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범벅의 낙동강에 잉어가 죽어 떠있다. 낙동강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인근.


심상찮은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낙동강의 물고기들이 심상찮습니낙동강 곳곳에 물고기 사체가 쌓여갑니특히 더러운 물에서도 잘 죽지 않는 붕어나 잉어까지 죽어나고 있어 그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이것은 지지난해 가을 낙동강에서 목격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 떼죽음 사태나 지난 7월 말 칠곡보의 강준치 떼죽음 사태와 더불어, 4대강사업 후 강 생태계가 점점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공간으로 변해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13() 낙동강 정기 모니터링에서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직하류 100여 미터 구간에서만 붕어 10여 마리와 동자개, 누치의 사체, 심지어 자라까지 강변에 떠밀려와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짙은 녹조띠와 함께 말이지요. 보이는 것들이 이 정도라면 보이지 않는 강물 속에서는 얼마나 더 많은 물고기들이 썩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붕어 한 마리가 죽은 채 썩어가고 있다


방금 죽은 듯한 누치 새끼 한 마리가 녹조에 뒤덮혀 있다


비교적 장수 동물로 알려진 자라까지 죽어나고 있다. 낙동강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붕어와 잉어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붕어와 잉어 등은 수질이 4,5급수 이하의 강물에서도 살아가는 물고기들이라 이들이 죽어난다는 것은 작금의 낙동강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작금의 낙동강에서는 4대강 보로 인해 독성 남조류가 심각하게 번무하고 있고, 큰빗이끼벌레라는 외래종 태형동물이 바위틈이나 수초, 고사목 주변 등 물고기의 서식처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니, 물고기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닌가” 하고 반문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 시급하다


그러니 환경당국은 이들 물고기이 폐사한 원인에 대해 철저하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의 죽음이 맹독성 조류에 의한 폐사인지, 큰빗이끼벌레 등의 영향으로 용존산소 부족에 의한 질식사인지, 아니면 뻘이 쌓여 층을 이룬 강바닥 생태계의 괴멸 때문인지 그 원인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낙동강 전 구간에 녹조가 짙게 번무한 가운데, 한 강태공이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



낙동강은 지금 유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태환경의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4대강 보로 인해 흐르는 강에서 흐르지 않는 강으로 바뀐 낙동강은 지금 중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재앙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낙동강을 흐르는 강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말입니다.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에서는 인간 또한 살 수 없고, 물고기의 떼죽음 이후에는 그 화살은 바로 우리 인간을 향할 것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것이 4대강 재자연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녹조 범벅인 강물 표면으로 잉어떼가 올라온다.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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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안효진 2014.08.15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 빨때 꽂 녹조라떼 처먹이자

  2. BlogIcon 박성규 2014.08.1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환경재앙이다

  3. BlogIcon 박상현 2014.08.15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둬!이래도 정부비판하면 빨갱이래!썩어 문들어저도 나둬!지네들이 퍼마시든 온나라 강이 썩어가든!

  4. BlogIcon 던힐 2014.08.1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들여 재자연화하자고? 난 반댈세. 완전히 썩어 문드러질때까지 나둬 후세에게 경각심을 주는 기준으로 삼아야한다. 강은 곧 땅의 젖줄. 그 젖이 마르면 흉포하기만한 그지역의 지기도 좀 수그러들겠지. 그땅에 사는 인간과 신명들이 그 업을 다 받아야한다.

  5. BlogIcon 2014.08.15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디들 낙동강 물 마이 무라
    서울 사는게 그나마 다행이로다

  6. BlogIcon 최민정 2014.08.15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건드려서 ㅜㅜ 진짜진짜 답답합니다

  7. Favicon of https://hblee9362.tistory.com BlogIcon 重傳/이희빈 2014.11.1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들이 법(法)자를 어떠한 논리로 써야 하는지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한 민족들은 항상 이렇게 하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http://cafe.daum.net/gusuhoi/5RNs/292

  8. BlogIcon 안태윤 2014.12.2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릴 방법이 있습니다
    [아고라]
    [4대강 살리기 방안 및 모금]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1198&objCate1=2&pageIndex=1

    응원해주세요

  9. ㅎㅎ 2017.11.08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

  10. Favicon of https://tood-re.tistory.com BlogIcon 먹튀 검증 2018.08.13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녹조라떼 낙동강, 물 새는 칠곡보

참을 수 없는 굉음까지 .... '4대강 진혼곡' 울려 퍼지는 칠곡보

 

지난 6월 초에 첫 발견된 낙동강 녹조는 한여름을 지나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7월 말 현재 낙동강 함안보에는 조류경보제상 경보가 발동됐고, 상류로 합천창녕보, 달성보, 강정고령보, 칠곡보, 구미보 또한 경보 수준의 조류가 창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른바 녹조라떼현상으로 낙동강은 거대한 녹조 배양소이자, ‘녹조라떼공급처?가 된 것입니다. 낙동강에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낙동강이 거대한 보로 막힌 8개의 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 펑펑 새는 칠곡보

 

이런 상황에서 그렇다면 강물을 막은 저 거대한 보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지난 7월 말 녹조 탐조 차 찾은 칠곡보의 거대한 수문 세 개는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문들 중 두 개의 수문에서 물이 펑펑 새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수문의 오른쪽 옆구리 사이로 강물이 마치 폭포수마냥 분출하면서 펑펑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부실 수문의 현장을 바로 목격한 셈입니다. 지난 1월 감사원은 구미보 등 12개 보는 수문 계폐 시 발생하는 유속으로 인한 충격 영향 등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수문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 칠곡보 등 3개 보는 상·하류 수위차로 인한 하중조건을 잘못 적용·설계해 수압을 견디지 못할 경우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감사원의 바로 그 ‘4대강 감사발표그대로 부실 수문의 진면목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지요.

 


물이 펑펑 새어나오는 문제의 수문에서는 참을 수 없는 굉음마저 함께 흘러나와, 현장에 서보면 마치 저 육중한 수문에서 뭔가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게 됩니다. 칠곡보 관리사무소 관계자도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그 굉음은 22조 대국민 사기극 4대강사업의 진혼곡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300~400밀리 이상의 큰비가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압은 더 세게 작용해 수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설상가상 수문의 이상 작동으로 수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 경우엔 또 어떤 일이 닥칠 것인가요?



지하수위 상승으로 평소에도 저렇게 물이 스며 들어온다고 한다. 저 공간은 건초 저장용 창고 구실을 하던 곳으로 평소에는 물이 없어야 하는 공간이다.


지하수위 상승으로 지난해 봄 파종한 씨감자가 싹을 틔우지 못했다

 

그 재앙을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칠곡보 상류 쪽 양안의 제방이 터져 유례없는 대홍수가 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라도 제방 안쪽 농가들의 빗물이 칠곡보로 막힌 높은 강 수위 때문에 강으로 제대로 배수가 되지 못해 심각한 물난리가 날 것이 뻔합니다. 바로 이런 홍수피해가 지난해 태풍 산바 당시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무림리, 덕산리 주민들이 겪은 신종 홍수피해인 것입니다.

 

홍수피해 이외에도 이곳 주민들은 칠곡보 담수에 따르는 농경지 지하수위 상승으로 상시적인 농사피해와 같은 침수피해마저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곳 주민들은 지난 홍수피해 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달라고 국토부와 수공을 상대로 아직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재앙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칠곡보 녹조


이로써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 여름 또다시 낙동강 중류까지 대발생한 녹조와 칠곡보의 부실 수문으로 인한 물난리 가능성은 4대강사업의 진면목을 강력히 보여준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칠곡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4대강사업 전반의 문제로 시급한 대책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대책은 4대강을 빠른 시일 안에 원래의 흐르는 강으로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상기의 재앙은 해마다 되풀이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러므로 보의 수문을 상시적으로 열어 강물을 흐르게 하는 것과 보를 해체하는 것이야말로 재앙을 줄이는 가장 빠른 해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철저검증을 약속한 박근혜 정부의 4대강 검증은 아직까지 검증단조차 꾸리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기 그지 없습니다. 국민의 목숨이 걸린 일인데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이 나설 것입니다. '4대강 국민검증단'이 움직이려는 이유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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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헤미안 2013.08.01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정말 끔찍하네요..
    물이 점점 썩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곧 태풍까지 올텐데...정말 저건 망한사업이에요..에휴...

  2. 아비바바 2013.08.01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반도 역사를 통틀어, 22조들여서 저 지경만들기도 쉬운게 아니다.

  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2013.08.01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을 찬성한 새누리당의 의원들을 산채로 땅에 매장하고 4대강을 밀어붙이 이명박과 박근혜를 일본 원전 사고난 지역에 버리고 오자...

  4. 2013.08.01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들 그래도 한나라당 찍으실분들이에요 ㅋㅋ

  5. 컨퓨젼 2013.08.02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아버지, 한나라당 새누리당 찍고 당황하셨세여? 많이 당황하세여...

  6. 매화랑 2013.08.02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곡보에서 상류쪽 600m에는 KTX 철교가 있습니다.
    칠곡보에서 하류쪽 1.4Km에는 경부선 기차를 위한 철교가 있습니다.
    그 몇십미터 하류에 경부국도를 위한 다리가 있고,
    그 몇십미터 하류에 4대강 삽질로 무너졌다 복구한 인도교가 있습니다.
    칠곡보가 급작스레 무너지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모든 기차가 멈추게 됩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8.02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8월 1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081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daumview.tistory.com/258

  8. 쥐박이 2013.08.10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과응보지. 그러길래 무슨 되먹지 못한 대운하 -> 4대강 사업 운운 할 때부터 알아봤다니까. 무능력한 대통령. 특히 박근혜는 인사 과정부터 삐그덕 거리더만. 결국 자기 고집 밀어붙인 결과가 이런거지. 무능력한 장관들만 앉혀놓고 결국 국민만 고통받는거. 그리고 쥐박이 친구 뉴트리아가 낙동강에 잘 번식중이라면?ㅋㅋ 정작 당사자는 한가하게 골프 테니스나 하는데 안타깝다. 저런 노인들 보면 내가 그렇다고 민주당 찬양 그런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보는거야. 무슨 코딱지만한 나라에 구멍을 뚫고 멀정한 도로 놔두고 강길 쓴다는거냐?

  9.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3.08.23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고.
    우짜쓰까이~~~~~~~~

감사원,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

 

17일자 4대강사업에 대한 '감사원 나리'의 발표는 한마디로 이 사업이 총체적 부실사업이란 것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일단은 환영할 일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우리 감사원 나리(이하 '나리')가 좀 이상합니다. 나리는요. 이명박 정부 지난 5년 동안, 4대강사업에 관한한 그렇게 일언반구도 안하시기로 유명했는데요, 그런데 그런 나리가 왜 갑자기 그동안과 전혀 다른 이런 감사결과를 발표하는지 참 의아할 따름입니다. 이것은 많은 국민들이 공통으로 표하는 의문이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리의 발표를 환영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정권말기를 틈탄 정치적 속셈이 있는 나리 나름의 계산이 깔린 발표가 아닌가도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뒤늦게라도 나리의 역할에 맞는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늦었지만 환영하는 바입니다.

 

 

2011년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똑같은 보강공사 - 강물 속으로 콘크리트를 주입하면서 - 강정고령보의 모습입니다. 심각합니다. 정말!

 

감사원 나리의 감사결과 발표에서 지적되었던 것은 크게 수질 악화, 과도한 준설, 보 붕괴 우려, 유지관리의 문제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 나리의 지적은 전적으로 옳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동안 환경단체들과 4대강사업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수도 없이 예견하거나 지적한 부분들이었고, 그것을 이번에 나리가 정부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다 확인해준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4대강사업은 생태계 절멸 사업이자 국가 망조사업이다

 

그러나 4대강사업의 폐해는 비단 이것들에 그치는 것이 아니란 것이 중론입니다. 환경단체에서는 "4대강사업은 생태계 절멸사업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물고기와 수서곤충, 수초와 같은 수생식물을 넘어, 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야생동물까지, 그 수많은 생명들의 목숨을 앗아가거나 그들을 생존위험에 빠트리는 치명적인 사업"이었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가을의 물고기떼죽음 현상과 낙동강의 귀한 손님들인 겨울철새들이 올겨울 아사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는 그런 사실을 잘 증명해준다 할 것입니다.

 

 

꽝꽝 언 강물 위에서 위태롭게 쉬고 있는 천연기념물 큰고니들. 강물이 얼어버린 것은 4대강사업 이후의 심각한 생태환경변화다.

 

또한 환경단체에서는 "그동안 아무리 강추위가 닥치더라도 거의 얼지 않았던 강이 이 사업 이후로 물길이 정체되어 완전히 얼어버림으로써 심각한 생태환경적 변화를 초래했고, 이는 강에서 마실 물을 구해야 하는 야생동물의 생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했다면서, 그로 인한 생태계 전반의 "영향은 아주 중대하다"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고 합니다. 4대강 본류로 흘러드는 지천에서의 역행침식으로 인한 "지천의 제방과 교량의 붕괴 및 지천 유역에 새로운 홍수피해 또한 양산되고 있다" 하고, 또 "4대강 인근 농경지의 침수피해 문제"도 속속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디 이것뿐일까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4대강사업은 국토의 근간이자 혈맥과도 같은 기능을 하는 4대강을 도려내고거대한 보를 세움으로써 그 혈맥을 막아 세운 것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치명적인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반도 지도를 펼쳐놓고 보십시오. 이 나라 4대강은 한반도의 혈맥과도 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은 그 혈맥을 도려내고 막아 세운 것으로 일제의 쇠말뚝박기와 같은 민족정기를 훼손하는 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고, 그로 인해 이 나라 민족정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풍수학적인 우려 또한 지울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낙동강 녹조라떼

 

낙동강 본류의 물이 보로 막혀 잘 빠지지 않아, 지천의 제방이 터져 홍수피해가 속출한 지난 장마철의 모습니다. 고령지역의 한 지천의 제방이 터져버렸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4대강보를 유지하는 것은 강 생태계를 위해서도, 이 나라 민족정기를 위해서도 참으로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용지물의 환경단체들의 주장대로 "4대강보는 즉각 철거되는 것이 옳다" 할 것입니다.

 

4대강 복원 위해, 수문부터 열어라!

 

그렇습니다.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로 인한 실패한 사업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었습니다. 이제 그것을 정부기관인 감사원이 확인까지 해주었음으로 지금부터는 이 무용지물 4대강보에 대한 처리가 시급하다 할 것입니다.

 

우선 이 4대강보들은 무용지물에 다름 아니니, 모두 철거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철거한 후 강이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발휘해 강이 스르로 복원되도록 충분히 도와야 할 것입니다. 

 

4대강보 수문, 상시적으로 완전히 열어라!!!

 

그러나 철거에도 절차와 시간이 따르는 법이므로 우선 가장 시급한 조처는 무엇보다 강이 스스로 복원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문을 상시 개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이를 통해 녹조와 보 누수 그리고 물고기 떼죽음과 같은 많은 심각한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수문을 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로 보입니다.

 

국회 진상규명 후, 관련자를 반드시 문책하라!

국가망조 4대강의 주역들, 꼭 기억하자!

 

그리고 총체적 부실로 판명이 난 4대강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사업을 실시한 주체들인 국토부와 수공의 핵심 실세들과 이 사업을 자문한 학자, 전문가 등에 대한 철저한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그래야 말입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몰상식적인 혈세탕진 사업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니 말입니다. 잘못된 행정은 반드시 그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반드시 책임자 문책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국가망조 4대강의 주역들, 꼭 기억하자! - 뭐가 자랑이라고 강정고령보 앞 디아크에 가면 이런 기념사진이 걸려있다. 좌로부터 이동우, 김건우 수공 사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명박, 정종환 전 국토부 장관,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

 

 

"왜냐하면 이 사업으로 인한 원혼이 너무나 깊고 많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이 아니었으면 충분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쓰일 수도 있는 천문학적인 국가예산이 마치 강물 속으로 처박아 넣듯 탕진됐기 때문에 더욱 이 사업에 대한 심판은 뒤따라야 합니다" 

 

전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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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3.01.18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원들이 이제서야 부실공사라고 이야기를 하는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사대강을 밀어붙힌 인간들 전부 죄를 물어야 합니다.
    특히 mb와 건설회사들 지금의 새누리당의원들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저들이 전부 찬성을 하고 국민의 혈세를 물속에다 쳐부어버렸기때문입니다. 감사원들도 빠져나가기 위해서 이제서야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3.01.19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옳소!!!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잘못된 일을 하거나 부역을 하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자 처벌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2. 천인공로 2013.01.24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자연을 무서워 할 줄 모르고
    무지막지 파헤치는 무지함 ...
    온 지구가 공해속에, 병들어가서
    지구를 살리기 운동을 해도 시원찮은 판에...
    1950년대 고려장할 사고방식으로 똘똘 뭉친 무식한 정치꾼...
    그저 제 욕심만 차리는 그런 사람을 우리는 뽑았었습니다.

    그 댓가를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
    천문학적 돈과 천문학적 인력으로도 절대 복원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천벌을 받은 것입니다.

    무식한, 무지한, 그저 제 사리사욕에 눈먼 정치인들을
    뽑은 결과 입니다.

낙동강 녹조, 4대강사업 탓 맞다

 

대선 3TV토론 직후 절대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이 노골적으로 선거개입에 나서고 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특히 오로지 여당후보에게 유리한 거짓말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나서는 그들의 검은 속내에 아연실색치 않을 수 없다.

 

야당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여당후보인 박근혜 후보에게 질의한 4대강 관련 질문은 4대강사업이 녹조 등으로 문제가 많으니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에 관해 박후보의 의견을 물었다.

 

박후보는 아직까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할 뿐이었다. 그래서 문후보는 낙동강 녹조가 과거 하구둑으로 막힌 낙동강 하구 인근에서만 발생하던 것이 낙동강 전역으로 확대된 것은 4대강사업 때문임을 밝히고, 아주 상식적인 처방으로, 자신이 집권하면 우선 수문은 개방해 녹조대란 사태 같은 것은 막겠다는 것이었다


낙동강 녹조대란 사태를 알린, 너무나 유명한 사진이다. 사진 속 녹조는 이명박표 4대강사업의 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방송토론회 직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은 지난 여름의 녹조현상은 4대강사업과는 관계없다는 노골적인 발언으로 선거개입을 자행했다.


이에 지난 4년 동안 환경단체 활동가로 녹조가 창궐한 낙동강 4대강공사 현장을 누빈 필자로서는 국토부 장관과 4대강 추진본부장의 이런 노골적인 거짓말로 선거에 개입하려는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토론회에서 보여준 문후보의 상황인식은 분명 아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이었다. 문제가 된, 4대강 보의 즉각 철거도 아닌, 많은 학자들과 환경단체에서 그동안 주장하는바 녹조대란 사태의 근본적이고도 확실한 방비를 위해 우선 수문을 개방해 강물을 흐르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낙동강 녹조대란의 근본원인인 강물의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처방이란 것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기관의 장이 나서서 문후보가 팩트와 다르게 의혹을 제기한다운운의 발언으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해서 되겠는가?

 

실패한 4대강사업, 이제 국민이 다 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이는 지난 5년 동안 자신들이 해놓은 과오에 대한 심판이 두려워 어찌 됐든 여당의 집권을 도우려는 작태임을 우리는 분명히 안다.


마치 녹색페인트를 풀여놓은 듯. 4대강사업으로 매년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러므로 국토해양부와 4대강 추진본부는 선거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더 큰 공분을 사기 전에 더 이상 국민을 미혹에 빠트리지 말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4대강사업이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저 녹조대란뿐인가? 보로 막힌 4대강 본류의 강물이 미쳐 빠지질 않아 발생한 지난여름 낙동강 지천들에서 대거 발생한 홍수피해는 어떤가? 또 새로 심어둔 조경수가 대부분 고사하고, 이른바 생태공원이 사막공원으로 변해버린 사실은 또 어떤가 말이다.

 

또한 낙동강과 금강에서 발생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한, 물고기떼죽음 사태는 또 어떻고, 아래위로 강물이 줄줄 새고 있고, 보강공사를 위해 이 한겨울에도 강바닥으로 콘크리크 시멘트를 주입하고 있는 4대강 보는 또 어떤가 말이다.

 

4대강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자행한 4대강사업으로 수질은 더욱 악화됐고, 그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고, 홍수피해는 더욱 조장됐다. 그리고 수생태나 강변 생태계는 완전히 교란당했다. 보에서는 여전히 물이 새고 있고, 콘크리트 바닥은 균열 붕괴되고 있다.


녹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만히 지켜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무시무시해진다.


현실이 이러한 데도 국토부장관와 4대강 추진본부장은 도대체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것인가? 4대강사업은 한마디로 실패한 사업이다. ‘녹조라떼’, 물고기떼죽음, 생태공원 아닌 사막공원, 4대강 보의 누수와 파이핑 현상 등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국토부와 4대강추진본부는 노골적인 선거개입 즉각 중단하고, 지난 4년 동안 당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아주 진지하게 성찰하기 바란다.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날이 점점 밝아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4년간을 당신들과 달른 방향에서 함께한 우리는, 바로 당신들이 한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기대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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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12.19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다 아는 일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지...
    그런다고 4대강 사업이 잘한 짓이라고 누가 말할까요?

  2. 자유로 2012.12.19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물고 칭송하던 소위 수자원전문가 들.
    소리없이 정권말에 사라졌지? 다 기억하고 있고 얼마후 청문회특검소환 1순위다.
    강물에 박은 24조원, 개국이래 가장 짧은시간에 흥청망청 토건족들 배불려줬지?
    국토야 거덜나든 찢어지던 상관없고. 전대미문의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한다.

지난 8월 초 낙동강에서 일어난 녹조 현상은 녹조 대란이라 불릴 만큼 국민적 불안을 증폭시킨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낙동강의 원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경상도민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 문제이기에 먹는물 안전에 대한 우려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은 까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대구는 91년 페놀 사건으로 수돗물 안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대구지역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수질 문제는 대구시민들에겐 항상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최근 낙동강 녹조 대란 사태로 먹는물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우려는 그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녹조 대란 사태로 이어진 먹는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것이 대구시민들의 이심전심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대구시민들의 보건상의 안전에 누구보다 더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있어야 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대구시민들의 정서와는 완전히 다른 입장을 취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제기한 녹차라떼 낙동강 수질에 대한 분석을 거부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나 황당합니다. - 필자  

 

지난 8월 6일고령교 인근의 낙동강에 핀 녹조

 

시민단체의 수질분석 의뢰 거부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대구지역의 환경단체인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4대강사업에 따른 수질변화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지난 5월부터 낙동강에서 강물을 채수해 그 시료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낙동강의 수질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분석 결과 지난 6월에는 강정고령보 하류 사문진교에서 채수한 낙동강물의 수질이 거의 5~6등급의 상태를 기록한 바 있기도 합니다.

 

지난 6월초에 대구환경련에서 의뢰해 받은 낙동강 대구 인근의 수질결과. 5~6등급의 심각한 수질상태를 보여준다.

 

그런데 지난 8월 중순의 폭염시 본 단체에서 3일에 걸쳐 채수한 낙동강물에 대한 수질검사 의뢰에 대해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더 이상 수질분석에 응할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해왔습니다.

 

수질분석 거부에 대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앞으로 보낸 질의서

 

이에 대구환경련은 낙동강물 수질분석 불가에 대한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고, 2주가 지난, 지난 825일 대구시민의 보건환경 문제에 대해 어느 기관보다 더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연구원의 위상과는 전혀 다른, 역시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습니다.

 

녹차라떼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의 심각한 녹조 대란 사태로 먹는 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그로 인해 시민의 안전 문제에 비상이 걸린 시국에 시민의 보건환경 문제에 책임을 지고 있는 단체에서 보낸 답변의 요지는 황당하게도 바빠서란 것이었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황당한 답변, "바빠서 못해준다" 이것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나올 소리인지 모르겠다.

 

도대체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이런 무책임하고 황당한 답변을, 그것도 공식적인 문건을 통해 보낼 수 있단 말인가요? 이것은 시민안전에 대한 책임 회피요, 이 문제에 대해 시민을 대변하는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를 무시함으로써 시민의 의견을 묵살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낙동강 페놀 사태를 겪은 대구시민의 먹는물 공포는 다른 시도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일진데, 그런 사실을 다른 어떤 기관보다 잘 아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내세우는 그 입장이란 것을 도무지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존재이유가 무엇인가

 

녹조 대란사태는 이처럼 낙동강만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행정마저 심각히 오염시키고 있음에 다름 아닙니다.

 

아마도 녹조 대란 사태가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되자, 이에 몹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청와대나 국토부의 눈치나 살피는 전형적인 눈치 행정으로 지방자치의 의미를 상실케한 심각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녹조가 흐르는 낙동강. 저 멀리 고령교가 보인다. 달성보 공도교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 지난 8월 초의 낙동강이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묻고 싶습니도대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를 말입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관에서 시민의 먹는물을 불안을 해소시키지 못하게 할, 그 바쁜 일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아무리 중앙정부에서 벌이는 일일지라도, 그것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면 그 어떤 고려 대상보다도 더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이 상식이자 원칙일 것인데, 이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처사는 그 기관의 존립근거를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 유명한 수자원공사표 '녹차라떼'

 

따라서 먹는물 안전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는단체의 수질분석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존재이유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즉각 연구원의 문을 내리는 것이 올바른 처사일 것입니. 그것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취해야 할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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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녹조가 심상찮습니다.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하류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구요? 오죽하면 '4대강표 녹차라떼'라는 말이 나올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낙동강에서 너무나 유명하다는 그 '4대강 녹차라떼'를 만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 경악할 낙동강 녹조


낙동강 수질의 심각함을 이미 몇번의 포스팅( 관련 글 : 물고기도 숨쉬기 곤란한 낙동강 수질, 심각하다 ,

 하늘에서 본 4대강, 낙동강 녹조 심각하다 )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하류로 갈수록 아주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류쪽에는 낙동강물이 경남도민들의 식수로 쓰고 있는데, 바로 창원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는 본포취수장 주변의 녹조 현상이 아주 심각합니다.


먼저 그 끔찍한 낙동강 현장의 모습을 감상(?)해 보실까요?


함안보 상류 본포교 아래 낙동강의 레알 현장입니다. 마치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합니다.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치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어떻게 식수원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것이 경남도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현실입니다. 바로 이곳에 창원시민들이 마시는 낙동강물을 취수하는 본포취수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악할 녹조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래 함안보로 막힌 물길은 흐름이 거의 없고, 이 무더운 여름날 흐름이 없는 낙동강에서 녹조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바로 "고인 물은 썩는다"는 그 단순한 상식 말입니다.


경남도민이 식수원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이곳 본포취수장에서 취수한 물을 창원시민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오 마이 갓!!!!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그런데 유독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해양부나 환경부의 관계자들만 이 상식적인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 이런 문제는 4대강사업의 초기부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에 의해 수차 제기된 문제이고, 예상한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4대강표 녹차라떼'를 아시나요?


따라서 4대강사업이 얼마나 생태적으로 무지한 사업이고, 졸속 사업인가를 우리는 낙동강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 심각한 녹조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4대강표 녹차라떼'가 만들어지는 슬픈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태적으로 완벽히 무지에 빠진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식수원 낙동강에서 녹차라떼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이 '낙동강 녹차라떼'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4대강 녹차라떼'는 이 사업이 준공되기 전에는 함부로 맛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실지로 지난해 본포취수장에 본 낙동강은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본포교 아래 함안보로 강물이 막히지 않았을 때는, 이렇게 심각한 녹조현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를 촬영한 아래 사진들이 그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작년 9월 본포교 위에서 제가 찍은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녹색이 약간 비치면서 강물이 흐리긴 해도 올해처럼 심각한 녹조현상을 보이진 않습니다. 강물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기 때문에 말입니다.

2011년 9월의 본포취수장(좌)와 2012년 6월말의 본포취수장 모습(우)이 확실히 대비된다.


엉터리 4대강사업, 더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막힌 강을 뚫어라!


자, 다시 한번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란 이 상식적인 진리가 그대로 증명이 되는 순간인 것이지요. 강물을 가두게 되면 썩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막힌 강물을 뚫어주는 것이 강을 살리고, 그 강물을 식수원으로 삼는 국민을 살리는 길임을 이명박 대통령과 국토부, 환경부는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22조를 들여서 가뭄도 막지 못하고, 설상가상 식수원 비상사태를 불러올 심각한 녹조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으니 4대강사업이 얼마나 엉터리 사업인 것인가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엉터리 4대강사업으로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어서 막힌 강을 뚫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강과 대자연의 역습으로부터 우리들 삶의 터전을 지킬 유일한 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부산경남 환경단체에서 수공 경남본부 앞에서 대책을 마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낙동강에서 떠온 강물을 페트병에 담아놨습니다. 완전히 녹색입니다. 사진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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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볼튼 2012.07.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안와서 그렇잖아
    4대강 안한곳도 그래
    명박이 까는거 돈 받고 일하냐?

    • 야문놈 2012.07.25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엊그제 태풍에 장마에 쏟아진 비는 다 어디로 갔음?

      그것마저 없었다면, 완전 녹차라떼가 아니고

      녹차 엑기스가 됐겠네요.. 암튼 경상국민들 반성좀 하시지요

  3. 2012.07.04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산대생 저거는 왠 뜬금없는 '배스'드립이고?????

    드립도 드립 같은 걸 쳐야지... ㅎㅎㅎ 배스 덕에 저런 방대한 녹조가??? ㅎㅎㅎㅎ


    뭐... 4대강 사업 제일 지지한게 경상도 아닌가??? 감축드립니다~~~

  4. add 2012.07.0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시발.

  5. 인과응보 2012.07.0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은 애들은 손잘라라. 자업자득이다 맛있게 먹어라

  6. 호호호 2012.07.04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짜 녹차라떼 많이 먹어라 너희가 뽑은 대통령이다 자업자득이다

  7. 노예짓 뽀레버~ 2012.07.0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슬기롭게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병신같은 말 한마디 하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또 뽑아줄 사람들이니

    나는 관심 끌란다 그동네...

  8. Favicon of https://coreanews.tistory.com BlogIcon 딴죽걸이 2012.07.0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가뭄 이전에도 녹조 현상이 발생되었지요

    4대강 한다고 강물을 막으면...... 물이 넘쳐 흘러 넘쳐도 녹조는 발생됩니다

    4대강 보 넘칠 정도로 물이 흐르면 홍수 겠지요..

    강은 흘러야 합니다. 저거 오래 되면 악취가 좀 납니다

    물고기는 초토화 되겠군요

  9. 바다와 강 2012.07.04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라는건 때때로 기온이 올라가며 바다에도 생기는 거란다.
    청정지역 제주도 앞바다에도 간혹 녹조 생긴다는 뉴스 못받는지?
    전국의 강에는 수많은 댐과 보가 있는데 모두가 가뭄과 갈수기 대비용이고
    녹조 안생기는 곳 없고 보가 없어도 잘흐르는 강물도 녹조발생 여건이 되면 생기는 거다.
    4대강에는 4대강 사업전에도 수많은 댐과 보가 있었다.
    4대강 처럼 사업을 하지않은 섬진강만 한번 인터넷 지도위성 사진으로 보면
    섬진강 댐 포함해서 약 50여개 정도의 보가 있는 곳이다. 그런곳에 녹조가 안생길까?
    자꾸 104년 만의 가뭄에 강까지 마르지않은건 다행이지 강까지 말라버리면
    마실 물은 공업용수는 어디서 구하나?

    4대강 녹조 대부분 구역에 안생기지만 특정지역에 간혹생기는거 비가 오면 평상시에는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강에 물이 안마른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 야문놈 2012.07.25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깐 너는 녹차 엑기스 많이 쳐 드시라 이거야

      많이 쳐 먹고 슈렉이 안부럽구나 ~ 이렇겠지요 ?

  10. 바다와강 2012.07.0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자꾸 4대강 사업 보만 탓하며 허물어라고 일이 아니다.
    전국에 모든 강에 보나 댐을 허물라고 해야 균형잡힌 시각이다.
    앞에 서술했지만 4대강 사업같은 것 안한 소위 자연적 강이라고 생각하는
    섬진강도 중간에 큰댐이 있고 작은 보가 50여개나 있다. 전국의 모든 강이 그런 모습인데 그런 곳도 모두 댐이나 보를 허물어라고 주장해야 되지 않겠나?
    한강도 4대강 사업전에 강중간에 팔당댐,의암댐 등 11개의 댐이 있던 곳이다. 그런데 오직 4대강 사업 보만 허물란다 그것참 ! 4대강 사업의 보는 기존의 댐들 때문에 댐없는 구역이 점차 말라가며 균형을 잃어가는 파괴상태를 보완해 준거다. 그 기능을 잘 아셔야 한다.

    금년같은 가뭄에 모든 저수지와 호수가 말라가도 식수원과 공업용수 조달용인 강의 댐과 보설치 지역은 왜 괜찮아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참 답답하다 가뭄이 그리 독했는데 물많은 강의 녹조를 비판하다니....

  11. 백두산호랑이 2012.07.09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통령 가카께서 하사해준

    21세기 명품 녹차라떼..

    그 동네 꼴텅님들, 많이 쳐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무조건 닭그네와 섹누리 찍으세요.

  12. 오미진 2012.07.23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으로 휴가갑시다~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기억합시다~ 널리 널리 퍼뜨립시다~~

  13. 수로왕 2012.07.2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란 때로는 바다에도 끼는 것이다.. 검색해서 찿아보시길 제주도 앞바다에도 녹조는 생긴다.



    그런데 왜 4대강 사업만 비판하며 딴죽을 거는지 그건 모두 정치적인 문제로 휩슬려가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전에도 모든 강에는 수많은 보와 댐이 있었다 그런데 왜 4대강 사업의 보만 딴죽을 갈고

    다른 곳은 제외시켜 버릴까? 아마 MB가 해논 짓이 미워서 일것이다.



    영산강의 경우는 4대강 사업전에도 강에 수많은 보가 존재했었고 보가 있어도 갈수기 물이 부족하여

    강이 아닌 하수구 수준이었다. 광주인근의 강중류 부터 자그만 보의 숫자는 수십개가 있었던 곳이

    영산강이었고 하구언에 큰 댐으로 막힌 곳이 영산강이었다.

    영산강의 4대강 사업이란 그런 자그만 보를 없에고 크게 물그릇을 확장하여 큰 보 2개로 대처한 사업임을 안다면

    녹조 운운하는 잘못된 편견은 없을 것이다.



    한강도 마찬가지다 4대강 사업전에는 한강수계 90% 구역이 팔당댐 ,의암댐, 청평댐 ,충주댐 등의 연속된 거대한 댐으로

    운영되던 강이었고 한강의 4대강 사업이란 전체 구간의 10% 인 충주댐과 팔당댐 구간인데 댐과 댐 사이는

    갈수기에는 강이 말라갈수 밖에 없고 물이 고갈되면 수질도 더러워질수 밖에 없다. 그곳에 녹조가 수시로 끼는것도

    물론이다. 그런데 댐과 댐 사이에 보를 세우는 문제를 잘흐르던 강물을 막고 물이 오염시키니느 어쩌니 하는 시비가

    과연 옳을까?



    4대강 사업과 별개로 포털 인공사진으로 섬진강을 쭉 한번 보면 섬진강에도 4대강 사업전의 영산강 처럼 강중간에

    자그만 보들이 약 50여개 정도나 많이 있는 강이다. 섬진강 중간에는 거대한 섬진강댐도 있는 곳이다.

    그런 보가 많은 섬진강에는 물이 잘흘러서 녹조가 안낄까? 당연히 그곳도 녹조는 낄수 밖에 없다. 그곳에 딴죽을

    안걸기 때문에 관심이 없을 뿐이지....



    4대강 사업전에도 댐과 보가 많았다. 그래서 4대강 사업은 기존에 있던 댐과 댐 사이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댐과 댐 사이는 갈수기에 점점 말라가며 그 기능을 잃어갈수 밖에 없다. 또한 지류 상류에 얼마나 많은 댐과 저수지들이

    있어서 강에 흐를 물들을 막고 있는가?

    4대강 사업은 강으로 흘러야 할 댐들 때문에 강에 댐이 없는 구역 즉 댐과 댐 사이를 댐이 있는 구역의 물의 흐름의 양과

    균형을 맞추는 사업으로 이해해야 한다.



    4대강 사업이 왜 댐괴 댐 사이의 사업이냐고? 반문한다면?

    한강은 충주댐과 팔당댐 사이의 갈수기에 점점 환경이 약화되는 곳의 보완 사업이다. 그렇치 않는가 댐 아래는 물이 부족하다.

    금강도 강중간에 있는 대청호댐과 금강 하구언댐 사이의 사업이다. 그곳도 댐과 댐 사이의 사업이다.

    영산강도 하구언댐과 광주 인근의 수믾은 보가 있던 곳의 그 사이의 사업이다.

    낙동강도 강중류에 있던 대구 취수보와 낙동강 하구언 댐 사이의 사업이다.



    4대강 사업은 먼 엤날 댐이 없었을때 강물이 풍부하여 먼 바다로 부터 무역선이 강 내륙 깊숙히 들어올수 있었을 정도로

    강을 그 정도로 복원해 주는 사업이다. 비록 강 중간에 가동 보를 이용한 인공적인 사업이긴 하지만....



    강을 볼려면 강수계에 있는 모든 댐과 지류에 있는 큰 저수지까지 고려해야 강이 어느 곳이 취약한지 알수 있다.

    큰 산의 지류에 있는 곳에 큰 댐을 만들고 저수지를 만들면 당연히 강에 흐를 물을 막아 강물에 흐를 물이 고갈된다.

    그러면 댐을 모두 허물라고 환경단체은 요구하지만 그런곳은 식수원이고 홍수 방지용이라 허물수 없고

    강에 어떤 보완책을 만들어줘야 강이 옜날처럼 물이 풍부한 강으로 복원되는 것을 아셔야 한다. 그리고

    강에 팔당댐이나 하구언댐 대청댐이 있는 곳은 4계절 항상 물이 풍족하지만 댐이 없는 구역은 갈수록 물이 말라갈수 밖에

    없다. 즉 강에 댐이 없는 구역이 균형을 잃고 점차 말라가기에 그 균형을 잡아주는 사업이 바로 4대강 사업이다.



    정부가 상기와 같은 논리적인 빙법으로 국민에게 설명했더라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강에 녹조는 때때로 대한민국 어느 하천이나 안생기는 곳 없다. 4대강 사업 결과 때문에 녹조가 생기는게 아니란 뜻이고

    4대강 사업전에도 강에는 댐과 보가 무수히 존재해욌던 것을 알아야 한다.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07.2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댐과 댐을 연결하는 사업이 4대강사업이다?
      이런 요지의 말씀인데요,

      그 댐때문에 흘러야 할 강의 물이 없어
      강이 메마른 것은 잘 아시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마른 강은
      스스로의 자정작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강이 낙동강입니다.
      말씀대로 예전에 취수를 위해서 낙동강엔
      아주 작은 그야말로 보(강정보)가 있었지요.

      그런데 논리대로라면 그 강정보 아래와 낙동강 하구 사이엔
      물이 없어 강이 썩어가야 옳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죠.

      더구나 강정보 아래에서 낙동강은 금호강과 만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는데,(3~4급수로 떨어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류의 본포나 물금취수장 인근에 가면
      낙동강은 2급수를 회복합니다. 보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바로 모래와 강물과 강변의 수생생물들의 자정작용 덕분이지요.
      특히 모래가 강물의 정화기능의 핵심역할을 했던 것인데,
      그럼 모래를 다 파내어버린 것입니다. 이 미친 사업이

      그래서 지금 본포취수장 인근에 녹차라떼가 생긴 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댐때문에 또다른 댐을 지어 대등해야 한다는 논리는
      끊임없는 전기 소비를 위해서 핵발전소를 계속해서
      지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에너지과소비로 야기되는 핵발전 문제는
      에너지 절약과 우리의 삶의 자세를 돌아봄으로써
      극복을 해야 할 우리들의 과제인 것입니다.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그러니 인간으로서의 성찰,
      그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14. ky2d 2012.07.27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한명이 똥줄태워가며 방어하네요 요샌 알바짓도 전문직일꺼같음 추천반대 조작질 하는거 하며 하루죙일 죽치고 댓글질 하는거 하며 담정권때는 정치 댓글알바좀 파해쳐봐라

  15. 함뜨까 2012.08.0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사업 옹호하는 18새끼들 잘들어.. 한반도의 핏줄을 막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많은 것이 회손되고 지금은 살인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날같았으면 옥에 갇혀 칼을 끼고있다가 모가지 날라갔어...그러고도 잘했다고 하냐...? 아 그냥 명박이 면상을 후려갈기고 싶다 증말...

  16. 함뜨까 2012.08.0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사업 옹호하는 18새끼들 잘들어.. 한반도의 핏줄을 막은 4대강사업으로 인해 많은 것이 회손되고 지금은 살인폭염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날같았으면 옥에 갇혀 칼을 끼고있다가 모가지 날라갔어...그러고도 잘했다고 하냐...? 아 그냥 명박이 면상을 후려갈기고 싶다 증말...

  17. ~^. 2012.08.0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망하게 생겻네

  18. ~^. 2012.08.0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벅스 망하게 생겻네

  19. 보스코 2013.02.06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평 해본들 무슨 소용있겠노!
    가뭄이니, 배스니 다른 핑계되고 있겠지!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삽질하는 예들이 잘못했다고 푸념하고 하고 있겠지!
    그리고 자기진심 못알아 준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묵으면 또뭐하겠노.
    하야하면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겁주겠지,
    청문회다, 공청회다 메스컴에서 떠들겠지!
    메스컴에서 떠들면 또 뭐하겠노.
    나는 잘못이 없다. 배째라고 카겠지!
    배짱내밀면 또 뭐하겠노!
    벌써부터 아무도 편들어 주는 사람도 없고
    한나라당이다, 여성대통령이다, 조중동이다 전부다
    니가 한일이니, 니가 알아서 하라 카겠지!
    그라문 "우리가 남이가" 카면서 억울하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결국은 "답답한 넘이 소고기 사묵는다"고
    국민성금을 모아서라도
    4대강 원상복귀 국민들이 해야 겠지!

  20. 으암 2013.02.21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녹조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ㅋㅋ
    진짜 깨끗해짐 물...

    물고기도 많아지고;

    직접 보니까 사대강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네요...

    예전에는 물고기도 안살았었는데.. 음... 어떨지 모르겠네요.. 좀더 지켜보죠

  21. 쓰레기나라 2015.04.26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한민국은 정치도 미개하고 국민도 미개하네

    이와중에도 지역싸움이라니 미개한 쓰레기들.

낙동강에 들어선 8개 초대형댐에서 보면 특이한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바로 댐에 가로막혀 상류로 올라갈 수 없는 물고기들의 방황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 녀석들은 수면 위로 올라와 입을 뻐금뻐금 합니다. 마치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필자


낙동강 물고기들의 수난시대


낙동강에서 만난 잉어들입니다. 한 무리의 잉어들이 강물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녀석들은 수면 가까이서 이리저리 유영하면서 자주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어 입을 뻐금뻐금 합니다. 그런데 강물 속에 있어야 할 녀석들이 왜 수면 위로 올라와 이러고 있는 것일까요? 그 까닭이 무지 궁긍해집니다.



달성댐으로 가로막혀 상류로 거슬러올가가지 못하는 잉어떼. 악화된 수질에 숨쉬기 곤란한지 연신 수면 위로 올라와 거친 숨을 몰아쉰다


4대강 초대형보의 공도교에 선 관광객(?)들에게 눈요깃거리라도 제공해주기 위함인가요? 낙동강 8개 초대형보에서 공히 목격되는 모습이니 말입니다. 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그 로봇물고기들은 아닐까요? 수질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녀석들이 나잡아봐라 하면서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고 천천히 유영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태공들은 강변에서 낚시를 드리울 것이 아니라, 공도교 위에서 그것을 던질 일입니다. 그러면 몇분 안에 낚시의 목적을 달성할 테니 말입니다.


구미보 바로 아래서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이는, 낙동강 물고기들


그러면 정말이지 왜 녀석들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몇가지 단서들로 추론해볼 수는 있습니다. 첫째 강물의 색깔입니다. 완벽한 녹색을 자랑하는 낙동강의 물빛으로 단서를 삼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낙동강은 지금 완벽한 녹색


4대강사업으로 강물이 많아지면, 4대강추진본부가 힘주어 이야기하던, 이른바 물그릇론에 따르면 댐에 그득그득 담긴 많은 물 때문에 맑아져야 할 낙동강입니다. 그런데 맑은 옥빛을 띄어야 할 강물이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주 말씀하시던 '녹색성장'의 바로 그 '녹색'을 낙동강에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강물 속에서 물고기들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강물의 빛깔을 보면 물고기들이 왜 수면 위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산소가 심각히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함안보 하류의 낙동강 모습입니다. 완벽한 초록빛 낙동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


창녕합천보로 갇힌 낙동강물에 녹조 현상이 가득합니다. 이런 강물에서 물고기들이 어떻게 숨을 쉴까요?


"강물이 정체되면 아무래도 녹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수온이 올라가 산소가 부족해지고,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지요"


'영남자연생태보존회' 강영훈 박사(물고기)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낙동강의 강물은 그곳에 들어선 댐 때문에 흐르지 않고 거의 정체되어 있습니다. 강물이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흐르는 데 평균 18일 걸리던 것이 지금은 180일 이상 걸리니, 육안으로 보면  강물은 거의 흐르지 않는 것이지요.


사정이 이러니 강영훈 박사님 말씀대로 "물고기뿐만 아니라, 강물 속의 수생생물들은 생존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고기도 숨쉬기 곤란한, 낙동강의 심각한 수질, 5~6등급


이와 같이 지금 낙동강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증명해줄 자료가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초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직접 채수를 해서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금 낙동강물의 상태는 아주 심각합니다. 수질급수로 따지면 최악입니다.


강정고령보 바로 아래 사문진교에서 채수를 한 낙동강 수질 결과치와 그 아래 교령교에서 채수를 한 결과치 .... 심각한 수준이다.


수질 등급표


6월 6일 채수한 낙동강물을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로해 그 결과를 18일 받았다


강정고령댐 바로 아래 사문진교과 그 아래 교령교에서 채수를 해서 분석한 결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COD)을 기준으로 본다면 강정고령댐 바로 아래 사문진교에서는 4등급이 나오고, 총인과 총질소 기준으로 본다면 최악의 등급인 6등급이 나오고, 클로로필a 기준으로 봐도 6등급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이러니 낙동강물의 상태는 지금 최악의 상황인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대도 녹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강물이 맑다고 주장하는 수자원공사와 국토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기관인지요? 


무용지물 낙동강 어도


물고기들의 방황의 또하나의 단서는 어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4대강 초대형보에 모두 인공어도를 만들어뒀지만, 물고기들은 인간이 지시하는 대로 그 좁은 인공수로를 찾지 못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이동하는 물고기는 단 한마리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달성보의 어도. 무슨 심각한 결함이 있는지 어도는 개방조차 않고 있습니다. 얼마나 개방을 안했으면, 그 사이에 식물이 자라고 있을까요?


설상가상 달성보는 어도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 숫제 개방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려는 본성이 있는 물고기들은 보주변에서 맴돌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이것이 22조 국민혈세를 4대강에 뿌린 결과인가?


6월 말로 완공된 4대강사업, '4대강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7월 초인 현재 낙동강의 강물은 맑아지고, 가뭄은 해소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강물엔 녹조가 번성하고 그로 인해 숨을 쉴 수 없는 물고기는 수면 위로 올라와 거친 숨을 몰아쉬고, 농민들은 가뭄으로 나랏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함안보 상류 남지의 낙동강물의 상태입니다. 심각한 녹조현상을 보입니다 사진 - 녹색연합 황인철



수면 위로 올라와 거친 숨을 몰아쉬는 낙동강의 잉어들. 이것이 강을 살린 결과인가?


과연 이런 결과를 얻으려고 22조나 되는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4대강에 쏟아부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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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7.01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을 보면서 자연을 파괴한 댓가로 직면하게 될 재앙의 끝마저 가늠할 수 조차 없더군요.

  2. Favicon of http://woodhill@hanmail.net BlogIcon 오즈메이드 2012.07.01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을 파괴한 인간들은 자신들은 절대로 저 더러운 물을 안먹을것이라고 생각을 하나봅니다. 자신들도 저 더러운 물을 먹는다는것을 왜 생각을 못하는것인지 안할려고 노력을 하는것인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은 외계인인가 봅니다. 자연의 재앙을 어찌 감당을 할려고 계속해서 변명거리만을 찿고 있는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앞으로 자신들은 물론 자신들의 자식들이 피해를 입을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는 정신이상자들입니다.

  3.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2012.07.01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당장 일본 원전 사고가 난 지역에 버리고 쥐에 말을 듣고 한미 FTA,미국산 쇠고기 수입들을 찬성한 한나라 아니 광나라 아니 새누리당을 당장 땅에 매장 하다....그럼 이 자연은 돌아온다............

  4. 울랄라 2012.07.01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지역 분들을 모욕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우리가 남이가' 하는 경상도의 일부 분들.... 님들이 바로 매국노입니다. 정말 넌덜머리가 납니다. 제발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나다가 2012.07.02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에 정말 동감합니다..제가 그 지역에 살고있어요..우리가 남이가.. 휴..답이 없습니다 정말..

  5. sotnrhr 2012.07.0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좀 퍼날랏습니다..

  6. widow7 2012.07.02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한 이유는 나라를 빚더미에 얹어놓아, 빚 갚으려고 인천공항을 팔기 위함입니다. 물론 팔때 커미션은 권력자 주머니에....

  7. 그걸 2012.07.02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걸 왜 여기서 난리이심.
    청와대랑 1번 찍은 님들께 살포 좀 하셔요. 그래도 정신 못차리겠지만.

  8. wnf 2012.07.03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상민국의 국민들은 정치에 이용당하는줄도 모르고 ~이것들은 계몽과 역사공부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9. Favicon of http://babycarrierbest.org/ BlogIcon best baby carrier for newborn 2012.07.05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낙동강의 현실입니다. 바로 이곳에 창원시민들이 마시는

  10. 생태전문가 2013.02.0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래여
    저따구라

    항상 어도는 물이 있어야지
    저 거 바까라
    생태계 살리자

    저거 아이스하버식 어도라고 하는데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블럭저걸로 무슨 어도기능이 되겠는가
    어도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에 시스템화 되어야 한다.
    외국에는 시스템화로 가고 있다.

  11. 2013.02.25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나오네요..저물고기들이 다 죽고 녹색띠만 남게 되는 날이 머잖아 올 것 같네요. 윗분들 논리대로라면 우리 살자고 약자 죽이는 식?

6월말 준공을 앞둔 4대강 현장의 소식을 지난주 보여드린바 있습니다.


그 현장 소식을 보고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여기 더욱 놀라운 현장이 있습니다. 바로 하늘에서 본 4대강의 모습입니다.


지난 6월 12일 ~ 14일 '낙동강지키기 부산운동본부'에서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2012년 올해에도 낙동강의 모습을 항공촬영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변해가는 낙동강의 모습을 기록해두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낙동강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자, 그럼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 생생한 그러나 기막힌 모습을 함께 공유해봅니다. - 필자


낙동강 녹조 정말 심각하다


먼저 이 사업 전부터 많은 학자와 환경운동가들이 우려한 그대로, 낙동강에 들어선 8개의 초대형보로 인해 강물이 정체되고 그 결과 심각한 녹조현상이 뚜렸이 목격되었습니다.


강변에서 볼 때보다는 하늘에서 본 낙동강엔 녹조 현상이 명확히 들어납니다. 마치 녹색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합니다.


낙동강물이 공단도시 구미를 지나면서 급격히 나빠집니다. 구미 바로 아래 왜관 낙동교 좌안의 모습입니다. 강바닥의 녹색 띠가 뚜렸합니다


상주를 거쳐온 낙동강물이 공단도시 구미를 지나면서 급격히 나빠집니다. 구미 바로 아래 왜관낙동교 좌안의 모습입니다. 강바닥의 녹색 띠가 뚜렸합니다. 심각한 녹조 현상이 관찰됩니다.


화원원지 상공에서 본 낙동강, 금호강, 진천천 합수부의 모습


화원유원지 사문진교 아래 강물이 띠가 져있다. 왼쪽이 금호강과 진천천이 만나 빚어둔 검은 강물이고, 오른쪽은 4대강사업이 빚은 '녹색 강물'이다.


녹조는 거대도시 대구를 지나면서 더욱 뚜렸해집니다. 강정고령보 하류 화원유원지와 사문진교 위에서 내려다본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두 물길이 띠를 만들어 흐르고 있습니다.


검은색은 지천인 금호강과 진천천의 물길이 만나 빚은 색이고, 오른쪽은 낙동강물입니다. 검은색과 녹색의 완벽한 대비입니다.


창녕합천보 하류의 모습. 좌안에 재퇴적 현사이 뚜렸하고, 강바닥엔 녹조가 뚜렸하다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하다


창녕합천보 하류의 낙동강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도 녹조가 뚜렷이 관찰됩니다. 강바닥엔 모래까지 재퇴적 되어서 녹색이 더욱 선명히 드러납니다. 


함안보 하류의 낙동강의 색은 완벽한 녹색이다. 마치 미래의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이런 물을 부산경남 사람들이 먹어야 한다니....


녹조는 하류로 갈수록 더욱 뚜렷이 나타납니다. 함안보 하류의 낙동강의 색은 완벽한 녹색입니다. 마치 미래의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듯 버려진 준설선이 더욱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물을 부산경남 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저 강물을 정화하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약품을 투입할 것이며, 그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은 또 얼마나 악화될런지요? 4대강사업은 멀쩡한 강물을 이렇게 완변한 녹색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강물은 정체되어 흐리지 않고


녹조에 이어 또 하나 심각한 현상은, 초대형보로 막힌 강물이 정체되어 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강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부영양화가 일어나 강물이 더욱 오염되는 것으로, 녹조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일 것입니다. 


창녕합천보 바로 상류에서 낙동강과 회천 합수지의 모습. 회천의 황톳물이 낙동강의 상류(오른쪽)로 거꾸로 흐르고 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낙동강의 정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다


창녕합천보 바로 상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회천의 모습입니다. 회천의 황톳물이 낙동강의 상류(오른쪽)로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낙동강의 정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유입된 오염원도 함께 실어가면서 희석시키게 마련이고, 낙동강의 모래는 그 오염된 강물을 정화시키는 필터 역활을 하면서 강물을 다시 맑게 만드는데, 강물도 흐르지 않고, 필터 역활을 하는 모래도 사라졌으니 강물의 부영양화가 더욱 심각하게 진행될 밖에요.


황강 합수지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정체되어 강물이 흐르지 않고 있다


황강 합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깨끗한 지천에서 강물이 유입되어야 낙동강이 맑아질 것인데, 정체된 낙동강은 지천의 강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치된 준설선, 위험하다


또 하나 심각해 보이는 장면은 버려진 준설선과 폐자재들입니다. 4대강사업은 낙동강의 안정적인 골재산업을 초토화시켜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낙동강에만 700여 명에 이르는 골재노동자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쫓겨났습니다.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로 더이상 낙동강에서 골재 채취를 할 수 없게 됐고, 따라서 업주들과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모두 쫓겨났습니다.


둔치에 방치된 준설선. 장마 기간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교량과 부딪혀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둔치에 방치된 준설 폐자재들. 장마 기간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교량과 부딪혀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저 낙동강 둔치 위에 버려진 준설선과 폐자재들은 그들의 운명을 그대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4대강 삽질 정부를 향해 온몸으로 향변하던 골재노동자들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저 모습들이 위험한 것은 다가올 장마에 일어날 변화 때문일 것입니다. 물어난 강물은 방치된 준설선을 하류로 흘려보낼 것이고, 그렇게 흘러간 준설선들은 교량에 부딪히면서 그렇잖아도 불안한 낙동강 교량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홍수와 가뭄을 극복했다?


이처럼 하늘에서 본 낙동강은 심각한 위험에 쳐해 있습니다. 강물은 녹조로 썩어가고 있고, 홍수시 낙동강의 교량도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이것이 4대강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을 대비한 낙동강의 모습인가요?


4대강사업으로 홍수와 가뭄을 극복했다는 가카의 국제적 뻥에 참으로 할 말을 잃었습니다.



4대강사업 전의 경천대 모습. 아름답던 저 모래톱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호수로 변한 경천대만 남았다.


호수로 변한 경천대


마지막으로 모래톱이 아름다웠던 경천대의 모습입니다. 아름답던 그 모래톱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고요한 호수로 변해버린 경천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슬퍼집니다. 


이것이 이명박 가카가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4대강 삽질이 만든, 낙동강의 참 모습입니다. 강이 아닌 거대한 호수로 변해버린 썩어가는 낙동강 말입니다. 



항공촬영 비용 마련에 함께해주십시오


4대강사업의 참 모습을 전하기 위해서 기획된 이 낙동강 항공촬영을 위해서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에서는 이번 촬영비용이 없어 빚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몇차례 항공촬영 때도 어려운 형편의 시민단체들끼리 십시일반 경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도 후원호프를 벌여서 그 비용을 충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낙동강 지키기에 함께하신다는 의미로 아래 계좌로 후원에 동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산은행 125-01-003026-5 낙동강지키기 이연정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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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2012.06.2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저 녹조물을 거둬서 땡박이에게 처 먹여야 하지 않을까????
    원인을 제공한 인간들에게 처 먹여야 한다.........
    퇴임하면, 측근들과 땡박이 집안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를 하여야 한다.......

  3. 니가내가 2012.06.25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냅둬유..다 뒈지게

  4. 뽑았으면 2012.06.25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았으면 말이지, 자신이 뽑은자가 설령 똥물을 만들더라도 먹어주는 것이 유권자의 책임의식이다. 나는 똥영이 찍었었다.

  5.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2.06.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답답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항공사진으로 보니 더욱 기가 찹니다.

  6. 쓴소리꾼 2012.06.2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박각카가 내려주신은총으로 알고 낙동강주민들은믿고 드시고 정신들차리시길...

  7. 조조 2012.06.2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오지안아서 그런것이고 장마가오면 모든게 해결될거요^

  8. 김중훈 2012.06.26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리스무리한게 알흠답구나

  9. 파워 2012.06.2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오면 이제 어떻게 되는지 봐야지 ㅋㅋ

  10. 김삿갓 2012.06.26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상도 넘이 만든거니까 갱상도 넘들이 먹어도 괜찮을듯~~~~~~ㅋㅋ

  11. 최재억 2012.06.26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사 한참 하더니 허지부지 하더만 공사 끝낫나? 4대강 살리기....

  12. 신길동 2012.06.2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부도 아니고ㅉㅉㅉ 그나마 4대강 주변이니 저정도 물이 있는거지. 다른데은 아예 물이 다 말라서 없어요.녹조야 물이 마르면 당연히 생길 수 밖에 없고... 오히려 4대강 홍보를 하고 앉아 있네요. 깔땐 까더라도 짤 알고 깝시다.

  13. 이슴박 2012.06.26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쪽발이 땅 출신 슴박이 했ㅇ니 경상도 님들이 다 마시재

  14. 어이가 없다. 2012.06.2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조 녹조현상 생길 때 마다 낙동강물이 항상 저런 색깔이 되는데,
    진짜 누가 보면 4대강 때문에 저렇게 된 줄 알겠네.
    우리나라에도 사기꾼들 널렸구만?

  15. 김춘실 2012.06.26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건설 추진한 사람들 죽을때까지 녹조가 생긴물만 처먹이면 안되나요.

  16. OY 2012.06.27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카가 말하는 녹색성장이 이것을 말하려고 했던건가 봅니다.
    국민이 심하게 오해하고 있었네요.
    사진 한장이면 적극 이해해줄수 있었는데 말이죠.

    방법은 원천복구가 나아보이네요.
    수질개선과 유량저장의 목표를 동시에 기술로 달성할수 없다면
    유럽전문가의 말대로 당분간은 보를 폭파하고 이전으로 돌리는게
    답이 됩니다.

    고대로 치수를 잘못해서 망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쥐새키가 치수만 잘못했다면 좋았는데... 불행이죠.

  17. 이진우 2012.07.03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고향 구포 어릴적 낙동강에서 미역감다 발꼬락으로 강바닥 긁으면 재첩 나오던 곳이다. 아버지랑 사촌형이랑 저녘 늦게 구포다리 밑 낙동강에서 낙시하면 잉어랑 붕어 잡아서 잉어는 매운탕 붕어는 회쳐서 먹었다. 사상공단 들어서면서 결국 낙동강에서 나오는 물고기 끓여먹지않고는 못먹었지 4대강 사업할때 내심 기대한건 어릴적 먹던 붕어회 먹어나 볼까 했지만 이젠 물도 못먹게 되었다.녹조심한 이물 아리수로 만들어 서울시민한테 팔아봐 새누리당 표 뚝뚝 떨어질꺼야 ㅎㅎ 쥐박이한테도 한그릇 줘야지 훌륭한 4대강 사업이라고 했으니까. 아니다 걍 낙동강에 푹 담그면 되겠다 녹조에다 ㅋㅋㅋㅋ
    낙동강 근대화로 인해 낙똥강이 되었다가 낙동강으로 환원할때 쥐새끼 때문에 다시 낙똥강이 되어버렸다 ㅠ.ㅠ

  18. 2012.07.0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또 어디서 선동스러운 사진을 구했노?
    대부분의 사대강 상태는 무지 좋은데.
    전에는 이맘때면 말라 갈라지던 강이었는데

  19. 222 2012.08.0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건설전부터 녹조현상이 일어났다는데

    어디 말을 들어야 진실인지

  20. Favicon of http://financesolutions.webgarden.com BlogIcon 2012.08.08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 게시물은 내가 그것에 서표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www.m-g88.com BlogIcon 하천지키미 2012.08.2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조발생 방지와 물고기 떼죽음 의 근본적 해결방안은 합류식
    우수토실 의 개폐장치 설치와 초기우수 처리 후 방류 하여야 합니다⌟

    도시하천과 강의 녹조를 방지하려면 우천시 도시의 생활하수와 도심의 도로 및 건물을 청소한물 (즉, 초기 우수) 의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녹조가 발생을 해결 할수 있고 물고기 때죽음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천과 강의 유속도 중요 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 도시의 하수 이송관인 주 차집관로는 소하천과 본천 을 따라 하천바닥에 묻혀있고 본천의 하천바닥에 묻혀있는 주 차집관로에 도심에서 나오는 분류식 하수관거를 직접 연결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기존 도심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이용하는 하수관거는 하천 제방 아래의 하수관거 말단부에 우수토실이라는 하수의 교통정리를 하는 토구를 만들어 평상시는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나오는 하수와 분류식 하수관거에서 나오는 엑기스 하수와 함께 차집관거 를 통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어 하수처리 후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청천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가뭄 뒤에 비가 오면 도심을 청소한, 하수보다 더 더러운 초기 우수는 우수라 는 미명하에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고 있으며 차집관거로 합류식 하수관거 말단부에 설치된 우수토실을 통해 유입된 맑은 우수와 하천수 및 분류식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가 차집관거 속에서 섞이어 하수처리장 으로 과다 유입되어 하수처리장 초침에서 하수와 초기우수를 하천으로 직접 방류하고 하류측 우수토실로 는 하수가 하천으로 역류 하여 나오는 시스템을 전국 도시가 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천시 에는 생활하수와 하수보다 더 더러운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수처리 되지 못하고 방류된 하수와 초기우수가 구배가 완만한 하천이나 강에 정체되어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기온상승으로 부 영양화 현상으로 녹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수처리장 에서 처리된방류수 수질기준을 나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없고 우천시 합류식 우수 토실 에서 유입되어 차집관거 에서 썩여 분류식에서 채집한 액기스 하수와 합게 초침과 하류 측 우수토실로 역류하여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된 하수 및 초기우수 방출량 에 의 하여 녹조현상은 증감이 될 것임.

    이것을 방지하려면 각각의 합류식 우수토실에 개폐장치를 설치하여 우천시 맑은 우수와 하천수가 우수토실을 통하여 차집관거로의 유입을 차단해 분류식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완벽 하게 처리한 후 방류하고 합류식에서 나오는 평상시 하수와 초기우수(즉, 평소 하수량의 3배정도 )까지만 우수토실로 받고 그 이상이 되면 우수토실의 개폐장치를 닫아 하천수와 맑은 우수유입을 차단 한다면 우천시에도 분류식 하수 관 에서 채집한 엑기스 하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완벽히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수보다 더 더러운 도심을 청소한 초기우수는 도심의 소하천 별로 소하천과 본천이 만나는 고수부지 땅속에 저류조 를 이용한 초기우수 보관처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우천시 초기우수를 자연 담수공법으로 담수 하여 보관하다가 비가 그쳐 차집관거의 수위가 평소 수위로 되면 상류 쪽 저류조 부터 부력실의 개폐 장치가 열려 하수처리장 최대 처리 능력 이하로 저류조에 보관중인 초기우수 를 하수처리장 으로 이송하여 완벽히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면 고여 있는 물이라도 하수 와 초기우수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함으로 녹조발생 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어 녹조 없고 물고기가 노니 는 맑은 하천 과 강과 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예로는 각 소하천별 우수토실에 우수유입 방지장치 가 거의 설치된 미호천 의 녹조 상태를 점검하여 보신 다면 녹조 없고 물고기가 노니는 강과 바다가 될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홈페지 http://www.m-g88.com/ 동영상과 상기 메인 홈페지 제안서 다운로드, 메인포토 참조바람
    열락처 : 사무실 070 8771 9365 hp 010-540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