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범벅의 낙동강에 잉어가 죽어 떠있다. 낙동강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인근.


심상찮은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낙동강의 물고기들이 심상찮습니낙동강 곳곳에 물고기 사체가 쌓여갑니특히 더러운 물에서도 잘 죽지 않는 붕어나 잉어까지 죽어나고 있어 그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이것은 지지난해 가을 낙동강에서 목격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 떼죽음 사태나 지난 7월 말 칠곡보의 강준치 떼죽음 사태와 더불어, 4대강사업 후 강 생태계가 점점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해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13() 낙동강 정기 모니터링에서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직하류 100여 미터 구간에서만 붕어 10여 마리와 동자개, 누치의 사체, 심지어 자라까지 강변에 떠밀려와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짙은 녹조띠와 함께 말이지요. 보이는 것들이 이 정도라면 보이지 않는 강물 속에서는 얼마나 더 많은 물고기들이 썩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붕어 한 마리가 죽은 채 썩어가고 있다


방금 죽은 듯한 누치 새끼 한 마리가 녹조에 뒤덮혀 있다


비교적 장수 동물로 알려진 자라까지 죽어나고 있다. 낙동강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붕어와 잉어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붕어와 잉어 등은 수질이 4,5급수 이하의 강물에서도 살아가는 물고기들이라 이들이 죽어난다는 것은 작금의 낙동강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작금의 낙동강에서는 4대강 보로 인해 독성 남조류가 심각하게 번무하고 있고, 큰빗이끼벌레라는 외래종 태형동물이 바위틈이나 수초, 고사목 주변 등 물고기의 서식처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니, 물고기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닌가” 하고 반문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 시급하다


그러니 환경당국은 이들 물고기이 폐사한 원인에 대해 철저하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의 죽음이 맹독성 조류에 의한 폐사인지, 큰빗이끼벌레 등의 영향으로 용존산소 부족에 의한 질식사인지, 아니면 뻘이 쌓여 층을 이룬 강바닥 생태계의 괴멸 때문인지 그 원인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낙동강 전 구간에 녹조가 짙게 번무한 가운데, 한 강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낙동강은 지금 유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태환경의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4대강 보로 인해 흐르는 강에서 흐르지 않는 강으로 바뀐 낙동강은 지금 중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재앙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낙동강을 흐르는 강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말입니다.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에서는 인간 또한 살 수 없고, 물고기의 떼죽음 이후에는 그 화살은 바로 우리 인간을 향할 것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것이 4대강 재자연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녹조 범벅인 강물 표면으로 잉어떼가 올라온다.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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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안효진 2014.08.15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 빨때 꽂 녹조라떼 처먹이자

  2. BlogIcon 박성규 2014.08.1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환경재앙이다

  3. BlogIcon 박상현 2014.08.15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둬!이래도 정부비판하면 빨갱이래!썩어 문들어저도 나둬!지네들이 퍼마시든 온나라 강이 썩어가든!

  4. BlogIcon 던힐 2014.08.1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들여 재자연화하자고? 난 반댈세. 완전히 썩어 문드러질때까지 나둬 후세에게 경각심을 주는 기준으로 삼아야한다. 강은 곧 땅의 젖줄. 그 젖이 마르면 흉포하기만한 그지역의 지기도 좀 수그러들겠지. 그땅에 사는 인간과 신명들이 그 업을 다 받아야한다.

  5. BlogIcon 2014.08.15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디들 낙동강 물 마이 무라
    서울 사는게 그나마 다행이로다

  6. BlogIcon 최민정 2014.08.15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건드려서 ㅜㅜ 진짜진짜 답답합니다

  7. Favicon of https://hblee9362.tistory.com BlogIcon 重傳/이희빈 2014.11.1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이 법(法)자를 어떠한 논리로 써야 하는지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한 민족들은 항상 이렇게 하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http://cafe.daum.net/gusuhoi/5RNs/292

  8. BlogIcon 안태윤 2014.12.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릴 방법이 있습니다
    [아고라]
    [4대강 살리기 방안 및 모금]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1198&objCate1=2&pageIndex=1

    응원해주세요

  9. ㅎㅎ 2017.11.08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

  10. Favicon of https://tood-re.tistory.com BlogIcon 먹튀 검증 2018.08.13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낙동강 녹조, 4대강사업 탓 맞다

 

대선 3TV토론 직후 절대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이 노골적으로 선거개입에 나서고 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특히 오로지 여당후보에게 유리한 거짓말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나서는 그들의 검은 속내에 아연실색치 않을 수 없다.

 

야당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여당후보인 박근혜 후보에게 질의한 4대강 관련 질문은 4대강사업이 녹조 등으로 문제가 많으니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에 관해 박후보의 의견을 물었다.

 

박후보는 아직까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할 뿐이었다. 그래서 문후보는 낙동강 녹조가 과거 하구둑으로 막힌 낙동강 하구 인근에서만 발생하던 것이 낙동강 전역으로 확대된 것은 4대강사업 때문임을 밝히고, 아주 상식적인 처방으로, 자신이 집권하면 우선 수문은 개방해 녹조대란 사태 같은 것은 막겠다는 것이었다


낙동강 녹조대란 사태를 알린, 너무나 유명한 사진이다. 사진 속 녹조는 이명박표 4대강사업의 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방송토론회 직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은 지난 여름의 녹조현상은 4대강사업과는 관계없다는 노골적인 발언으로 선거개입을 자행했다.


이에 지난 4년 동안 환경단체 활동가로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 4대강공사 현장을 누빈 필자로서는 국토부 장관과 4대강 추진본부장의 이런 노골적인 거짓말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토론회에서 보여준 문후보의 상황인식은 분명 아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이었다. 문제가 된, 4대강 보의 즉각 철거도 아닌, 많은 학자들과 환경단체에서 그동안 주장하는바 녹조대란 사태의 근본적이고도 확실한 방비를 위해 우선 수문을 개방해 강물을 흐르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낙동강 녹조대란의 근본원인인 강물의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처방이란 것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의 장이 나서서 문후보가 팩트와 다르게 의혹을 제기한다운운의 발언으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해서 되겠는가?

 

실패한 4대강사업, 이제 국민이 다 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이는 지난 5년 동안 자신들이 해놓은 과오에 대한 심판이 두려워 어찌 됐든 여당의 집권을 도우려는 작태임을 우리는 분명히 안다.


마치 녹색페인트를 풀여놓은 듯. 4대강사업으로 매년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러므로 국토해양부와 4대강 추진본부는 선거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더 큰 공분을 사기 전에 더 이상 국민을 미혹에 빠트리지 말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4대강사업이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저 녹조대란뿐인가? 보로 막힌 4대강 본류의 강물이 미쳐 빠지질 않아 발생한 지난여름 낙동강 지천들에서 대거 발생한 홍수피해는 어떤가? 또 새로 심어둔 조경수가 대부분 고사하고, 이른바 생태공원이 사막공원으로 변해버린 사실은 또 어떤가 말이다.

 

또한 낙동강과 금강에서 발생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떼죽음 사태는 또 어떻고, 아래위로 강물이 줄줄 새고 있고, 보강공사를 위해 이 한겨울에도 강바닥으로 콘크리크 시멘트를 주입하고 있는 4대강 보는 또 어떤가 말이다.

 

4대강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자행한 4대강사업으로 수질은 더욱 악화됐고, 그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고, 홍수피해는 더욱 조장됐다. 그리고 수생태나 강변 생태계는 완전히 교란당했다. 보에서는 여전히 물이 새고 있고, 콘크리트 바닥은 균열 붕괴되고 있다.


녹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만히 지켜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무시무시해진다.


현실이 이러한 데도 국토부장관와 4대강 추진본부장은 도대체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것인가? 4대강사업은 한마디로 실패한 사업이다. ‘녹조라떼’, 물고기떼죽음, 생태공원 아닌 사막공원, 4대강 보의 누수와 파이핑 현상 등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국토부와 4대강추진본부는 노골적인 선거개입 즉각 중단하고, 지난 4년 동안 당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아주 진지하게 성찰하기 바란다.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날이 점점 밝아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4년간을 당신들과 달른 방향에서 함께한 우리는, 바로 당신들이 한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기대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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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12.19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다 아는 일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지...
    그런다고 4대강 사업이 잘한 짓이라고 누가 말할까요?

  2. 자유로 2012.12.19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물고 칭송하던 소위 수자원전문가 들.
    소리없이 정권말에 사라졌지? 다 기억하고 있고 얼마후 청문회특검소환 1순위다.
    강물에 박은 24조원, 개국이래 가장 짧은시간에 흥청망청 토건족들 배불려줬지?
    국토야 거덜나든 찢어지던 상관없고. 전대미문의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한다.

준공 4개월, 물 줄줄 새는 구미보 왜?


준공한지 4개월 막 지난 구미보에서 물이 줄줄 샌다.


왼쪽 가동보의 철제 수문(1번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 구조물 사이에 틈이 생겨 그 속으로 쓰며든 물이 줄줄 새고 있는 것이다.

 

수공 측의 설명으로는 보의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를 연결하는 부위에 지수고무를 끼워서 물이 새는 것을 막는다(지수)는 것이다. 이번 누수의 원인은 소모품인 그 지수고무가 마모되어서 일어난 것으로 그것만 교체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수공은 해명했다.


물 줄줄 새는 구미보 2012년 11월 2일 현재


 그러나 준공 넉달 만에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부품이 마모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더군다나 2개월 전부터 이런 현상이 있었다고 했으니 더욱 말이다) 하지만 수공의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아 신뢰성이 떨어진다.

 

수공의 엉터리 해명을 반박한다

 

누수가 콸콸 일어나고 있는 1번 수문의 오른편 즉, 철제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의 이음새를 보면 수공의 설명이 짐짓 맞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런데 바로 옆의 2번 수문의 왼쪽편 이음새를 보면 수공의 설명이 엉터리임이 바로 판명난다.

 

2번 수문의 지수고무는 딿은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본체와 수 센티 가량 완전히 벌어져 있다. 지수고무의 마모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숫제 콘크리트 본체와 붙어있지 않은 것이다.


1번 수문은 지수고무가 콘크리트본체와 분명히 밀착되어 있다. 그러나 ....


완전히 밀착되어 있어야 할, 2번 수문의 '지수고무'는 콘트리트 본체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도대체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지수고무가 부실시공 됐거나, 아니면 본체 구조물이 어느 쪽으로든 기울었거나, 둘 중이 하나다. 지수고무가 마모되어서 누수가 된다는 수공의 해명대로라면 지수고무가 부실시공 됐을 가능성은 없어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본체구조물이 기울었을 가능성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단히 심각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왜냐하면 저 육중한 수문의 길이는 무려 45미터이고, 무게 또한 무려 650톤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문을 왜 이렇게 크게 설계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갑문을 바꿔달면 바로 운하가 된다고 하는 학자도 있었다) 650톤의 쇳덩이를 위에 설치한 도르래를 이용해 올린다.


문제의 콘크리트 본에 구조물


그런데 저 무거운 구조물을 위에서 몇가닥 쇠줄에 묶어 잡아당기게 되니, 그 위에선 얼마나 많은 힘이 가해지겠는가? 그 육중한 힘에 의해서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안쪽으로 수센티 휘어들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이다.

 

그도 아니면 지난해 장마기간에 일어난, 콘크리트바닥이 주저앉고 바닥보호공이 유실된 심각한 현상인 세굴현상과 바닥침하현상이 당시 일어난 그대로 발생하면서 콘크리트 바닥이 침하되면서 보 구조물에도 영향을 끼쳐 본체가 기울었을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 많은 구미보 수문, 정밀안전진단 시급

 

문제의 구미보는 이전에도 숱한 문제를 야기했다. 2010년 한창 공사중 구미보 수문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상판에 균열이 발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지지대를 설치하면서까지 무리한 공사를 강행해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2011년에는 콘크리트 바닥침하로 1번 수문 아래 날개벽이 주저앉으면서 누수가 일어난 적도 있다.

20111년 작년 여름, 아래 날개벽 침하로 일어난 누수현상

 

따라서 이번 사고는 수공의 안이한 상황인식처럼 결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반드시 정밀안전진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 안전진단에는 반드시 민간 전문가가 포함되어야 함은 불문가지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구미보만의 문제일까? 문제의 근원은 2년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무리한 속도전으로 졸속공사를 벌였기 때문인 것이다. 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를 2년 안에 무리하게 공사를 마치려 했으니, 부실공사가 될 수밖에 없고, 곳곳에서 문제가 속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4대강 초대형보 철거하고, 4대강 재자연화해야

 

지난 1023일에는 구미보 일원에서부터 칠곡보 일원까지 수십만의 물고기들이 떼죽음당하는 생태적 재난이 발생했다. 그리고 그 죽음의 행렬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너무도 유명한 환경재난 사건인 91년 페놀사태 때도 일어나지 않았던 물고기 떼죽음 현상이, 수질정화처리시설이 당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구비됐다는 2012년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일어나나 하는 것이다.


구미보 아래서는 여전히 죽은 물고기가 눈에 띈다. 귀한 쏘가리 한마리가 또 죽어있다.


둔치 침식을 막기 위해 깔아둔 돌망태 사석은 지반과 완전히 분리되어, 큰비가 한번만 더 오면 완전 날라가버릴 것 같다.

 

당시와 낙동강의 환경이 바뀐 것은 4대강사업으로 물이 갇혀 있다는 것이고, 수심이 평균 10미터에 이른다는 것이고, 그 안에 수생식물들이 거의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고기 떼죽음 현상은 바로 4대강사업 이후 이렇게 바뀐 환경 하에서 일어난 재난인 것이다.

 

지난 여름의 녹조라떼 사건으로 대별되는 수질악화 사태에 이어, 지난 태풍 산바 내습시 새로운 홍수피해가 속출한 점 그리고 이번 물고기 떼죽음 현상은 4대강사업의 애초 목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제의 구미보, 철거하라!!!

 

따라서 이렇게 계속해서 문제를 야기하는 4대강 초대형보는 그냥 두면 더 큰 재앙거리가 될 것이 뻔하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제에 4대강 초대형보의 철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더 큰 재앙을 막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다. 4대강 초대형보를 철거하고, 4대강을 재자연화해, 다시 생명이 넘치는 강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강은 흘러야 한다. 그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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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1.03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은 굽이굽이 흘러야 합니다. 그것이 자연이이치지요.,.,

  2.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11.03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소리를 쳐도 관심이 없으니 문제입니다.
    날림으로 만들어 놓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자들이 위험하다고 생각을 할까요?
    벼락을 맞아도 끔쩍을 하지않을것입니다.
    자연의 역습을 우습게 생각을 하고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지구가 계속해서 울고있는데 내일이 아니야 하고 무관심하게 있다가 큰일이 난다는것을 저들은 알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눈가리고 아웅만 할려고 하는것을 보면 확실히 비정상인 인간들뿐입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1.05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독한 안전불감증의 나라입니다.
      구미 불산 사태 현장에서도 느낀바이지만,
      당국부터가 지독한 안전불감증에 걸려있습니다.
      쉬쉬하고 덮으려 하고 ....
      이래선 안됩니다.
      피해를 입는 것은 가난한 서민과 자연입니다.
      그들을 위해서도 정권교체 꼭 이루어야 합니다. 반드시!!!

  3. 진해독수리 2012.11.0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내비두세요..대선전에 빨리 붕괴되어서 이명박이 지지하 사람들 혼줄이 나야지만 대선때 그집단들 표가 싹 쓸려내려 가지요.

  4.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2.11.0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놈들 하는 꼬라지는 정말, 눈 뜨고 못봐주겠어요.. 거짓말이 그냥 줄줄줄...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11.07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멘트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결국
    수명이 다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완공되는 해에 이 정도면 나중엔 참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