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은 죽음이다, 댐을 반대한다"


11월 16일 오전 11시 지리산 용유담(龍遊潭)의 용유교라는 30여 미터 높이의 다리에 한 시민이 위험하게 매달렸다. 다리 난간에서부터 밧줄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 플래카드를 펼치며 다리에 완전히 매달려 대롱대롱 거린다. 한 바퀴 감겨진 플래카드를 어렵게 펼치자 세로로 길게 씌여진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지리산 댐은 죽음이다. 댐을 반대한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백재호 운영위원과 '생명의 강을 위한 댐 반대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지리산 댐은 죽음이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댐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정수근


▲ 대구환경운동연합의 백재호 운영위원이 30여 미터의 높이의 다리에 매달려 고공시위 중에 있다. ⓒ 정수근


플레카드만 봐도 무엇 때문인지 알겠다. 이곳은 바로 지리산댐(문정댐)을 반대하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들이 모인 용유담 고공시위 현장이다. 그렇다. 이 나라 국토해양부는 바로 이 일대에 '철 지난' 댐이란 것을 짓겠다고 한다. 국토부는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한강·낙동강·금강 등 수계에 4개의 다목적댐을 비롯한 6개의 댐과 지자체가 건의한 8개의 지역 소규모댐 등 총 14개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의 '댐 건설 장기계획(2012~2021년)'을 확정했는데, 지리산댐은 그 계획의 일환인 것이다.


그런데 민족의 영산이라는 지리산에 도대체 댐이 웬말이란 말인가? 그것도 "신선이 노니는 별유천지로 옛부터 시인묵객의 발자취가 끊이지 않았던 곳"(함양군 설명)이라는 이 용유담(국가명승지로 문화재청이 지정검토 중에 있다) 부근에 웬 댐이란 말인가?


▲ 용유담 주변으로 맑은 계류가 조용히 흘러간다. ⓒ 정수근



국토부는 이 일대에 높이 141m, 길이 896m, 총저수량은 1억7000만t, 유역 면적은 370㎢(사업비 는 9898억원)에 이르는 홍수조절용댐을 짓겠다고 한다. 홍수조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논리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사업을 강행하면서 밀어붙인 논리 중에 하나가 홍수예방이다. 약방의 감초처럼 매번 등장하는 그 논리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이미 댐으로 홍수를 예방한다는 것에는 수몰지가 생기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실지로 홍수가 예방되는 것도 아니어서 기존 댐도 허물어 하천에 자연스런 물길을 돌려주고 주변에 저류지를 더 많이 확보하는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나라는 '철 지난' 댐 정책을 고수하면서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란 프로에 출연해 4대강사업만 하면 더이상 홍수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4대강사업만 하면 매년 들어가는 홍수피해액 4조는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장담했다. 그런데 왜? ⓒ mbc 피지수첩 캡처


게다가 4대강사업을 강행하면서 정부는 뭐라고 했던가? 당시 대통령이라는 분은 TV토론에 나와서는 연필을 들고 계산까지 하면서 홍수피해로 매년 4조원씩 들어가니, 몇년 만 지나면 4대강사업의 수혜가 4대강사업비 22조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호언장담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또다시 홍수조절용 댐을 지어야 하는가? 이 나라의 큰 4개의 강에 16개의 댐(보라 불리는)과 2개의 하천유지수용 댐 이렇게 총 18개의 댐을 지어서 홍수예방을 하겠다고 장담해놓고는 왜 또 댐이란 말인가?


민족의 영산에 웬 댐이란 말인가


그것도 이 나라 제일의 산 지리산에 말이다. 지금 내성천에 짓고 있는 마지막 4대강 공사인 영주댐 공사로 인해 국보급 하천인 내성천도 하루하루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 '지구별 유일의 모래강 내성천'은 이 나라의 잘못된 정책으로 완전히 사라질 판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런 판에 지리산이라니. 민족의 영산이라고 이 나라의 백성들이 흠모하고 경외의 대상으로까지 숭배하는 산에 웬 댐이란 말인가? "왜 지리산의 심장을 막으려고 하는가? 이쯤되면 국토부가 아니라 국토파괴부라 불러야 되지 않냐? 아름다운 곳만 보면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는 모양이다" 는 고공시위의 당사자인 백재호 씨의 탄식이 서글프다.


▲ 창원마을 다랑이논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의 주봉들이 훤히 보인다. 댐이 놓일 마천면의 골짜기는 대부분 이런 마을들이 자리잡고 있다. ⓒ 정수근


▲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의 주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정수근


지리산댐을 식수용 댐으로 하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장도 참으로 염치없는 짓이다. 그는 4대강사업을 적극 찬동하고 낙동강이 녹조로 몸살을 앓을 때조차 "과거에 비해 녹조가 심한 것이 아니다"라며 흰소리를 한 분이 왜 식수용 댐을 언급하시는가?


이명박 정부의 주장처럼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의 수질이 그렇게 맑아졌다면서 왜 식수용댐이 또 필요하냔 말이다. 자그만치 8억톤이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만 8억톤의 강물이 추가 확보돼 있다. 그런데 왜 또 댐이 필요한가. 그것도 경남도의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이라는 세개의 군을 접하고 있는 경남의 등뼈격인 지리산에다 말이다.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을 제발 그대로 두라


국립공원 1호는 지리산을 지칭하는 또다른 이름이다. 국립공원 1호, 이것은 지리산이 이 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산이란 것을 말해준다. 그에 비해 이 나라의 상징이자 민족의 영산이라는 지리산에 홍수조절이라는 목적의 댐을 꼭 지어야만 한다는 국토부의 논리는 너무 빈약하다.


"홍수조절이라면 그 댐을 지을 1조원이나 되는 그 천문학적인 돈으로 서구처럼 홍수가 날 법한 곳에 저류지를 더 확보하라. 이제는 토목이 아니라 자연으로 자연을 극복해야 할 때이다"


▲ 용유담 현장에서 '생명의 강을 위한 댐 반대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지리산댐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정수근


▲ 용유담 현장의 퍼포먼스. "지리산댐 계획 중단하고, 용유담을 국가명승지로 빨리 지정하라!" ⓒ 정수근


고공시위를 기획한 '생명의 강을 위한 댐 반대 국민행동' 박창재 사무처장의 말이다. 그렇다. 오히려 댐을 지을 돈으로 저류지를 더 확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용이 노닐었다"는 그 용유담의 용처럼 지리산이 더욱 역동적인 산이 될 수 있도록 하천에 더 많은 땅을 할애하는 것이다.


"댐을 막는 것은 지리산의 혈맥을 막는 것과 같고 그로 인해 결국 이 땅의 기운이 쇄하게 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그보다는 저류지를 더 확보해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게 하는 것이 주변의 살찌우고, 이 땅의 기운을 더욱 북돋우는 일일 것이다"


마천면 창원마을에 살고 있는 김석봉 씨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국토부가 더이상 국토파괴부라는 오명으로 국민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립공원 1호이자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혈맥과 심장을 막으려는 계획은 당장 중단하고 이 아름다운 국토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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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4.11.18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을 파괴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언제쯤 멈출까요.

  2. Favicon of https://lowman.co.kr BlogIcon 남자옷 쇼핑몰 2017.12.04 0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낙동강서도 출몰한 괴 생물체

 

4대강에 괴 생물체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금강에 이어 영산강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4대강사업의 가장 큰 구간이자, 녹조라떼의 배양소가 된 낙동강에서는 문제의 괴 생물체는 없는 것일까?

 

그래서 나가본 낙동강에서도 아니나 다를까 문제의 생물체인 큰빗이끼벌레(Pectinatella magnifica)가 발견됐다. 그것도 다량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미가 원산이라는 태형동물인 큰빗이끼벌레는 저수지처럼 정체된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동강에서 첫 발견된 큰빗이끼벌레

 

낙동강에서 첫 발견된 큰빗이끼벌레

 

5일 환경재단과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함께한 낙동강 현장조사에서 이들의 실체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최열 대표를 필두로 한 환경재단 식구들은 하루 전날인 4일 금강에서의 현장조사에 금강에 창궐한 이끼벌레를 확인하고 들통에 한가득 담아왔다. 그런데 낙동강에서도 문제의 괴 생물체가 발견되자 최열 대표는 “역시 4대강이 썩어가고 있는 증거다. 이들을 낙동강에서도 확인하게 되어 슬프고 동시에 분노가 치민다”고 했다.

 

현장 활동가인 기자가 일행과 함께 처음 문제의 벌레를 발견한 곳이 특히 강정고령보 상류의 죽곡취수장 취수구 바로 인근이라 충격은 더욱 컸다. 녹조라떼에 이어 괴 생물체인 문제의 벌레가 취수장 부근에서까지 발견된다는 것 자체가 충격인 것이다. 아직 이들 벌레들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강물 속에 부착해 자라고 있는 큰빗이끼벌레

 

낙동강서 발견된 큰빗이끼벌레, 이미 낙동강에서도 상당량의 이끼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문제의 벌레는 강정고령보 하류에서는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수면 위로 올라온 녀석부터 강바닥에 부착해서 서식하고 있는 녀석들까지 상당량의 이끼벌레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는 죽은 물고기들도 상당량 발견됐다. 아이만한 큰 잉어에서부터 붕어, 동자개, 미꾸리까지 다양한 물고기들이 널부러저 썩어가고 있었다. 이들의 죽음이 창궐하는 맹독성 조류 때문인지, 문제의 이끼벌레 때문인지 그 원인을 반드시 밝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된 곳 부근에서 길이가 1미터가 넘는 대형 잉어가 죽은 채 널부러져 있다.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된 곳 부근에서 붕어도 죽은 채 널부러져 있다.

 

MB가 창조한, 녹조라떼와 큰빗이끼벌레

 

일행이 첫 일정을 시작한 고령군 우곡면의 우곡교에서는 장맛비가 내린 장마기간이고, 날이 흐려 태양도 없는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녹조가 피어올라 녹조라떼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또 강정고령보 상류에서는 대구시민들에게 먹는물을 공급하는 매곡취수장의 취수정에서도 녹조라떼는 만들어지고 있었다.

 

녹조라떼와 큰빗이끼벌레, 창궐하는 이들은 4대강사업이 창조한 작품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들의 특허권자는 누구일까? 조사에 함께한 대구환경운동연합 이석우 운영위원은 “큰빗이끼벌레가 아니라, 큰명박이끼벌레라 불러야 한다”며 이들의 특허를 4대강사업을 강행한 MB에게 부여했다.

 

장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녹조가 핀 고령군 우곡면 낙동강변에서 최열 대표가 녹조라떼를 들어보이고 있다.

 

강정고령보 위 매곡취수장 취수정에서 목격된 짙은 녹조띠. 이른바 녹조라떼가 취수정에서 만들어진다. 수돗물 안전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멀쩡히 살아있는 강을 살린다며 강을 도륙하더니, 댐과 같은 보로 막아세우니 창궐하는 것은 녹조와 괴 생물체 그리고 죽어나는 물고기들과 썩어가는 강물이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은 강이 아닌 호수가 돼버렸고, 그 결과 녹조라떼과 큰명박이끼벌레가 창궐하고 있다.

 

녹조라떼와 큰명박이끼벌레, MB에게 선물을

 

4대강사업으로 강의 생태계가 망가지며 강이 죽어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경북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려 해서 지역에서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민중단체에서는 경북대와 MB를 규탄하는 시위가 연일 벌였다.

 

노동자 민중을 겁박하고,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든 장본인에게 영남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이 어떻게 명예박사 학위를 줄 수 있냐는 것이다. 영남인들의 자존심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 경북대에서 열린 이명박 명예박사 학위 수여 철회 기자회견 ⓒ 황순규

작년 여름 대구 동성로에서 열렸던, 4대강 국민고발 인증샷놀이

 

“MB에게 제발 박사학위를 주라. 그러면 학위 수여식날 녹조라떼와 큰명박이끼벌레를 짊어지고 갈 것이다. 이놈들도 함께 수여하라”고 이석우 운영위원은 말한다. 환경재단도 이끼벌레와 녹조라떼를 가지고 서울로 올라가 광화문 광장에서 전시를 하겠다 한다. MB가 만든 창조물을 실컷 구경하시라면서.

 

녹조라떼와 큰명박이끼벌레, MB가 만든 이들 괴 생명들은 4대강이 흐르는 강으로 재자연화 되지 않은 한 계속해서 창궐하면서 강생태계를 망칠 것이다. “4대강이 이들로 뒤덮이기 전에 어서 강을 흐르는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서 수문을 열어라. 하루라도 빨리” 환경단체의 이 한결같은 주장에 박근혜 정부는 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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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환경운동가+말좀+들어라 2014.07.06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문 안열면 답없죠.
    대구 시민들은 강정보 가서 녹차 한잔씩 추천 드려요..특히 대구분들...

  2. Favicon of http://23378599 BlogIcon 사대강 2014.07.1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빗이끼벌레 가마솥에 푹푹 고아...이밍박한테
    보내야지.....

  3. BlogIcon 환경운동가가 뭐이리 무지하냐 2014.07.15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동질 적당히 하시죠. 녹조는 우리나라에서 날씨더워지고 비 안내리면 매년 뉴스에 나오던 것이고요. 큰빗이끼벌레는 수질정화능력이 있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더러운 물에서는 살지 않는 동물 입니다. 괴생명체가 발견된건데 큰빗이끼벌레라는 이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북미가 태생인 동물이라고 하셨는데 50,000,000년 전 화석에서도 비슷한 동물을 찾을 수 있구요 전세계에 분포합니다.

    • BlogIcon 환경운동가가 뭐이리 무지하냐 2014.07.15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선 1990년대 후반에 관련 논문도 있습니다. 생소한 동물이라고 막 선동해대는 꼴 보니 참 한심하네요. 참고로 이 벌레는 3급수 이하에선 살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 BlogIcon 환경운동가가 뭐이리 무지하냐 2014.07.15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죽으면서 악취를 풍긴다고 안좋은 동물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물속에서 죽은 동물이 썩으면 당연히 물이 썩는거 아닙니까? 마치 이 동물만 그런듯이 말씀하시네요. 이 동물역시 먹이사슬에 포함되어 물고기들의 밥이 되기도 합니다. 죽을때 암모니아가 나오지 않는 동물은 없습니다. 큰빗이끼벌레보고 유해동물이라 하시는 분들은 방구 뀌는 스컹크도 유해동물이고 털날리는 고양이도 유해동물인가봐요

  4. 지나가는 나그네 2014.07.2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95년 큰빗이끼벌레관련 한겨례 신문기사
    http://blog.naver.com/rad1blue2/220066754995

  5. BlogIcon 환경운동가 2014.08.1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운동 지랄둘 해요

  6. BlogIcon 앞산꼭징 2014.08.15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대통령 과 원수지간인가 벼

생태 테러, 4대강사업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를 찾은 귀한 철새 큰고니들이 4대강사업 때문에 아사직전에 놓였다는 소식(4대강으로 꽝꽝 언 낙동강의 아사직전 천연기념물 큰고니)을 며칠 전 전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들 큰고니 150여 마리가 이제야 가까스로 기운을 되찾다는 반가운 소식을 다시 전합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들은 해마다 이곳 낙동강 해평습지를 찾는 철새로서, 국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할 정도로 귀한 손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우아한 자태


낙동강 해평습지를 찾아온 귀한 손님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얼지 않은' 인은 소하천으로 피난?을 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이들이 4대강사업 때문에 아사직전에 놓였다는 소식은 삽기간에 전국으로 전해져 이 겨울의 핫뉴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여러 언론에서 취재를 해주셨고, 특히 지난 주말판 한겨레에는 "4대강사업은 새들에게 무슨 짓을 했나?"라는 제목으로 특집판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 기사에는 삵에게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큰고니의 사체를 뜯어먹고 있는 까치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기사가 실려 더욱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4대강사업의 주역들. 뭐가 자랑이라고 강정고령보 앞 디아크에 가면 이런 기념사진이 걸려있다. 좌로부터 이동우, 김건우 수공 사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명박, 정종환 전 국토부 장관,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 이들은 철새들의 친구들이 아닌 적들인가?


4대강사업으로 아사직전에 놓였던 낙동강 큰고니들


이처럼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탐욕의 화신과 그의 철저한 심복들인 정종환, 권도엽, 김건우, 심명필, 이동우라는 간신들의 탐욕의 배가 맞아떨어져 4대강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마무리되었고, 그 결과 강의 생태계는 완전히 교란되어 이 겨울 이 나라를 찾은 귀한 손님인 천연기념물 큰고니마저 굶주리다 맹수에 잡아먹히게 되는 화를 입은 것입니다. 


그러니 4대강 초대형보로 인해 막힌 강에서 일어나는 생태계 교란 현상인 지난 여름의 녹조대란과 지난 가을의 물고기떼죽음 현상 그리고 이번 겨울의 철새들의 수난까지, 야생동물들의 입장에서는 마치 테러에 다름 없는 이와 같은 야생 생명들의 수난에 대한 죄값은 반드시 물어야 할 것입니다.


4대강사업으로 꽝꽝 언 낙동강(좌)과 얼지 않은 금호강(우). 그 차이는 4대강보로 막힌 낙동강과 그렇지 않은 금호강의 치이뿐이다.


생명에 대한 죄값, 반드시 물어야


그러나 그들만 단죄한다고 해서 저 뭇생명들에 대한 테러가 모두 용서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탐욕에 화신들에 동조하거나, 그 탐욕의 삽질을 막아내지 못한 '우리들' 또한 그 죄값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이 탐욕의 4대강 삽질에 대한 죄값의 그 일부라도 스스로 감당하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해평습지에 날아온 귀한 철새들이 아사직전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 함께 아파하고, 그 배고픈 고니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직접 발벗고 나선 이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이번 겨울 배고픈 큰고니와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고니의 친구들'입니다.



먹이를 주고 있는 고니의친구들


먹이를 주고 있는 '고니의친구들'


'고니의 친구들'은 고구마를 특히 좋아한는 녀석들을 위해 자신들의 주머니를 떨어 고구마를 몇백킬로씩 사고, 그렇지만 통으로 던져줘서는 고니들이 먹을 수 없으니, 늦은밤까지 그것을 무우채 썰듯 잘게 써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수고로움을 죄값이다 기꺼이 감당하면서 그들은 지난 1월 2일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일을 고니들을 만나러 가고 있는 것입니다.



고무마 채썰기를 하고 있는 고니의친구들.


고니의친구들, 아사직전의 고니들 구하다


이들은 며칠 동안 고니들을 관찰한 결과, 고니들이 먹이활동을 일부 할 수 있는 낙동강 옆 작은 소하천을 찾아냈습니다. 그 얼지 않은 작은 하천은 보로 막혀 꽝꽝 언 낙동강에서 피난(?) 온 청둥오리와 큰기러니, 물닭 등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바글바글 대고 있는 곳입니다. 


마치 만원의 구명선과 같은 이 좁은 하천에서 큰고니들은 밤새 먹이활동을 하가다가 동틀 무렵이면 이곳을 떠나 낙동강 해평습지의 얼음판 위로 날아가 낮잠을 자고 석양이 질 무렵 다시 이 소하천을 찾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행성으로 변해버린 것인가요? 암튼 며칠을 지켜본 녀석들의 행태는 바로 그런 과정이었습니다.


해평의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큰고니들


다행히 이제는 녀석들이 기운을 제법 되찾은 것 같아 한시름 놓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사실 더 문제입니다. 고니들이 이곳에서 월동을 하려면 충분한 먹이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그들 먹이를 계속해서 공급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호활동 이제부터 시작, 3월 초까지 지속되야


그러나 다행히 아직은 우리사회가 막가지는 않은 듯 야생동물들에 대한 죄값이라는 짐을 달게 나눠지려 하는 이들이 또 계시더군요. 멀리 계신 분들은 고구마값을 보내주고, 가까이 계신 이들은 날을 잡아 자신들이 직접 먹이를 주는 수고를 해주겠다 합니다.  


'습지와새들의친구', '우이령사람들 산의친구들', 대구환경운연합, '천주교 대구 정의평화위원회'와 같은 단체에서부터 옥계성당, 해평성당과 같은 종교단체들과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기운 차린 큰고니들


한 나라의 수준은 그 나라가 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4대강 삽질과 같은 폭거를 감행한 이 나라는 수준이란 말을 꺼내기 무색할 것이고, 그나마 그 죄값을 스스로 감당하려는 '고니의 친구들'과 같은 이들이 있기에 겨우 문명국 딱지라도 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3월 초까지는 고니의 구호활동을 계속해가려는 이들 '고니의친구들'의 활동 많이 격려 지지해주시고, 직접 이 활동에 동참하셔서 '고니의 친구들'이 되는 영광(?)도 누리시길 빌어봅니다.


(14일(월) 구호활동은 해평습지 부근의 '옥계성당'의 신자들이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옥계성당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부근에 계신 분들은 동참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16일(수) 또 한차례 구호활동이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대구환경운동연합(053-426-3557)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큰고니를 탐조하고 있는 고니의 친구들.



이처럼 탐욕의 4대강사업은 이미 실패한 사업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우선 수문이라도 열어 강의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글을 닫습니다. 고맙습니다.



** 큰고니 구호활동(고구마값)에 동참하려는 분은 아래 계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대구은행 025-10-000273(대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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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ㅡㅡ 2013.01.13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는 알고 있었을꺼에요. 일 벌여 놓으면 국민들이 처리할 것을

금강 물고기 때죽음의 충격 현장

 

금강 백제보 인근에서 최근 물고기 수만마리가 집단폐사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월 17일부터 발견된 물고기 때죽음 현상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린 치어에서부터 성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누치에서부터, 강준치, 눈치, 쏘가리 등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물고기 떼죽음,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금강 쏘가리의 절규 "4대강보 해체하라" 사진-환경운동연합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공통의 목소리는 4대강사업을 인한 하천환경 변화가 물고기 떼죽음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번 물고기 떼죽음은 4대강사업과 관련성이 아주 높다. 그것은 4대강 삽질 이후 강에  한번이라도 나가 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녹조가 창궐하고, 악취가 올라오고, 그로 인해 강물이 썩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 환경에선 그 어떤 생명도 살아갈 수가  없다는 것도 말이다.  

 

강정고령보 옆 둔치에 들어선, 253억짜리 4대강 대표 문화관, 참 웃긴다.

 

253억을 들인, 4대강 대표문화관이라는 '디 아크',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해다며 자랑하는 이 공간에 그들의 치적을 자랑하기 위해서 도산 선생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되고 있다. 도산의 후손과 흥사단은 가만히 있어서는 알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또한 '4대강 삽질'은 하천을 획기적으로 개조하는 사업이다. 재수없게도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국토개조론'을 들먹이고  있지만, 선생의 독립 조선의 희망찬 국토개조론과는 하등 거리가 멀다.


MB와 그 수하들의 그것은 '국토 망조론'에 가깝고, 이것은 도리어 도산을 욕보이는 짓에 다름 아니다.(이런 점에서 도산의 후손들과 흥사단은 왜 가만히 보고만 있는지 모르겠다) 

 

실패한 4대강사업이 부른 대재앙

 

4대강사업은 이 사업이 계획됐을 때부터 절대다수의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수많은 전문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이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환경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왔다. 

 

수질개선, 홍수예방, 생태계보호란 4대강사업의 공포한 목적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 즉 수질 악화, 홍수 조장,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한 그대로가 작금의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여름 녹조대란 사태로 이미 수질 개선이란 목표는 완전히 허구임이 밝혀졌고,  지난 태풍 산바 내습시 나타난 수많은 홍수 피해로 홍수 예방이란 목적 또한 거짓임이 판명났다. 그리고 강변에 조성해둔 생태공원이 이미 망초공원을 넘어 망조공원에 사막공원으로 변한 현실에서 생태계 보호란 말은 어불성설임을 보아 왔다 

 

치어에서부터 성어에 이르기까지 모두 집단폐사했다. 사진 - 환경운동연합

 

그리고 지금 우리는 강 안에서 살아가는, 강의 참 주인인 물고기들이 떼죽음하는 현장을 아프게 목격하고 있다. 강변환경 뿐만 아니라, 강 안의 환경 또한 생물이 살 수 없는 공간으로 완전히 변해버렸다는 것을 떼죽음한 물고기들은 죽음으로써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물고기들 죽음으로써 항거하다. "4대강 초대형보 해체하라!"

 

그 근거로는 강 안에서 지금 수생식물들이 전혀 자랄 수 가 없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강바닥은 뻘로 뒤덮혔고, 그 뻘에 식물이 어렵게 착근을 했더라도, 시계가 30센티도 보이지 않는 탁하고 깊은 강물에서는 햇볕을 전혀 받을 수 없고, 따라서 광합성작용을 할 수 없는 식물들은 도저히 자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환경이니 어떻게 물고기들이 살 수 있단 말인가? 수생명들은 이렇게 완전히 바뀐 환경에서 지금 하나둘 쓰러져 죽어나고 있는 것이다. 

 

백제보 상류에서 누치 한마리가 입을 벌린 채 죽어있다. 사진 - 김종술

 

그렇다. 이 떼죽음한 물고기들은 온몸으로 항거하고 있다. 저 생태무지의 초대형 보를 어서 허물어 버리라고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생명들이 죽어날 것이라고 말이다.

 

저 떼죽음한 물고기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4대강 초대형 보들은 이제 해체되어야만 한다. 그것만이 정답이다.

 

강은 흘러야 한다. 그래야 강도 살고 뭇생명도 살고, 그 기반 위에 인간도 산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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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10.2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가 살수 없다면 이미 죽은강이나 다름없죠..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야 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네오 NEO 2012.10.23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과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이 불가해하게 겹치는 부분이 하천이나 물 문제 아닌가요?...


    물고기만이 아니라, 하천 주변의 생태계 전반의 문제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왜 환경적 관점만 100%로 지지할 수 없는지를 고민하시죠...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0.24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업화 시대를 지난
      이제는 인간삶의 질을 노래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산업화시대의 논리로 지어진
      4대강 대형보는 철거돼야 함이 마땅합니다.

  3. 오호라 2012.10.2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가 살지 않는 강. 그 물을 어디에 쓸수있으려나? 그냥 배 띄우는데에????
    헛웃음이 납니다.
    지금의 이 재앙은 더욱 큰 재앙을 몰고 올터인데...
    걱정투성이네요. 울 딸 불쌍해서 어쩌누. 나중에 다 우리 아이들에게 세금이나 환경오염으로 돌아올텐데.

  4. dagi5430 2012.10.23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점부수거해서 파란집으로.... 두고 두고 해먹으라고.

  5. ㅜㅜㅜㅜ 2012.10.2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고기가 살수없다면 ===아니 자연이 제대로 숨을 쉴수 없는

    그러한 물을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사용한다면 ,,,,,

    그것또한 안전하다는 믿음이 가는건 잠 ~~~~~

    이걸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만 한다면 ㅡㅡㅡ참 ~~~~

  6. Favicon of http://www.parfaitbijou.com BlogIcon 행복한소년™ 2012.10.26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물고기가 정말 처참하네요.
    개발도 좋지만 자연 보호가 더 중요한데...

녹조현상이 날이 갈수록 수그러드는 것이 아니라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강과 낙동강에 이어 영산강과 금강까지 4대강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4대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다면서 22조의 국민혈세를 투입해서 4대강사업을 벌였는데, 독성 조류의 확산이라는 이 황당한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 할까요?


그렇습니다. 4대강 모두에서, 공히 일어나는 이 기막힌 사태의 원인은 바로 4대강사업 때문입니다. 4대강 초대형보로 강물이 막혔기 때문에 이와 같은 녹차라떼, 녹차곤죽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해결책은 막힌 강을 여는 것입니다. 그 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초대형보의 수문을 열어젖히면 되는 것입니다. - 필자


녹차라떼, 녹차곤죽의 낙동강. 대구시 달성군 박석진교 아래 낙동강변의 모습니다.


대구 취수원까지 독성 남조류 발생


치명적 맹독성 물질이 포함된 독성 남조류가 낙동강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6월말 경남 구간을 시작으로 7월말 대구까지 북상했다. 그리고 7일 대구시민 100만명의 식수원인 문산과 매곡취수장이 있는 강정고령보에까지 맹독성 남조류가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6일 낙동강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김한순 교수팀에 의뢰해 조류동정을 실시한 결과, 대구시민들의 식수원이 있는 강정고령보에서까지 독성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정고령보 2킬로 상류의, 환경부에서 상시 수질오염을 감시하는 다산 측정소 취수구 바로 옆에서 채수를 해 분석한 결과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낙동강 남조류의 모습. 이런 놈들이 식수원 낙동강을 점령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시민 식수대란설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잘 알려진 것처럼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마이크로시스틴이란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마이크로시스틴이란 맹동성 물질은 미량에 노출될지라도 치사량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이런 독성 물질이 낙동강에, 그것도 대구시민들의 취수원에서까지 발생했다는 것은 낙동강의 수질이 이미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방증해준다.

 

정부의 안이한 상황 인식

 

그런데도 정부와 환경부, 지차제의 대응은 안이함을 넘어 한심함마저 안겨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간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돼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란 것 대통령의 인식이고, “폭염으로 인한 강물의 수온 상승 때문이란 것이 환경부의 인식이다. 즉 날씨 탓이란 것이다


낙동강'녹차라떼', 이명박 대통령께 한잔 올리고 싶다



그러나 장기간 비가 오지 않았지만 낙동강엔 물이 철철 넘쳐나고 그런 까닭에 예년에 비해 강물의 온도가 올라가서 녹조가 대량으로 증식했다는 환경부의 해명은 설득력이 너무 떨어진다. 환경부의 논리대로라면 4대강사업 이전의 수량 적고, 무더운 여름날이 대부분인 이곳 대구의 낙동강에서는 과거엔 독성 남조류가 더욱 창궐했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도 독성 남조류가 작금의 사태와 같이 대량으로 증식했다는 보고는 어디에도 없다.

 

4대강 초대형보의 수문을 활짝 열어라

 

그렇다. 맹독성 남조류의 대량 증식에 따른 식수대란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르는 작금의 사태의 주범은 바로 4대강사업이다. 22조의 국민혈세를 투입해 속도전으로 해치운 이 사업으로 인해 낙동강이 지금 거대한 호수로 변했기 때문이다. 호수로 변해 낙동강의 강물이 거의 흐르지 않고 정체돼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고령교에서 바라본 낙동강. 낙동강 전 구간이 지금 온통 초록빛이다.


따라서 우리는 강력히 주장한다. 지금 즉시 4대강 초대형보의 수문을 활짝 열어젖히라고 말이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어 강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시급한 대책이다.

 

4대강 초대형보를 만든 목적이 낙동강에서 사시사철 강물이 철철 넘쳐나게 하기 위함이라 수문을 항시 열어젖히는 것은 이 사업의 목적에 반하는 황당한 사태이겠지만, 지금 즉시 보의 수문을 여는 것이 식수대란 사태를 막는 가장 빠른 길임을 거듭 강조한다.

 

낙동강 일대 살고 있는 주민들은 “70 평생 낙동강이 이런 것은 처음 본다는 증언을 하면서 이번 독성 남조류의 대량증식 사태를 걱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 정부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황당한 ‘4대강사업의 홍보가 아니라, 이 사업의 잘못을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4대강 초대형의 보의 수문을 활짝 열어젖혀 국민의 걱정을 해소하는 일이다. 이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수문을 연 창녕합천보. 이렇게 수문을 열어젖히라는 것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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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8.08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 다 잃고...'아이고 그래선 안 됬었늗네…'라고 후회할건가 봐요 ㅡ.ㅡ;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8.08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각하군요.

  3. 녹차라떼 2012.08.0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것들은 예전에 된장 고추장 생수까지 일본꺼 사다 먹었다는대 그놈들은 그래서 신경 안 쓰는걸까요 ??

  4. 하모니 2012.08.08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때문이라면 지난겨울과 봄가몸, 초여름에는 없다가
    하필 20년만에 찾아온 무더운 여름이 되서야 녹조류가 생긴게
    설명이 안되잖아요?
    4대강 때문에 배추파동 났다는 주장이 떠오르는군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cravepeace BlogIcon 안녕 2012.08.08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류가 겨울에 안생기지 뭐? 어쩌라고?
      뭘 앞뒤가 맞는 걸 물어봐야 대답이라도 하지
      아버지가 왜 어머니예요? 하면 뭐라고 해줄까
      약줄까?
      야채값 폭등 4대강 때문이라고 정부도 인정한 마당에 배추파동 얘기는 또 뭔 헛소린지

      4대강 시작하고 차상위계층 지원끊겼다
      1급장애인 무더기로 2급됐고
      독거노인 점심한끼 주는 거도 안한지 5년됐어

      하모니, 야
      이명박 편들어주고싶어서 죽겠어?
      너 무슨 병 있니? 아니면 명박이한테 협박당하고 있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거라고는 하지마

      끔찍하니까

      너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게 섬뜩하니까

  5. 율정 2012.08.08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4대강 옹호하는 사람들.. 20년만의 더위 때문이라고..? 그럼 20년 전에도 녹차라떼라 있었던가요..? 그런소리 들어본전이 없는데..낙동강 주변분들도 70평생 첨이라는데.. 무슨소릴하는지.. 지난 겨울에도 이미전조가 있었다더구먼.. 아무리 회피한대도 4대강의 책임은 회피할수가 없거늘.. 고인물은 썩는다는 것은 상식인데 ... 어이없습니다. 앞산꼭지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jackal 2012.08.0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이버 뉴스 검색에 '낙동강 녹조'나 '마이크로시스티스'로 오래된순으로 검색을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8.08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산꼭지님의 포스트가 5만 7천명이 검색한 소셜픽 [한강 독성남조류] 베스트글에 선정되었습니다.

    확인 : http://search.daum.net/search?w=tot&q=%C7%D1%B0%AD+%B5%B6%BC%BA%B3%B2%C1%B6%B7%F9

  7. 엘리 2012.08.0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떼 보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ㅠㅠ 아 정말 낙동강 어쩌죠

  8. 엘리 2012.08.0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떼 보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ㅠㅠ 아 정말 낙동강 어쩌죠

  9. 엘리 2012.08.08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떼 보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ㅠㅠ 아 정말 낙동강 어쩌죠

  10. 곧망할MB정부 2012.08.0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차를 한동이 떠서 이면박 아가리에 넣어드려라

  11. 탱이 2012.08.0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표 재앙의 시작이다.

  12. jackal 2012.08.08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0 평생 처음이라고?
    언제까지 환경운동가들이 거짓말을 늘어놓는걸 가만히 지켜봐야 하나.
    낙동강 녹조현상은 가뭄이 심했던 모든 해에 물이 흐르건 가두건
    항상 있어 왔었고 그 상황도 매우 심각했었다.
    즉 4대강 보 건설이전의 흐르는 강물에서도 녹조가 엄청 심각했단 말이다.
    게다가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마치 처음 등장한 것처럼 거짓말하고 있는데
    이또한 사대강 사업이전에도 매년 심각한 수준으로 퍼졌었단 말이다.
    매년 발견되어서 낙동강 녹조로 인한 악성부영양화의 만성화를 선언할 정도였어.
    이 말을 못 믿겠다고?
    못 믿겠으면 '낙동강 녹조'나 '마이크로시스티스'로 네이버 뉴스 검색을
    오래된 순으로 한번이라도 해보라.
    당신들의 눈과 귀가 거짓말에 얼마나 현혹되어 있는지 단 5분이면 깨닫게 된다.
    기본적으로 물가둠때문에 녹조현상이 있는게 아니라
    기온 상승과 지속일수의 장기화가 그 원인이다.

    우리, 문제의 심각성은 파악하고 대책은 마련하되,
    제발 거짓말을 늘어놓고 국민들을 현혹하진 말자.
    좋은 마음으로 환경운동하고도 신임잃고 욕먹을 수 있으니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진실만 얘기하자.
    현재로서의 해결방안은 오폐수 유입을 적극적으로 감시해서 줄이고
    정화시설을 대규모로 확충하여 부영양화의 근본적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 조까 2012.08.08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말대로 4대공사땜이 아니라고 쳐도 왜 수질개선은 안되고 지랄이냐 이씨발아

    • jackal 2012.08.0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까님.
      수질개선을 위해서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업체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4대강 이전까지도 턱없이 부족했던 정화시설을 더욱 더 늘려야 하겠지요.
      4대강보를 폭파시킨다고 해도 정화시설을 확충하지 않고서는 매년 녹조화는 피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 Pluto 2012.08.09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4대강 전체에 녹조가생기는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홍수와가뭄을막아준다구요?이번가뭄때 4대강사업덕분에 물끌어다쓰기 더어려웠다는 뉴스는 보셨는지...수질또한점점 나빠지고있는데 대체 4대강사업으로 얻은게 뭐가있습니까? 이상득씨 고향 토목인들 돈번거 빼고는 모든게다 그전보다 나빠졌다봅니다. 잘흐르는 강물에 공구리를 쳐놓다니...정말최악의 사업입니다...

    • Pluto 2012.08.09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4대강 전체에 녹조가생기는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홍수와가뭄을막아준다구요?이번가뭄때 4대강사업덕분에 물끌어다쓰기 더어려웠다는 뉴스는 보셨는지...수질또한점점 나빠지고있는데 대체 4대강사업으로 얻은게 뭐가있습니까? 이상득씨 고향 토목인들 돈번거 빼고는 모든게다 그전보다 나빠졌다봅니다. 잘흐르는 강물에 공구리를 쳐놓다니...정말최악의 사업입니다...

지난 6월말 4대강사업은 사실상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6월말로 준공을 선언한 것이죠.


그런데 여전히 문제가 있는 보들은 아직도 준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더위 속에서도 아직 보수공사라 한창이고, 언제 준공할지 기약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준공한 보들은 괜찮은가? 그것이 궁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사과정에서부터 워낙에 문제가 많았던 4대강 초대형보였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늘부터 준공한 보 집중검검편을 시리즈로 내보내보려 합니다. 그 첫 순서로 구미보를 찾았습니다. 여전히 누수 되고, 하상유지공은 뜯겨진 충격적인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필자


4대강사업 낙동강 현장점검1

      - 준공한 구미댐의 현장에서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구미댐의 당당한 그러나 허술한 위용


구미댐을 통과해 힘차게 흐르는 강물. 저 엄청난 에너지가 강바닥과 구조물에 작용하는 것이다


지난 주 4대강사업이 사실상 완료된 4대강 초대형보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해부터 그렇게 문제가 많았던 4대강 보였기에(오죽하면 4대강 누더기보란 별칭을 얻었을까요?), 준공을 했다는데 과연 안전한지 확인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찾은 곳이 구미보입니다. 그런데 구미보 공도교를 들어선 순간 먼저 들러오는 것은 수문을 통해 흘러나오는 엄청난 물소리였습니다. 구미보를 통과해 나오는 그 압도하는 물소리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몰아치는 물줄기는 장관?이었습니다. 


저렇게 강한 물살이 흘러가는 댐 아래로 혹 누군가 추락이라도 하는 날에는 뻐도 못 추리라는 경고 표시



그렇게 장관인 모습을 보고도 그곳을 대형댐이 아니라, 보라고는 감히 주장할 수 없을 듯했습니다. 엉청난 물줄기였습니다. 공도교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거대한 호수고, 한쪽은 대형댐이 방류를 하고 있는 극명한 대비의 모습의 낯선 풍경 말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곳이 예전에 강이었던 게 맞나 싶어지면서 제 사고체계마저 뒤흔들어놓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황망히 거대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있는데, 바로 그 옆에서 참으로 웃기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마치 초등1학년생 우리 아들녀석 오줌 물줄기 같은 것이 보 옹벽 사이에서 줄줄 흘러나옵니다. 아마도 이미 누수가 있었던 부분을 우레탄 등으로 보수공사를 한 곳인 듯한데, 그것조차 부실시공을 한 것인지 강물이 오줌줄기로 뿜어져나옵니다.   


구미댐 오줌보 터졌다.....



인공호수 낙동강의 인공호흡기


우리아들놈 오줌줄기 같은 누수 현장을 뒤로 하고 맞은편으로 눈을 돌리면 마치 망망대해가 펼쳐진 듯 넓은 인공의 호수가 시야를 압도해옵니다. 드넓은 호수가 되어버린 낙동강.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한가운데 작은 인공의 섬이 떠 있습니다.


마치 나무를 상징하는 듯한 창포를 닮은 수초 옆으로 거품이 뽀록뽀록 올라옵니다. 뭔가 싶어 자세히 바라보고 있으니, 관계자가 산소를 품어주는 산소폭기라는 설명이 돌아옵니다. 말인즉슨 고인 물의 부영양화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서 물 속을 산소를 불어넣어주기 있는 장치란 것입니다.


수질이 나빠질 것이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 산소를 인공으로 불어넣어주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인공호흡기를 매단 시한부 생명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낙동강의 인공호흡기. 산소 폭기.


그렇습니다. 어쩌면 낙동강은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 거대한 보가 물길을 막고 있는 한 낙동강은 썩을 수밖에 없고, 그 안의 생명들 또한 죽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낙동강도 서서히 죽어갈 것이니 말입니다.


그 흔적들은 도처에서 발견됩니다. 낙동강 녹차라떼와 더불어 낙동강의 새로운 명물이 된 낙동강 카프치노가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물속에다 무엇을 푸는 것인지, 보를 통과해서 나오는 물은 저렇게 거대한 거품을 품고 있고, 그 모습이 카프치노를 마구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향기로운 카프치노가 아니라, 다소 비릿하고 악취마저 포함된 카프치노라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닙니다.


뜯겨진 침식방지용 돌망태


악취 풍기는 카프치노를 한잔? 하고 이번에는 강가로 내려가봤습니다. 강물의 흐름 방향으로 우안 둔치로 내려가니 달성보에서 본 침식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둔치의 일부가 1미터 이상 뜯겨나갔고, 그 침식은 강물의 흐름방향따라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둔치의 침식이 1미터 이상 일어났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목격됩니다. 아마도 보 바로 아래 콘크리트바닥에서 뜯겨나온 것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조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그것들이 강 가장자리로 밀려온 것도 신기해 보입니다만, 하여간 강물의 위력을 실감치 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의 일부로 보이는 콘크리트 덩이들이 강 가장자리에 산재해 있다.


또한 둔치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둔 침식방지용 돌망태(매트리스 개비온)도 죄다 뜯기고, 뭉치고 난리가 났습니다. 사석을 강철로 묶어 둔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놓은 그 개비온이 강한 물살의 흐름에 죄다 뜯겨나간 것입니다. 


강물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천수리학에는 브람스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즉 강물의 유속이 두배가 빨라지면 그 에너지는 2의 6승 즉 64배나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낙동강물은 모래도 없고, 둔치의 밭이나 잡목 그리고 수생식물도 없어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유속이 빨라진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엄청난 에너지의 힘이 작용하니, 돌망태가 뜯겨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죠.



돌망태의 강철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지고 뜯겨나갔다. 강물의 힘은 이토록 강하고 무섭다.

 

그렇습니다. 지금 낙동강은 예전의 그 강이 아닙니다. 건기때는 인공의 거대한 호수이고, 장마기에는 거대한 인공수로가 되어버렸기에 엄청난 에너지 그것도 파괴적인 에너지가 작용하기 때문에 세굴현상이 일어나 강바닥이 심각히 뜯겨나가고 하상유지공이 날라가고, 제방이 붕괴되고 하는 것입니다.


낙동강은 이렇게 위험한 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으로 피서를 가라는 대통령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분인지 묻고 싶네요.


준공검사를 통과한 구미댐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이런 상태에서 구미댐의 준공검사를 허락해준 기관이 어딘지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에 물이 새고, 둔치는 침식되고, 하상유지공은 날라가는 이런 상황에서 준공검사가 허가났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세계 토목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 나라가 자국의 거대 토목사업을 이토록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이를 도대체 어찌 해야 할까요?


구미댐에 '망조'가 드는 것인가요? 구미보 옹벽의 그 좁은 틈새로 홀로 핀 망초 한그루가 구미댐의 운명을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 이 나라의 운명을 일러주는 것인가요? 암튼 구미댐은 너무 위태로워 보입니다. 


구미보 옹벽의 좁은 틈으로 홀로 핀 망초가 구미댐의 운명을 일러주는가? 자연의 위대한 힘과 복원을 향한 열망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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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07.25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군데도 아닌 여러군데에서 오줌줄기가 보이는것을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공사를 얼마나 허술했으면 계속해서 땜빵을 하고도 아직도 마무리가 엉터리인지 기가막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자연의 힘을 우습게보면 어떤결과가 생기는지를 아직도 느끼지를 못하는 자들이 넘쳐난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가 더욱문제가 될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www.rx247.net/Ethambutol.html BlogIcon Ethambutol 2012.08.08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지만 현미경을 통해, 우리가 모든 박테리아 수 때 물이 매우 깨끗하고 맑은 보인다.

  3. Favicon of http://www.writemyresearchpaper.com/services/ BlogIcon research paper editing 2012.08.09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게시물을 읽은 후에 기뻐요. 나는 그것이 내 지식을 증가 며칠에서 해당 항목을 검색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를 참조합니다. 그리고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감사

  4. 정우혁 2013.01.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구미가못났습니까

환경부는 23일 4대강의 수질이 4대강사업 전보다 대폭 개선되었다는 놀라운? 발표를 했습니다. 환경부는 2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상반기, 극심한 가뭄에도 4대강 수질은 대폭 개선이라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예년에 비해 강수량은 83%이지만, 4대강 주요 지점 및 16개 보 주변에서 사업 전보다 최대 79% 지역에서 수질이 개선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요? 그러나 환경부의 주장은 만 하루도 채 가지 않아 거짓임이 들통났습니다. 바로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의 23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말입니다.


장하나 의원실은 지난 6월 달 낙동강 수계에 설치된 4대강 사업 <> 수역에 남조류 세포 수가 최고 17,672 cell/mL에 이르렀음을 확인했다. 이는 호소에 적용되고 있는 조류경보의 <경보>단계에 이르는" 심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4대강 수질에 대한 진실의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


지난 6월 함안보 상류 본포취수장 아래 낙동강변. 녹조가 얼마나 심각한지 마치 녹색 페인트 같은 녹조가 덕지덕지 붙었다.

 

장하나 의원, 낙동강 보마다 남조류 우글우글


환경부는 2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상반기 4대강의 수질을 종합 분석 결과, 적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점(66개소) 16개 보의 수질이 사업 이전(2007~2009)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장하나 의원실의 발표에 따라 곧 거짓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실제로 <낙동강 수계 클로로필-a 및 남조류 분석 결과(2012)>를 보면 6월 달 남조류 세포 수는 상주보를 제외하고 모두 조류주의보’  이상이며 하류인 합천창녕보는 11,308cell/mL, 창녕함안보는 17,672cell/mL조류경보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6월 3회차 환경부 조사에서 창녕합안보의 남조류 수치는 기록적이다. 자료 - 장하나 의원실 제공


조류경보 기준표. 자료 - 장하나 의원실 제공


그런데 더욱 문제는 낙동강 상류인 낙단보마저 남조류 개체수가 1,659cell/mL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남조류는 간암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써 인체에 유해하고 수돗물에 냄새를 유발하는 등 개체수가 500cell/mL 이상이면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 수질개선사업에서 조류를 억제하기 위해 부영양화 방지를 위한 수질대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346개의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수질개선사업마저도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4대강사업 낙동강 현장조사 중에 고령 우곡면 연리들(침수피해) 농민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장하나 의원. 사진 맨 오른쪽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 이가 장하나 의원.



환경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


그런데 문제는 환경부가 4대강사업으로 독성조류가 증가해 수질이 나빠졌음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뻔뻔하게도 수질이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환경부가 이런 거짓발표를 할 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환경부는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요? 국민의 생명수인 식수에 독성조류가 창궐하는데도 '4대강의 수질 개선 운운'하면서 4대강 여론을 호도하기에 급급하고 있으니, 환경부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지,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안위를 위해 복무하는 기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난 6월의 칠곡보 현장. 암갈색의 조류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강은 흘러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도대체 22조원이라는 국민혈세를 투입해 이 사업을 벌였는데, 4대강에서 도대체 무엇이 좋아졌는지 묻고 싶습니다.

 

가뭄을 극복했습니까? 홍수를 예방했습니까? 수질을 개선하길 했습니까? 칠곡보 남율 갯벌들 침수피해에서도 확인했습니다만, 도리어 홍수피해를 조장하고, 장하나 의원의 폭로로 낙동강의 수질은 오히려 독성조류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을 뿐입니다.


4대강사업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칠곡보 상류 남율 갯벌들의 참외밭에 강물이 범랑해 수확기 참외가 썩어가고 있다


현실이 이러할진대 환경부는 국민여론을 호도하려고 거짓 발표나 하고 있으니, 도대체 환경부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까닭을 알길이 없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22조의 국민혈세를 탕진하면서까지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더니,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썩어가는 강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걱정거리뿐입니다. 비가 오면 홍수피해를 걱정해야 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식수 걱정을 해야 할 판이니 말입니다.


그러니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눈에 보이는 결과를 인정하고, 이 사업이 근본부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 최우선 순위로 4대강 보로 갇힌 물길부터 터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더 큰 재앙을 막고, 강도 살리는 길입니다.


그렇습니다. 강은 흘러야 합니다. 그것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입니다.


합천창녕댐 수문을 여니, 강물이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다. 저 수문을 닫아 강물을 '관리'할 것이 아니라, 항시 개방해 강물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조류피해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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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녹조가 심상찮습니다.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하류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구요? 오죽하면 '4대강표 녹차라떼'라는 말이 나올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낙동강에서 너무나 유명하다는 그 '4대강 녹차라떼'를 만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 경악할 낙동강 녹조


낙동강 수질의 심각함을 이미 몇번의 포스팅( 관련 글 : 물고기도 숨쉬기 곤란한 낙동강 수질, 심각하다 ,

 하늘에서 본 4대강, 낙동강 녹조 심각하다 )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하류로 갈수록 아주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류쪽에는 낙동강물이 경남도민들의 식수로 쓰고 있는데, 바로 창원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본포취수장 주변의 녹조 현상이 아주 심각합니다.


먼저 그 끔찍한 낙동강 현장의 모습을 감상(?)해 보실까요?


함안보 상류 본포교 아래 낙동강의 레알 현장입니다. 마치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합니다.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치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어떻게 식수원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것이 경남도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현실입니다. 바로 이곳에 창원시민들이 마시는 낙동강물을 취수하는 본포취수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악할 녹조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래 함안보로 막힌 물길은 흐름이 거의 없고, 이 무더운 여름날 흐름이 없는 낙동강에서 녹조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바로 "고인 물은 썩는다"는 그 단순한 상식 말입니다.


경남도민이 식수원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이곳 본포취수장에서 취수한 물을 창원시민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오 마이 갓!!!!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그런데 유독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해양부나 환경부의 관계자들만 이 상식적인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이런 문제는 4대강사업의 초기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에 의해 수차 제기된 문제이고, 예상한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4대강표 녹차라떼'를 아시나요?


따라서 4대강사업이 얼마나 생태적으로 무지한 사업이고, 졸속 사업인가를 우리는 낙동강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 심각한 녹조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4대강표 녹차라떼'가 만들어지는 슬픈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태적으로 완벽히 무지에 빠진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식수원 낙동강에서 녹차라떼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이 '낙동강 녹차라떼'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4대강 녹차라떼'는 이 사업이 준공되기 전에는 함부로 맛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실지로 지난해 본포취수장에 본 낙동강은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본포교 아래 함안보로 강물이 막히지 않았을 때는, 이렇게 심각한 녹조현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를 촬영한 아래 사진들이 그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작년 9월 본포교 위에서 제가 찍은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녹색이 약간 비치면서 강물이 흐리긴 해도 올해처럼 심각한 녹조현상을 보이진 않습니다. 강물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기 때문에 말입니다.

2011년 9월의 본포취수장(좌)와 2012년 6월말의 본포취수장 모습(우)이 확실히 대비된다.


엉터리 4대강사업, 더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막힌 강을 뚫어라!


자, 다시 한번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란 이 상식적인 진리가 그대로 증명이 되는 순간인 것이지요. 강물을 가두게 되면 썩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막힌 강물을 뚫어주는 것이 강을 살리고, 그 강물을 식수원으로 삼는 국민을 살리는 길임을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부, 환경부는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22조를 들여서 가뭄도 막지 못하고, 설상가상 식수원 비상사태를 불러올 심각한 녹조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으니 4대강사업이 얼마나 엉터리 사업인 것인가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엉터리 4대강사업으로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어서 막힌 강을 뚫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강과 대자연의 역습으로부터 우리들 삶의 터전을 지킬 유일한 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부산경남 환경단체에서 수공 경남본부 앞에서 대책을 마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낙동강에서 떠온 강물을 페트병에 담아놨습니다. 완전히 녹색입니다.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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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볼튼 2012.07.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안와서 그렇잖아
    4대강 안한곳도 그래
    명박이 까는거 돈 받고 일하냐?

    • 야문놈 2012.07.25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엊그제 태풍에 장마에 쏟아진 비는 다 어디로 갔음?

      그것마저 없었다면, 완전 녹차라떼가 아니고

      녹차 엑기스가 됐겠네요.. 암튼 경상국민들 반성좀 하시지요

  3. 2012.07.04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산대생 저거는 왠 뜬금없는 '배스'드립이고?????

    드립도 드립 같은 걸 쳐야지... ㅎㅎㅎ 배스 덕에 저런 방대한 녹조가??? ㅎㅎㅎㅎ


    뭐... 4대강 사업 제일 지지한게 경상도 아닌가??? 감축드립니다~~~

  4. add 2012.07.0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발.

  5. 인과응보 2012.07.0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은 애들은 손잘라라. 자업자득이다 맛있게 먹어라

  6. 호호호 2012.07.04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짜 녹차라떼 많이 먹어라 너희가 뽑은 대통령이다 자업자득이다

  7. 노예짓 뽀레버~ 2012.07.0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슬기롭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병신같은 말 한마디 하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또 뽑아줄 사람들이니

    나는 관심 끌란다 그동네...

  8. Favicon of https://coreanews.tistory.com BlogIcon 딴죽걸이 2012.07.0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가뭄 이전에도 녹조 현상이 발생되었지요

    4대강 한다고 강물을 막으면...... 물이 넘쳐 흘러 넘쳐도 녹조는 발생됩니다

    4대강 보 넘칠 정도로 물이 흐르면 홍수 겠지요..

    강은 흘러야 합니다. 저거 오래 되면 악취가 좀 납니다

    물고기는 초토화 되겠군요

  9. 바다와 강 2012.07.04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는건 때때로 기온이 올라가며 바다에도 생기는 거란다.
    청정지역 제주도 앞바다에도 간혹 녹조 생긴다는 뉴스 못받는지?
    전국의 강에는 수많은 댐과 보가 있는데 모두가 가뭄과 갈수기 대비용이고
    녹조 안생기는 곳 없고 보가 없어도 잘흐르는 강물도 녹조발생 여건이 되면 생기는 거다.
    4대강에는 4대강 사업전에도 수많은 댐과 보가 있었다.
    4대강 처럼 사업을 하지않은 섬진강만 한번 인터넷 지도위성 사진으로 보면
    섬진강 댐 포함해서 약 50여개 정도의 보가 있는 곳이다. 그런곳에 녹조가 안생길까?
    자꾸 104년 만의 가뭄에 강까지 마르지않은건 다행이지 강까지 말라버리면
    마실 물은 공업용수는 어디서 구하나?

    4대강 녹조 대부분 구역에 안생기지만 특정지역에 간혹생기는거 비가 오면 평상시에는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강에 물이 안마른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 야문놈 2012.07.25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깐 너는 녹차 엑기스 많이 쳐 드시라 이거야

      많이 쳐 먹고 슈렉이 안부럽구나 ~ 이렇겠지요 ?

  10. 바다와강 2012.07.0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자꾸 4대강 사업 보만 탓하며 허물어라고 일이 아니다.
    전국에 모든 강에 보나 댐을 허물라고 해야 균형잡힌 시각이다.
    앞에 서술했지만 4대강 사업같은 것 안한 소위 자연적 강이라고 생각하는
    섬진강도 중간에 큰댐이 있고 작은 보가 50여개나 있다. 전국의 모든 강이 그런 모습인데 그런 곳도 모두 댐이나 보를 허물어라고 주장해야 되지 않겠나?
    한강도 4대강 사업전에 강중간에 팔당댐,의암댐 등 11개의 댐이 있던 곳이다. 그런데 오직 4대강 사업 보만 허물란다 그것참 ! 4대강 사업의 보는 기존의 댐들 때문에 댐없는 구역이 점차 말라가며 균형을 잃어가는 파괴상태를 보완해 준거다. 그 기능을 잘 아셔야 한다.

    금년같은 가뭄에 모든 저수지와 호수가 말라가도 식수원과 공업용수 조달용인 강의 댐과 보설치 지역은 왜 괜찮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참 답답하다 가뭄이 그리 독했는데 물많은 강의 녹조를 비판하다니....

  11. 백두산호랑이 2012.07.09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통령 가카께서 하사해준

    21세기 명품 녹차라떼..

    그 동네 꼴텅님들, 많이 쳐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무조건 닭그네와 섹누리 찍으세요.

  12. 오미진 2012.07.23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으로 휴가갑시다~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기억합시다~ 널리 널리 퍼뜨립시다~~

  13. 수로왕 2012.07.2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란 때로는 바다에도 끼는 것이다.. 검색해서 찿아보시길 제주도 앞바다에도 녹조는 생긴다.



    그런데 왜 4대강 사업만 비판하며 딴죽을 거는지 그건 모두 정치적인 문제로 휩슬려가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전에도 모든 강에는 수많은 보와 댐이 있었다 그런데 왜 4대강 사업의 보만 딴죽을 갈고

    다른 곳은 제외시켜 버릴까? 아마 MB가 해논 짓이 미워서 일것이다.



    영산강의 경우는 4대강 사업전에도 강에 수많은 보가 존재했었고 보가 있어도 갈수기 물이 부족하여

    강이 아닌 하수구 수준이었다. 광주인근의 강중류 부터 자그만 보의 숫자는 수십개가 있었던 곳이

    영산강이었고 하구언에 큰 댐으로 막힌 곳이 영산강이었다.

    영산강의 4대강 사업이란 그런 자그만 보를 없에고 크게 물그릇을 확장하여 큰 보 2개로 대처한 사업임을 안다면

    녹조 운운하는 잘못된 편견은 없을 것이다.



    한강도 마찬가지다 4대강 사업전에는 한강수계 90% 구역이 팔당댐 ,의암댐, 청평댐 ,충주댐 등의 연속된 거대한 댐으로

    운영되던 강이었고 한강의 4대강 사업이란 전체 구간의 10% 인 충주댐과 팔당댐 구간인데 댐과 댐 사이는

    갈수기에는 강이 말라갈수 밖에 없고 물이 고갈되면 수질도 더러워질수 밖에 없다. 그곳에 녹조가 수시로 끼는것도

    물론이다. 그런데 댐과 댐 사이에 보를 세우는 문제를 잘흐르던 강물을 막고 물이 오염시키니느 어쩌니 하는 시비가

    과연 옳을까?



    4대강 사업과 별개로 포털 인공사진으로 섬진강을 쭉 한번 보면 섬진강에도 4대강 사업전의 영산강 처럼 강중간에

    자그만 보들이 약 50여개 정도나 많이 있는 강이다. 섬진강 중간에는 거대한 섬진강댐도 있는 곳이다.

    그런 보가 많은 섬진강에는 물이 잘흘러서 녹조가 안낄까? 당연히 그곳도 녹조는 낄수 밖에 없다. 그곳에 딴죽을

    안걸기 때문에 관심이 없을 뿐이지....



    4대강 사업전에도 댐과 보가 많았다. 그래서 4대강 사업은 기존에 있던 댐과 댐 사이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댐과 댐 사이는 갈수기에 점점 말라가며 그 기능을 잃어갈수 밖에 없다. 또한 지류 상류에 얼마나 많은 댐과 저수지들이

    있어서 강에 흐를 물들을 막고 있는가?

    4대강 사업은 강으로 흘러야 할 댐들 때문에 강에 댐이 없는 구역 즉 댐과 댐 사이를 댐이 있는 구역의 물의 흐름의 양과

    균형을 맞추는 사업으로 이해해야 한다.



    4대강 사업이 왜 댐괴 댐 사이의 사업이냐고? 반문한다면?

    한강은 충주댐과 팔당댐 사이의 갈수기에 점점 환경이 약화되는 곳의 보완 사업이다. 그렇치 않는가 댐 아래는 물이 부족하다.

    금강도 강중간에 있는 대청호댐과 금강 하구언댐 사이의 사업이다. 그곳도 댐과 댐 사이의 사업이다.

    영산강도 하구언댐과 광주 인근의 수믾은 보가 있던 곳의 그 사이의 사업이다.

    낙동강도 강중류에 있던 대구 취수보와 낙동강 하구언 댐 사이의 사업이다.



    4대강 사업은 먼 엤날 댐이 없었을때 강물이 풍부하여 먼 바다로 부터 무역선이 강 내륙 깊숙히 들어올수 있었을 정도로

    강을 그 정도로 복원해 주는 사업이다. 비록 강 중간에 가동 보를 이용한 인공적인 사업이긴 하지만....



    강을 볼려면 강수계에 있는 모든 댐과 지류에 있는 큰 저수지까지 고려해야 강이 어느 곳이 취약한지 알수 있다.

    큰 산의 지류에 있는 곳에 큰 댐을 만들고 저수지를 만들면 당연히 강에 흐를 물을 막아 강물에 흐를 물이 고갈된다.

    그러면 댐을 모두 허물라고 환경단체은 요구하지만 그런곳은 식수원이고 홍수 방지용이라 허물수 없고

    강에 어떤 보완책을 만들어줘야 강이 옜날처럼 물이 풍부한 강으로 복원되는 것을 아셔야 한다. 그리고

    강에 팔당댐이나 하구언댐 대청댐이 있는 곳은 4계절 항상 물이 풍족하지만 댐이 없는 구역은 갈수록 물이 말라갈수 밖에

    없다. 즉 강에 댐이 없는 구역이 균형을 잃고 점차 말라가기에 그 균형을 잡아주는 사업이 바로 4대강 사업이다.



    정부가 상기와 같은 논리적인 빙법으로 국민에게 설명했더라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강에 녹조는 때때로 대한민국 어느 하천이나 안생기는 곳 없다. 4대강 사업 결과 때문에 녹조가 생기는게 아니란 뜻이고

    4대강 사업전에도 강에는 댐과 보가 무수히 존재해욌던 것을 알아야 한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07.2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댐과 댐을 연결하는 사업이 4대강사업이다?
      이런 요지의 말씀인데요,

      그 댐때문에 흘러야 할 강의 물이 없어
      강이 메마른 것은 잘 아시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마른 강은
      스스로의 자정작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강이 낙동강입니다.
      말씀대로 예전에 취수를 위해서 낙동강엔
      아주 작은 그야말로 보(강정보)가 있었지요.

      그런데 논리대로라면 그 강정보 아래와 낙동강 하구 사이엔
      물이 없어 강이 썩어가야 옳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죠.

      더구나 강정보 아래에서 낙동강은 금호강과 만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는데,(3~4급수로 떨어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류의 본포나 물금취수장 인근에 가면
      낙동강은 2급수를 회복합니다. 보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바로 모래와 강물과 강변의 수생생물들의 자정작용 덕분이지요.
      특히 모래가 강물의 정화기능의 핵심역할을 했던 것인데,
      그럼 모래를 다 파내어버린 것입니다. 이 미친 사업이

      그래서 지금 본포취수장 인근에 녹차라떼가 생긴 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댐때문에 또다른 댐을 지어 대등해야 한다는 논리는
      끊임없는 전기 소비를 위해서 핵발전소를 계속해서
      지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에너지과소비로 야기되는 핵발전 문제는
      에너지 절약과 우리의 삶의 자세를 돌아봄으로써
      극복을 해야 할 우리들의 과제인 것입니다.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그러니 인간으로서의 성찰,
      그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14. ky2d 2012.07.27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한명이 똥줄태워가며 방어하네요 요샌 알바짓도 전문직일꺼같음 추천반대 조작질 하는거 하며 하루죙일 죽치고 댓글질 하는거 하며 담정권때는 정치 댓글알바좀 파해쳐봐라

  15. 함뜨까 2012.08.0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사업 옹호하는 18새끼들 잘들어.. 한반도의 핏줄을 막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많은 것이 회손되고 지금은 살인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날같았으면 옥에 갇혀 칼을 끼고있다가 모가지 날라갔어...그러고도 잘했다고 하냐...? 아 그냥 명박이 면상을 후려갈기고 싶다 증말...

  16. 함뜨까 2012.08.0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사업 옹호하는 18새끼들 잘들어.. 한반도의 핏줄을 막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많은 것이 회손되고 지금은 살인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날같았으면 옥에 갇혀 칼을 끼고있다가 모가지 날라갔어...그러고도 잘했다고 하냐...? 아 그냥 명박이 면상을 후려갈기고 싶다 증말...

  17. ~^. 2012.08.0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망하게 생겻네

  18. ~^. 2012.08.0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망하게 생겻네

  19. 보스코 2013.02.06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평 해본들 무슨 소용있겠노!
    가뭄이니, 배스니 다른 핑계되고 있겠지!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삽질하는 예들이 잘못했다고 푸념하고 하고 있겠지!
    그리고 자기진심 못알아 준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묵으면 또뭐하겠노.
    하야하면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겁주겠지,
    청문회다, 공청회다 메스컴에서 떠들겠지!
    메스컴에서 떠들면 또 뭐하겠노.
    나는 잘못이 없다. 배째라고 카겠지!
    배짱내밀면 또 뭐하겠노!
    벌써부터 아무도 편들어 주는 사람도 없고
    한나라당이다, 여성대통령이다, 조중동이다 전부다
    니가 한일이니, 니가 알아서 하라 카겠지!
    그라문 "우리가 남이가" 카면서 억울하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결국은 "답답한 넘이 소고기 사묵는다"고
    국민성금을 모아서라도
    4대강 원상복귀 국민들이 해야 겠지!

  20. 으암 2013.02.21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녹조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ㅋㅋ
    진짜 깨끗해짐 물...

    물고기도 많아지고;

    직접 보니까 사대강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네요...

    예전에는 물고기도 안살았었는데.. 음... 어떨지 모르겠네요.. 좀더 지켜보죠

  21. 쓰레기나라 2015.04.26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한민국은 정치도 미개하고 국민도 미개하네

    이와중에도 지역싸움이라니 미개한 쓰레기들.

무너진 횡단관로 드디어 드러나다


구미에 두번째 단수 사태가 벌어진 지 한주일 만에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부위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파손부위는 당초 알려진 곳과 같은 곳으로 낙동강 횡단관로와 그 보호공 42미터가 통째로 잘려 아래로 주저앉아 버린 것입니다.

 

이번에 무너진 문제의 관로는 지난해 이설공사를 했던 관로에서 약 2미터 정도 떨어진 기존관로로 그 관로보호공 위에 있던 돌망태까지 물에 휩쓸려나가버린 것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어제 7일 오후 2시 문제의 관로가 드러난 사고 현장에서 수자원공사 측은 기자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그래도 4대강사업 때문이 아니라는 수자원공사


그 자리에서 박병돈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장은 관로 밑으로 물이 흘러서 밑에 모래가 파여서 관로와 관로보호공이 자중에 의해서 내려앉은 사고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이 사고의 근본원인이라고 많은 이들이 제기하고 있는 4대강사업과의 관련성은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고의 원인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요? 수자원공사측에서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100년 빈도의 장맛비와 바뀐 물길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린 장맛비는 지난달 24일에 안동 상주 봉화 문경 등지에 내린 150내외의 비로 이런 비는 통상적인 장맛비 보다 적은 양이지 결코 많은 양이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한 날인 30일은 24일 내린 장맛비로 불어난 강물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따라서 4대강사업과의 연관만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수자원공사측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강물의 흐름이 왜 바뀌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수자원공사의 해명을 궁색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진실을 숨기는 이유

 

그러나 진실은 이러합니다. 이 사고의 원인이 바로 4대강사업이라는 것이지요. 즉 4대강사업이 낙동강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붕괴 사고의 몸통이란 것이지요. 수공 측도 알고 있으면서도 이 진실을 은폐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관로 이설 공사 당시의 부실 시공 의혹도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이유는 아마도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부가 목을 매고 벌이고 있는 이 사업에 누를 끼칠 수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충정?을 이해 못할 바도 아니나,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백성들이 그것도 경상도 백성들이 이리 많으니 그것이 큰일인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이번 구미 단수 사태에 이 4대강사업의 난맥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 사업인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번 글에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이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서 더 큰 화를 당하기 전에 이 위험한 사업을 중단하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4대강사업은 반드시 중단되어야만 하는 사업입니다. 반드시!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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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7.08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유실이 되어버렸네요.. 구미 사람들 속이 뒤집히겠습니다..
    거짓말하는 놈들 다.. 진짜.. 처벌해야합니다.

  2. Favicon of https://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1.07.0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 정부 끝나고 나면 청문회로 감옥으로 갈 사람들 줄줄이겠습니다.
    속이 다 타네요.

  3. 오호라 2011.07.08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그에대한 책임을 좀 지게 만들면 안될까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고
    입 뻥긋 한번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공적인 곳에서 말도 안되는 발표를 하는건지.
    저런 브리핑을 하면 누가 저런 자료를 만들어서 누가 승인하고 누가 발표했는지 적고 그에 따른 책임을 어느정도는 질수있게 하면 좋겠어요.
    결과가 좋으면 인센티브도 주고.
    열심히 일하다가 안되는건 어쩔수없지만 저렇게 책임소재를 묻는 일에는 누군가 총대를 멜 사람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4. 하워드 2011.07.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놈의 나라 항상 사고치고나도 정권 바뀌면 민족화합이니 하는 개소리하며 용서해 주니 책임지는 놈이 없죠. 봉사하려고 공무원 된놈 없겠지만 사고 친 놈들 손 봐줘야 선진국 되고 좋은 나라 될 겁니다.

  5. 마주앙 2011.07.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취수장 그곳은 하중도가 있고 한쪽은 취수보로 막힌곳임. 그상태는 물의 흐름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엄청난 힘으로 흐르게 되어있는 구조임. 파이프가 훼손된 곳은 균형을 잃은 물쌀이 엄청 세져서 생긴 사고이고 4대강 전구간에 그러한 특수한 지형에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곳 1곳 뿐이니 다른 곳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홍수범람우려는 일단은 홍수수위가 내려가서 홍수피해는 줄일수 있다는건 검증되었으니
    이왕 다된 밥이니 탄밥이든 잘된 밥이든 따져서 무었하리! 이젠 홍수에 약해질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검증해서 그곳만 보강해 나가면 될것이다.
    사실 그곳은 처음부터 예산 아낀다고 가물막만 하지않았으면 수돗물 단절사태나 지금의 취수관파괴 사건이 없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예산을 들여서 가물보가 아닌 취수시설을 낮추는 공사를 했었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바보같이 예산 조금 아끼려다가 더 큰 손실을 보이고 있고 완전 떡 실신이 되고 있는 상태임.
    4대강은 이곳 취수시설하고 4대강에 있는 교량과 홍수후 약한곳만 든든한 자재로 보강해 나가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물론 재퇴적은 어느 강이나 생기는 일이니 서울 한강처럼 정기적으로 재준설을 해나가면 될것이다.

  6. Favicon of http://aandbplants.com BlogIcon 윤석영 2012.01.15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불볕더위, 함안보 타워크레인에 오른 활동가들

함안보 타워크레인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운동 활동가가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달려간 22일 오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정말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불볕더위'란 말은 이런 때에 쓰는가 싶을 정도로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이 내래쬐는 이날 저 멀리 함안보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오고 그 안에 티자형을 서 있는 타워크레인이 선명하게 잡힙니다.


그 뜨거운 태양이 그대로 내리쬐는 타워크레인의 전기도 없는 콘트롤박스 안에서 저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뜨거운 날씨를 피하고 있을까?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컥컥 막히는 이 뜨거운 날에 그들은 대체 어떤 심정으로 저 위를 올랐단 말인가요?


그러나 그들의 심정을 짐작 못할 바도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여론이 연일 들끓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4대강의 미친 삽질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분명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도 하나 깜빡하지 않고, 이 '묻지마 불도저 토목정권'은 4대강에 삽질을 강행하고 있으니 어찌 답답하지 않을 수 있고,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의 분노에 십분 공감하면서 함안보 건설현장에 다다르자 공사현장 한가운데 우뚝 선 타워크레인이 눈 앞으로 다가오고, 그 아래 대형 현수막들이 내어걸렸습니다.

"4대강 사업 전면 중단하라"
"4대강이 MB 니끼가? 국민 여론 수렴하라"
"STOP 4대강 사업, 낙동강은 흘러야 한다"

▲ 타워크레인에 두 사람의 환경운동가가 오른 이날에도 4대강 사업의 삽질은 계속되고 있었다. 양수기로 보 안에 들어찬 물을 뽑는 모습과 강 안에서 준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저 40미터 상공에 내어걸린 현수막은 그들의 목소리를 그렇게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4대강은 MB 한사람의 소유물도 아니고, 그곳 주민들만의 소유물도 아닌, 우리 국민 모두가 그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의무가 있는 우리들의 '공공재'입니다. 그런 공공재를 MB 마음대로 파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 위에 올라간 활동가들의 행위는 오만과 독선에 빠진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할 수 있겠지요.

그들은 4대강 사업의 대안이 시급히 마련될 때까지 저 위에서 내려오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마실 물과 식량마저 없는 그들이 부디 극단적인 선택에 내몰리지 않도록 MB와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해봅니다. 이미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하고, 심지어 여당의 텃밭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반대여론이 60%대(<내일신문> 보도)에 이를 정도로 민심은 이미 크게 기울어 있습니다. 제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다시 한번 촉구해봅니다.

낙동강에서 불을 밝힌 '촛불'의 물결

한편 함안보가 올려다 보이는 전망대 입구쪽 한편에서는 부산과 마산, 창원, 진주, 대구 등지의 시민들과 환경운동가들이 지지방문을 와서 촛불을 밝히면서 이들의 결연한 행동에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함안보 공사현장 입구 맞은편 도로 아래에 '농성 지지 캠프'를 마련하고, 저녁 7시 40분부터 그곳에서 도로를 따라 촛불을 들고 행진을 해서 낙동강과 함안보가 훤히 내려보이는 제방에서 촛불을 밝혔습니다.

▲ 부산과 마산, 창원, 진주, 대구 등지에 온 40여명의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촛불을 들고, 두 사람께 지지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습지와새들의친구'의  김경철 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부산경남종교인평화연대' 박창균 신부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신석규 대표 그리고 '낙동강 공동체' 김상화 대표의 지지 발언과 두 활동가를 향한 응원의 함성 그리고 아침이슬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집회에서 박창균 신부는 "우리들 하나 하나의 행동이 모두 기도의 행위이자 상식의 행위"라면서 이들의 결연한 행위를 설명했고, 이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참 불쌍하다. 그들도 마치 5.18 의 점령군들처럼 힘들어 할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이어 신석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도 교회 장로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생명이란 것의 중함을 알 것인데 굳이 이 사업을 하겠다는 저분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 아마도 그의 노가다 정서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고, "이제라도 이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 사업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왜?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생명을 죽이는 일이자, 평화를 해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4대강 사업 반드시 막아내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상화 대표는 "이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초래했고, 그 해결은 국민이 해야 한다. (이들이 행위가) 이제 국민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불씨를 여러분들과 함께 살려나가자" 했습니다.


그리고 땅거미가 드리운 낙동강을 배경으로 촛불을 들고 선 이들은 타워크레인에 오른 최수영 부산환경련 사무처장과 이환문 진주환경련 사무국장을 행해 함께 힘차게 외쳤습니다.

"이환문 힘내라!!", "최수영 힘내라!!"
"이환문 힘내라!!", "최수영 힘내라!!"

4대강을 향한 거룩한 기도의 행동

그들이 목소리는 강바람을 타고 저 고공의 타워크레인의 두 활동가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그들도 손을 흔들며 집회 참석자들의 지지의 함성에 화답했습니다. 이심전심인가요? 가슴 뭉끌한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그 너머로 낙동강에 낙조가 짙게 드리웁니다. 낙조가 드리운 낙동강은 그대로 한편의 시와도 같았습니다. 그 아름다운 낙동강을 배경으로 박창균 신부님의 말씀처럼 지금 숭고한 '기도의 행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타워크레인에 오른 이들도, 제방에 서서 그들에게 촛불을 흔들고 있는 이들도 죽어가는 4대강을 향해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 낙동강에 드리운 낙조. 이 아름다운 강이 어떻게 죽은 강이란 말인가?

부디 이들의 간절한 기도가 4,700만 국민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길, 그래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서 국민들이 일어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이날 모인 모든 이들과 함께 빌어봅니다. 그렇습니다. 4대강 사업은 전면 중단되어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한편 '4대강사업 저지 부산경남운동본부'는 이날부터 계속해서 이곳에서 촛불을 밝히면서 두 활동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MB와 정부여당을 향해서 4대강 사업 중단의 메시지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들의 4대강을 향한 기도의 행위에 무한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합니다.  

▲ 낙동강의 아름다운 야경(위)과 밤 늦은 시간까지 붉을 밝히며 삽질을 강행하고 있는 모습(아래)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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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0.07.26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댓글 작성에 버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써도 등록이 되질 않았는데,
    이제사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킨을 바꾸어 보니 정상적으로 작성이 되네요.
    이것도 사이버테러인가요?....ㅎㅎ.
    암튼 그동안 답답하셨을 이웃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