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 이른 아침 포크레인 한 대가 벼가 잘 자라고 있는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의 논 한가운데를 질주했습니다.


두 줄기 포크레인 바퀴자국 위에 심겨져 있었던 벼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논 한가운데 두 줄기 바퀴자국만 선명합니다.

 

그 바퀴자국은 바로 마을 뒷산의 중턱까지 나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턱에는 잘려나간 나무들 주위에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고함을 치고 있습니다.


송전탑 공사를 위해서 포크레인이 모가 심겨진 논위를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주인의 동의도 없이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왜 이렇게 조용한 시골마을의 이 평화로운 들판에서 고성이 난무하고 벼와 들판은 짓밟힌 것일까요?

 

밀양 송전탑 문제, 청도에서 재현되다

 

바로 지난 겨울 밀양 보라마을의 이치우 어르신을 분신 사망하게 만든 765,000볼트, 그 송전철탑 공사 때문입니다. 이 송전탑 공사는 또한, 후쿠시마 핵참사 이후 전세계적으로 반핵/탈핵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바로 그 원전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산 고리원전 바로 옆에 건설된 신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대구, 구미, 수도권 등의 대도시로 보내기 위해 송전선로가 필요하단 것이고, 그 송전선로을 잇기 위해서는 거대한 철탑이 필요하고, 한전에서는 지금 그 철탑공사를 벌이겠다는 것입니다. 


사라진 숲 주위로 마을주민들이 젊은 용역들에 둘러싸여 있다. 할머니들이 대부분인 마을주민들은 용역들에게 모욕적인 욕설과 무력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리고 인체나 작물에 하등 이로울 것이 없는 그 초고압의 송전선로가 마을 위를 지나가는 것을 막고자 마을주민들이 나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을주민이라고 하는 분들은 거의 대다수가 고령의 할머니들입니다.

 

고령의 할매들, 새파란 용역들과 맛서다


그 고령의 할머니들을 막고자 한전과 시공사는 20대 용역들을 고용해서 할머니들을 욕설과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할머니들은 초고압 선로가 마을 위를 지나가는 것도 서러운데, 새파란 용역들로부터 평생 들을 수 없는 욕설을 들으면서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하며 쓰러지고 있습니다.


할머니들 젊은 용역들과 충돌중 한 할머니가 쓰러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마을을 지키기 위한다지만 연로한 할머니들이 새파란 용역들과 싸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할머니들은 공사가 강행된 73일부터 계속해서 이른 아침이면 공사현장으로 와서 송전탑 공사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왜 이렇게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한전 측의 꼼수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마을 부녀회장 이언주 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 송전탑 공사 이야기는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6년 당시 주민설명회 때는 마을을 우회하던 선로가 2009년 공사를 시작하면서는 마을 위를 지나가도록 변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을의 분노를 키운 변경된 선로

 

그러니까 설계 변경이 있었던 셈이고, 그 변경된 선로는 송전철탑 3기가 마을을 에워싸며 건설되면서 마을이 송전선로에 완전히 포위되는 형국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006년 당시 노선계획도엔 그림과 같이 삼평리를 위회해서 선로가 계획되어 있다. 그런데 이것이 삼평리 쪽으로 갑자기 바뀐 것이고, 이에 주민들이 격노하게 된 것이라 한다.

 

그러니 이 마을 할머니들은 시골사람들을 우롱하는 것이냐? 우리 마을로는 절대 못 지난다며 싸우고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젊은 용역들께 시달리며 급기야 실신까지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을 부녀회장 이언주 씨는 좋습니다. 마을사람들은 백번양보해서 2기의 철탑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마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한기의 철탑만큼은 이설을 해주세요 했지만, 그마저도 들어주지 않고 있습니다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들을 비롯하여 삼평1리 마을사람들은 이른 아침 논밭으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을 뒷산 송전탑 공사현장으로 달려가 고단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마을 할매들이 한전과 시공사 측에 고용한 용역들과 대치하고 있다. 7월 6일 오전 현재의 모습 ... 녹색당 박혜령 씨가 현장에서 할매들과 함께하고 있다.


송전탑 문제의 핵심은 원자력발전

 

그렇습니다. 이렇듯 시골 어른들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는 기막힌 현실의 뿌리에는 바로 원자력발전이 놓여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참사 이후 전세계적으로 방사능의 공포에 시달리며 원전에서 탈출하는 바람이 불고 있고, 그 바람은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습니다. 이미 경제적으로도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원자력의 그것보다 싸다는 것이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 나라만큼은 이미 경제성도 없고, 인간생존에 치명적인 환경 문제를 일이키는 원자력발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까닭으로 저 위험한 시설을 고집하는 것일까요? 시골 할아버지가 분신자결을 하든, 할머니들이 새파란 용역들에게 모욕을 당하며 고통을 받든, 나몰라 하면서 혹 막대한 떡고물을 챙기는 이들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Earth provides enough to satisfy every man’s need, but not every man’s greed.”


인류의 위대한 스승 마하트마 간디는 말합니다. “지구(자연)은 모든 인간의 필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지만, 모든 인간의 탐욕은 만족시킬 수 없다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전기를 쓰는 방식, 특히 밤을 잊은 채 불야성을 이루면서 막대한 전기를 탕진하고 있는 작금의 도시문명은 인간의 필요가 아닌 바로 그 탐욕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탐욕을 조장하는 것들중의 대표적인 것이 원자력발전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탐욕을 부추기는 원자력발전, 이제 더 이상 허용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저 순박한 시골 어른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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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12.07.06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정신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이 땅에 너무도 많이 살고 있는 거 같아요. 파이팅~~~^^

  2. depolkun 2012.07.06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자력에너지가 경제성이 없고 환경 문제를 이르킨다는 주장은 많이 잘못 된 것 같습니다. 원자력은 우랴늄과 플루토늄 연료로 한번 충전, 더 이상 연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그것도 수명이 거의 백년이나 되는 최고의 경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갖 나온 신생에너지처럼 비싸면서 전기 생산량도 적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나 체르노빌의 극소수 사고를 빼면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입니다. 우리가 대다수로 의존하고 있는 석탄이나 석유가 이산화탄소를 어마어마한 양으로 대기에 내뿜고 있는데 반해, 원자력 에너지는 전혀 배출이 없습니다. 또한 인간의 탐욕을 부추기는 원자력발전이라, 이것도 좀 잘못 된 것 같군요. 인간의 탐욕은 신생 에너지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 입니다.

    이 사건이 마을과 할머니들에게는 참 안된일이지만 원자력 에너지는 나라 발전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꼭 좋은 쪽으로 해결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큰일입니다 2012.07.06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산꼭지님처럼 제대로 알고있는사람이 많지않아 정말 문제입니다.
      내땅내가사는곳인데 한치앞만 보지말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07.0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은 지식은
      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였습니다.

      그렇게 배워온 것이지요.
      원자력이 가장 값싸고 청정에너지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원자력발전의 쓰레기인 사용후 핵연료는
      현재까지 처리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막대한 양의 방사능이 수만년에서 길게는 수십만년 동안 뿜어져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는
      원자력 발전 단가에 포함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라늄의 가공이라든지 여타 다른 문제들도 많아서
      이런 경비를 모두 포함하면 원자력이 결코 값싼 에너지가 아닙니다

      이미 원자력의 발전단가보다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더 싸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미 역전했지요)

      그리고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는 것처럼
      원자력발전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고
      사고가 나면 수많은 인명과 자연이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고가 난 비율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30%가 넘는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또한 원전 주변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서서히 우리 생명을 고갈시키고 있습니다.
      실지로 원전 부근에 사는 사람들의 암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전은 결코 값싼 에너지가 아니고,
      위험한 에너지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험한 에너지 수송을 위해서
      즉 도시사람들의 전기소비를 위해서
      위 글처럼 시골 어른들이 희생당해야 한다는
      기막힌 현실도 놓여 있는 것입니다.

      원전의 추가 건설만 없었다면,
      우리가 전기 소비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다면,
      위와 같은 비극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3. 큰일입니다 2012.07.0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개발논리로만 바뀌어가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많은걸 바라지 않는데 누구의 탐욕의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흔드는것일까요. 전국 곳곳이 개발로 시름시름앓고있고 저사는곳역시 그래서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4. 라니 2012.07.06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뉴스를 공중파에서 계속해서 내 보내야
    좀 깨닫고 할텐데...
    큰일입니다...
    내가 근무하는곳에도 덥지도 않은데
    노상 에어컨 켜놓고 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저는 맨날 끄고 다니고,
    그들은 맨날 켜고
    양복 입고, 넥타이 매고, 덥다고 노상 켜놓고 있는거죠...
    스트레스 무지 받는데,
    좀 깨닫기를 바랄뿐입니다...

  5. 정관송전탑반대주민 2012.07.07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할머니들 정말 대단하세요..ㅠㅠ 너무너무 가슴아픕니다..저도 나름대로 반대활동하지만...제가 사는 정관은...당장 직접적인 재산적 건강적 피해가 없으니 너무나도 무관심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한전너무나도 거대하고 뻔뻔하고 나쁜넘들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쇠말뚝박아 나라 정기 없애려했듯이..한전이 하는 짓거리가 일보놈들하고 다를바가 뭐가 있습니까..국책사업이란 명목으로 주민들 동의없이 강제로 산에 있는 나무들 없애서 거대한 송전탑이란 쇠말뚝 박고...정말..한전은..우리나라 공기업이 아닙니다..

  6. 정관송전탑반대주민 2012.07.07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널리널리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위해 우리 송전탑반대카페로 글퍼갈께요!!

  7. 황유진 2012.07.11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자력 발전도 문제지만
    70이 넘은 할머니들을 저렇게 무력으로 제지 한다는게 정말 화나고 눈물이 납니다.
    단기기억상실에 걸린 분도 계시고 20대 건장한 용역들이 평생 청도를 지켜오신 할머니들을 무력으로 제지해서 멍도 드시고 욕설이 난무하고...취재도 못하게해서 기자들이 취재를 오지않는데 한 기자분이 갔더니 할머니들이 눈물을 흘리시며 끌어안으시면서 아무도 오지않는곳에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게 동방예의지국의 나라입니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부디 세상에 크게 알려져서 청도에 사시는 분들의 승리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8. 김지연 2012.12.2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큐멘터리 3일 방송 봤습니다. 개발이든 뭐든 거기 사는 사람을은 배제하고 뭘 위해 저려는지 모르겠구요. 어르신들이라 걱정되네요. 존경스럽지만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힘을 보탤 수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2.12.22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적극적으로 연대해드리는 방법뿐일 것 같습니다.
      자주 청도로 달려가 송전탑 문제가 그들만의 싸움이 아니라,
      실은 우리 도시사람들의 문제임을 알려드리고,
      함께 연대해드리는 것. 그것이 가장 멋진 도움일 것입니다.

장마철, 4대강 과연 안전한가?
 
10일 남부지방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가정 걱정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4대강 공사현장입니다. 지난 봄비로 낙동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충격적인 붕괴현상을 목격했기 때문에 지금 시작된다는 장마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 봄비로 일어난 낙동강 공사현장 곳곳의 붕괴사고를 통해 다가올 장마로 인해 4대강 현장에서 곳곳에서 일어날지도 모를 치명적인 사고들을 예견해보고, 그 대책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 필자 주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


지난 5월 초에 내린 봄비는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공사용 가물막이와 임시교량의 붕괴는 물론이고 낙동강 제방의 일부가 유실되는 등 충격적인 사고들이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사고는 4대강 본류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낙동강 지천 곳곳에서 일어난 사고에 비하면 본류의 사고는 어찌 보면 크게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도 있을 정도로 그 양상이 아주 심각했다. 그렇다. 역행침식에 의한 지천의 붕괴사고는 다가올 대재앙을 예견해주는 바로미터 구실하고 있다.


봄비가 내린 지난 5월 초(9~11일, 평균 100㎜) 이후부터 지난 5월 19일~21일 낙동강 지천탐사 그리고 최근까지의 낙동강 현장모니터링 결과 역행침식에 의한 붕괴사고는 낙동강 지천 대부분의 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역행침식 현상이란 낙동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로 낙동강의 하상이 많이 낮아졌고, 그로 인해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의 하상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낙동강과 지천의 큰 단차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높은 곳(지천)의 물이 낮은 곳(낙동강)으로 급격히 쏠려 흐르면서 평소보다 2~3배 빨라진 강물의 유속으로 말미암아(유속이 빨라지면 강물의 힘도 그만큼 더 세진다) 지천의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양측 제방 등이 붕괴되어가는 아주 심각한 현상을 말한다.



이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을 낙동강 지천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낙동강 8개 대형보(댐) 바로 아래에서 만나는 지천에서는 어김없이 역행침식에 의한 붕괴사고가 목격되었다. 그 이유는 보 인근에서는 준설을 특히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본류와 지천의 낙차가 특히 크다는 말이다.


역행침식의 구체적인 사례들


역행침식 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 바로 상주의 병성천이다. 병성천은 상주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천으로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병성천의 제방(화장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로 이용)까지 붕괴되고 있는 실로 아찔한 현장까지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구미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과 만나는 감천에서는 감천의 공사용 임시교량이 붕괴되고, 설상가상으로 그 아래엔 마치 ‘나야가라폭포’의 미니어처를 보는 듯한 놀라운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급격한 유속의 변화로 말미암아 모래층이 모두 휩쓸려 날아가고, 그 아래 뻘층(진흙층)이 드러나면서 그 뻘층에 물길에 의한 홈이 곳곳에 파이면서 마치 폭포와 같은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 달성군의 달성보 바로 아래에서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작은 지천인 용호천에서도 극심한 붕괴현상이 목격되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협곡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5미터 남짓한 하천의 폭은 낙동강과 만나는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역행침식 현상이 일어나면서 제방을 급격히 붕괴시켜 폭 20미터 이상의 협곡을 만들어버렸다. 



이렇듯 둘러본 낙동강 60여개의 지천에선 역행침식 현상에 의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역행침식 현상은 과거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4대강사업에 따른 낙동강 본류의 급격한 준설이 그 직접적인 원인인 것이다.


붕괴 도미노, 지천의 지천도 붕괴되다


낙동강 과도한 준설로 본류는 물론 지천의 유속 또한 평소의 2~3배로 빨라지면서 지천의 중상류로까지 침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지천의 지천까지도 침식 피해를 입고 있었다.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지천인 병성천, 그 병성천으로 흘러드는 지천인 북천은 상주시를 관통하고 있는데, 이곳 북천에서는 최근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이 한창이었다. 그런데 지난 5월 초 내린 봄비로 하천 안에 인공으로 만든 수로의 벽면이 1미터 이상 깎여나갔고, 제방용 석재는 맥없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또한 상류에서 떠내려 온 모래가 인공제방을 넘어 쌓이면서 주변에 심었던 수생식물들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예년과 비슷한 100mm 봄비였지만, 낙동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의 영향으로 하천 유속은 전례 없이 빨라졌고 그에 따라 지천은 물론, 그 지천의 지천에까지 영향을 미처 이들을 붕괴시키고 있는 위험한 상황인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 3~400mm 집중호우가 내린다면 제방은 물론 지천을 가로지르며 놓인 교량도 무사하지 못할 정도로 위태로운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해 여주의 신진교 붕괴사고는 이러한 역행침식 현상이 원인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런 모습들을 통해 4대강 본류도 문제지만, 제방이나 교량의 붕괴 같은 치명적인 사고가 지천과 그 지천의 지천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여간 걱정이 아닌 것이다.


강물 속에 고압전선이 나뒹구는 4대강 현장


그런데 붕괴사고와는 또 다른 충격적인 장면도 목격된다. 강물 속으로 혹은 강물 밖으로 나뒹구는 고압전선이 바로 그것이다. 강물과 고압전선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영풍교 아래 낙동강 속에서 나온 고압전선은 제방으로 길게 이어지더니 끊겨 있었고, 또 일부는 강물 속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다.



도대체 4대강 현장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이에 대에 최근 한국일보는 "낙동강 2만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란 기사에서 준설현장인 “낙동강 강바닥에 2만볼트의 특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됐다”고 밝혔다.

기사는 “안전공사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4대강사업 경북 구미, 칠곡 구간에 올 3월 이후 건설사들이 설치한 전기설비가 모두 42개소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이 2만2,900볼트의 특고압으로, 모래 준설을 위해서 강바닥에 설치됐다" 전하고, 안전공사는 “특고압 전기는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감전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는 2007년 1월 스톡홀롬협약에 따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특별 관리되고 있어 강바닥에 설치가 불가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위험천만한 전기설비가 버젓이 낙동강에 설치되고, 지난 5월초의 봄비로 그 설비가 붕괴되면서 이와 같이 강바닥에 전선이 마구 나뒹구는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댐(보)의 구조적인 결함도 발견되고


또한 낙동강에 들어서는 대형댐(보)의 구조적인 문제점들 또한 밝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심각한 곳이 바로 상주보다. 상주보의 수문이 들어선 바로 아래는 수문을 열면 물길이 급격히 들이치는 곳에 제방이 바로 놓여 있다. 그래서 수문을 통과한 물이 제방 쪽을 그대로 들이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지난 5월 초의 봄비로 불어난 강물이 들이치면서 이곳의 임시도로를 붕괴시키고, 그 아래쪽 구제방의 일부까지 유실되게 만든 것이다. 이렇듯 낙동강에 들어서는 대형 구조물인 8개의 보에서 흘러나오는 거대한 강물의 힘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 심히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마나한 준설작업, 노동자들만 죽음으로 내몬다


그리고 이 무서운 역행침식 현상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낙동강 본류의 준설작업을 무화시켜버리는 것으로, 낙동강으로 지천의 모래들이 끊임없이 쏠려 들어오고 있었다. 강물만 급격히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지천의 모래들 또한 낙동강 본류로 급격히 쏠려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엄청난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낙동강 준설작업을 ‘하나마나한 공사’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상주보 바로 아래에서 병성천과 만나는 낙동강에서는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준설작업이 90% 이상 마무리된 상주보 아래 낙동강에, 이번 5월 초의 봄비는 전에 없던 모래섬들을 만들어버렸다. 이곳은 그 이전에 준설작업을 거의 마친 곳인데, 이곳에 다시 모래섬이 생겨나버린 것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병성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하천이 모래를 품고 있고, 그 크고 작은 하천들은 4대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천의 모래는 4대강으로 끊임없이 유입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은 강이 끊임없이 제 모습을 찾아가려고 하는 속성의 발로라고도 볼 수가 있는 모습으로, 4대강공사로 계획된 준설작업은 절대 완공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설상가상으로 이로 인해 6월 말 준설 완공이라는 실현불가능한 목표에 내몰린 현장 노동자들은 더 무리한 속도전에 내몰리게 되고, 그것은 하루 13~14시간의 고강도 노동에 내몰린 노동자들에게 졸음이나 집중력 부재를 불러오고, 그로 인해 안전사고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런 식으로 현장 노동자들만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혈세만 탕진하는 실패한 4대강사업, 지금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한 이런 이유에서 또다시 지천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더라도 그 지천의 지천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연쇄적으로 작용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 엄청난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구조적 악순환을 안고 있다. 22조의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시작된 4대강사업은 이 사업을 어떻게든 마무리 짓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40조, 100조의 더 많은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4대강사업은 결코 준공을 할 수 없는 실패한 사업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4대강사업의 준공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고 있다. 올 6월 말 보공사와 준설작업을 모두 마치고 준공을 할 것이라 하기도 했다. 5월 말 현재 보는 93%, 준설은 90%을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탁상머리 행정의 전형적인 소리로 보인다. 올 6월 말 준공이 어렵다는 것은 낙동강의 현장 노동자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와 같은 지천의 붕괴사고와 모래유입으로 4대강사업은 결코 완공을 할 수 없는, 실패한 사업이다. 그러므로 정부 당국은 4대강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중단하고, 올 장마기에 닥칠 대재앙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서도 이 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현명한 일일 것이다.




그 근본적인 대책은 다른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속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준설작업을 당장 중단하고 습지와 같은 완충지역을 빨리 복원하고 물길을 넓혀주어서 강물의 유속을 완화시켜주는 것만이 강물의 엄청난 파괴력으로 인한 대재앙을 방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Posted by 앞산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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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봄 2011.06.10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정녕 낙동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인가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너무 미안하네요.
    이 정부를 도대체 어찌 해야 할까요

  2. Favicon of https://riugoon.tistory.com BlogIcon 리우군 2011.06.10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장마에 비가 엄청 온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06.10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비도 많이 온다던데...
    걱정입니다.
    임기 끝나는 그날까지 국민들 가슴만 멍들게 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10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바로 그만두어야 합니다!! 진짜...

  5. ku 2011.06.10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동강 개발로 잘살게 되니까 타지방 사람들이 방해놓는것입니다.
    우리 대구 경북은 전부 4대강 찬성입니다.

    • 클릭 2011.06.11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번달에 대구와 구미지역 제방붕괴로 단수사태가 일어나서 엄청고생해놓고도 정신못차리는 인간이 여기 또 있네요.
      이번 장마와 태풍때 낙동강에 대홍수폭탄맞고도
      이딴 소리 지껄일수있는지 한번 지켜볼랍니다.

  6. 강강강 2011.06.12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공사 책임자들은 비가 제발 많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취약부분이 드러나고 그런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라네요. 강개발후 다소 침식은 자연현상이고 큰 비를 기다려 침식이 있는 곳만 보강해 나가면 편리하다고 합니다.

  7. 에라 2011.06.2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MB의 졸개들아.


낙동강 탐사에서 본, 위험한 4대강 현장

4대강 삽질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목격됩니다.

본류의 제방의 일부가 유실되고, 지천의 제방은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지천에서부터 끊임없이 유입되어  본류에 다시 쌓이는 모래를 다시 준설하기 위해서 굴착기가 강물 속에서 목숨을 건 준설작업을 강행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그런데 지난 5월 하순 낙동강 지천탐사에서 둘러본 낙동강 상주 영풍교 아래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 장면들을 목격됐습니다.

▲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둔 돌망태가 완전히 붕괴되어 사진과 같이 통째 흘러버렸다. 강물의 힘이 어떠한지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해둔 돌망태가 몇미터가 아니라, 수십평방미터가 통째로 끊겨 유실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풍교 교각의 아랫부분의 일부가 뜯겨나간 아찔한 장면도 목격했습니다.

이런 장면들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에 따른 유속의 변화가 어떠했는지를 실감나게 해주었고, 그것은 그대로 공포로 다가오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영풍교의 한쪽 교각 아랫부분의 콘크리트가 뜯겨나갔다. 강물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것이 모두 저 낙동강의 과도한 준설 때문으로 보인다

낙동강에 나뒹구는 특고압 전선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장면도 목격이 됩니다. 강물 속으로 혹은 강물 밖으로 나뒹구는 고압전선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강물과 고압전선이 어우러져 연출되는 이 끔찍한 장면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강물 속에서 나온 고압전선은 제방으로 길게 이어지더니 끊겨 있었고, 또 일부는 강물 속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 전선주의란 말이 무색하게 특고압전선이 강물 속으로 들어가 있는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위험천만한 현장이다. 이곳에 전류가 흘렀다면 혹은 아직 흐르고 있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친 삽질을 위한 미친 전기 설비가 낙동강에 들어섰다.

도데체 4대강 현장에선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실마리를 최근 한국일보가 폭로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2만볼트 전기공사 대형사고 우려"란 기사에서 준설현장인 낙동강 "강바닥에 2만볼트의 특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기사에서 안전공사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4대강사업 경북 구미, 칠곡 구간에 올 3월 이후 건설사들이 설치한 전기설비가 모두 42개소에 달하고, 이들 대부분이 2만2,900볼트의 특고압으로 모래 준설을 위해서 강바닥에 설치됐다"는 것입니다.

▲ 강물 속으로 그대로 흘러드는 고압 전선. 참으로 아찔한 장면이다.

또한 안전공사는 "특고압 전기는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감전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는 2007년 1월 스톡홀롬협약에 따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특별관리되고 있어 강바닥에 설치가 불가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위험천만한 4대강사업, 중단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 위험천만한 전기설비가 버젓이 낙동강에 설치되고, 이번 5월초 봄비로 그 설비가 붕괴되면서 이와 같이 강바닥에 전선이 나뒹구는 끔찍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렇게 위험한 현장에 노동자나 인근 주민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접근을 한다던지 하면 그대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안전공사의 지적처럼 특고압 전기설비는 강바닥에 설치되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고압의 전기설비를 강바닥에 아무렇지도 않게 설치하는 것이 4대강 공사인 것입니다.

4대강사업의 속도전이 이와 같이 위험천만한 현장을 수시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문제가 많은 사업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2011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실로 위험한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만 벌써 22명째입니다. 노동자들의 목숨과 수많은 뭇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4대강 삽질의 본질입니다.

그러니 이 공포의 4대강 삽질은 하루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더이상의 국민혈세의 탕진을 막고, 노동자들과 뭇 생명들의 죽음을 방지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4대강 삽질 OUT!!! 






※ 낙동강과 지천탐사 관련 기사 
  
                   무너져내리는 낙동강 공사현장, 무너지는 4대강 정권을 보는 듯...

                   4대강 삽질이 빚은 낙동강 폭포, '엠비야가라 폭포'라 칭하는 이유

                   불법이 난무하는 4대강 현장, 불법 준설현장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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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nsrb.tistory.com BlogIcon 황순규 2011.06.0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어이 큰 사고가 나야 조치를 취하려나... 쯧쯧쯧...

  2. 강상 2011.06.06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3. 강상 2011.06.0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4. 이성봉 2011.06.06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좀 해라. 4대강, 4대강, 지겹다. 일단 시작했으니 그만 좀 놔둬라. 너희같은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인생관으로 살아가니. 지금 어떻게 그만두라는 것이냐. 일단 대운하하려다 그렇게 반대해서 4대강 한다. 담당 도지사도 필요한 공사라고 하는데, 도데체 이 사람들은 끝까지 반대한다. 참 지겨운 사람들이다. 이미 시작했으니까 잘 하도록 하고, 끝까지 한 다음 문제가 되면 보완하면 된다. 이 공사가 그렇게 잘못되었다면 시작할 수 있었겠냐. 청계천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고, 인천공항 할때도 그렇게 반대하더니 공사 끝내고 나니 잘 된 것 좀 봐라. 도데체 당신같은 사람들은 당신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있을 때에만 조용히 있지 아니면 나라든 국가든 상관없이 지겹도록 한다. 그러니까 당신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 황당 2011.06.06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성봉씨 정신 좀 차리시지요. 4대강이 어떤 명분이 있어서 국민혈세를 쏟아붓습니까? 어른이시라면 정신 좀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그 참 2011.06.0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는 4대강가에 안 살지?
      네 목숨 아니라고 너무 그러지마라.
      이제 곧 장마철이다.
      네가 존경해마지 않는 2MB 임기가 아직도 2년 가까이나 남았지.
      그거 다 채우도록 힘 좀 써라

  5. 최병성 2011.06.06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4대강사업이 mb의 무덤이 될 것입니다. 자기 무덤 파고 있는 줄 모르는 것이지요. 어리석고 탐욕스런 인간의 종말이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됩니다. 그런데 우리 강이 너무 많이 아픔을 당해 그게 슬픈거죠. 그러나 강은 지금 웃고 있습니다. mb의 강 파기가 가소로와 웃지요. 강의 긴 역사 속에 mb의 삽질은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강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광란과 망상의 삽질을 딛고 다시 생명의 강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생명의 회복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이 이제 우리게게 남겨진 과제입니다. 좋은 글.사진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6.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7. ㅎㅎ 2011.06.0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얘 때문에 크게 사고 나겠네요..
    나이가 일흔이 다 된 놈이 어쩌면 이리도 철딱서니가 없는지..

  8. Favicon of http://gooruum.wordpress.com BlogIcon uhanjim 2011.06.06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한 부탁입니다만, GPS 태그 공유하시면 아주 좋겠어요. 좋은 사진에 GPS태그가 붙으면 누구나 그 사진 위치를 알 수 있고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9. 쓰레기 척결 2011.06.0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내년 총선에서 대판 깨져야 삽질 그만둘듯

  10. Favicon of https://thejourney.tistory.com BlogIcon 채색 2011.06.0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전선이 나뒹굴고 있었군요.. 으아.. 끔찍하네요.. 그날 물에 빠졌다면 통닭 됐겠습니다. ㅠㅠ

  11. 니르바나 2011.06.0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각에 시맨트는 뜯겨나간게 아니라 교각이 노후한걸 수리하면서

    공사하기 귀찬으니 지면위에만 대충 공구리를 친것입니다.

    준설로 그 밑에 부분이 노출되어서 꼬라지가 그렇게 보이는거죠.

    이나라의 수준이 딱 그렇죠. 대충 겉모양만 번지지르르 속은 썩으들러가고.

  12. 굽이쳐흐르다 2011.06.06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환경에 대한 무지자가 벌여놓은 이 끔찍한 현장.
    지도자를 잘 뽑아야겠습니다.
    개발론자, 골프론자.. 이런 사람들 절대 뽑지 맙시다.

  13. 지리산사랑 2011.06.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14. ㄷㄷㄷ 2011.06.2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글쓴이 이론대로면, 하지마란겁니까? 하라는겁니까?


    4대강사업도 다 필요해서 하는거 아닙니까?

    머 정치가나 토목 전문가들 머리는 개 똥뎅이 대가리입니까?

    나도 이명박이나 그정권은 아주 싫어하며, 나는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4대강 사업얘기를 보면 씨발같은 비난과 추정이나 추측, 또 저런 사진들만 있고, 머 그런것일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염병하구 자빠젼네
    대안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당신같은 사람들이 이쪽저쪽 쏠려댕기기 때문에 멍청한 정치적 후진국 국민이란 소리 듣는거 아닙니까?

    4대강사업이 왜 필요한지는 읽어는 봤습니까? 아니 읽어볼려고 노력이나 해봤습니까?

    당신같은 누리꾼이 많다는것과, 또 여기다 신나게 같이 댓글다는 누리꾼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15. Favicon of http://sudowudo.com BlogIcon 김성환 2012.01.1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