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야가라폭포엠비캐년의 추억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최근 근황이 무척 궁금한 분이 한분 계십니다. 퇴임 이후로 두문불출이신지 그 소식을 들을 길 없는 MB님의 근황이 무척 궁금해지는 한가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단군이래 최대의 대국민사기극으로 평가(김정욱 교수)받고 있는 4대강사업으로 희대의 '' 반열에 올라 전국 꾼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고, 지난 7월에는 경북대로부터 명예 박사학위까지 받을 뻔하다가, 그를 무척 사랑하는 학생들로부터 제지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그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경북대 졸업생이 이명박 명예박사학위 수여 반대 인위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조정훈

 

대구경북의 달라진 '4대강 민심'을 상징하는 사건인가요? 하여간 그런 그를 위해 2014년 한가위를 맞아 작은 선물이라도 마련하고 싶어, '4대강 명물'을 추억하며 그것을 올 한가위 선물로 바칠까 합니다.

 

때는 2011년 여름이었습니다. 환경단체 활동가와 하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대강 조사단'4대강사업 중 일어나는 4대강의 생태환경의 변화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사업의 제일 핵심 구간인 낙동강을 조사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구미보 바로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감천과 낙동강의 합수부를 조사할 때 조사단의 눈을 의심할 기막힌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2011년 여름에 감천에 만들어진 mb야가라폭포.


엠비야가라폭포 앞에서의 기념 촬영.


  이른바 '엠비야가라폭포'의 발견이었습니다. 낙동강의 심각한 준설공사의 영향으로 그 지천에서 발생하는 침식현상인 역행침식에 의해서 감천의 하상이 심각하게 침식이 되어 마치 그 모습이 나아이가라폭포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활동가들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이야가라폭포가 외쳐졌고, 그 후 그곳은 이명박 대통령의 작품인 '엠비야가라폭포'로 명명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퇴임한 각하께 엠비야가라폭포를 선물로 바치고 싶은 까닭입니다.

 

4대강사업의 또다른 심각한 부작용, 역행침식

 

4대강사업식의 준설공사는 4대강의 물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그 지천의 물리적 변화마저 초래하고 있습니다. 4대강과 그 지천이 만나는 합수부에서부터 그 지천의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침식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명명된 '역행침식' 현상은 지천의 물리적 환경에도 심각한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역행침식으로 모래가 쓸려내려간 양을 보여준 감천의 교량 남산교의 다릿발 사진. 최소 2미터 이상의 모래가 쓸려내려가버려 교량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


역행침식으로 지천의 강바닥과 양 측면 제방이 무너지는 등의 전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낙동강과 바로 구미보 아래서 만나게 되는 큰 지천인 감천은 강바닥이 최소 2~3미터는 갂여나갔고 제방마터 붕괴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강바닥의 침식은 '엠비야가라폭포'를 만들었고 또 감천의 강바닥에 매설돼 있던 각종 관로들의 붕괴현상마저 불러왔었습니다. 즉 양수관로와 상수관로 심지어 하수관로마저 붕괴돼 1급수 강인 감천은 똥물을 뒤집어쓰는 수모를 겪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역행침식으로 감천의 오수관로고 붕괴돼 1급수 감천으로 똥물이 흘러들고 있다. 2013년 10월.


감천의 모래가 역행침식으로 2미터 이상 유실되자 상수관로가 드러나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 2013년 4월.


  또한 바로 이런 침식현상을 방지하고자 낙동강과 감천의 합수부에 시공하게 되는 이른바 하상유지공 또한 2012년 장맛비로 불어난 거센 강물의 흐름에 완전히 붕괴돼버렸습니다. 자연의 위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

 

엠비야가라폭포에 놀란 국토부가 수억원을 들여 감천에 부랴부랴 시공한 감천 하상유지공이 그렇게 한방에 날라가버리자 자연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란 국토부는 조금 더 상류에 이번에는 완전히 콘크리트 보를 설치하기에 이릅니다. 최대한 콘크리트를 배제하고 4대강공사를 벌이겠다는 각하의 다짐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시멘트콘크리트를 쏟아붓지 않으면 붕괴를 막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감천의 하상유지공.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 7월 완공한 이 시설물이 2012년 여름 장맛비에 완전히 붕괴해버린다.



하상유지공이 있던 조금 상류에 다시 수억의 예산을 들여 이번에는 콘크리트 보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한 국토부. 2013년 10월

 

더이상의 엠비캐년을 막기 위해서라도 4대강 재자연화 시작돼야 한다

 

낙동강 달성보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용호천에서도 또다른 4대강 명물이 탄생했습니다. 이른바 엠비캐년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역시 역행침식에 의해 용호천의 제방이 완전히 붕괴돼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졌고 4대강 조사단의 활동가들은 그 모습을 일러 그랜드캐년이 아닌 '엠비캐년'으로 명명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엠비캐년 역시 용호천에 몇번의 보강공사를 안겨주었고, 그 제방과 강바닥을 돌망태 개비온으로 완전히 둘러쳐 용호천은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그 용호천의 변천사를 보는 것은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그대로 입증한다 할 것입니다


2011년 여름 만들어진, 'mb캐년'.

 

그랜드캐년 아닌, mb캐년


그리고 이러한 역행침식현상이 무서운 것은 지천을 지나는 교량마저 붕괴시켜버린다는 것입니다. 역행침식에 의해 붕괴된 교랑만 해도 남한감에만 5개나 됩니다. 이곳 용호천의 사촌교 또한 그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촌교를 바치는 옹벽의 균열현상이 목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대강사업은 이처럼 4대강뿐만이 아니라 그 지천에서마저 심각한 물리적 환경적 변화를 초래해 계속해서 혈세를 탕진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붕괴되고 재시공하는 작업을 언제까지 계속하게 될런지요


4대강 공사 전의 용호천의 모습. 강 폭이 20미터도 채 안된다. 2011년 4월.


4대강 공사로 양쪽 제방이 붕괴돼 ‘엠비캐년’이 만들어진 것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1년 7월


몇번의 붕괴와 복구공사를 거쳐 완전한 인공하천으로 재탄생한 용호천. 그러나 안전을 장담할 수 있을가? 2014년 4월 현재의 모습.


  4대강사업은 222,000억원이란 천문학적인 국민혈체를 투입해 4대강을 살리기는커녕 그 지천마저 망가트리며 4대강과 그 지천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생태환경적 변화와 물리적 변화를 동반하게 했습니다. 낙동강만도 100여 개 이상의 지천이 흘러드니 그 피해가 또 얼마이겠습니까. 4대강사업을 강행한 MB께 이번 한가위 선물로 엠비야가라폭포와 엠비캐년을 바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런 형편이니 더이상의 부작용과 혈세탕진을 막기 위해서라도 4대강 재자연화 논의는 하루빨리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엠비야가라폭포와 엠비캐년를 국민들은 원치 않습니다. 더 늦기 전에 4대강 재자연화는 시작되어야만 합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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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 후 겨울철새 극감한 낙동강 해평습지를 위한 보고서


4대강사업으로 호수가 된 낙동강 해평습지의 모습.철새 한 마리 없는 해평호수의 모습이다. 2014년 1월 촬영


▲ 4대강사업 전의 모래톱이 풍성한 해평습지의 모습. 위와 같은 곳이다. 철새들이 평화롭게 쉬고 있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철새도래지 해평습지의 어제와 오늘 


20141월 철새도래지 입간판이 서있는 구미광역취수장 앞 해평습지의 겨울은 너무나 조용했다. 강물만 가득 고인 낙동강 위를 황량한 바람만이 불어올 뿐 이곳이 과연 그 유명한 철새도래지 해평습지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예전 이맘때 해평습지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2008년 종교인 생명의강 순례 행사로 해평습지를 함께 걸은바 있는 사진작가 박용훈 씨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이곳은 쇠기러기 무리가 바로 머리 위를 편대를 이루고, 강 한편에선 고니떼들이 유영을 하고, 또 드넓은 백사장에선 한 무리의 쇠기러떼가 쉬고 있고, 그 옆을 두루미들이 유유히 거닐고 있는, 말 그대로 철새들의 낙원이었다는 것이다


▲ 쇠기러기들이 편대를 이루어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4대강공사를 하기 전인 2010년 초 해평습지.


▲ 얕은 물길에서 고니들이 평화롭게 유영하고 있다. 4대강 공사 전의 해평습지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2010년 초 해평습지


해평습지가 이처럼 철새들의 낙원이 된 것은 수많은 세월을 걸쳐 이루어진 이곳의 입지 덕분으로 보인다. 경북 구미시 선산읍과 고아읍을 걸쳐 흐르는 낙동강 중상류에 해당하는 이곳의 옛 풍경은 주변의 넓게 펼쳐진 들판 그리고 그 사이를 낙동강이 힘차게 흘러가면서 만들어놓은 넓은 모래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강물 또한 아주 맑았다.

 

습지와 새들의 친구김경철 국장에 따르면 넓은 개활지가 있어 천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또 주변의 넓은 들판에선 추수 후의 낙곡으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어, 예전부터 이곳은 쇠기러기, 큰기러기, 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등의 희귀 겨울철새들이 해마다 겨울진객으로 찾아오는 곳이었다고 한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보호종인 흑두루미의 도래지로 명성이 높았던 곳이라 한다.


그런데 그런 해평습지의 모습은 지금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다. 다만 호수가 된 낙동강만 덩그러니 남아 있을 뿐이다. 바로 4대강사업 때문이다. 기자가 지난 수년간 목격해온 대로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을 평균 6미터 깊이로 파고 칠곡보로 강물을 막은 결과 해평습지는 지금 호수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 4대강 공사가 한창인 2011년 겨울. 해평습지를 찾은 쇠기러기들이 앉을 곳을 찾지 못해 이러저리 날아다니며 방황하고 있다


▲ 4대강사업 후 드넓은 호수로 변해버린 해평습지. 철새가 사라진 해평습의 황량한 모습이다. 2012년 12월.


대규모 준설과 초대형 보를 동반한 4대강 공사는 낙동강에서 모래를 앗아가버렸고, 강을 깊은 호수로 바뀌어놓은 것이다. 그러자 당장 철새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수는 이미 4대강 공사를 해왔던 지난 4년간 계속 줄어들었고, 한때 8,200에 다다랐던 쇠기러기 수는 공사가 완료된 지금 2,800으로 그 수가 극감했다.

 

흑두루미나 재두루미, 쇠기러기 같은 철새들은 넓은 모래톱이 있어야 천적들을 경계하며 그곳에 내려 쉬게 된다는데, 그런 모래톱을 모두 준설해버렸으니 해마다 보아온 철새들이 사라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 지난 5년간 해평습지를 찾은 겨울철새들의 개체수. 청둥오리를 제외하고 2009년 이후 대부분의 철새들의 수가 극감하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모래톱 그러나

 

그런데 호수가 된 낙동강에 새로운 모래톱이 생겼다. 구미광역취수장 쪽에서 5킬로 쯤 상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감천, 그 감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부에 전형적인 역행침식 현상(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합수부부터 지천의 상류로 침식이 진행되는 현상)에 의해 감천 바닥의 모래가 강하게 침식되어 낙동강으로 대거 쓸려 들어오면서 합수부에 거대한 모래톱이 조성된 것이다.

 

감천의 모래가 최소 2미터 이상이나 낙동강으로 흘러들면서 낙동강으로 쌓인 것이다. 낙동강의 4대강식 대규모 준설은 이렇듯 지천의 급격한 변화를 동반하면서 강 스스로 재자연화의 길로 조금씩 향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구미보 바로 아래 낙동강과 감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새로 조성된 모래톱. 이 모래톱에 철새들이 내려와 쉬고 있다. 저 멀리 재두리미가 걷고 있는 것이 보인다. 구미보는 수문 공사가 한창이다. 2013년 12월.


▲ 해평습지를 찾은 재두루미 가족. 낙동강과 감천 합수부에 새롭게 만들어진 모래톱에 겨우 내려앉아 쉬고 있다. 2013년 12월


모래톱이 사라진 낙동강에서 이렇듯 강 스스로가 제 살을 깍아 만들어놓은 새로운 모래톱이 생기자 흑두루미들은 올해 이곳에 내려앉았다. 매년 내려앉아 쉬어가던 곳은 지금 깊은 호수로 변해버렸기에 이곳 외에는 달리 내려와 쉴 곳이 없는 터이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지난 10월 말부터 하룻밤을 쉬고 날아간 흑두루미의 수가 1,392 마리라 한다. 지난해보다는 다소 늘었다지만 4대강사업 전에 4,000여 마리가 도래하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숫자다. 그러나 내년에는 이마저도 기약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가을 태풍 당시 역행침식으로 완전히 붕괴돼버린 감천의 하상보호공


▲ 감천의 역행침식을 방지하고자 설치한 하상보호공이 붕괴되자 더이상의 역행침식을 방지하고자 감천에 콘크리트 수중보를 건설하고 있다. 낙동강을 건드린 후과가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감천 1킬로 상류에 들어서고 있는 수중보(역행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시공해둔 하상보호공이 지지난해 가을 역행침식으로 완전히 붕괴하자, 역행침식 현상이라는 이 가공할 자연의 역작용을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강에 다시 콘크리트를 쏟아 부어 수중보를 건설하고 있다)가 완공이 되면 상류로부터의 더 이상 모래 유입이 없을 것이고, 지금 합수부에 조성된 모래톱도 올 여름 장마철에 쓸려내려가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에 철새들의 쉼터는 이제 더 이상 해평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고, 따라서 흑두루미를 해평에서 볼 날도 머지않은지 모른다.

 

매년 수백마리씩 해평습지를 찾던 고니떼에게도 4대강사업으로 달라진 낙동강은 깊은 시련을 안기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도래한 고니 개체수 또한 극감했다. 현재 150여 마리의 고니가 구미광역취수장 쪽 하중도 옆을 쉼터 삼아 쉬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고니들에게 더 심각한 생존의 위협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찾아온다.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에 나타나는 또다른 심각한 생태적 변화의 하나는 흐르지 않는 강으로 변한 낙동강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꽝꽝 얼어버린다는 것이다. 흐르는 낙동강일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4대강 보로 막힌 낙동강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4대강 보로 막힌 낙동강이 꽝꽝 얼어붙어 빙판이 된 해평습지에서 온몸을 웅크린 채 잠만 자고 있는 고니떼. 2013년 1월


▲ 똥을 싸지른 채 누워있는 해평습지의 고니들. 둥근 원 안의 모습 참조. 이 모습을 발견하고 고니의 상태가 심상찮음을 알게됐다. <습지와새들의친구> 김경철 국장은 당시 고니가 아사직전의 상태라고 진단했다. 2013년 1월.

 

그로 인해 강물 속의 수초 뿌리 등을 먹이로 하는 고니들에겐 호수로 변해 꽝꽝 언 낙동강은 너무나도 치명적인 위협인 것이다. 지난해 이렇게 꽝꽝 언 낙동강에서 먹이활동을 전혀 할 수 없었던 고니들은 아사직전의 위기까지 몰렸다. 꽝꽝 언 강 가운데 빙판 위에서 미동도 않고 웅크린 채 누워있을 뿐이었다. 누워서 똥도 싸지른 채로 말이다.

 

야생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이같은 상황으로 고니들이 아사직전에 빠진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보다 못한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이 고니들의 먹이로 고구마를 투입해주는 긴급 구호활동 벌였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천연기념물 고니들이 낙동강에서 집단아사 하는 사태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이 낙동강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생태적 변화의 한 단면인 것이다


▲ 아사직전에 빠진 고니를 구조하라. 고니 먹이 주기 활동을 통해 긴급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들. 2013년 1월

 

상황이 이러한대도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엉뚱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4대강사업 이후 흑두루미의 수는 오히려 늘고 있고, 따라서 4대강사업과 철새들의 도래수를 연결짓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말이다. 여전히 4대강 미신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이들의 씁쓸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철새들은 기억에 의존해 매년 낙동강을 찾아온다고 한다. 저 멀리 시베리아 등지로부터 월동을 위해 날아오거나, 월동지로 이동하기 위한 중간기착지로 활용되는 해평습지는 그래서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공간이다.

 

그런데 이 공간이 예년과 너무나 달라졌고 그 결과 해마다 철새들의 수는 급격히 줄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철새들에건 더 이상 해평습지가 그들의 생존에 적합한 공간이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그들의 뇌리에서 점점 사라져가게 되고, 지금과 같은 시간이 길어지면 해평습지에서 더 이상 이 나라를 찾는 귀한 손님들인 천연기념물 겨울철새들을 볼 수 없게 된다는 말일 것이다.

 

철새도래지 해평습지를 위해서라도 강은 흘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정답은 단순하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이석우 하천조사팀장은 말한다. “예전의 모습으로 해평습지를 서둘러 복원시키는 것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물이 얕게 흐르고 넓은 모래톱이 존재하던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면 된다

 

그런데 그 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칠곡댐을 열면 된다. 저 아래 칠곡댐의 수문을 조금만이라도 열어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게 해 수위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모래톱이 생겨나게 되어 있다. 수문 완전 개방이 어렵다면, 보 해체를 당장 할 수 없다면 철새들이 도래하는 시기만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일이지 않는가” 


▲ 2008년 3월의 종교인 생명의강 순례 당시의 해평습지의 모습. 드넓게 펼쳐진 모래톱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그런데 저 모래톱이 거의 대부분 사라진 것이다. 사진- 서풍 박용훈


▲ 2008년 순례단이 걸었던 곳이 지금은 강물에 잠겨 호수가 돼버렸다. 2012년 12월.

 

게다가 칠곡보 담수로 인해 낙동강의 수위가 올라감으로써 보 주변인 약목면 무림리와 덕산리는 제방 옆의 농지 침수피해까지 입고 있다. 칠곡보 수문을 열어 관리수위를 낮추는 것은 농민들의 억울한 피해까지 막을 수 있는 일이다.


이미 4대강사업은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 발표 이후 실패한 사업으로 판명이 났다. 보 담수 이후 2년 연속 창궐하는 녹조라떼는 4대강사업의 실패를 증명하고 있다. “물을 가두면 가둘수록 식수원 낙동강의 수질은 악화될 수밖에 없어, 1,3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 안전을 위해서라도 낙동강 모든 보의 수문은 열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그러므로 하루속히 4대강보의 수문을 열게 하는 것은 식수원 낙동강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자, 이 나라를 찾는 귀한 손님들인 겨울철새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로서 이 나라를 다시 찾게 하는 시급한 일이란 것이다


▲ 철새들이 극감한 낙동강에 신종 입간판만 덩그러니 서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 2013년 겨울 새로 만든 철새도래지 입간판이다.


그런데도 구미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4대강사업과 철새들은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 철새가 사라진 해평습지에 새로이 탐조대를 설치하고 철새도래지 입간판을 조성하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속담은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석우 팀장은 철새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할 때는 아무 소리 않거나 오히려 4대강사업을 쌍수를 들고 환영하던 지자체와 환경청이 아니었던가. 철새들이 다 떠난 뒤 이제 와서 한다는 짓이 탐조대나 새로운 간판을 조성하는 행위라니 참으로 한심한 행정이 아닐 수 없다. 철새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사라지는 것은 모른 채하면서 종복원사업 운운하는 지역의 학자들 또한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라 비판한다.


그는 또 모래톱이 풍성했던 해평습지는 겨울철새들에겐 더없이 중요한 생존의 공간이다. 이런 공간들이 점점 사라진다는 것은 결국 철새들의 생존할 곳이 줄어든다는 것이고, 결국 철새들이 줄어들게 되고 급기야 종 소멸로 이어지게 된다. 누군가 말했지 않나. “한 종이 사라진다는 것은 한 우주가 사라진다”. 결국 다음은 인류의 차례다. 그러니 한 우주가 사라지기 전에, 인류가 사라지기 전에 4대강 재자연화를 서둘러야 한다” 


▲ 2008년 3월의 해평습지. 이렇게 맑은 강물이 흘렀던 해평습지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녹조라떼 강물이 가득한 호수로 변해버렸다. 사진 - 서풍 박용훈


▲ 2008년 3월의 해평습지. 이렇게 맑은 강물이 흘렀던 해평습지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녹조라떼 강물이 가득한 호수로 변해버렸다.

 

그렇다. 결국 정답은 강은 흘러야 된다는 것이고, 강을 원래대로 흐르는 강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4대강 재자연화를 서둘러야 하는 까닭인 것이다. 그래서 갑오년 벽두에 다시 찾은 낙동강 해평습지에서 묻게 된다. 해평습지의 철새들아, 니들은 안녕하니? 안녕치 못한 철새들의 울음에 갑오년 농민들의 함성이 오버랩 되어 들려오는 것만 같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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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4.01.20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게되어 있는데 자연을 멀리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설자리를 잃게 된다는것을 저들은 자신들의 욕심때문에 모르는척 하는것입니다. 자신들보다 자신들의 아이들의 미래를 죽인다는것을 알면서도 욕심때문에 아름다운 미래를 버리고있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무엇이 첫번째인지를 다시한번 생각을 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한 사람잘못뽑아서 나라꼴 정말 괴물로 변화를 시켰습니다.
    경상도 사람들 우리가 남이야를 못버린다면 자신들을 죽인다는것을 알고 잘 생각해서 자신의 주권을 잘 활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2. 앙돼요~ 2014.01.20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프네요.. ㅠㅠ

  3. ㅡ미 호 2014.01.20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사진오른쪽 뒤 산들은 없어네????비교 사진뒤배경 산들이 다르네용..

    • ?? 2014.01.20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서 찍은거랑 아래서찍은거랑 시각이 차이니깐 같은 곳 아닌가??
      지금은 댐때문에 물높이가 높아져서 거기서 못찍게된거고.

 

역행침식으로 붕괴중인 낙동강 지천 용호천


낙동강 달성보 바로 2킬로미터 하류에서 만나는 낙동강의 지천인 용호천이 심각히 붕괴중입니다.

 

붕괴는 둔치제방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상류로까지 이어져 5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량인 사촌교의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용호천의 오른쪽 붕괴된 옹벽 쪽에서 물이 줄줄 새어나온다

 

실지로 교량을 지지해주던 옹벽의 일부는 이미 무너졌고, 추가 붕괴가 일어나고 있는 중입다. 지반침하로 인한 상수관로의 균열로 콘크리트옹벽 바로 옆에선 수돗물까지 줄줄 새면서 마치 붕괴를 부추기고 있는 꼴을 하고 있습니다.

멀쩡하던 하천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왜 이런 심각한 붕괴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대구시 달성군의 논공공단 쪽에서 흘러내리는 이 작은 하천이 처음 붕괴된 것은 사실 4대강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던 2011년 여름의 일입니다.

 

붕괴가 일어난 순서대로 그 현장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4대강사업 전의 용호천 모습입니다. 폭이 불과 10여 미터에 이른 아주 작은 소하천입니다. 저 멀리 낙동강의 수직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오른쪽 옹벽과 석축이 그대로 남아있고, 둔치제방은 잡풀들이 자라 안정화되어 있어 태풍 매미나 루사 때도 별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사촌교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2011년 5월 20일 4대강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이때, 이른 장맛비 한번으로 오른쪽 둔치제방이 완전히 폭격을 맞은 듯 침식되어 버렸습니다. 저 뒤로 낙동강이 보입니다. 사촌교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2011년 5월 20일 4대강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이때, 이른 장맛비 한번으로 오른쪽 둔치제방이 완전히 폭격을 맞은 듯 침식되어 버렸습니다. 멀리 사촌교가 위태롭게 보입니다. 낙동강 쪽에서 사촌교를 향해 찍은 모습입니다.

 

폭이 겨우 10여 미터에 불과한 이 소하천이, 태풍 매미나 루사 때도 멀쩡하던 용호천이 여름 이른 장마기간을 지나면서 크게 침식되어, 그해 5월에 폭이 50미터 정도로까지 붕괴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침식은 상류로까지 이어져 7월에는 콘크리트 옹벽의 구조물까지 붕괴시켜버렸습니다.

 

오른쪽 콘크리트 옹벽과 석축이 멀쩡히 그대로 있습니다.

 

2011년 7월 13일 오른쪽 옹벽의 일부와 석축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것은 용호천의 강바닥에서부터 양측면 둔치제방에 이르기까지 모두 붕괴되어, 이 소하천 전체가 붕괴되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해 용호천은 역행침식의 대명사로 많은 언론사의 주목을 받았고, 환경단체에서는 용호천에 'MB캐년'이라는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2011년 여름 'MB캐년' 용호천은 4대강 현장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 유명한 MB캐년에서 기념촬영하는 가톨릭대 학생들.

 

그런데 당시 국토부는 노후된 석축 옹벽 탓을 하면서 그들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노후된 석축이 포화된 배면부 토압과 수압을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4대강사업과는 무관하며, 지류 하천의 역행침식과도 관련없음"이라 일축하며 4대강사업과는 관련성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그후 "역행침식과도 관련이 없다"던 국토부는 돌연 용호천에 길이 87미터, 폭 20미터짜리 사석과 돌망태로 된 하상유지공(바닥보호공)을 설치하는 보강공사를 벌였습니다. 4대강사업과도 관련이 없고, 역행침식과도 관련이 없다면서, 왜 역행침식 방지용 하상유지공을 강바닥 전체에 걸쳐 시공했을까요?

이것도 공사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6월 지난 5월의 MB캐년을 없애고,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2011년 완벽히 복구한 모습니다. 강바닥엔 하상유지공 촘촘히 깔았고, 무너진 석축도 간단히 정리해뒀습니다. 둔치제방의 사면도 보기 좋게 복구해뒀습니다. 이것이 복구공사 준공 단면입니다. 이런 것이 다시 붕괴되고 있는 것.

 

그렇습니다. 용호천이 붕괴한 것은 바로 역행침식에 의한 일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또다시 혈세를 투입해 하상유지공을 강바닥 전체에다 시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곳이 또다시 붕괴되고 있다는 겁니다. 붕괴는 낙동강과 용호천이 만나는 합수부에서부터 시작돼 상류 5번 국도와 만나는 사촌교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붕괴중인 둔치제방의 한 단면입니다.저 멀리 보이는 사람 높이보다 2배는 더 커보입니다.

 

사촌교를 받치는 콘크리트옹벽의 일부가 지반침하에 의해서 기울어 벌어졌다. 대단히 위험해 보이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4대강사업이 만든 재앙,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

 

그렇다면 왜 이같은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4대강공사로 하천의 물리적 구조가 완전히 바뀐 때문입니다. 4대강사업 전에는 낙동강 본류나 그 지천의 강바닥의 표고 차이는 거의 없거나 아주 미미한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 본류의 강바닥이 과도한 준설로 평균 5~6미터 깊이로 깊어졌고, 그로 인해 낙동강 본류와 지천의 강바닥의 차이도 딱 그만큼씩의 차이가 나면서 그 표고차이로 인해서 지천의 강물이 본류로 흐를 때는 합수부에서는 마치 폭포수가 떨어지는 효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둔치제방은 곳곳이 역행침식으로 이렇게 균열이 일어나고 있고, 곧 무너질 것만 같다.

 

그 무시무시한 힘에 의해 지천의 강바닥이나 양 측면 제방이 붕괴되고, 그 붕괴가 상류로 거슬러 거꾸로 계속해서 진행된다고 이를 역행침식이라 부릅니다.

 

즉, 4대강사업 전에는 결코 일어난 적이 없던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 4대강의 거의 모든 지천이 지금 붕괴중에 놓인 것입니다. 특히 장밋비로 강물이 불어날 때는 그 침식의 양상이 더욱 커져서 강바닥과 제방 붕괴는 물론이고, 지천을 잇는 교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급기야 교량까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일례로 지난 2010년 여름 남한강의 지천인 연양천의 신진교가, 2011년 여름에는 역시 남한강 지천인 한천의 용머리교가, 그리고 역시 작년 여름 낙동강의 지천인 청도천의 이름 모를 교량이 이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각각 붕괴되었습니다.

 

2010년 역행침식으로 무너진 남한강 지류 연양천의 신진교

 

2011년 여름 역행침식으로 붕괴된 낙동강 지천 청도천의 교량

 

지난해 한강과 낙동강을 다녀간 독일의 하천 전문가 헨리프라이제 박사가 예언한 그대로, 이명박 정부가 삽질을 해댄 4대강에서는 심각한 역행침식 현상으로 그 지천까지 수난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연류로 사촌교가 지금 위험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길이 20여 미터의 작은 교량이지만, 사촌교는 대구와 현풍을 잇는 5번 국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입니다. 그래서 이 교량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 일대의 교통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지금 이렇게 중요한 교량인 사촌교가 상당한 위험에 놓인 것입니다.

 

위태로운 사촌교. 대구와 현풍을 잇는 5번 국도인 사촌교에는 하루에도 엄청난 차량이 교행하는 중요한 교량이다. 그런데 침식은 교량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4대강복원범대책위원회 이항진 위원장은 "4대강사업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붕괴사고가 4대강의 거의 모든 지천에서 일어났고, 그러한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하상유지공까지 설치해서 역행침식을 방지하려 했지만, 올해 또다시 심각한 붕괴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 그것이 헛공사가 되었고, 그것은 구조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하상유지공을 깔고 복구공사를 해봐야 또다시 붕괴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국민혈세만 계속해서 탕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부가 또다시 벌이려 하고 있는 "4대강 공사식 지천 공사는 위험천만하고,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막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이명박 정부가 공표한 그대로 지천공사를 벌이면 해결될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것의 불가함은 이미 용호천의 반복된 붕괴사고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혈세만 탕진하는 꼴이고, 토목회사의 배만 불리는 꼴밖에 안됩니다" 이항진 위원장의 말입니다.

 

이미 상당한 균열이 발생해 있다. 지난해 석축이 무너진 것처럼 붕괴는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

 

재앙을 막는 길, 4대강보 수문을 열어두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역행침식 현상으로 인한 지천의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선 우선 4대강보의 수문을 활짝 열어두어야 합니다. 강물을 자연스럽게 흐르게 해서 하천이 스스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항진 위원장의 거듭된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 방법만이 더 이상의 혈세탕진을 막고, 강을 살리고, 인간도 살리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입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지금이라고 당장 수문을 활짝 열어야 할 것입니다"

 

올 여름 장마로 구미보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감천의 하상유지공 역시 완전히 붕괴되고, 본 제방까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낙동강의 심각한 녹조, 녹조라떼라 불림. 이것이 수질개선?

 

4대강사업의 목적이 수질개선이란 것이 무색한, 낙동강 물고기떼죽음 사태. 낙동강은 15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입니다. 물고기가 죽어나는 강물을 인간이 마실 수 있을까요? 과연 괜찮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난 여름의 녹조라떼 현상과 속출한 신종 홍수피해, 그리고 지난 가을의 물고기떼죽음 사태를 기억합니다. 거기에 더해 낙동강의 지천인 감천과 용호천 붕괴현상까지. 이 모든 심각한 재난 현상은 4대강사업이 이미 실패한 사업임을 증명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들이 계속해서 도출되니,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수공의 빗까지 합치면 30조가 들어간 4대강사업, 정말 무엇 때문에 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4대강사업이 실패한 사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으로 인해 앞으로 재앙과도 같은 결과들이 더욱 초래되기 전에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 대책의 최우선은 물론 보의 수문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이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이항진)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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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12.18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정부가 끝나기전에 사대강에 관련되었던 인물들이 전부 사퇴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철퇴를 맞을까봐 미리 물러났다고 생각이듭니다. 자신들이 행한일이 겁이나기때문에 미리 물러난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반듯이 저들의 죄를 물어야 할것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데 일조를 하고 사람들이 먹어야되는물을 오염시켜서 먹는물에대한 공포심을 심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죄를 반듯이 물어야겠지요?
    글 잘보고 갑니다.

  2. 최병성 2012.12.1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2.20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사님, 부끄럽습니다.
      선거 결과는 비록 비참하지만,
      어떻게 보면 잘 됐습니다.

      더욱 큰 목소리로 더욱 정당하게
      진실을 알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3. 그때그사람 2012.12.18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죽일 넘들 .....
    심판의 날이 왔다.

  4. 2012.12.28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부고속도로 만들때 죽어라 반대한게 dj ys였죠?
    4대강의 목적을 좀 알고 글쓰시길 ^^
    잘 되있는곳도 지금 엄청많습니다. 5년안에 다하려고 했던게 실수였지만..
    여튼 판단은 후세들이 합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2.28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년이 아니라 2년이지요.
      2년 안에 졸속공사로
      22조를 날린 셈이지요.
      이것이 진실입니다. 아시겠어요?

    • 제대로알자 2013.10.10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을 건드리는 사업과 고속도로 만드는것과는
      전혀다른 성격입니다..물은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 갑니다..다만 인간들에게 커다란 재해를 안아주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가 아니고 물관리를 못하는 겁니다..

  5. 정우혁 2013.01.08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난리났네

추석 직전 구미시 산동면에 살포된 13톤의 맹독성 불산가스로 전국을 불산 공포로 몰아넣었던 경북 구미시.


이곳은 사고 18일째이지만 아직까지 방제작업조차 벌이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주민피해와 광범위한 오염으로 그 후유증이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고위험 구미시에 또 하나의 충격을 안길 뻔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두 번의 단수대란 사태를 몰고 온 그 충격이 그대로 재현될 뻔한 사건입니다.

 

바로 4대강사업에 따른 낙동강의 급격한 변화로 일어나는 역행침식 현상이 지천의 강바닥에 묻혀 있던 송수관로를 수면 위로 드러나 자칫 붕괴될 뻔한 사건입니다.


작년 2차 단수파동과 그 양상이 거의 비슷한 이번 사고는 4대강사업 전에는 절대 생각할 수 없었던 사고였습니다.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 필자 주


강바닥에 묻혀 있어야 할 송수관로, 역행침식으로 완전 드러남. 자칫 3차 구미 단수사태가 벌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

 

구미 단수대란 삼세판?

 

지난해 경북 구미지역에 터진 사상 유례없는 두 차례 단수사태. 그 초유의 단수사태을 일으킨 주범은 바로 4대강사업이었다.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인한 강바닥의 심각한 세굴현상이 한번은 해평취수장 앞의 취수용 임시 가물막이를 붕괴해 일어났고, 또 한번은 구미정수장 앞 강바닥에 깊이 깔려있던(4대강사업 전에 새로 재시공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송수관로가 수면 위로 드러나 파괴되면서 일어났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구미시와 김천 그리고 칠곡 일부지역에까지 단수파동이 나 시민들이 일주일간이나 수돗물 없이 지내게 되는 참으로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2011년 5월 해평취수장 취수구 앞 취수용 임시가물막이가 붕괴돼 단수 사태가 발생 일주일 동안 구미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차 단수파동 - 구미광역정수장 앞 낙동강 횡단 송수관로가 파손돼 일어난 2차 단수 파동.

 

그런데 설상가상 구미시민들은 올해 세 번째 단수사태를 경험하게 될 뻔했다. (이토록 심각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입도 뻥긋하고 있지 않았다)

 

구미시를 관통해 지산동 부근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구미천(봉곡천)과 낙동강의 합수부 유역에는 낙동강 상류의 구미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구미시로 실어나르는, 구미시 40만 인구의 생활용수와 구미국가산단 1~3공단 공업용수를 수송하는 구미시의 주핵심 송수관로가 강바닥에 깔려 있다.


한창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

 

낙동강과 만나느 합수부에서부터 침식현상이 발생해 저 상류 2~3킬로 덕산교 위에까지 침식이 발생했다.


그런데 마치 구미시의 대동맥과도 같은 그 중요한 송수관로가 이번 태풍 산바 당시, 4대강 삽질에 의한 지천의 역행침식현상으로 강바닥이 강하게 세굴, 결국 그 관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이곳 구미천의 역행침식 현상의 정도도 아주 심각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구미천 곳곳에 심각한 침식현상이 목격되었다. 물줄기가 흘러간 곳은 협곡이 만들어질 정도로 둔치의 침식은 강력했다.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이 원인이 돼 일어난 인재

 

또 국도와 연결된 제방에까지 침식이 진행돼 자칫하면 도로의 붕괴로까지 이어져 초대형사고를 불러올 뻔한 심각한 장면도 목격되었다.


자칫하면 도로가 무너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다.


철제 가드레일도 무너지고 ~~


뿐만 아니라 침식은 더 상류로까지 연결돼, 상류의 제방 보호용 콘크리트 블럭들이 무너져 내리는가 하면, 구미천을 따라 시공해둔 자전거도로는 상판이 완전히 붕괴되고, 철제 가드레일 또한 휘어져버려, 자전거도로의 기능이 완전 무색해져버렸다.

 

또 침식은 잠수교인 덕산교 안전에도 악영향을 끼쳐 자칫하면 교량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뻔한 무척 위험한 상황이었다.

 


자전거도로는 완전 붕괴됐고, 다리도 전혀 안전하지 못하다.


그러나 지천에서 일어나는 이런 종류의 홍수피해는 4대강사업 전에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던 사고로,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작업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

 

4대강 삽질로 강의 물리적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탓이다. 평균 6미터 깊이로 깊게 준설된 낙동강과 예전 하상(강바닥) 그대로인 지천의 강바닥 높이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이와 같은 역행침식 현상은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심화될 것이란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거짓말쟁이 국토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또 홍수피해가 없다 할 것인가? 지난해 일어났던 왜관철도 붕괴사고, 상주보제방 붕괴사고, 구미 단수사태 등등의 홍수피해는 모두 공사중에 일어난 수 있는 현상이라 치부했었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들은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런데 또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국토부는 거짓말을 한 것임이 입증되었다.


맥 없이 무너지는 제방

 

그러므로 지난 산바 내습 시 일어난 초대형 홍수피해인 경북 고령의 낙동강 지천인 회천 제방의 붕괴로 일어난 고령과 성주지역의 침수피해와 고령딸기의 주산지의 침수사태, 낙동강 본류 제방의 누수 사태, 생태공원의 심각한 침식현상, 낙동강 지천인 감천의 제방붕괴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일어난 이 모든 사고가 또다시 4대강사업과 관계가 없다 할 수 있을까?

 

이런 심각한 홍수피해를 조장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과 8개의 대형 댐 때문임이 하나 하나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녹조대란 사태와 같이 썩은 강물의 용수 확보이외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댐을 하루라도 빨리 해체하고 낙동강을 재자연화해야 한다. 그 길만이 더 이상의 대재앙을 막는 길이다. 국토부의 결단이 기대된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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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10.1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도부가 마음대로 해체를 할수가 없겠죠? mb가 허락을 안하고 있는데 할수가 있겠는지요. 앞으로 사대강때문에 점점더 피해가 심해질것인데도 mb정부는 자화자찬만 하고있는것을 보면 저들은 걱정을 전혀않하고 살아가는 나쁜 인간들입니다.
    자신들의 일이아니라고만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들은 정말 사대강의 심각성을 전혀 생각을 안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2.10.16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즌 공사는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야하는 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지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3. 저기요 2012.10.24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한데 피해보다 홍수 피해액이 얼마나 줄었는줄은 알고 계시나요?

    http://www.ilbe.com/301866871

    너무욕만 하시지말고 4대강 사업시작하면서 총피해액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보세요

    저는 거짓말 안보테고 좌파 우파엔 젼혀 관심도없고 정치 경제 다 관심없으니

    일베충이니 수구꼴통이니 개소리는 하지 말아주시고요

    어느나라던지 태풍이나 홍수피해는 계속일어납니다

    그럼 그나라 대통령 새끼들은 다 병신 개새끼인가요? 말이되는소리나 지껄여주세요

    어느 미친 병신같은 종자가 이득도 얻지 못할일에 수십조를 들여서 합니까

    다 당신들보다 똑똑하고 어느정도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머리싸매서 나온 결과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4대강이 피해를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다는것이지

    무슨 신도 아니고 모든피해가 안생길수 있나요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일본이나 미국

    에서도 씨발 피해가 안생기나요? 모든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가뭄 홍수가 갈수록 심해

    지고 이상기후가 악화되고 지속기간이 길어져서 일어나는 모든피해가 한국에서는

    4대강 강행한 쥐박이 잘못만 있는건가요? 다른나라들은 무슨 다들 신이라서

    아무일도 아무 피해도 안생기나 내말이 틀려? 솔직히말해서 씨발 니가 안읽을거같으니

    내가 홍수 피해액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손수 적어주지 1999년 5334억 - 2004년 1896

    억 2011년 53억이다 이게 그냥 나오는 효과냐 무려 5천억이상이 이득을 봤는데

    당신은 소수의 피해와 경제적이득을 무시하고 환경지랄이나 하면서 명박 무시하는것

    으로만 보이네요 그리고 추가로 말하는데 우리나라 아직 휴전국인건 아시죠?

    일본 중국이 위아래서 침범하려는것도 아시죠? 그래서 제주도에 해군기지 세우려니까

    또 환경오염 파괴 구럼비바위 드립 치면서 방해한거 아시죠? 물론 폭력적으로 진압

    한거 알아요 뉴스에서도 나왔죠 하지만 안보가 중요할까요 환경이 중요할까요

    그깟 환경 중요해서 전쟁일어나면 누가싸우러 나가나요 누가 그돈 다 채우나요

    환경오염지랄 말고 휴전국 땅따먹기 생각이나좀 해보시죠?


    결론을 짧게 써보죠 홍수피해액 5천억감소 현재 홍수 피해액 50억대 경제 이득

    아닌가요? 그리고 휴전중인나라에서 해군기지 만들자니까 환경드립이 더 중요하나요?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보세요 그리고 사대강자체가 공사를 좆같이 해서 그렇지

    이명박이 공사 좆같이하라고 시킨건 아니죠? 이건 확실이합시다

    꼭읽어보세요 http://www.ilbe.com/301866871 무시하지마세요

    전 수구꼴통도 좌빨 새끼도 아니니까 헛소리하지마시고 님한테 욕한건 없으니까

    난독열매먹지도 마세요 그리고 경고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면만 보지는 마세요

    미치지 않고서야 긍정적이지도 않을 일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4. paradox 2012.11.27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계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안타깝네요 남이 잘라놓은 자료만보면 만든사람의 생각대로 놀아나는겁니다.... 님이 올리고 찬양하신자료 통계 반박해놓은것들 얼마든지 넘치니까 제발 다시보시길....

  5. 2012.12.17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구꼴통 좌빨 어쩌고하는 사람이 일베에 있는글을 퍼오시네 ㅎㅎ

  6. BlogIcon 하하참 2015.03.2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일베자료 퍼오신뷴 대학은나왔어요? 일베자료를 퍼오다니 ㅋㅋㅋㅋ 논문을 퍼오세요 정부자료나 ㅡㅡ 그리고 저도 기본적인 통계를 배웠습니다만 자료에 나오는 통계는 신뢰성이 떨어집니다만 ㅎㅎ

낙동강 지천 한천 제방의 붕괴


지난 태풍 산바 후 4대강 유역에 홍수피해가 없었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점점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미시 산호대교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한천'의 제방이 완전히 붕괴된 모습이 지난 9월 30일 추석날의 현장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협곡을 이룬 것으로, 역시 지난 여름에 유행했던 'MB캐년'의 부활'입니다.

 

아시다시피 태풍 산바가 상륙한 지난 9월 17일 경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96.8밀리로 언론의 호들갑에 가까운 예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비가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 제방이 이처럼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를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낙동강 구미쪽 지천인 한천의 제방이 완전히 붕괴됐다.


이날 현장을 오랜시간 관찰한 결과, 이곳의 사고 원인에 두가지 핵심적인 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2011년도 항공사진으로 제방붕괴 현장이 리모델링지구였다는 시실을 확인할 수 잇습니다. 그리고 하상유지공 공사가 1킬로미터 상류까지 진행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또 푸른색 원 안의 부분 역시 제방이 침식붕괴된 흔적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큰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 하나가 한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부에서부터 이곳 'MB캐년'과의 거리는 불과 2킬로미터가 채 떨어져있지 않다는 사실로 이곳까지 역행침식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곳 한천은 지난해 일어난 역행침식현상으로 낙동강과의 합수부 지점부터 거꾸로 침식이 진행돼 하천의 양측 제방과 강바닥의 붕괴사고가 있었고, 당시의 침식 현상이 얼마나 심각했던지 이를 막고자 현재는 양측 제방을 따라 하상유지공 공사를 거의 1킬로미터 가량이나 벌였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 산아래 낙동강과 만나는 한천의 합수부에 하상유지공 공사가 길게 연결돼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역행침식, 한천의 상류 2킬로까지 진행


그런데 이렇게 돌망태 사석으로 하상유지공을 깔아둔 곳까지는 침식이 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서부터 침식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돌망태 사석으로 보강한 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제방의 침식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목격됐다는 사실입니다.


현재는 그 모습이 복구가 돼 있어 정확히 어떤 심각한 모습의 붕괴상태였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 1킬로미터 상류에서 만난 제방붕괴의 모습과 더하면 더했지, 결코 다르지 않았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미 붕괴된 제방에 대한 복구공사를 벌인 모습이다.


그러니까 역행침식이란 것이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의 합수부뿐만 아니라 그 상류까지도 얼마든지 진행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지천의 교량까지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지난해 남한강의 지천과 낙동강의 지천에서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엄비캐년'의 부활의 일등공신으로 뽑을 또 하나의 원인으로 주목한 것이 바로 이곳이 농지리모델링지구였다는 사실입니다. 2011년 지난해 이곳의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확인해보면 한창 농지리모델링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문제의 제방도 같은 성토작업을 통해서 리모데링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지리모델링'이라는 부실공사


그러니까 4대강사업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이 같은 지천의 제방이 붕괴되는 현상은 제방이 아직 안정화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높혀진 제방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고, 날림으로 공사가 진행됐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즉 부실한 제방 리모델링공사로 인해 제방에 약한 고리가 생겼고, 그 약한 고리를 타고 빗물이 쓰며들며 제방을 완전히 허물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낙동강 생태공원의 둔치제방에서도 역시 확인된 모습으로, 둔치나 제방이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는 계속해서 이같은 붕괴현상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걱정인 것입니다.

 

달성보 우안 둔치제방의 가장자리가 함몰, 산책로의 일부가 사라져버린 아찔한 모습이다. 이처럼 낙동강 본류나 지천이 지금 너무 위험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한천 제방 붕괴가 무서운 사실인 것입니다. 붕괴가 조금만 더 심하게 진행됐다면 어쩌면 이곳 양포동 리모델링지구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까 예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런 심각한 장면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사실은 "임기 2년 안에 공사를 마쳐라"는 특명하에 진행된 공사이니 또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이와 같은 심각한 부실을 현장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위와 같은 리모델링지구에서는 그 양상이 더욱 심화되어 나타날 것이라, 이곳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로 우리는 4대강사업이 얼마나 졸속적으로 진행된 엉터리 혈세탕진사업이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멀쩡한 강을 파내는 것도 모자라 멀쩡한 농토와 제방을 붕괴시키는 이같은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날지 걱정인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저만의 기우일까요? .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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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zyno.tistory.com BlogIcon RAZYNO 2012.10.0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하네요......환경오염은 어떻게 다 감당할련지 ㅠㅠ

  2. 작은그릇 2012.10.03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사업이 좋은지 나쁜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더라도
    이왕하는 공사 제대로 하지 왜 시간에 쫓겨가며 공사를 강행했는지
    난 그것이 궁금합니다

  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2012.10.0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일본 원전 사고 난 지역에 버리고,,,,쥐에 말을 듣고 한미FTA를 승인한 한나라 아니 광나라 아니 새누리당의 의원들을 산채로 매장 시키자.....그럼 된다...........

  4. zkfltmak 2012.10.04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은 전문가들이 우려한 침식작용, 역행작용등 지류, 본류할것없이 국가재앙이 될것이다. 4대강에 관여한 정부관료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사지와 목을 절단하여 다시는 이런 국가사업을 시행이 되지 않도록 일벌백계의 교훈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아무리 대통령의 명이라 할지라도 뻔히 국가의 재앙이 일어날 거라는 것을 알고도 자신의 부와 목숨를 위해 개가 된 정부관료를 응징해야한다. 4대강의 재앙 방지를 위해 하루빨리 원상복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5.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2.10.06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먹으면서 했으면 확실히라도 하지...참 한심스럽네요.

국토부의 뻔뻔한 거짓말

 

4대강사업으로 홍수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5일 보도자료( 보도자료 보기 ----> 금년 태풍 내습 시 홍수예방 효과 )를 통해 네 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했지만, 4대강 유역의 홍수피해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천준설로 평균 홍수위(여름철 하천 최고 수위)가 과거보다 평균 3가량 낮아졌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또한 국토부는 "낙동강 하류 진동 지점에서는 태풍 내습 시 홍수경보가 발령돼 수위가 9.4m까지 상승했던 만큼, 4대강사업이 아니었다면 제방의 안전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등 4대강사업이 홍수피해를 막은 일등공신양 떠들어대며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태풍 직후와 강물이 빠진 최근까지 돌아본 낙동강의 홍수피해는 국토부의 일방적 주장과는 달리 아주 심각했습니다. 4대강사업을 벌여 이번 홍수피해를 조장했다고도 볼 수 있는 국토부가 오히려 엉터리 보도자료를 통해 진실을 호도할 수 있는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가 더 궁금할 뿐이고, 국토부는 도대체 현장 실사나 제대로 하고 그런 황당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지는 되묻고 싶습니다.

 

▲ 생태공원 자전거길의 교량 붕괴와 낙동강의 지천 봉곡천 덕산교 붕괴

 

홍수피해는 경남보다는 경북지역에서 특히 심했습니다. 국토부는 경남쪽 일부의 집중호수 강수량을 예까지 들어가면서 이번 태풍의 강우가 기록적이었다고 하고 있지만,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강타한 날 실지로 피해가 집중된 경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96.8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은 경북도 공식 발표자료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강우를 발생시킨 태풍 매미 때도 발생하지 않았던 홍수피해가 이 빈약한 강우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에 발생한 것입니다.

 

경북, 100밀리의 비에도 막대한 홍수피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그것은 바로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강이 돼버렸다는 것입니다. 직선화된 인공수로 낙동강이 물폭탄을 터트린 것입니다. 수문을 완전히 열면 본류에 물폭탄이 터지고, 수문을 조금이라도 닫거나 늦게 열면 지천에서 물폭탄이 터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장의 진실입니다.

 

태풍 산바로 무너진 구미보 아래 감천의 제방.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그러나 국토부나 4대강 초대형보를 관리하는 수자원공사는 이렇게 급변한 낙동강의 습성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심각한 결과가 나온 사실을 도무지 이해를 못하고 그런 엉터리 자료나 양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입니다.

 

국토부가 애써 파악하려 하지 않거나 혹은 알아도 은폐하려는 그 충격적인 홍수피해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초대형보 주변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돌망태 사석을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강변 둔치가 크게 침식됐습니다. 그 침식은 둔치마다 조성한 생태공원으로까지 이어져 산책로의 일부까지 함몰되는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목격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이곳을 찾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위험한 공간이 돼버렸다는 것입니다.

 

또 보와 둔치에는 각종 쓰레기와 뻘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생태공원마다 전혀 그들의 생태가 고려되지 않게 식재된 나무들이 대부분 고사하면서 급류에 떠내려와 보와 둔치마다 엄청난 쓰레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의 심각한 준설의 결과로 안정화되지 못한 강바닥에서 올라오는 부유물들로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뻘이 온 강변 둔치와 생태공원을 덮쳐버렸습니다. 생태공원에 깔아둔 잔디나 관목, 나무 위를 엄청난 양의 뻘이 덮친 것입니다. 이후 뻘이 말라 잎에 들어붙는다면 이들이 과연 생존조차 할 수 있을까요?

 

쓰레기가 뒹구는 구미보 우안 둔치. 그리고 사석보호용 철망들은 뜯겨나갔다.

 

또한 지난여름 장마 후 낙동강과 지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역행침식 현상은 더 크고 심각한 양상으로 벌어졌습니다. 그러한 역행침식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천마다 시공한 하상유지공들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것입니다.

 

구미보 아래 감천의 하상유지공에는 콘크리트 어도까지 만들어뒀는데, 그 육중한 콘크리트덩이마저 두 동강이 나 모래톱에 처박혀 있는 실로 믿을 수 없는 장면도 목격되었습니다.

 

▲ 구미보 바로 아래서 낙동강과 만나는 감천의 하상유지공 완전 붕괴, 제방까지 위험해보인다. 왼쪽은 지난 4월 시공이 완료된 모습이고, 오른쪽은 9월 태풍 산바로 완전히 붕괴된 모습이다.

 

또 그 심각한 침식현상은 지천의 교량으로 이어져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오가는, 구미 지산동 봉곡천의 교량인 덕산교의 안전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와 그 일대에 허술하기 짝이 없게 축조된 미니교량은 휘어지고 균열이 일어나거나, 상판이 날아가는 등의 위험하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물폭탄 터진 경북

 

하천 수력학(Fluvial Hydraulics)에는 브람스법칙이라는 것이 있어, 강물의 속도가 두배 빨라지면 물이 운반할 수 있는 물체의 질량은 26승만큼, 즉 예순네 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유속이 두배 빨라지면 강물의 힘도 두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무려 64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막대한 에너지의 강물이 물폭탄을 터트린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인공의 수로가 된 4대강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실인 것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경북 고령과 성주, 김천 등지에서 난 홍수피해는 또 어떤가요? 특히 딸기로 유명한 고령 딸기밭 30헥타르를 포함한 침수피해는 심각해 자칫 내년에 그 유명한 고령딸기를 구경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회천의 제방이 처참히무너졌고, 토사가 흘러넘치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 원인이 지난 태풍 매미나 루사 때도 터진 적이 없던, 회천의 제방이 2곳과 그 소하천의 제방 2곳이 터졌기 때문이란 것이고, 그것이 바로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 들어선 초대형 보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위험한 낙동강의 본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 앞에서도 이야기한바 초대형보의 수문을 늦게 열 경우나 고장 등으로 못 열 경우, 본류에서 물이 빠지지 않아, 지천에 물폭탄이 터진 경우인 것입니다.

 

평균 100도 채 안되는 비에 회천의 제방이 터졌다는 것을 고령주민들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합니다.

 

홍수피해 조장한 국토부는 피해주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4대강 보 철거하라!

 

상황이 이런데도, 국토부는 4대강사업으로 홍수 피해가 없었다고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홍보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4대강사업을 벌여 막대한 홍수피해를 유발한 장본인들인 국토부가 홍수피해 없었다 뻥을 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도대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요?

 

그러니 국토부는 홍수피해 상황을 제대로 진단도 하지 않고, “홍수피해 없었다고 국민여론을 호도한 사실에 대해 지금 당장 피해주민들 앞에 석고대죄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4대강사업을 벌인 주무부서로서 이 사업으로 급변한 낙동강의 실상을 제발 제대로 파악이라도 해볼 것을 촉구합니다.

 

회천의 소하천 제방이 완전 붕괴되어 토사가 논으로 마구 흘러들었다.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예년에 생기지 않았던 막대한 홍수피해가 발생한 것은, 낙동강이 4대강사업에 따라 완전히 다른 위험한 강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위험한 낙동강을 예전의 안전한 강으로 되돌려놓는 길이 해마다 반복될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길일 것입니다. 그 길의 첫째 급선무는 4대강 초대형보를 철거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국토부는 이점 명심하기 바랍니다. 제발!

 

대한하천학회의 분석에 따르면 4대강사업 후 1년 유지관리비만 있으면 4대강 16개 보를 모두 허물 수 있다니, 경제적으로도 타당하지 않은가요? 국토부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해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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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창열 2012.09.27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국토부를 없애버리는게 좋을듯.....국민혈세가 아까워 공무원도 30% 감축해야해 글구 국회의원도70%감축하고 지자체 의원은 명예직으로 전환해야하구

  2. Favicon of https://edumonster.tistory.com BlogIcon 대이빅 2012.09.27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아래에 자격증관련 좋은 정보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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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식인 2012.09.27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를 보면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동화가 생각난다.
    한 사기꾼에게 속아 정부신하들과 백성들이 모두 속고 있을때 한 소년만이 진실을 이야기 한다. 임금이 벌거벗은걸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고 모두 사기꾼에게 당하는거 말이다.
    이 사기꾼정부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도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밥먹듯한다.
    그러나 진실을 이야기해야할 언론과 지식인들을 탄압하고 해고해서 입을 봉한다
    그 밑의 개들은 정의를 물어뜯고 있다
    전부 뒤집어 엎어야 정의를 세울수 있다

  4. 저걸 공사라고 했냐 2012.09.27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따위로 공사 할라고 국민들한테 사기쳤구나?
    관계자들 잡아다 다 목을쳐라!

태풍 산바 후의 변화상을 기록할 목적으로, 낙동강 홍수피해 현장조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홍수피해 없었다는 정부측의 일방적 그리고 그들의 희망적 주장과는 달리 낙동강을 따라가면서 본 모습은 상당한 홍수피해가 일어난 현장들이었습니다. 

 

실태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한 듯한 그들의 장밋빛 주장을 듣고 있을 수 없어, 그 현장을 직접 찻았습니다. 지난 고령쪽 홍수피해 조사보고( 경북 고령의 물폭탄, 4대강 초대형보 탓이다...대재앙 막는 길은 보 해체하는 것)에 이어, 그 소식들을 전해봅니다. - 필자 주     

 

홍수피해 없다고요?

 

4대강사업으로 홍수피해가 줄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하천준설효과로 평균 홍수위가 과거보다 평균 3m가량 낮아졌기 때문에 지난달 말부터 한반도를 연이어 세 번의 태풍이 강타했음에도 4대강 유역의 홍수 피해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태풍 산바 후 '생명의강연구단' 일행과 함께 돌아본 낙동강은 온통 홍수피해로 그 상처가 심각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깔아둔 돌망태 사석에도 불구하고, 강변 둔치가 수천평 규모로 침식되는가 하면 떠내려온 쓰레기는 보와 둔치에 그득히 쌓여 있었습니다.

 

구미시 고아읍 옛 '고아습지'를 걷어내고 급조해 조성한 생태공원 '강정생태공원'의 자전거도로용으로 급조한 작은 교량이 역시 역행침식현상으로 붕괴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교량으로 자전거나 강태공들의 자동자로 지나다니는데도 아무런 통제도 없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구미시 지산동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봉곡천에 놓인 교량인 '덕산교'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다. 역시 역행침식현상으로 땅에 묻혔던 교각의 상판의 일부가 드러나고, 교량과 만나는 도로의 제방과 도로 상판의 일부가 맥없이 무너졌다. 이곳은 또한 하루에도 수천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 상황이 이러한대도 불구하고 구미시에서는 차량 통행을 막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구미보 우안의 둔치가 엄청난 규모로 침식됐다. 높이는 10미터 이상이고, 그 규모는 수천평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이같은 침식현상이 위험한 것은 강변둔치엔 그 유명한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기에 이곳에서도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한 지난 여름 장마 후 낙동강과 지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역행침식 현상은 더 크고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 그 심각한 침식현상은 지천의 교량으로까지 이어져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그 교량의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전거도로와 그를 위해 새로 축조한 교량은 휘어지고 균열이 일어나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홍수피해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거짓홍보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국토부는 도대체 양심이란 것이 있는 집단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토부가 왜면하고 외곡하는 현실을 여기에 하나 하나 공개해봅니다. 우선 그 심각한 홍수피해의 현장으로 안내해봅니다.

 

 

구미보 우안 둔치의 무서운 침식

 

우선 낙동강 구미보 우안의 수천평 규모의 강변둔치가 침식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만큼의 모래는 낙동강으로 또 흘러들어가 헛준설 논란을 일으킬 것이고, 그 침식은 둔치에 급조해 만들어둔 생태공원의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 침식이 생태공원으로 이어지고 있었고, 좀더 많은 비가 내렸다면 침식은 공원을 덮쳐 그곳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칫하면 공원으로 산책나온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둔치에 생태공원 운운하면서 혈세를 탕진하는 것을 생태학자들은 '생태세탁'이란 말로 이 정부의 심각한 생태적 몽매함을 넘어 범죄로까지 보더군요. 그러니까 이런 둔치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것이지요.

 

 

구미보 양측면 옹벽 아래 둔치에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석을 채운 돌망태를 깔아뒀지만, 철망은 뜯겨나갔고, 사석들은 나둥굴고 있다. 심지어 물받이공으로 보이는 콘크리트덩이까지 나뒹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 옹벽 바로 아래는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돌망태 사석으로 깔아뒀지만, 그것 또한 하단부터 뜯겨나가 사석들은 곳곳에 나뒹굴고, 철망을 종잇조각처럼 휘어져 있었습니다.

 

강물의 위력이란 것은 이처럼 4대강 추진본부의 '석학(石學)'들의 상상력을 초월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설상가상 콘크리트 물받이공의 일부도 이미 뜯겨나왔는지 가장자리로 밀려나와 함께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구미보 아래에선 김천에서 흘러나오는 낙동강의 지천인 감천이 흘러나와 낙동강과 합류하게 됩니다. 이 감천은 원래 표고가 낙동강보다 많이 높은데다, 설상가상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의 대규모 강모래 준설로 그 수위차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감천의 역행침식으로 제방 일부 붕괴

 

그래서 그 수위차로 인해서 큰물이 질 경우엔 감천의 강물이 낙동강으로 마치 급류가 휘몰아치듯 흘러가면서 강바닥과 양측 제방을 사정없이 침식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 침식은 합수부의 양 끝단부터 감천의 상류로 거슬러 진행된다 해 역행침식이라 부릅니다. 이 심각한 침식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토부에선 수천억의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대부분의 지천에 하상유지공(다른 말로 강바닥보호공으로, 철망으로둘러친 돌망태를 시공하는 것) 설치공사를 벌였습니다.

 

감천의 하상유지공 공사를 완료한 모습. 지난 4월 25일자의 모습이다.

 

태풍 산바가 지난 후 낙동강과 감천의 합수부쪽에서부터 일어난 역행침식현상으로 감천의 우안 제방의 일부가 처참히 무너졌다.


그런데 지난 태풍 산바 후 그 모든 작업들이 헛수고로, 그만큼의 예산을 탕진한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국토부의 석학(다시 말하지만, 石學)들은 자연의 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단군이래 최대의 토목공사를 벌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상유지공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석학들의 생태적 배려로 콘크리트 어로까지 만들어뒀지만, 그 거대한 콘크리트덩이까지 두동강 나면서 나뒹굴어 재퇴적된 모래더미 위에 처박혀 있는 믿기 힘든 장면마저 강은 보여줍니다.

 

이렇게 육중했던 어도가 아래와 같이 두동강 나 나뒹굴고 있다. 성난 강물의 위력은 참으로 대댄하다....

무서운 강물의 힘은 저 육중한 콘트리트 덩이도 두동강내버린다. 어도가 두동강 나 뒹굴고 있고, 그 앞에 죽은 물고기 한마리가 이 콘크리트덩이의 용도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하천 수력학(Fluvial Hydraulics)에는 브람스 법칙이라는 것이 있어, 강물의 속도가 두 배 빨라지면 물이 운반할 수 있는 물체의 질량은 2의 6승만큼, 즉 예순네 배 늘어난다"(<모래강의 신비>(2011, 민음사) 참조)고 합니다.

 

유속이 두배 빨라지면, 그 육십네 배의 폭탄이 터지는 4대강

 

즉, 강물의 유속이 두배 빨라지면 강물의 힘은 두배가 아니라, 예순네 배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엄청난 힘으로 강바닥과 제방을 침식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결과를 감천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그 날짜별 변화상을 살펴보면 그 위력을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 하상유지공 공사가 완료된 모습

 

7월 30일의 모습

 

태풍 산바가 물러간 후인 9월 21일의 모습

 

▲ 다시 나타난 MB야가라폭포. 지난해 여름 역행침식현상으로 이곳에 나타난 MB야가라폭포가 태풍 산바 후 다시 나타났다. 이곳은 제방 아래 침식된 사면의 모습이다.

 

강은 이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강의 형태에서부터 그 성질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강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하나 하나 확인해나가는 과정은 실로 두렵습니다.

 

감천과 낙동강이 만나 이루어놓은 삼각주의 그 오른쪽은 너무나 넓은 백사장으로, 가장자리 일부에서 농민들이 채소를 경작하던, 평화와 공존의 상징과도 같은 땅이었습니다. 그런 고아습지가 지금은 '강정생태공원'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그곳에 콘크리트 길과 다리가 놓이고, 수백그루의 조경수들이 심겨졌습니다.

 

이처럼 생태공원에 심겨진 대다수의 나무들이 죽었거나, 고사중인 상태다.

 

그런데 태풍 산바 후 이곳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작은 수로는 역행침식으로 소하천으로 바뀌었고, 자전거길을 잇기 위해 그 수로에 놓인 작은 교량은 뿌리가 뽑혀 붕괴직전의 상태에 놓여있었습니다.

 

자전거도로와 교량의 붕괴 그리고 사막공원

 

수로의 바닥이 페이고, 둔치는 침식이 돼 한쪽은 들리고 한쪽은 주저앉으면서 교량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자전거길마저 균열을 일으켜 쩍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상황인데도 이곳을 제대로 통제조차 하지 않으니, 가을을 맞아 강으로 낚시나온 강태공들이 자전거로 혹은 심지어 차로 이 위험한 교량을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 붕괴직전의 교량 강정생태공원의 자전거도로 위에 놓인 미니 교량이 곧 붕괴직전이다.

 

인명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무책임하게도 이렇게 허술한 도로와 교량을 이 변화무쌍한 강변 둔치에 조성한다는 것은, 인명사고를 조장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변 생태공원의 관리주체는 해당 지자체에 넘어간 상황이니, 구미시는 이런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나무와 식물 생태학의 권위자이신 김종원 교수 같은 생태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생태세탁의 흔적들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강정생태공원인 이미 망초공원이 되었고, 그 잡초공원에 드문 드문 심겨진 조경수들은 하나 같이 말라죽어있습니다. 수백에서 수천만원은 호가한다는 물푸레나무나 메타세퀘이아 같은 나무들이 강변에 심겨진 채 고사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 사막공원에서 죽어가는 나무. 생태는 고사하고 식물조차 살 수 없는 사막공원에서 나무 한그루가 고사한 채 쓰러져 있다

 

그곳에 '생태'는 없었습니다. 오로지 세금 썩는 냄새만 진동할 뿐인 것이고, 생태는 고사하고, 고사한 나무와 설상가상 잡초도 살 수 없는 사막과 같이 변한 땅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평화롭고 공존의 공간이던 고아습지가 완전히 망초공원에 사막공원으로 변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이곳만의 특별한 것이라면 또 다른 문제인데, 낙동강을 따라 가면서 만나는 풍경은 하나 같이 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고아습지 아래 해평습지를 지나면서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게 됩니다.

 

역행침식으로 인한 '덕산교'의 붕괴

 

구미 정수장을 지나 낙동강 둑방으로 올라서면 너른 강변 둔치가 나옵니다. 구미시 지산동의 그 둔치에는 지금 축구장과 야구장, 운동장 같은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농사를 짓던 푸른 초지와 금빛 백사장의 둔치는 사라지고 그곳에 인공의 시설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존의 공간이던 이 광할한 대지 역시 인간만을 위한 인공의 공간으로 급속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공의 거세 물결 아래는 역시 강의 무서운 힘을 보여주는 결과들이 속속 나타납니다.

 

 

▲ 위태로운 교량. 붕괴된 제방을 보수하는 공사현장을 한 학생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지산동 옆구리를 흘러나와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봉곡천의 작은 교량인 덕산교도 붕괴직전의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역시 역행침식현상으로 땅에 묻혔던 교각의 상판의 일부가 드러나고, 교량과 만나는 도로의 제방과 도로 상판의 일부가 강물의무서운 힘으로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이곳은 특히 하루에도 수천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대도 불구하고 구미시에서는 차량 통행을 막지 않고, 이곳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모습이 더 놀라울 뿐. 차량들은 쉴새없이 이 위험한 다리를 교행하고 있습니다.

 

▲ 이 위험한 다리로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아찔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량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의 상판은 완전히 붕괴돼 널부러졌고, 콘크리트 블럭으로 마감해놓은 제방 또한 맥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낙동강의 변화된 모습은 이렇게 무서운 힘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래도 홍수피해가 없었는가요? 이렇게 낙동강을 위험한 강으로 만들고, 이렇게 심각한 홍수피해를 조장하고도 어떻게 홍수피해가 없었다 할 수 있는지요? 그들은 도대체 양심이란 것이 있는 집단인지 의심스럽습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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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24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각하군요.
    사태가 이 지경인데 이걸 감추기에 급급하다니;

  2.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09.24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은 진실을 외면하는 정신이상자들이라고 해야겠지요?
    자신들이 살고있는곳을 비정상적으로 망치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인간들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사대강을 찬성했던자들을 반듯이 벌을 주어야합니다. 보면 볼수록 화가납니다.

  3. ADT캡스 2012.09.25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다 실제 사진으로 현장을 보니 얼마나 정부에서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추기 보다는 문제에 대해 인정하고 또 그에따른 피해를 복구하려는 노력을 보이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좋은 자료 잘 보고 구독 누르고 갑니다~ 맞구독으로 앞으로도 좋은 정보 함께 나누어요!!!

  4. Favicon of https://edumonster.tistory.com BlogIcon 대이빅 2012.09.27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아래에 자격증관련 좋은 정보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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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킴스 2012.10.29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잘봤습니다~~근데 참고로
    역행침식이라는 용어는 없습니다.~
    Head cut 또는 두부침식이 제대로된 용어입니다~ 유사를 전공으로 하지 않으신 분들이 역행침식이라는 잘못된 용어를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좋은내용 잘봤습니다~

  6. 인류문명 2012.11.1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말도 안돤다. 홍수나 태풍에 모든게 말짱히 그대로 있어야 한다고.. 본류가 아니고 지천의 붕괴. 둔치 붕괴 . 그리고 이사진들은 트집을 잡기위해 억지로 갖다붙인 현상이다. 더 큰 피해를 막았다는 이야기는 왜 안하는지. 과거 태풍의 강도 지역별 강수량과 피해상황등을 놓고 비교 분석하여 그 피해가 4대강 전후 객관적으로 비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국민을 속이는 이런 기사는 그만하면 좋겠다.

  7. 인류문명 2012.11.14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사업으로 홍수피해가 줄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 모두에 이렇게 쓰놓고 대뜸 정부가 태풍피해 없었다고 말을 고친다음 트집을 잡는데 여기에 동조하는 분들은 객관적인 판단으로 평가하기 바랍니다. 피해가 없었다가 아니라 줄었다는 정부입장에 반론하려면 비교분석하여 피해가 늘었다고 해야하는것 아닌지. 해마다 낙동강 하구 삼랑진등지에 강물이 넘쳐 물난리를 껵었던 생각은 . 그때는 농지, 가옥, 축산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물론 시설물이 파괴되어서 안타깝지만 시설물이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다시 고치고 보완하면 됩니다. 신들도 실수하는데 ...

  8. 기현 2012.11.19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북 고령 개진리 라는 곳이 있습니다.
    10년마다 홍수가 나는곳이죠
    작년에 대대적인 정비를 했는데..
    홍수로 완전히 침수되었습니다.

    신문지상파에는 일언반구가 없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1.19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언론을 장악해버린 MB의 작품이지요.
      그러나 해를 손으로 가릴 수는 없습니다.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곧!

  9. 2013.07.13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과 환경단체의 무조건식 발목잡기가 아니었더라면
    주변 정리도 어느정도 되었으리라 봅니다.

  10. BlogIcon 랑이 2014.08.13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다 ㅋㅋ 홍수 침식 피해라는게 보통 저런걸 말했나요? 어떻게든 까내려보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ㅋㅋ

6월말로 사실상 4대강사업은 마무리되었습니다. 4대강사업을 시작하면서 정부가 장담한 준공시일보다는 딱 반년이 늦어졌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4대강사업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사고들이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지금도 현재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6월말 현재 4대강 16개 보 중에서 10개는 준공을 마쳤다 하고, 나머지는 아직도 하자복구 공사중입니다. 그 결함들은 지난겨울부터 제기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의 누수, 강바닥 세굴, 하상보호공 유실, 보의 부등침하 등등의 치명적인 결함들에 대한 복구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에 있는 것입니다.

 

특히 창녕합천보 같은 경우는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수공은 6월말의 준공일을 8월말로 연기를 선언하고 있을 정도입니다이런 상태에서 올 장마는 시나브로 다가와 있습니다.

 

그러면 다가올 장마에는 정부가 호언장담하는 대로 4대강에서 더 이상 문제가 없을까요? 4대강 옆에 사는 주민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을까요장마기간 중 일어날 심각한 변화들을 살펴봤습니다. --- 필자

 

낙동강 수질, 최악의 등급

 

4대강사업 전의 낙동강과 그 이후의 낙동강은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간 모래의 강, 낙동강은 이제 거대한 8개의 호수로 변한 채, 녹조로, 부영양화로 강물이 썩어들고 물고기를 비롯한 수생물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경남구간 낙동강의 녹조는 그 정도가 아주 심각해서 낙동강 녹차라떼란 신조어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말입니다.


지난 7월 초 경남 창녕의 본포취수장 바로 아래의 심각한 녹조. 이른바 '낙동강 녹차라떼'가 탄생한 순간이다. 4대강 다니다 쉬면서 한잔 하라는건가? 가카가의 세심한 배려에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다....ㅎㅎ

 

대구지역 낙동강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강정고령보 바로 아래 교량인 사문진교에서 지난 6월 6일 채수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한 낙동강의 수질은 5~6등급까지 떨어졌습니다.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최악의 수질 상태인 것입니다.


대구지역 낙동강물도 6월 6일 채수해 분석했다. 수질이 최하등급인 5~6등급을 기록했다.


낙동강의 장마가 두려운 다섯 가지 이유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호수로 변한 현재와 같은 낙동강에 어제(11일) 부산지역에 내린 것과 같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지난 75일과 6일에 내린 40의 장맛비에도 달성보에서는 제방이 급격히 침식되고, 옹벽이 침하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또한 창녕합천보에서는 둔치의 일부가 함몰되어 보의 좌안으로 강물이 줄줄 새고 있고, 우안의 제방 또한 급격한 침식이 일어났습니다.


둔치 제방의 침식과 붕괴. 달성보 아래 좌안 둔치제방



달성보 우안 옹벽의 심각한 균열

 

고작 40에도 이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데, 100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경우 낙동강에선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우선 작년 장마기간에 일어났던 일들이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아주 클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보 위아래 강바닥에서 심각한 세굴현상이 반복될 것입니다.


지난해 장마 이후 모든 보에서 공통적으로 하상의 심각한 세굴현상이 일어났고, 수공과 시공사에서는 이에 대한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올 장마 이후에도 똑같은 현상이 반복해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구요? 지난 여름과 낙동강의 상황이 하나도 바뀐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함안보의 심각한 세굴현상. 강바닥이 최고 21미터까지 세굴됐다. 그래픽 자료-중앙일보


함안보 세굴현상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의 모습


둘째, 낙동강 둔치 위에 조성된, 이른바 생태공원들이 그 모습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둔치에 심겨진 조경수나 시멘트를 처발라 만들어놓은 자전거길(심지어 가로등이 설치된 곳도 있다)과 기타 시설물들이 온전히 남아있지 못할 것입니다.


요상한 자전거길. 마치 이명박 대통령 감사합니다 하고 있는 듯 ....


자전거길을 잇기 위해 둔치에 새로운 교량을 설치했는데, 참 위험해보인다. 과연 장마에 저 미니교량이 온전히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셋째, 낙동강에 방치된 수많은 골재채취선이 골칫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들 골재채취선은 낙동강에서 그동안 골재채취업을 하던 골재업자들이 4대강사업 때문에 더 이상 골재채취를 할 수 없게 되자 그대로 방치해놓은 입니다.


지난 여름 방치된 준설선이 홍수로 불어난 물에 강의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물이 빠지면서 쓰러지면서 준설선 안의 기름이 흘려내려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런 준설선이 떠내려가 교량에 부딪힌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그런데 그것들이 장맛비에 휩쓸려 내려가면서 교량 등에 부딪히며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아울러 둔치공원에 심겨진 조경수들도 폭우에 뿌리뽑혀 흘러가면서 교량의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넷째,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이 그대로 반복될 것입니다.


지난해 장마 이후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에서 심각한 역행침식 현상이 거의 대부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국토부와 시공사는 그동안 이에 대한 응급 복구작업을 벌인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맛비로 낙동강에서 거의 물폭탄으로 흘러내릴 강물로 똑같은 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성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용호천. 폭이 10미터의 작은 하천의 폭의 역행침식으로 폭이 50미터로 넓어졌다


특히 지난해 급격한 침식으로 거의 협곡을 이룬, 달성보 바로 아래 용호천의 경우 이번 장마에도 이른바 ‘MB 캐년이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역행침식 현상은 사촌교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옹벽이 무너져버렸다


또한 용호천 위에 놓인 사촌교(국도를 지나는 다리)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다리 가까이까지 침식이 일어나 사촌교 바로아래 콘크리트옹벽이 주저앉기도 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니까 역행침식이 강하게 일어나면 사촌교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그리 되면 논공과 현풍을 이어주는 국도가 마비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다섯째, 특히 이것은 새롭게 제기하는 문제이지만, 낙동강 본류의 제방도 아주 위험합니다.


특히 강의 만곡부 쪽에 연결된 제방들이 상당히 위험합니다. 달성보와 그 아래 박석진교 사이의 낙동강 만곡부가 특히 그러한데, 낙동강 좌안의 둔치 제방에서는 현재도 상당한 침식이 목격되었고, 그 정도가 10미터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달성보 아래 좌안 둔치제방이 급격히 침식됐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맛비가 몰아칠 경우 그 거센 물줄기는 둔치 제방을 더욱 강하게 침식시킬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제방이 국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침식이 더 강하게 일어나면 국도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재앙을 줄이는 길, 낙동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는 것

 

아마도 이번 장마에 위와 같은 일들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릅니다. 4대강사업은 낙동강을 예전에 우리가 알던 그 강인 아닌, 아주 위험한 강으로 만들어버렸기에 말입니다.


지난 여름 폭우가 휩쓸고간 달성보 공사현장의 모습. 가물막이 완전히 붕괴돼버렸다.


창녕합천보가 아닌, 창녕합천댐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이같은 수압으로 흘러내리는 이 거친 에너지의 강물이 강주변을 침식/붕괴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4대강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맞게 되는 첫 장마이기에 이후 일어날 일들이 너무나 두려운 것입니다. 지금 낙동강은 거대한 물폭탄을 안고 있는, 무서운 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니 하루빨리 낙동강에 놓인 8개 보를 해체하고 낙동강을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길이 더 이상의 재앙과도 같은 피해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낙동강은 영원히,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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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07.12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와 건설업자들은 자연을 파괴를 하면 얼마나 무서운 일을 당한다는것을 생각조차도 하지를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연이 말없이 복수를 한다는것을 저들은 생각도 못하겠지요.
    돈에 눈이 어두워서 자연을 파괴하면 무서운 자연의 보복이 자신들한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간다는것을 왜 생각을 못하는것일까요?
    관심을 전혀 같지않는 정치인들도 문제입니다.

  2. ㅂㅅㅎ 2012.07.12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 약한 주장이네요. 사대강 찬반과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첫째로 사대강사업후 홍수빈발지역에서 홍수는 줄었다는 긍정적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고 둘째로 균열이라고 말씀하신부분은 실제로 시공학에서는 이음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즉, 작업상 콘크리트타설을 나누어 해야하기에 의도적인 이음이라는 것입니다. 균열의 정의가 잘못 사용되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12.07.1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각한 수준이군요. 현장취재 노고많으셨습니다.^^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7.12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장님, 올 여름에도 땀 많이 흘리시겠네요...

  5. dagi5430 2012.07.17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낙동강물에 쥐떼들을 풀어놓으면 ...

  6. 마당쇠 2012.08.16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어떻게 할까요???
    건기에는 물이없어 양재천보다 물이 적고... 우기에는 그냥 흘려보내고...
    공사전 낙동강에는 가본적 있나요???
    뭘좀 알고 떠벌리든지...
    당신의 목적은 환경보호요?? 아니면 MB깍아내리기요???
    환경보호를 떠들려면 기본적인 상식정도는 가지고 떠들던지....
    자연그대로?? 좋지.. 그런데 사람은 물이없으면 살수없거든.
    아프리카를 보시오. 수많은 동물들 물찾아 이동하는거...
    그곳에 물이있다면 목말라죽는 동물은 생기지 않을거아니오.
    생각좀 하고사시오. 장점,단점 양면을 보는 눈이없으면 말이나 말던지.

민주통합당 초생달 의원, 낙동강에 뜨다

 

민주통합당 초선의원 모임인 초생달’(‘초선의원 민생현장을 달려가다의 줄임말) 회원인 국회의원들이 지난 20일 낙동강을 찾았습니다.


19대 초선의원들이 이날 낙동강을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올 6월말로 준공되는 4대강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들의 이날 현장투어는 19대 국회의원 위기의 환경현장에 서다 탈핵·탈토건 현장조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4대강사업의 핵심 구간인 낙동강 현장을 둘러보고, 이 사업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암흑 세상에서 한 줄기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초생달이 뜬 셈인가요? ‘초생달의원들은 이날 4대강 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비로소 이 사업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책임하고 국민혈세를 탕진한 사업인 것인가를 확인하고, 이후 국회에 돌아가 이 사업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치려는 기회로 삼고자 함일 것입니다.


장하나 의원과 박창근 교수가 보트를 타고 하천바닥 세굴이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측증하고 있다


이날 초생달의원들이 둘러본 현장은 달성군 현풍면의 낙동강 지천인 용호천과 고령의 홍수피해 농민들과의 면담 그리고 창녕합천보 현장 탐방과 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낙동강 준설로 인한, 지천의 역행침식 위험성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된 용호천은 지난여름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지천의 침식과 붕괴현장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곳으로, 지난여름 폭 10여 미터의 소하천인 용호천에는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여름 협곡으로 변해버린 달성군 용호천의 모습. 낙동강 본류 준설로 일어나는 지천의 역행침식 현상의 무서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일명 ‘MB 캐년이라 불린 이 협곡은 온 신문 방송을 도배하면서 지난여름 굉장한 유명세를 탔습니다. 본류인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지천의 침식 현상의 위험성을 확인한 의원들은 멀쩡한 강을 도륙한 결과가 끔찍하다며 강의 위험한 변화상을 몸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용호천과 같은 지천에서의 역행침식 현상이 위험한 이유는 침식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교량과 도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지난해 남한강의 지류인 연양천의 신진교 붕괴 사건과 한천의 용머리교 붕괴 사건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습니다.


역행침식 현상이 무서운 것은 지천에 놓인 다리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용호천에 놓인 교량인 사촌교가 위태로워 보인다

 


더구나 용호천에 놓인 교량인 사천교는 통행량이 많은 국도변에 놓인 작은 다리이기 때문에 만약 침식이 교량 붕괴로까지 이어지면 극심한 교통혼란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더욱 큰 것입니다.

 

자전거도로, 심각한 공간의 낭비

 

이후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고령군 우곡면의 낙동강 다리인 우곡교에서 낙동강 둔치에 만들어둔 자전거도로의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그 넓은 초록 둔치에 너무나 이질적인 회색빛 시멘트 길이 황량하게 놓여 있는 모습을 통해 이 사업이 얼마나 무늬만 녹색 사업인 것인가를 확인하게 됩니다.

 

주민도 거의 없는 이 시골 땅에 누가 있어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올 것인가요? 이 사업 전엔 저 넓은 땅에서 다양한 채소들이 길러졌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 같은 시절에 저 넓은 공간에서 채소들이 자라난다면 어떨까요?


낙동강 고령 둔치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가카의 과분한 자전거사랑을 표현한 것일까? 참으로 이질적인 회색빛 시멘트가 놓여있다. 그러나 예전 이곳은 멋진 채소밭들이 널려 있던 곳이다



자전거길을 위해 만든 다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우곡면 농민 곽상수 씨는 이번 장마에 저 다리는 분명히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습니다. 정말 심각한 공간의 낭비가 아닌가요? 그러나 저 이질적인 자전거도로나 어설프게 심어둔 나무와 공원 시설물들은 다가오는 이번 여름 장마철에 과연 무사할지가 걱정입니다. 아마도 말짱 도로묵사업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 혈세낭비는 또 어쩔 것인가요? ‘초생달의원들은 이날 이런 진실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고령 수박농가의 탄식,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홍수피해

 

이어 의원들은 지난여름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배수장 미정비로 인해 홍수피해을 입었고, 창녕합천보 담수로 인한 지하수위 상승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침수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고령 우곡면 객기리의 수박농가 농민들과의 면담을 위해 낙동강과 회천이 만나는 낙동강 둑방으로 향했습니다.

 

문제의 객기배수장이 있는 낙동강 둑방에서 농민들은 초생달 의원들을 향해, 정부를 향한 분노의 농심을 맘껏 토해놓았습니다.


우곡면 객기리 '연리들' 수박재배 농민들이 창녕합천보로 인한 수박피해에 대해 의원들께 설명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는 수박 농민 죽이기!!!!


문제의 배수장은 “4대강사업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수자원공사 합천보 건설단의 배짱과 모든 것을 지난해 집중호우 탓으로 돌리는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명백히 피해는 입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이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대해 농민들은 초생달 의원들께 그들의 답답하고 억울한 사정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관리수위 10.5미터의 창녕합천보로 인해 이곳 연리들에서는 더 이상 수박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개탄했습니다. 농민들은 이곳 연리들에서 수박농사를 지어 연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데,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해 2미터 이상 뿌리를 내리는 수박농사를 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서 “4대강사업은 수박농민을 죽이는 사업이라 성토했습니다.

 

의원들은 농민들의 억울한 사정을 진지하게 경청한 후에 이날 현장에 함께 나온 고령군의 부군수 이하 군 관계자들께 이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는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합천보의 심각한 세굴과 녹조

 

이어 초생달 의원들은 지난 봄 생명의 강 연구단의 현장조사를 가장 강력히 저지하고 방해한, 그런 까닭에 가장 문제가 많은 곳으로 추정되는, 바로 그 창녕합천보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소수력 발전소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의원들


이날 현장엔 수자원공사 창녕합천보 건설단 관계자들뿐 아니라, 수공 부사장까지 도열해서 의원들을 맞는 것을 보면, 역시 국회의원들의 힘이란 싶었습니다. 그동안 생명의 강 연구단의 일원으로 숱하게 이곳을 드나들었지만, 저희들을 환대(?)한 이들은 20대 젊은 용역이었습니다.

 

보 개방행사까지 치루면서 시민들께 개방한 이곳을 용역까지 동원해서 조사단 일원을 막는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닌가요?

 

이날 의원들은 박창근 교수와 함께 보트에 올라 수심을 측정하고, 댐의 상태를 관찰했습니다. 또한 소수력 발전소 시설을 점검하고, 수질의 상태를 육안으로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보트에 타고 수심과 보의 균열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균열이 일어난 곳에 땜빵작업을 해두었지만, 또다시 저렇게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찰 결과, 이곳 역시 9.7미터의 하상세굴이 있었고, 보의 균열이 일부 확인되었고, 강물에선 녹조로 보이는 심각한 녹색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전문가들과 환경단체에서 우려했던 그대로 되어가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창녕합천보에서 본 '완벽한 녹색'. 이명박 대통령의 좋아하는 녹색성장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보다


그러므로 수공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때 김기식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정말 공사를 하려면 이 모든 것을 미리 예측하고 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지, 준공 전에 보강공사를 벌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인 것입니다.

 

그 결과 수공 관계자의 말처럼 예측을 못한사고들이 줄줄이 일어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장하나 의원의 부탁인바 이제는 생명의 강 연구단의 조사를 막지 말고, 함께 현장조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날 의원들이 지켜본 가운데 수공 부사장이 한 약속이니 이후 꼭 지켜질 것이라 믿어 봅니다.


수공 관계자들로부터 세굴 현상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는 의원들. 이 자리에서 수공에서 분명히 약속했다. 앞으로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전국적으로 가뭄이 극심합니다. 심각한 곳은 농업용수커녕 마실 물도 없는 상태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4대강엔 똥물일망정 강물이 철철 넘쳐납니다. 그런데 그 많은 물을 가뭄에 처해 있는 곳에 쓸 수 없습니다. 그곳들은 4대강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말입니다.

 

뻥쟁이 가카에게 필요한 것은 청문회

 

그렇습니다. 정작 가뭄을 위해 손을 써야 할 곳엔 쓰지 않고, 필요도 없는 4대강에 댐을 만든 탓에 가뭄극복이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덕에 가뭄이 극복되었다고 뻥도 잘 치십니다. 그것도 국제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4대강 주변에서 정작 걱정인 것은 바로 홍수입니다. 이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철철 넘쳐나는 4대강에 올 여름 장마철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런지요?


보를 힘차게 넘어오는 낙동강물. 그러나 장마로 고통받고 있는 곳에선 그림의 떡이다

 

초생달의원들이 이 모든 진실을 목격하고 가셨으니, 국회에서 4대강사업에 대한 진실 검증작업이 반드시 이루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장하나 의원의 건투를 빕니다. 부디 4대강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이 사업의 실체가 만방에 고해지고, 하루빨리 강이 강처럼 흐를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렇습니다. 뻥쟁이 가카께 필요한 것은 라디오연설문 같은 것이 아니라, 4대강 청문회와 4대강 국정조사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끝으로 이날 함께하신 민주통합당 초생달의원(김기식, 장하나, 남윤인순, 인재근, 진선미 의원)와 유인태 의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4대강 진실규명 작업에 적극 임해주실 것을 희망해봅니다.


낙동강 현장조사에 함께한 민주통합당 '초생달' 의원들과 환경연합 식구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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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lagerismchecker.net BlogIcon free plagiarism checker 2012.09.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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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임기 안에 마무리하려고 무서운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4대강 삽질'이 이제 준공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2일이면 '4대강 그랜드 오픈'이란 이름의 4대강 준공식을 벌이게 됩니다. 이제 삽질을 마치고 화려하게 치장한 채 그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4대강 사업은 결코 준공할 수 없는 사업이란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4대강 공사의 핵심의 하나가 바로 모래 준설입니다. 4대강 특히 낙동강의 강바닥을 4~6미터 깊이로 파내어버리는 준설공사는 지금 헛공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지천의 모래가 끊임없이 낙동강으로 몰려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공을 바로 코앞에 앞둔 2011년 10월 현재에도 모래 준설공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다시 되돌아온 모래톱은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밝혀주는 동시에, 이 사업이 결코 준공할 수 없는 사업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모래강의 역습, 다시 돌아온 낙동강 모래톱


▲ 상주 경천대 아래 경천교에서 바라본, 다시 돌아온 낙동강 모래톱(위), 강정보 아래 다시 되돌아온 모래톱(아래).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웃기라도 하려는 듯 낙동강 모래톱은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것은 무슨 모습일까요? 그렇습니다. 놀랍게도 낙동강에 다시 돌아온 모래톱의 모습들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마치 낙동강의 모래를 박멸하듯 준설했지만, 모래는 다시 돌아와 이렇게 쌓였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처럼 낙동강 4대강 삽질 현장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래 재퇴적 현상이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 초기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경고한 그대로 모래가 다시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낙동강 본류와 지천이 만나는 합수부에는 어김없이 모래가 그득그득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강정보 아래 재퇴적된 모래를 다시 준설하고 있습니다. 10월 초 바로 현재의 모습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무서운 속도전으로 낙동강 강바닥의 모래를 박멸했지만(그 양이 무려 44천만, 서울-부산간 경부고속도로를 5미터 이상의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 “아무리 그래봐야 될 일이 아니다. ‘헛삽질좀 그만해라, ‘4대강 삽질 정부를 비웃기라도 하듯 낙동강 바닥 곳곳에 모래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역행침식 현상에 의한 지천의 강바닥과 측면 둔치의 모래가 침식과 세굴을 반복하면서 본류로 끊임없이 몰려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 침식은 지천의 상류로 상류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준설하면 쌓이고 준설하고 다시 쌓이는 모래를 제거하는, 마치 시지프스의 형벌과도 같은 헛공사를 이 정부는 지난 봄비 이후부터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어리석은 사업 때문에 탕진되는 세금은 얼마이며, 이 무모한 사업 때문에 낙동강 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와 야생동식물들은 또 얼마인가요?


▲ 상주 병성천이 낙동강와 합류하는 지점에 엄청난 모래가 다시 퇴적되었습니다. 낙동강의 거의 절반까지 모래가 다시 쌓였습니다.


그러므로 낙동강 모래 재퇴적 현상은 4대강사업이 결코 준공을 할 수 없는 무모한 사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주는 바로미터라 할 것입니다.

 

되돌아온 모래, ‘4대강 복원이란 희망의 근거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4대강 공사를 극복할 희망을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래가 다시 퇴적되고 있다는 것은 이 사업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동시에 자연이, 강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는 강이 결코 인공의 구조물이 아니라, 펄펄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까불어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처럼 대자연의 순리를 절대 거스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낙동강과 황강 합수부에도 어김없이 모래가 다시 쌓였습니다.


한반도의 강은 모래의 강으로 저 상류에서부터 하류로 끊임없이 모래를 나르고 있습니다. 강물은 강의 하구를 향해 끊임없이 흘러가며 모래를 실어 나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운반할 모래를 대규모 삽질로 빼앗긴 강은 이른바 배고픈 강’, ‘배고픈 강물이 되어서 그 남아도는 에너지로 강바닥과 측면 둔치와 제방을 심각하게 깎아내고 붕괴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강물의 유속이 두배 빨라지면 강물의 에너지는 26승 그러니까 무려 64배로 커진다고 합니다(하천수력학, ‘브람스법칙’). 이것이 지난 봄비와 장마를 거치면서 일어난 왜관철교 붕괴, 구미 송수관로의 붕괴, 상주보 제방의 붕괴, 남지철교 붕괴 위기 등등 낙동강에서 일어난 각종 붕괴사고들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입니다.

 

이것은 평형상태가 깨져버린 자연이 그 평형상태를 다시 맞추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하천이 스스로의 힘으로 평형상태를 되찾으며 복원해가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생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낙동강과 회천의 합수부에서 모래가 다시 쌓였습니다. 이처럼 낙동강 지천의 모래가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을 막지 않고 강물을 흐르게만 한다면 강은 스스로 제 모습을 찾아갈 것이란 희망을 여기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낙동강에 다시 쌓이는 모래를 보면서 자연의 놀라운 복원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고, 그 숨길 수 없는 사실을 통해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깨닫는 동시에, 이 무모한 사업을 극복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강은 살아있는 유기체입니다. 강은 제 물길대로 계속 흘러가야 합니다. 그러니 강은 흘러야 한다는 이 불변의 진리를 다시 확인하고, 1022일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화려한 준공식을 벌이며 국민을 기만하더라도, 강을 다시 흐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인공의 수로로 변한 4대강을 진실로 복원할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강은 흘러야 합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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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eflog.tistory.com BlogIcon 직딩왕 2011.10.08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제네요...

  2.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1.10.08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거대한 힘을 인간들이 무너트린다고 무너지겠습니까?
    저들은 자연의 무서움을 두려워 하지않는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자연의 역행을 하면 할수록 자연은 오뚜기처럼 재빨리 일어선다는것을
    저들은 알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거대한 피해를 당하고서 후회를 하지말고 지금이라도 멈추었으면 합니다.
    요즈음들어서 지구가 이상기온으로 장대비가 자주오는것을 보면서 느낀것이지만 물이 화가나면 불보다더 무서운 폭탄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더이상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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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cholgdev.tistory.com BlogIcon 처리딘 2011.10.0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료로 블로그 광고하고 방문자 수도 늘려보세요~ http://bumup.net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10.08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제 물길대로 흘러야 탈이 없거늘
    인위적인 길들은 꼭 변수를 만들죠
    잘 지내시는죠.

  6. 문수 2011.10.09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반대학자는 본류에 퇴적은 잘안일어나고 하류에만 일어난다고 준설을 반대했고 어떤 반대학자는 본류에 준설로 유속이 빨라져 침식만 일어난다고 준설을 반대했건만 우리나라 강의 특징은 외국강과 달리 침식보다 본류에 퇴적이 잘되는 구조이며 지금까지 퇴적으로 강바닥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져 양쪽으로 강둑을 보강했왔다는 논리가 증명이 되는 셈이다. 강에 퇴적이 그렇게 되니 당연히 준설은 필요한 것이고 퇴적도 처음에 많이 되다가 차츰 줄어들며 수위가 안정되면 안정화되게 되어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강의 특징이다. 차차 강의 수위가 퇴적의 안정이 되면 많이 퇴적되는 문제는 신경안써도 된다. 결론은 우리나라 강은 외국강과 달리 본류에 퇴적이 잘되는 강이다라는 주장이 증명된 셈이다. 그래서 그런 퇴적에 대한 대처를 해나가면 되는 것이며 강수위안정에 따라 퇴적도 점점 미미해 질것이다.그것이 우리나라 강의 특징임을 아셔야 한다.

  7. 강강 2011.10.09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몇군데는 보에 물이 채워지지않은 관계로 모래가 쌓일수 밖에 없고 그냥 그대로 두는것이 좋을 겁니다. 한번 모래가 쌓이면 보에 물이 채워져 수위가 높아지면 더이상 퇴적은 미미합니다.
    그리고 강정보나 보밑에 퇴적토가 많이 쌓인 이유는 큰비가 와서 임시보가 몇번이나 무너진 이유이며 강정보 밑은 하중도에 강줄기를 내면서 하중도벽에 침식방지 공사를 안한 탓에 많은 토사가 쌓여진 것이지 그것을 보강하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재준설후 더 이상 퇴적이 많지 않을 겁니다.
    4대강은 본류 상류이든 중류이든 퇴적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고 준설을 하지않고 그냥두면 강수위가 점점 높아져 강둑은 쌓치만 지류의 물이 본류로 잘안빠지며 지류에 피해가 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8. Favicon of http://2kim.idomin.com BlogIcon 김훤주 2011.10.09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과 그림 잘 봤습니다.~~

  9. 마운트 2011.10.10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전체가 위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일부 구간이 그런 곳이있겠지만...
    4대강 사업전에도 퇴적은 있었겠지요?
    처음에 몇번 재퇴적이 되다가 안정이 될겁니다.
    이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그만 했으면 합니다.
    모두가 공생하여 축제를 벌이는데 한곳은 저주를 계속하면??
    환경문제가 아닌 어떤 다른 의도가 있다고들 생각할려 할겁니다.
    재퇴적은 세월이 가다보면 모두가 안정화 되어가는 것들입니다.
    또한 퇴적은 지금까지 있어온 자연 현상일 뿐이고
    4대강 전체가 다 그런것이 아닌 극히 국부적인 문제이며
    보완 안정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10.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2011.10.23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일본 핵발전사고가 난 지역에 버리고,,,쥐에 말을 따른 ㅎㄴㄹ아니 ㄱㄴㄷ당을 산채로 땅에 매장해요.....그럼 되요....여러분.....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1.02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하우스 옆에도지천이있다, 모래를준설한지 4달만에 85%정도 모래톱복구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박이만모르는걸까?????아니면 임기후에쓸 비자금만드느라 거짖말을하는걸까 네곡동에서 아들에게나랏돈을 이용해 투기로 땅사서줄려다가 국민이무서버서 그만둔개자식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임기후가 정말로 볼만하겟네 붕어이바위도 괜칞아 원레 사람죽은자리에서 죽은귀신이부른다고 하거든 노대통령님게서 부엉 이 바위에 계시면 저 쥐세이좀 데려가세요

  12. 2011.11.07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거대한 힘에... 괜시리 경외심이 돋고 눈물이 나네요...

  13. 돌도사 2012.06.24 0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적현상이야 당연한 것이고 국민들이 세금 내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 뭔 걱정이야? 남는 세금으로 강바닥 또 퍼내면 되지. 토목건설사들 돈도 벌고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