금 즉각 중단하라 

 

이와 같이 4대강사업 현장 곳곳에서 유사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낙동강 강바닥의 과도한 준설과 직강화는 강물의 유속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그 강한 물살은 물길이 닿는 약한 곳들을 붕괴시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번 사고들은 4대강 속도전의 필연적 결과물인 것입니다.


▲  낙동강의  성난 물결.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몰려옵니다. 마치 이 미친 사업 때문에 죽어간 수많은 원혼들의 성난 몸부림 같아 섬뜩합니다.

그러나 더욱 걱정인 것은 봄비에도 이와 같은 사고가 속출하는데, 올 여름 장마에 어떤 재앙들이 닥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본류의 제방이 무너져내릴 수도 있는 것이어서 실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토부와 수공은 지금이라도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대재앙이 닥치기 전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합니다. 4대강사업은 결코 완공될 수 없는 사업이고, 온갖 문제를 일으키며 세금 먹는 하마로 돌변해 국민경제에도 엄청난 타격을 가할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당장 공사를 전면 중단한 것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처사입니다. 그러므로  4대강 공사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완전히 잠겨버린 공사현장과 부유물로 뒤덮힌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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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것도 저들의 계획중 일부일 것! 2011.05.13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 아주 오래전부터 예고됐던 사안들 아녔나요?

    그렇담, 첨부터 이런 게 일어날 줄 알고서
    일부러 이랬다고밖엔 생각할 수 없는 건데..

    암튼 이것들은 죄다 일부러 저 쥐랄질을 벌이고 있는 데,
    국민들은 죄다 쥐구멍으로 숨었나? 어디갔지?
    당최 반응들이 없어...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1.05.13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마음속엔 커다란 분노를 품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분노를 어떤 식으로든 표출하겠지요.
      선거 같은 것으로 말입니다.
      분명 그리 될 것입니다.

  2. cykng 2011.05.1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구미 시민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금번 구미 취수장 사고는 비가 오기 전에 발생한 일입니다..
    (5월 8일 오전 7시부터 단수) 좋은 글에 누가 될까 걱정되니 정정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일이 앞으로 장마철이 되면 전국적으로, 더 심각하게 발생할 것 같아 걱정됩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1.05.13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단수 사태가 발생한 시점이 8일부터인 것이지요.
      제대로 의미 전달되도록 수정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 Seong-Won Moon 2011.05.14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먼저 정수근 선생님께 인사 드립니다. 저는 번역연대에서 활동하는 문성원입니다. 한겨레 기사를 검색하다 선생님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올라온 댓글까지 읽다가, 한국에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를 관통하는 다뉴브 강의 준설이 왜곡되어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부에서도 독일의 운하 건설을 왜곡하여 소개한 뒤 이를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지요.

    모든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왜곡된 정보를 진실인 양 믿게 해서는 안 됩니다.
    번역연대는 독일의 하천 공사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지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은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자유롭게 흐르던 강을 준설과 직강화 공사로 파괴한 뒤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보와 댐을 허물고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살리는 게 독일의 국책 사업입니다.
    외국 사례가 잘못 알려져, 아니 오히려 그 반대로 소개되어 지금 이 상태를 악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http://www.hanamana.de/du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일 하천전문가가 유엔에 보낸 '사대강공사 반대' 서한 전문부터 소개합니다. http://www.hanamana.de/dul/ko/node/377

    정수근 선생님께도 건투를 빌겠습니다. 4대강 공사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4. Seong-Won Moon 2011.05.15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와 같은 일은 한국의 일, 독일의 일로(또는 한국사람, 독일사람으로) 나눌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일이지요.
    단 하나뿐인 지구라는 별에서 다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지구가,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잘"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이온님도 물론 저와 마찬가지로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분 가운데 한 분이시라고 저는 확신하며 이 글을 남깁니다.

  5. Seong-Won Moon 2011.05.15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앞산꼭지님의 허락을 미리 받은 상태가 아니라서 이 자리를 빌어 양해를 구하며, 사이온 님께 답을 남기려고 합니다. 이곳은 앞산꼭지님이 주인이시니까요.

    사이온 님의 글을 찬찬히 읽으면서, 님도 4대강사업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으신 것을 느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원래 '4대강 운하'로 계획되었다가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4대강 살리기'로 이름을 바꾼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 사업 내용에는 달라진 게 없었죠. 또 4대강사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는 이들에게, 비전문가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정부 측에서는 주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국민소송단 측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독일의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를 한국으로 초대해 4대강사업의 실태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실무 조사를 하게 하였고, 소송의 증인으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소송단의 증인 신청은 거부당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는 그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국민 모두가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방송으로 내보낼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윗선'의 제지로 모두 허사로 돌아갔지요. 내용이 맘에 들던, 들지 않던, 국민들의 알 권리를 빼앗은 것입니다.

    사이온 님이 남기신 댓글 가운데, "4대강 보다 더 규모가 큰 테네시강, 미시시피강,다뉴부강 등 그런 공사후 엄청난 경제적 이득과 강의 환경이 오히려 살아났지 님이 주장하는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지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유럽 여러나라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에 대해서만큼은 사이온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그 반대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추진하는 하천의 재자연화는 '보와 댐 철거'만으로는 다 설명될 수 없는, 복잡하고도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럼 이렇게 하기로 하지요. 저는 사이온님이 추천하신 다음 블로그에(river333) 들어가서 그 글을 읽을 테니, 사이온님은 http://www.hanamana.de/dul/ko/node/319 와 http://www.hanamana.de/dul/ko/node/348 을 반드시 읽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직접 다녀오신 독일 전문가의 의견과 한국의 한 방송국에서 진행했던 인터뷰 전문입니다. 물론 그와 관련된 모든 자료, 즉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근거에 대한 자료는 저희 번역연대http://www.hanamana.de/dul/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운하, 그 동편 제방이 봄비에 크게 붕괴되다


4대강사업 낙동강 22공구 공사현장에서 지난 봄비로 대규모 제방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현장은 강정보 건설현장 직하류 300미터 지점으로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이루어놓은 두물머리 ‘합수들’(두물머리 농지)의 초입부분입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22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에서 금호강과 낙동강을 인위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 길이 300여 미터의 수로를 파고 제방공사를 하던 중 지난 27일 내린 봄비에 강물이 불어나 28일 오후 금호강 쪽의 가물막이가 붕괴되면서 불어난 강물이 제방을 덮쳐 대규모 제방 붕괴사고를 일으킨 것입니다.


 

▲ 운하의 아랫쪽 신축제방이 이렇게 대규모로 붕괴됐다. 금호강 쪽의 가물막이가 터져 거센 물길이 갑자기 들이쳐 바닥부터 완전히 긁어내버렸다. 무모한 운하 계획으로 일어난 인재다.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은 신축 제방에 그대로 들이처 제방을 아래로부터 급격히 파괴했고, 급기야 대략 20여 미터의 절벽 같은 경사지를 만들며 계속해서 붕괴위험을 초래케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가물막이와 제방 붕괴사고의 진실.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항공사진 - 다음지도 캡처


▲  낙동강과 금호강을 이렇게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멀쩡한 농지를 파헤쳐 물길을 잇는 것인데, 물길을 바꾸는 것을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 정부는 아마도 이 나라 삽질정부가 유일할 것이다. 이런 무모한 사업을 벌이다 대자연의  '가벼운 입김' 한방에 공사장이 완전히 붕괴되어버린 것이다

이 붕괴사고는 합수들 농민들의 제보로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현장취재를 한 결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수들(두물머리 농지)에서 30년간 농사를 지어왔고, 아직도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제보자인 농민 김삼섭(51) 씨는 제방붕괴 사고를 직접 목격했다고 합니다.

 

김삼섭 씨와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내린 봄비로 28일 낙동강과 금호강 운하의 가물막이가 붕괴됐고, 갑자기 불어난 강물이 들이치면서 신축 제방이 급격히 붕괴됐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후 하상이 많이 낮아진 낙동강 쪽으로 금호강물이 계속 유입되어 금호강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자, 지난 5월 3일경 시공사에서 다시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금호강에서 흘러드는 물길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  저렇게 가물막이로 임시로 막아뒀지만, 또다시 비가 내리면 저 가물막이가 언제 붕괴될지 모를 일이다


시공사 측 복구작업 도중, 두물머리 농민의 수령 50년생 나무와 감자밭 훼손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공사 측은 농민들의 감자밭을 굴착기로 마구 짓밟아 이곳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김삼석 씨에 따르면 3일 밤 9시 30분경 시공사 측에서는 문제의 감자밭 주인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그 감자밭에 자라고 있던 수령 50년생의 포플러나무를 굴착기로 뽑아내어 가물막이를 설치하는 데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과정에서 굴착기가 그 아름드리나무를 끌고가면서 농민의 감자밭을 그대로 짓뭉갰다는 것입니다.


▲  수령 50년생의 포폴러나무가 그대로 베어져 강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 감자밭은 완전히 헤집힘을 당했다. 이것이 양심도 없는 4대강 정부가 저지르는 만행인 것이다. 

이에 대해 다른 한 농민은 주인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수령 50년생 나무를 무단으로 갈취한 것도 모자라 다음달이면 수확하는 감자밭을 짓뭉개어놓았다면서 “(4대강) 정부가 농민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시공사가 이럴 수 있느냐”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현장취재의 결론


제보자들의 이야기와 현장취재를 종합해 우리는 이번 붕괴사고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낙동강과 금호강을 인위적으로 연결하려는 이 사업 자체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물길의 원리를 완전히 거스르는 무모하고 위험한 사업이다. 이 사고는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낙동강의 하상이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금호강을 인위적으로 연결하여 금호강의 강물이 하상이 낮아진 낙동강 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이러한 대규모 침식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둘째, 이 사업으로 낙동강의 신축 제방들이 순간적으로 불어난 강물에 얼마나 허술한지 증명되었다. 봄비에도 이와 같은 대규모 제방 붕괴사고가 일어나는데, 다가오는 여름 우기에는 어떤 사고들이 닥칠지 걱정이 앞선다. 

셋째, 시공사는 이 사고의 수습과정에서 불법을 자행해 농민에게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 시공사는 물길을 막기 위해 이곳 농민이 심어둔 수령 50년생 나무를 굴착기를 동원해 무단 채취했고, 그 나무를 옮기는 와중에 농민의 감자밭 짓뭉개 감자밭의 주인에게 상당한 금전적·정신적 손실을 입혔다.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고, 당장 재검토하라


이에 우리는 낙동강 22공구의 발주처인 수자원공사와 시공사 현대건설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낙동강과 금호강을 인위적으로 연결하려는 이 무모하고도 위험한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파놓은 인공수로는 당장 원상복귀하라! 

· 적은 양의 봄비에도 이와 같은 위험천만한 붕괴사고가 발생했고, 따라서 수공은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또한 그에 따르는 막대한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민혈세를 또다시 탕진하고 있다. 따라서 수공과 현대건설은 이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 붕괴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 측은 농민에게 엄청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혔다. 합수들 농민들에게 사죄하고, 그 피해를 즉각 보상하라! 

· 오늘(9일) 또다시 많은 양의 봄비(120밀리)가 내린다고 한다. 이 봄비로 가물막이와 제방의 추가붕괴가 또다시 예상된다. 철저한 대비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고, 차제에 4대강사업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


▲ 쓸려간 인공수로 뒤로 강정댐이 보인다. 마치 강정댐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 이렇게 산산히 붕괴될 강정댐을 말이다.


4대강 공사현장의 제방과 가물막이 붕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터진 이 위험천만한 현장은 앞으로 닥쳐올 4대강사업이 초래할 대재앙의 전조로 읽힙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라도 4대강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저 붉은 선이 수로가 들어서는 위치고,  이곳은 공사전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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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1.05.0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걍 가슴만 답답합니다...... 아.... 대체 왜 이런짓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왜 이런 범죄자들을 선거로 뽑는지 모르겠어요. 2011.05.0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정부와 미래 입니다.

  2. 다음은 썩은 물 재앙. 2011.05.09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많아도 먹지 못하는 물을 보셨죠....
    중금속으로 오염된 중국의 커다란 호수,다른 나라에 세균과 기생충으로 오염된 물도 있더군요.
    그래서 마을메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
    한국의 현실이 될까 좀 두려워집니다.

  3. Favicon of https://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1.05.09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큰일입니다.. 큰일...

  4. 익명 2011.05.09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으이구 2011.05.0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바로 4대강의 결과물이겠지~
    서민들 피눈물 나는 돈으로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9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후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지 걱정입니다.
    당장 올 여름 많은 비를 어떻게 이겨낼런지요...ㅠㅠ

  7. ㅆㅃ 2011.05.09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ㅆㅃ

  8. 푸르미 2011.05.10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에서는 4대강 사업한답시고 벌린 일로 해평 가물막이 유실되어 단수되는 바람에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왜 이런 고생을 하게 하는지~~~눈 앞에 보이면 따귀를 한대 때려주면 속이 시원하겠네요...인간의 자연에 대한 오만이 어디까지 갈지???

  9. 어라 2011.05.10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북사람들 니들이 뽑아준 삽질대통령이잖어. 잘 해봐. 우리가 남이가. ㅉㅉㅉ

  10. Favicon of https://zymo.tistory.com BlogIcon 미스터산 2011.05.10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이웃님댁도 이때문에
    단수로 며칠째 고충을 겪으신답니다.
    저도 화가 나는데 겪는분들 맘은
    어떠실지.. ㅠㅠ

  11. 수저 2011.05.10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놓고 말해 4대강 살리는대는 별다른 관심은 없고 몸뚱이만 잔뜩 불린 건설사들 망하는거 좀 늦춰보고자 천문학적인 세금을 투입하는것이라죠. 그런대 이걸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대 USE 원전수주까지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따낸것을 보니 정말이지 범인인 저의 이해력으로는 납득이 안되더군요.

    뭐, 과거 현대건설 말아먹은 전적도 있고 평범한 사람은 1범도 하기 힘든 전과를 14범이나 했으니 그런걸까요?

  12. 민초 2011.05.11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수자원공사측에서 밝혔는데요... 이런! 뭐가 아땋게 된것인지...

    해명] 가물막이 붕괴는 사실이 아니며, 금번 홍수기 준비 이상없음 <수자원공사> 2011-05-11 37
    - 낙동강 22공구 공사현장 가물막이 붕괴 보도관련 -



    □ 해명내용

    ㅇ 기사에 보도된 낙동강 22공구 공사현장에는 홍수방지를 위한 제방을 설치한 바 없음, 따라서 붕괴 사고는 없음
    -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부에 위치한 하중도는, 과거부터 세굴과 퇴적이 반복되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천구역 내 지역이며,
    - 하중도에 불법 경작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구 하도를 복원하는 공사를 시행 중임


    ㅇ 또한, 이 지역은 경작이 불허된 지역으로 공사착수 단계부터 경작금지 및 철수를 요청한 상태임
    * 해당 경작자는 국유지 무단점거 및 불법경작으로 경찰조사 중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1.05.13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초가 아니라 수공과 정부 대변인다운 댓글이군요...

      자기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일언번구의 반성도 없이
      이런 해명자료나 남발하는 수공의 몰염치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곳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어놓은 두물머리에
      50년 전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이곳은 비옥한 농토로 바뀌었습니다.

      박정희 정권때는 이곳에 포플러나무 심기 장려를 해서
      곳곳에 나무젖가락용 포플러나무를 심었고
      수령 50년생 그 나무들이 이곳에 남아있기도 합니다.
      (최근 두 나무를 뽑아서 임시 가물막이공사에 사용함)

      이곳에선 채소 농사와 밀농사를 많이 짖고
      밀밭의 이삭들은 이곳을 찾던 두루미와 철새들의
      먹이가 되어서 이곳은 예로부터 철새들의 월동지로
      사랑받기도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엔 고라니와 너구리, 수달 등의 수많은
      동물들이 농민들과 동거하면서 공존을 해왔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양평의 두물머리 농지처럼
      완전히 농토가 되어 50년간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오던
      그런 곳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이 하천부지의 농토는 강물이 범람을 반복하면서
      비옥한 옥토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비료나 농약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의 생태계를 걱정해서
      농민들의 농약과 비료가 걱정이라면
      친환경농사로 전환을 유도하면서 '관리'를
      하면 될 일로 이것 때문에 이곳 농민들을
      내쫓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농민들을 내쫓고 이 20만평의 땅에다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려는 것이지요?
      대구시는 이곳에 에코워터폴리스 개발구상을 하고 있는데
      그 구상안에 따르면 이 하중도 바로 옆에
      대형 크루즈선을 띄어 카지노판을 벌이고
      하중도 위에는 전망대를 세우고
      하중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친수구역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미친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 문제의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곳에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이 20만평 되는 이곳을 수공의 말대로
      자연상태로 그대로 놔둘까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옵니다.

      설상가상으로 강 죽이기 사업인 4대강 사업을 벌이면서
      이곳에 생태공원이라는 정체도 없는 사업을
      벌인다면서 농민들을 내쫓고는
      그렇게 풍성하던 버드나무숲들을 모조리 베어내더니
      밀과 우엉 등의 파종을 해둔,
      작물이 자라고 있는 밭에다가
      새로 버드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나무 베고 나무 심고
      농민과 동물을 내쫓고
      도대체 뭘 하잖 것인가요?

      이번 강정보 하류 300미터 지점에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인공수로는
      원래 강물이 드나들던 곳도 아니며
      이곳은 밭이고 농로였던 곳입니다.

      이곳에 물길이 물길이 흘렀다는 것은
      장마때나 물이 잠시유통이 된다는 것이고
      그 지점도 공사지점과는 다른 곳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공수로를 판 지점은
      바로 금호강물이 직선으로 내려치는 곳으로
      수로의 아랫쪽 임시제방이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그대로 두면 계속해서 침식이 발생할 것이고,
      이곳에 계속해서 퇴적토가 쌓일 것입니다.
      준설공사가 무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럴 위해서 또 대대적인 준설공사를 벌인 셈인가요?

      그리고 이곳 하중도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농민들을 내쫓아야 되기 때문에 이곳에 물길을 낸다는
      것이 수공측의 설명인데,

      강의 자연을 그렇게 보호하겠다는 수공이
      사실상 강 죽이기 사업으로 강의 수생생태를 모조리
      작살을 내는 평균 6미터 깊이의 대규모 준설을 감행해
      물고기와 수초, 귀이빨대칭이와 같은
      멸종위기종 조개를 집단폐사케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물길을 막아세우는 대형댐을 8개나 짖고 있습니까??

      도대체 농민들이 이곳에 농사를 짓는 것과
      이런 대형공사를 벌이는 것과
      어는 것이 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지요?
      수상생태계를 괴멸시키는 수공과 '4대강 정부'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다느니
      생태공원을 짓겠다느니 하는 소리가
      어떻게 나올 수가 있냐는 말입니다.
      참으로 역겨운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낙동강의 대규모 준설로 인해
      대형사고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미 해평취수장의 임시보 붕괴도 그런 사고고

      이곳 강정보 아래 인공수로의 사실상 제방인
      임시제방의 붕괴도 마찬가지 사고인 것입니다....
      (제방이 아니라고 우기니, 임시제방 정도로 합시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대규모 준설과 직강화로 유속이 엄청나게 빨라져서
      이런 봄비에도 이렇게 사고가 요동을 치는데,
      우기엔 어떻게 감당을 하려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대재앙의 징조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수공 대변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